카타이 마코토

 

1. 소개
2. 작중 행적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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片居 誠
코미 양은 커뮤증입니다의 주요 등장인물.

카타이 군은 양아치인가요?

소개문과 외모로만 볼때는 전형적인 양아치 캐릭터로 보이지만...
이름의 모티브는 실수나 단단하다, 경직되다는 의미의 카타이(かたい).[1] 혹은 견실하다는[2] 뜻으로 성실하단(마코토) 이름 뜻과 같은 맥락일지도 모른다. 즉 견실, 성실한 성격[3]인데 겉모습은 양아치라는 갭을 나타내는 캐릭터.
첫 등장 자체는 1화 컬러 일러스트에 뒷부분이 나오는 것으로 등장하며 모두 확신하듯 개성을 표현하는 것과 달리 유이하게 양아치인가요?라고 애매하게 표현된 것이 복선. 다른 예도 성이 같은 카타이인 것과 카타이 마코토와 어깨동무를 하는 것을 보면 남매로 추측된다.

하필 개학식 날 독감에 걸리는 바람에 시작부터 일주일간 학교를 빼먹게 되고 일주일이나 빼먹다 보니 교복을 입고 가방을 챙기고 교문까지 가도 결국 들어가지 못하고 다음날로 미루며 중간에 이런저런 핑계로 염색이나 운동을 하며 보내던 결과 '''겨울에야 처음으로 출석을 하게 되었다.''' 출석일수가 엄청나게 부족할 텐데도 유급은 안했다.

본인은 어디까지나 성격을 고치자는 의미와 무시당하지 않기 위해 몸을 단련하고 염색했지만 하필 그게 나쁘게 어우러져 양아치처럼 보이는 탓에 본성은 소심한데 외형이 그렇다 보니 자신도 접근하지 못하고 남들도 섣불리 다가가지 못하면서 애매한 관계를 만들어 버린다(...). 그러면서 어쩌다 보니 등교거부자가 되었다. 여담으로 학기 초에 모종의 이유로 친구가 안 생겨서 등교거부자가 되는 것 자체는 일본에선 꽤 자주 보이는 케이스다. 얘처럼 그걸 극복하겠답시고 자각도 못한 채 양아치같은 외형이 되는 경우가 없을 뿐...

어찌 보면 여러모로 본성을 빼고선 코미를 반전시킨(성별, 외형, 주위의 호감도 등등) 듯한 인물로 카타이에게 압박을 느끼는 반 친구들이 눈정화를 위해(...) 코미를 보러 가느라 코미에 대해 알게 되었으나 코미에게 반하긴커녕 오히려 그녀를 보고 공포를 느끼고[4] 서로 무서워서 눈도 못돌리느라 눈싸움이 되어버리지만 거의 독심술 수준에 이른 타다노가 이런 카타이의 상황과 마음을 알아채고 먼저 인솔해준 덕에 제대로 학교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만 그 과정에서 코미를 커뮤 장애가 아닌 커뮤니케이션 마스터 '''커뮤 양'''으로 착각해버리고 만다.

코미를 숭배하다시피 하는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자신의 커뮤니케이션 스승으로 인정할 뿐 별다른 관심은 없다. 오히려 고교에서 처음 사귄 친구인 타다노 군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데 종종 우정이 아닌 다른 의미로 좋아하는 것이 아닐까 싶은 연출이 이어진다.

왠지 모르게 등교 장면마다 '''카타이 마코토, 등교'''라는 글자가 최종보스 등장하는 것처럼 대문짝만하게 박힌다. 여전히 남들 보기에는 불량배 보스 같은 이미지라는 걸 나타내는 부분인 듯. [5]
등장 초기엔 다른 남학생들보다 조금 더 큰 정도였지만 어느샌가 키도 덩치도 엄청나게 불어나서 거구가 되었다.
2학년 진급후 주연 3인방과 같은반이 되었으며 타다노의 옆자리,코미의 뒷자로 배정되어 만바기 루미코와 함께 4인체제 로 등장하는 일이 많아져 준레귤러급 캐릭터가 되었다.

2. 작중 행적


146-2화에선 1학년 무투파 양아치 4인방[6]이 학교를 제패하기 위해 이탄고교 최강이라는 코미(...)를 찾아갔는데[7]코미의 반에 도착했을때 인상이 험악한 카타이가 코미인줄 알고 착각한다. 그후 카타이에게 시비를 걸지만 카타이를 코미로 착각하여 코미의 이름을 외치고 있는 양아치들의 말을 카타이가 당연히 알아들을리가 없고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자, 단단히 자존심이 상한 양아치들에게 찍히게 된다. 그후 하굣길에 음료수를 사먹는 카타이를 양아치 4인방이 기습하지만, 눈치 못챈 카타이는 벌래나 땅따먹기 등 여러가지 외적 요소로 인해 자연스럽게 기습을 피한다.(...) 이후 양아치 4인방중 리더가 다른 학교 1짱을 잠재웠다는 "코인비트"(잔돈을 손에 쥐고 펀치날리기)를 시전하여 카타이의 등에 정통으로 한방을 먹이지만 '''카타이는 살짝만 아파할뿐 어떠한 타격도 입지 않았다!!!''' 이에 양아치 리더가 크게 당황하여 손에서 잔돈을 떨어뜨리자, 카타이는 자신이 음료수 자판기에 두고간 잔돈을 양아치 리더가 갖다준줄 알고 감사의 미소를 짓지만 카타이가 워낙 인상이 험악한 바람에...... 그후 카타이의 흉악한(?) 미소를 본 양아치 4인방은 단단히 쫄게 되고 카타이가 양아치 리더가 손에 쥔 동전들을 자기가 두고간 잔돈인줄 알고 전부 가져가버리는 바람에 양아치 4인방은 졸지에 삥뜯긴 신세가 된다.(...)
외모만 무서운게 아니라 상당한 싸움 실력을 갖고 있는걸로 추정된다. 집에서 어마무시한 트레이닝을 매일 같이 하고 있고 맷집도 엄청났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위에서 언급했듯 상당한 전투력을 지닌 1학년 무투파 양아치 4인방중 대장격인 녀석이 있는 힘껏 때려도 어떠한 타격을 입지 않은 것을 보면 사실상 '''이탄고교 최강자.''' 그러나 카타이의 성격이 워낙 착해서 싸움을 싫어하는데다가 스스로의 힘을 인지하더라도 함부로 무력을 휘두르고 다닐 인물이 아니라는 것이 큰 안심요소.
힘또한 등장인물 중 최고로 추정된다. 2학년 신체검사에서 악력으로 악력측정기를 부숴버리기도, 165화에서 단체사진의 뒷모습을 통해 그 덩치를 실감할 수 있는데, 근육질인 등의 넓이가 다른 사람들의 2~3배 정도 가까이 되어보인다(...).

코미 반 양아치들이 이 녀석한테는 꼼짝을 못한다.(...)

성실한 성격답게 전교 47등 정도로 성적도 좋다. 등교거부기간 동안 몸단련과 더불어 뒤쳐지지 않게 공부도 꾸준히 한듯.
165화에서 만바기를 도와주기 위해 남친 행세를 한 타다노에도 굴하지 않고 치근덕대던 헌팅남 5명을 상황을 보러왔을 뿐인데 도주시키고 만바기와 타다노가 사귀는 줄 알고 코미와 함께 덜덜 떨기도

카타이 아이라는 여동생도 있다. 카타이의 화려한 신체스펙을 만들어준 장본인인데, 작중 묘사를 보면 스파르타식으로 가르친 듯 하다. 소심한 카타이랑은 다르게 이쪽은 대담한 여장부에다가 자신의 힘을 인지 못한 카타이랑은 다르게 꽤나 싸움질좀 하고 다닌 듯 하다. 전투력도 어마어마할 듯.

[1] 긴장으로 굳어서 본의 아닌 오해를 사는 타입이니 어느 쪽으로 해석해도 좋을 듯[2] 흔히 카타기(堅気)라고, 주로 폭력단이나 경찰 등 좀 험한 직업군에서 평범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가리킬 때 말한다.[3] 겨울에 처음으로 출석하기 전까진 꾸준히 몸을 단련한걸 보면 알 수 있다.[4] 코미에게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선례를 나열하자면: 타다노는 처음 코미의 반응에 깜짝 놀란 적이 있으며 나지미는 그녀와 소꿉친구가 될 수 없다는 것에 공포를 느끼고 있었었다.[5] 게다가 카타이의 신체스펙이 워낙 뛰어나 정말로 강하지만, 정작 본인은 자신의 강함을 눈치채지 못한듯.[6] 학기초부터 1학년 전체를 제패해버렸다고 할정도의 무시무시한 녀석들이다. 이런놈들을 학교에선 왜 받아준건지.....[7] 당연히 나지미가 제멋대로 정하여 알려준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