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 쇼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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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신대의 코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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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의 코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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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코미 우인장[2]
4. 연애전선
4.1. 라이벌(?)
5. 기타
6. 관련 문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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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 양은 커뮤증입니다.

古見硝子[3]
1-1반의 '''신'''
만화 코미 양은 커뮤증입니다주인공. 이탄고교 1학년 1반→2학년 1반. 생일은 12월 25일 혈액형은 A형. 키는 169cm로 일본 여고생치고는 장신인데, 작중 타다노와 거의 비슷한 키로 그려진다.[4]그런데, 이 작가가 워낙 인물 등신을 길게 그리는지라, 코미만 따로 나오면 거의 하이패션 모델처럼 긴 다리를 지닌 그림이 나온다. 체중은 살짝 마른 49kg[5]. 이름은 제목에도 나온 커뮤증(コミュ症, 코뮤쇼) 즉, 커뮤니케이션 증후군이라는 단어의 앞글자를 따서 일본인 이름처럼 코미 쇼코로 읽은 다음 이를 음차하였다. 제목의 영어 표기에서 나오듯 일본식 영어 표기법인 Komi가 아닌 Comi 로 표기하는 것도 이와 연관이 있다.

2. 상세


본작의 여주인공으로, 고혹미와 귀여움을 담당하고 있다. 일본식 고전 그림으로 그린 듯한 흑발 생머리에[6] 거의 모델급 늘씬한 키와 몸매, 검은 스타킹 속성의 각선미와 가늘게 뜬 눈빛의 쿨한 차도녀이미지. 일본 에도시대의 고전 미인도처럼 눈이 가늘고 입이 작은 고전적 미인상. 말 없는 쿨뷰티 인상의 미소녀로 엄친딸 스펙을 자랑하는 학교의 아이돌이다. 주변 묘사로는 강아지눈 모드에서도 대단한 미소녀로 인식되는 모양. 그런데 실제로는 심각한 수준의 커뮤증이라 사람들의 과도한 주목과 관심에 굳어버린다. 다만 1화의 소개문구에서도 나와 있듯이 코미 본인은 커뮤장애일 뿐 타인과 대화하는 걸 싫어하는 건 아니다.[7]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증상이지만, 외모가 워낙 출중하고 뭘 해도 그림이 되는 몸짓과 행동거지가 분위기가 있는 탓인지 모든 일상생활은 물론 학교생활에서도 말하지 않아도 주변 사람들(심지어 코미에게 발표를 시키는 선생님들까지)이 다 알아서 납득해버린다. 이 특징은 작중 초반부터 주변인들의 사고 능력에 문제가 생길 정도로 강력하게 묘사되는 편이며 아예 학급회의 중에 신으로 추대될 정도다. 코미양의 학교는 특수한 개성을 기준으로 학생을 뽑기 때문에 코미양이 뽑힌 주요 이유는 이 카리스마성 때문일 수도 있다. 아무튼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코미양의 분위기에 강렬한 외경을 품는 것으로 묘사된다.
이 카리스마 때문에 꽤 어렸을 때부터 겉으로는 단아하고 도도하고 고혹적이라 접근조차 못할 아우라를 풍기는 '절벽 위의 꽃' 캐릭터가 강제로 잡혀버렸다. 수년 동안 친구와 같이 점심 도시락을 먹지도 못하고, 누군가와 시선을 마주치고 대화조차 못해서 말을 해야할 상황에서도 너무 긴장해 사백안 상태로 덜덜덜 떨면서 한 음절을 못 떼고 버퍼링이 걸리면서 호러무비를 찍는 안타까운 여고생. 안 그래도 의사소통이 서툰데다 대인관계에서 자신감도 낮은데 능력과 미모가 너무 출중하여 서 있기만 해도 시선을 끌고, 정작 본인은 낯을 가리며 소심하고 자기주장이 약하다 보니 자기가 남들에게 이상한 애나 분위기 파악 못하는 애라고 미움받는 걸로 오해해서 겁을 먹는 악순환.
본인도 이를 자각하고 있으며, 이것 때문에 수년간 외로움을 심하게 탔던지라 커뮤증을 고치고 싶어하지만 애초에 혼자서는 한계가 있는 데다 주변 모두에게 착각받는 상태로 지금까지 이르게 되었다. 거기에 간신히 말을 해도 짧게 몇 마디만 나오고, 그마저도 중간 단어 정도만 들리는 경우가 허다해서 노력조차 실패하는 일이 반복. 그래서 방에 놀러온 나지미가 장난삼아 뒤진 자기 침대 밑에서 원숭이도 가능한 대화술 같은 책들이 잔뜩 발견되었다.
그리고 고교생이 되어 우연히 옆자리가 된 타다노 군이 "혹시 코미 양은 남과 말하는 게 서툰가요?"라는 질문을 계기로 칠판 글씨로 자신의 상태를 이야기하고 타다노가 도와주기로 하면서 함께 친구를 늘리기로 의기투합하고 제일 먼저 친구관계를 갖게 되는데, 타다노가 느낀 대인관계가 심히 서툴고 조용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코미는 그 나이대 소녀답게 감정변화가 꽤 다채로운 편인데다 어린이같은 면도 있으며, 대인관계에 대한 욕구와 행동력이 엄청나서 새로운 것에 겁을 내기는 해도 친구와 관련된 일이면 어떤 일이든 저지르고, 그 미숙함과 기행으로 이 작품의 웃음 포인트와 훈훈함을 책임진다.
코미는 기본적으로 친구가 뭘 같이 하자고 하면 못 알아듣거나 반응이 늦어서 상대가 당황하거나 하지만 친구를 의심하지도 않고 웬만하면 절대 거절하지 않는데, 막상 실행할 땐 부끄러움+커뮤증이 발생해 당황하는 일이 많다. 여럿이 하는 게임 룰을 전혀 이해 못한다든지, 오사나 나지미의 장난섞인 부탁에 휘둘린다든지,[8] 아재개그에 심취해있다든지,[9][10] 처음 말을 건 반 친구들의 말에 진지하게 반응한다든지, 또래들의 걸즈토크를 이해 못해서 휘둘린다든지. 그런 식으로 당황하며 마구 휘둘리지만 일단 뭐든지 열심히 한다. 이런 식으로 대화가 서툰 사람들의 특징이 전부 나온다.
반에서는 거의 여신 대접을 받고 있어서 함부로 범접할 수 없는 존재로 여겨진다. 예를 들면, 남자애들이 같은 반 여자애들 중 누구와 사귈지 얘기해보는 에피소드에서도 코미 양과는 단둘이 있는 상황조차 상상하지 못했다. 예외로 타다노는 코미 양과 친한 덕분에 둘이서 알콩달콩한 동거(혹은 신혼) 생활을 보내는 상상을 할 수 있었다. 독자들의 평에 의하면 그건 타다노만의 특권이라고. 추가 에피소드에서는 망상 3인조의 망상력을 총동원해 사귀는 상상을 해냈지만 그게 왠지 막부 말 시대극이다. 144화에서는 우연한 기회로 코미 가족 전체가 골든위크 휴가 중 타다노 가족과 만나게 되는데, 타다노의 부모님까지 쇼코를 여신 대우를 한다.
작중 대면시 의사소통은 대부분 노트에 글씨를 써서 하며 쇼코의 가족과, 쇼코의 단골 미용실 미용사인 카라스 마키 씨 등 극히 일부 사람들만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식으로 소통한다. 그 전까진 그것도 못하고 있었으니 그나마 나은 편. 휴대폰 문자같은 기능도 잘 쓰지 못한다. 이후 아버지가 휴대폰을 사주면서, 타다노를 비롯한 몇몇과는 전화를 통해 목소리를 주고받는다. 시선만 마주치지 않으면 전화대화는 가능한 듯하며, 목소리도 이미지에 맞게 좋다는 평.
가족으로는 부모님과 남동생 코미 쇼스케가 있다. 어머니의 이름은 코미 슈코로, 성격은 쇼코와 정반대로 영원한 17세 드립을 치는 활발한 분인 반면 아버지는 각이 딱 잡힌 샐러리맨, 남동생은 의도적으로 대화를 피하는 과묵한 성격이다. 어렸을 적 앨범 사진에 가족이 옆에 있지 않고 (엄마 슈코 씨조차!) 전부 혼자 찍힌 것을 보면 쇼코의 커뮤증이 가족 영향도 있는 셈. 문제가 있는 집안은 아니고 아버지도 그 나름대로 딸을 아끼는 것으로 보인다. 신기하게도 부녀가 아무 말 없이 한참을 서로 보고 있기만 해도 의사소통이 된다. 부인인 슈코 씨조차 신기해할 정도인데 어떻게 사회 생활을 하고 있는지는 미스터리. 말이 없는 것은 집안 내력인 듯.
여름방학 때 할머니 댁으로 가는데, 숙모는 엄마와 만나자 반갑다고 손을 맞잡고 깡총깡총 뛰는 활발한 성격이지만, 숙부나 사촌 여동생은 코미처럼 말이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할머니도 할 말은 하지만 조용한 성격이다.
사실 커뮤증만 제외하면 일상생활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그저 평범한 여고생에 불과하다. 이런 면모는 49화에서 제대로 드러난다. 소파에서 늦잠을 자고, 엄마한테 반항하고[11], 패션잡지도 읽고, 바닥에 드러눕고, 동생 방에 침입해 장난치고, 누워서 만화를 읽고, 티비에 나오는 요리를 보고 먹고 싶어서 직접 만드는 등 정말 영락없는 평범한 여고생 그 자체다. 주위에서 특별하다고 치켜세워 비춰진 이미지를 걷어내면 타다노만큼이나 평범하고 얌전하지만 행동력 만땅. 그러면서도 그 나이의 사춘기 소녀다운 모습을 자주 보여줄 정도로 인간적인 면모도 가지고 있다.[12] 되려 그녀 주변의 조연들이 기행을 보이며 캐릭터성이 과도하게 높아 그에 휘둘리는 구도를 갖는다.
2학년이 되었어도 커뮤증 자체는 여전히 완전히 고쳐지지 않았지만, 자신처럼 커뮤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먼저 손을 뻗어 도움을 주고 친구가 되는 등 예전보다는 확실히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학년에 들어 처음으로 사귄 친구인 만바기 루미코를 시작으로 오모지리 미와, 나츠키도 레이 등 자신과는 다른 형태로 커뮤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있으며, 그들의 닫힌 마음을 열고 친구가 되어가고 있다. 자신도 커뮤증을 앓고 있으니만큼 그들의 고통을 잘 알고 있고, 지금까지 타다노를 비롯한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으면서 타인에게 다가가는 법을 익히게 된 것이 서로 시너지를 일으켜 심적 성장을 이뤄내게 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2학년 여름방학 시점에는 타다노 이외의 친구들에게 조금씩이나마 얼굴을 맞대고 직접 말을 걸거나 대답을 해주는 정도로 말문이 트여 있다.

3. 코미 우인장[13]


목표는 친구 100명 만들기. 이를 위해 사이가 좋아진 사람들의 이름을 노트에 적고 있는데, 상대방이 직접 노트에 이름을 적도록 부탁하는 방식이다. 참고로 이름 옆은 우인장에 이름이 적힌 권. 단행본 15권 기준으로 33명 + 1마리.
4권에는 없다. 이에 나지미는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같은 반 아이들이랑 친해졌지? 그치?"라며 추궁했고 코미는 덜덜 떨었다. 12권에서는 레이와 한창 친해지는 에피소드로 돌입한지라 1명도 추가되지 않았다[14]. 14권에서도 없다.
의외로 나루세나 코메타니 등의 인물이 들어가 있을 법한데 들어가 있지 않은 사람들이 꽤 있고, 반대로 치아라이나 시노비노 등 평소 접점이 별로 없음에도 들어가 있는 사람들이 있다. 눈싸움 때 이후론 거의 만난 적도 없는 초등학생 4인방이 적혀있는 것도 그렇고 특별한 기준이 있다기보단 그때 그때 코미의 기분에 따르는 것으로 추측하다.
처음 사귄 친구이자 좋아하는 사람. 첫사랑으로 보이며 거기에 커뮤증이 끼얹어지니 진도가 나가기는 요원하지만 착실히 플래그를 쌓아가고 있다. 친구들 중 유일하게 코미의 속마음을 읽어낼 수 있기에 코미가 필담을 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또한 아직은 육성으로 대화하는 게 서투른 코미 양이 타다노에게는 간간이 말을 하는 모습이 보인다. 코미 양에게 타다노는 그만큼 소중한 친구이자 말로써 진심을 전하고 싶은 사람이다.
커뮤마스터 나지미에게 신나게 휘둘리지만 싫어하지는 않는다.
  • 아가리 히미코 - 1권
코미의 개(...)를 자처하는 것을 다소 당황스럽게 생각하지만 둘이 비슷한 성격이라 공감대는 잘 맞는다.
  • 야마이 렌 - 2권
히토히토 납치 사건 때 코미답지 않게 강하게 거절해 충격을 받은 상태였지만 어찌저찌 잘 지내는 중. 다만 야마이가 코미 앞에 있으면 자제력이 사라지는지라 놀라는 일이 잦다. 참고로 야마이는 2권 시점에서 코미 우인장을 보고 "이상한 사람밖에 없는 거 아냐?"라는 감상을 남겼다. 당연히 네가 할 소리는 아니라는 마음의 태클을 받았다.
  • 야다노 마케루 - 2권
  • 나카나카 오모하루 - 2권
특유의 중2병 대사는 거의 이해하지 못하지만 그럭저럭 무난한 관계.
  • 치아라이 시게오, 오니가시마 아카코, 소노다 타이세이, 시노비노 모노, 키시 히메코 - 3권
  • 오네미네 네네 - 5권
처음엔 히토히토 군과의 관계를 오해하긴 했지만 오네미네의 응원으로 친해지면서 걸즈토크나 걸즈모임을 코미와 종종 가진다.
  • 오네미네의 동생들 중 아래 3명 - 9권 추정
권말 부록이나 삽화에서도 이름을 적었다는 설명은 없다. 다만 단행본 8권 기준 남은 친구수가 79명이었다가 9권 기준 73명이라고 하는데, 9권에서 코미가 새로 친해진 인물은 아래 사회민족연구부 멤버를 제외하면 이 셋밖에 없어서...[15]
  • 오토리 카에데 - 5권
연적 포지션 같지만 남자. 어째서인지 히토히토 군과 자꾸 가까이 가려다 보니 무의식적으로 스토킹(...)하게 된다. 여담으로 카타이는 제자 목록으로 착각하고 이름을 적었다.
  • 쇼콜라 - 6권
고양이 카페의 보스 암고양이. 육구 도장을 받았다. 이후 이 카페의 단골이 되어서 '쇼콜라 마마'라는 별명을 얻었다.
  • 시오타, 미치사토, 사이코, 오오키 - 7권
눈싸움 때 코미와 팀을 맺은 초등학생들. 눈싸움을 승리로 이끈 쿨 뷰티로 착각한 아이들의 동경을 한몸에 사면서 이름을 추가했다.
  • 카토 미쿠니, 사사키 아야미 - 8권
수학여행 조 편성 때 처음으로 마주친 사이. 코미의 대중적인 이미지 탓에 대하기 어려운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코미 양이 수학여행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협력하자며 합심했었지만 코미의 실체에 어느 정도 접근한 후로도 의외로 친근하고 귀여운 이미지였다며 평범하게 친해졌다.
  • 사토 아마미, 우시로다 에이코, 마에다 쥬크죠스키 호시오 - 9권
뒤의 둘은 사토를 따라 사회민족연구부에 놀러갔다가 친해졌다.
네거티브한 생각에 빠져 보건실에 실려간 만바기에게 육성으로 친구가 되어주세요 한 자리에서 노트를 내밀었다.
  • 무 땅, 유카뽀요, 곤잘레스 - 10권
루미코의 친구들. 일본에선 이 넷을 합쳐서 갸루조(ギャル組)[16]라고 부른다. 루미코와 함께 간 볼링장에서 이름을 적었다.
  • 아세 시부키 - 11권
땀이 많은 동급생 여자아이. 화장실에서 땀 때문에 고민하던 것을 격려해주면서 친해졌다.
  • 나츠키도 레이 - 13권
  • 이사기 키요코 - 15권

4. 연애전선


'''아주 느릿느릿하게, 그러나 확실하게 진행 중이다.'''
타다노와 차근차근 플래그를 쌓고 있다. 우산 같이 쓰기, 자기 방 보여주기 등 정석적인 학원 러브 코미디 이벤트도 종종 있으며 그에게 호감을 품고 있는 묘사가 많다.[17]
타다노가 첫사랑인 걸 차치하고서도 코미 양이 첫 친구로서 타다노를 특별하게 생각하는 연출은 작중에 지속적으로 나오지만, 친구로서가 아닌 첫사랑 상대로서 타다노를 자각하기 시작한 것은 우산 같이 쓰기 에피소드(30화)다.[18]같이 우산을 쓰고 가면서 코미의 어깨가 젖지 않도록 타다노가 우산을 대주는 바람에 타다노의 어깨가 젖고 있는 점, 차가 지나가면서 빗물이 튈 때도 타다노가 찻길 쪽에서 걸어서 코미가 젖지 않게 배려하는 점을 코미가 인식하는 묘사가 있다. 이후 편의점에서 수건을 받을 때 타다노를 기다렸다는 게 드러나면서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고 타다노를 포효하게 만들었다.
그 후에도 미용실에 갔다 온 것을 아무도 눈치채지 못할 때 타다노 혼자만 오자마자 알아봐주자 얼굴이 빨개진다거나, 잠자리에서 다른 동급생들과의 대화를 떠올리면서 불안해하다가 타다노가 자신의 말실수를 비호해 준 것을 떠올리자 편히 잠드는 등 타다노의 자상한 면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고, 수영장 에피소드에서 타다노가 골라준 외출복을 칭찬해주자 부끄러워하는 장면, 축제에서 유카타 차림을 칭찬해주자 본인도 타다노의 유카타를 칭찬해주고 부끄러워하는 등...
게다가 잘 보면 상당히 초반부의 에피소드인 첫 외출복 구입때 그가 골라준 흰 원피스를 벽에 걸어두고 외출 시마다 해당 복장을 반복해서 착용하는 것이 묘사되며, 작중 대사로도 그 원피스라는걸 지나가듯 지적되기도 하는등 확실히 묘사된다.
그 후 단순한 친구 이상의 감정이 싹트는 것은 오네미네 양의 첫 등장 에피소드(58화). 해당 화에서 타다노와 친근하게 지내는 오네미네를 보며 알 수 없는 감정에 혼란스러워하던 코미였지만, 에피소드가 끝날 무렵 오네미네의 "너희 둘을 응원할게"라는 말을 듣고, 잠깐 뭔 말인지 못 알아듣다가 이내 얼굴이 새빨개져서 도망쳤다.
이후에도 폭우와 번개때문에 집이 정전이 되자 전화를 걸어준 타다노의 계속 통화를 하며 안정을 찾는다거나, 밸런타인 데이 때 어머니가 반 남자애한테는 안 주냐고 묻자 얼굴이 빨개진다거나, 타다노와 가까이 이야기하는 학생이 있으면 남녀를 가리지 않고(오네미네, 카타이) 쫓아가서 주시하곤 한다. 심지어는 '''남학생인 카타이가''' 타다노에게 아앙~(먹여주기)를 시전하자 질투하며 '''복잡미묘한 감정'''을 느낄 정도. 이런 걸 보면 차후 전개에 따라선 자신의 남동생에게도 미묘한 감정을 느낄지도 모른다.[19]
'사랑해' 게임[20]을 하다가 나지미한테 떠밀린 타다노가[21] "사..."까지만 말하고 부끄러워해서 게임이 끝난 뒤, 속으로 '''조금 말해봐줬으면 했다'''고 생각한 걸 보면 코미는 자기 마음을 조금씩 자각하고 있는 모양. 겨울 등교길에 타다노의 목을 차가운 손으로 뒤에서 만져 놀라게 하는 장난을 먼저 걸 정도로 가까워졌다.
그리고 대망의 99화에서는 신년 이벤트 후 독감으로 드러누운 타다노 군을 찾아갈 정도로 본처의 지위를 확고히 하는 중이다(...). 여기에서 열에 시달리는 타다노의 손을 잡았다. 100화의 묘사를 보면 아직 자신의 감정에 대해 완전히 눈치채지 못했거나 부끄러움에 부정하는 듯하며 타다노의 손을 왜 잡았는지 스스로도 혼란스러워 한다. 여기에 손 잡은 걸 나자미에게 들켰을까 봐 전전긍긍해하는 건 덤(...). 이후로도 타다노의 말을 잘못 이해해 손을 잡았을 당시 타다노가 깨어있었다고 생각하자 순식간에 놀란 눈을 하고 새빨간 얼굴이 되더니 전력질주로 도망쳐버렸다.
수학여행 이벤트를 앞두고, 중학생 시절의 아픈 기억을 떠올리며 아무도 자신과 같은 조가 되고 싶지 않아할까 봐 걱정하자, 타다노가 이를 듣고 위로하는 발언을 해주었고 이에 굉장히 부끄러워하면서도 용기를 내기로 한다.(103화)[22] 그리고 112화의 수학여행 숙소에서 같은 방 여자아이들의 연애 이야기에서 추궁당했지만 이미 반에선 타다노라고 다들 예상하고 있는 상황이니 당황하는 모습을 보려고 일부러 물어봤다. 좋아하는 감정이 뭐냐고 질문했다가[23] '그 사람이랑 같이 있으면 즐겁고 두근거리며 가끔씩 생각하는 시간이 있는 것'이란 답변을 듣고 딱 자신이 하는 행동이란 걸 뒤늦게 자각하며 폭발한다. 좋아하는 사람의 이름 이니셜이라도 알려 달라고 해 H[24][25]라고 적었다. 수학여행에서의 묘사를 보면, 적어도 1반에 눈치가 있거나 정상인 여학생들은 타다노와 코미가 서로 좋아한다는 건 다들 알고 있고 그들 나름대로 밀어주는 여학생들도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절대 인정할 수 없는 야마이 파 여학생들과 질투에 불탄 남정네놈들만 애써 부정할 뿐. 이 수학여행 이벤트가 타다노를 좋아한다는 것을 코미 양이 자각하는 기점이 된다.
밸런타인 날(117~118화), 학교에서는 차마 타다노에게 초콜릿을 주지 못하다가 방과 후에도 귀가하지 못하고 타다노 집 앞에까지 가서 기다린 끝에 간신히 초콜릿을 주게 된다. 타다노가 상상한 것보다 몇 배나 기뻤다는 말에 부끄러워하지만 메모장 없이 직접 입으로 초콜릿 중에서 가장 잘 만든 초콜릿이라고 말하고 나서 부끄러워서 바로 전력질주해서 귀가한다. 이 화에서는 코미가 '메모장'이 아닌 '말'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자 노력하는 과정이 섬세하게 묘사되면서, 코미가 타다노를 얼마나 특별하게 여기는지, 타다노에게 얼마나 진지하게 진심을 전하려 하는지 알 수 있는 연출이 돋보였다.
이후 초콜릿을 준 것에 부끄러워서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학교에 가서 처음 만났을 때처럼 긴장감에 무서운 표정을 지은 얼굴로 타다노를 맞이한다. 타다노가 어제 준 초콜릿에 대해서 감사하다는 말을 듣자마자 부끄러움에 견디다 못해 바로 자리에 일어나 뛰쳐 나가려 한다.
2학년이 되고 나서 새로 사귀게 된 친구 만바기 루미코와 파자마 파티를 하게 되었는데(142화), 첫사랑 이야기에서 타다노 군을 생각하며 어째서 좋아하게 되었는지를 '''말로''' 설명한다. 참고로 140화 넘게 전개되어 오던 중 코미 양이 육성으로 한 말 중 가장 길다.
골든위크를 맞아 산으로 가족 캠핑을 갔는데 우연히 타다노 가족과 만난다. 이후 144화에서 타다노 남매와 에슬래틱을 하던 도중 타다노의 바지 위로 속옷이 조금 보이자 얼굴을 붉히며 시선을 돌리다 은근슬쩍 다시 쳐다본다. 다음 페이지에서도 속옷을 쳐다보고 있는지 벽을 오르고 있는 타다노의 뒷모습을 보며 얼굴을 붉힌다. 그리고 밤에 타다노와 둘만 남게 되자 산 정상에서 하는 천체 관람을 타다노에게 제안한다. 단둘이 산길을 올라가던 중 산의 날씨가 급변하여 비가 세차게 쏟아지고, 둘은 빈 창고로 몸을 피한다. 하필이면 모포가 하나밖에 없었고, 타다노는 코미에게 모포를 양보하지만 추워서 몸을 떠는 타다노를 그냥 볼 수 없었던 코미는 '''모포 안으로 들어와 같이 달라붙자는 제스처를 취한다.''' 학원 연애물의 왕도적 전개. 그리고 이후 코미가 먼저 천체 관람을 제안했다는 사실을 안 히토미가 타다노를 좋아한다는 것 바로 간파하고 코미가 자신의 언니가 되면 좋겠다는 말을 듣는다.
이후 미쿠니네 집에 아야미와 함께 놀러갔을 때 발렌타인과 골든위크 때 진전이 없었냐고 추궁받는데, 이 때 반응을 보면 코미는 '좋아한다→고백한다→사귄다'는 발상 자체를 못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하긴 연애감정조차 스스로는 눈치채지 못할 정도였으니⋯. 그래서 고백 안 하냐는 미쿠니와 아야미의 질문에 얼굴이 새빨개져서 "그런 말 못해요"라며 넉다운되어버리는 걸 보면 아직 갈 길이 멀어보인다. 누구를 좋아해본 것도 처음이라 그저 같이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던 모양. 최근 화에서는 조금씩 조금씩 용기를 내어 타다노에게 다가가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다 드디어 223화에서 연극 대사를 빌어 타다노에게 간접 고백했다![26] 한편 그 자리에 있던 만바기는 코미의 고백을 보고 코미가 좋아하는 사람이 타다노란 걸 눈치채버렸다.
다만 이 연애전선의 유일한 장애물이라면 타다노의 둔감함. 물론 타다노도 남자인 만큼 여자에게 관심이 있고 코미 양에게 마음이 있다는 점도 여러 번 보여주긴 했지만 코미 양이 본인을 좋아할 것이라는 발상을 하질 못한다.

4.1. 라이벌(?)


근래 나온 이런 류의 만화치고는 드물게 연애 라이벌이 없'''었'''다.
그나마 주변에 가능성 있는 여학생들 중에 있는가 하면 나지미는 '''성별을 알 수 없고''' 그냥 친한 친구같은 느낌인 데다가 작중 '''보살급 멘탈을 자랑하는 타다노에게 유일하게 까이고''', 오네미네는 코미가 질투를 느낄 정도로 위험해 보였지만 되려 응원을 받았고(...), 이외 여성들은 죄다 지나가는 훈남보다 지나가는 코미에게 관심을 보여 라이벌은 없을 줄 알았으나...
'''뜬금없이 카타이 군이라는 다크호스가 나타났다.'''
카타이라는 캐릭터도 소심한 성격과 거친 외모 탓에 친구를 잘 사귀지 못하는 컨셉인데, 이 때 학교생활을 하며 사귄 첫 친구인 타다노에게 연심 비스무리한 감정을 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어색한 학교 첫날, 불안에 떨다 작화보정(?)을 받은 타다노 군에게 학교를 안내받아 인생 '''첫''' 친구를 사귀게 되었고, 이후엔 도시락을 같이 먹으며 코미도 하지 못한 ''''아~앙''''을 타다노에게 하거나 옆에 바싹 붙어 앉는 등 대범한 행동을 하지만 사실 처음으로 사귄 친구라 안절부절못하던 것을 아무 말 없이 알아준 타다노 군에게 위로받았다. 이후엔 소심한 성격 탓에 말을 걸지 못하고 있다 '타다노 군과 좀 더 친해지자' '''데이트 플랜'''을 계획하여 전화를 걸었고 긴장해 말을 더듬었음에도 정확히 알아준 타다노에게 감동한다. 하지만 멋지게 짠 계획에 비해 스케이트를 타본 경험이 없어 망신을 당하지만 타다노 군은 내색하지 않고 경험자라며 멋지게 타는 법을 알려주었고, 코미 양이 타다노 군과 손을 잡고 타는 것을보고 자신도 타다노 군과 손을 잡으며 스케이트를 타 친해지려고 욕심을 부리다 넘어질 뻔하나 타다노 군이 잡아줘 무사했고 이후 옆에서 강의를 해 준 타다노 군 덕분에 능숙하게 스케이트를 타며 타다노와 미소를 지었다. 이럴 때 코미는 표정에 다 드러날 만큼 어쩔 줄 몰라서 타다노 군이 어떻게 하나 지켜본다. 117화에서는 아직 타다노에게 초콜릿을 주지 못한 상태인데 카타이가 먼저 초콜릿을 주자 충격을 받기도⋯.
남자라지만 행적만 보면 코미 뺨치는 히로인 같은 행적에(...) 요상하게 타다노의 작화가 상승하고 좋은 이야기로 끝나 분위기가 훈훈해지지만... 타다노는 이성애자이고, 카타이도 동성애적인 면이 부각된다기 보다는 순수한 마음에 무자각으로 하는 행동에 가깝다. 거기다 코미의 반응은 연애감정을 자각조차 잘 못한 상태에서 라이벌이 나타났다기보단 동생이 태어나 부모의 관심을 뺏긴 어린아이처럼 타다노 군이 다른 사람에게 신경을 쓰는 것에 안절부절못해 하는 행동. 오네미네 때와도 비슷하다. 따라서, 현재까지 카타이 군과의 관계는 타다노의 심경에 파문을 일으킬 정도의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타다노만 의미불명의 좋은 대접을 받고 코미 양의 당황한 표정만 실컷 보는 자폭쇼가 되는 개그성 이벤트에 가깝다.
그러다가 135화에서, 2학년으로 올라가면서 옆자리에 앉은 새로 사귄 친구 '''만바기 루미코'''가 라이벌 선상에 올랐다.
만바기도 자신을 잘 챙겨준 타다노의 친절함에 혹하며 신경을 쓰는 듯하더니, 136화에서 화장을 하지 않는 게 더 예쁠 거란 타다노의 말에 곧장 화장을 지우며 '''남자에게 예쁘단 말 들어본 적 없었다'''라는 언급을 함으로써 그에게 호감을 갖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루미코와 코미는 학년 초에 친구가 없다는 공통점을 지녀서 서로 마음을 터 현재 친해진 상태인데, 앞으로의 상황이 기대된다.
그리고 142화 파자마 파티에서 연애 이야기를 하다가, 타다노를 좋아하는 이유를 말로 털어놓았다. 문제는 만바기도 '지금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질문에 타다노를 떠올렸다는 것. 아직은 서로가 같은 남자를 좋아한다는 것은 모르는 상태. 단순히 연적임을 넘어서 코미와 루미코가 서로 2학년이 되어 처음 사귄 친구라는 특별한 관계임을 생각해보면 이 삼각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주목하게 되는 상황이다.
165화에서 타다노가 해변에서 헌팅당하는 만바기를 위해 남친 행세한 것을 보고 진짜인 줄 알고 당황하며 떨기도 했다.
결국 불꽃놀이 편에서 라이벌 구도가 확정되었다.
분명 본인도 자각하지 못한 질투 비슷한 불편한 감정이 있었을 테지만, 축제 때의 일을 물어보는 카토와 사사키에게는 두 사람이 늘 싸우는 느낌이었는데 사이 좋아진 것 같아 기뻤다고 답했고, 이 내츄럴한 퓨어함에 두 사람은 할 말을 잃고 만다.
이후 228화에서 레전드를 찍어버렸다.

5. 기타


  • 정식연재 전의 단편과 차이점이 있다. 단편에서는 상대방과 마주치지 않은 채라면 많이 말할 수 있었으며, 허당끼와 괴짜같은 면, 그리고 무서운 인상이 연재분보다 강했다. 카타이 마코토와 더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정식연재 초반에서도 이런 모습이 좀 남아있는 편이다. 특유의 강아지눈 표정은 고양이상에 더 가깝게 묘사되었다.
  • 진지한 상황을 제외하면 대부분 코미의 표정은 아래 이미지처럼 코와 입이 생략된 채 얼굴은 동글동글하고 눈은 말똥말똥하게 그려진다. 사실상 코미의 트레이드 마크. 진지할 때의 표정은 가늘게 뜬 눈 때문에 차가운 이미지가 강해서 얼굴만 가지고도 차이가 크다. 슈코 어머님도 가끔 이런 표정이 나온다.
  • 여담으로 고양이, 특히 검은 고양이를 좋아한다. 방에 검은 고양이 모양의 자명종이나 인형을 두고 있으며 고양이 카페에서 보스 고양이인 쇼콜라에게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원래 사람에게 안 다가가는 쇼콜라도 코미가 신경쓰였는지 무릎에 앉아주면서 사이가 좋아졌다. 이후로 코미가 혼자서(!) 고양이 카페에 가면 쇼콜라가 반겨주고 코미의 친구수첩에도 발바닥 도장을 찍어주면서 친구가 되었다. 그리고 의욕이 생기면 고양이 귀가 솟아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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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흥스![27] 하는 효과음은 덤. 본인도 자각이 있는지 안 좋은 생각이 머릿속에 소용돌이칠 때 "왜 가끔 고양이 귀가 생기지?"라는 것도 있었다(...). 이때의 코미는 머리에는 고양이 귀가 나 있지만 눈빛은 강아지 눈빛이 되며 평상시의 표정과는 달리 어린애처럼 귀여워지고 의욕 만땅 상태라 뭘 해도 열심히 한다.[28]
  • 말로 안 해도 되는 건 거의 다 잘하는 수준이라 체육은 물론 요리도 수준급이다. 방송에서 요리소개를 보고 해달라고 했는데, "응, 엄마는 그 방송 못봤으니까 쇼코가 해보면 안 될까?"라는 엄마의 말에 의욕이 생기면서 바로 요리를 만들어 가족들한테 만장일치로 맛있다는 평을 받기도 했고 타다노가 코미가 만든 주먹밥을 먹었을 때도 (누가 만든 건진 몰랐지만) 맛있다는 평을 남겼었다. 주먹밥을 완벽히 각 잡힌 정육면체(주사위 모양)로 만드는 손재주 스킬도 있다. 단행본 삽화에 따르면 나지미를 흉내내서 딱 하나만 이상한 모양으로 만들어 본 거라고.[29] 그리고 독감으로 쓰러진 타다노 군을 찾아와서 집에 있는 재료로 맛있는 죽을 만들어주는 등 임기응변도 수준급. 체육대회에선 이어달리기를 할때 넘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반 친구들의 응원을 듣고 벌떡 일어나 바통을 잡고 죽도록 뛰어서 2등을 하는[30] 놀라운 신체능력도 보여주었다.
  • 문화제 뒤풀이로 노래방에 가서 고심 끝에 화학섬유 손수건[31]이라는 노래를 하려고 했으나 박자를 놓치는 바람에 전혀 부르지 못했다.
  • 한다군의 주인공 한다 세이슈와 성전환 버전이라 할 정도로 닮은 점이 많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떨어져 제대로 대화를 못하는 점, 우월한 얼굴과 스펙으로 동급생들에게 신급 대우를 받지만 본인은 의식하지 못하는 점, 고양이 애호가인 점, 과묵한 부친과 활기찬 모친, 평범 콘셉트의 학급 유일한 이해자가 있다는 점 등등.
  • 인기투표에서 83324표라는 압도적인 득표수로 1위를 차지했다. 참고로 2위인 타다노는 48831표.

6. 관련 문서



[1] 실제로 코미가 등장하는 10컷중 등신대 코미양이 등장하는 장면은 정말 많아봐야 3~4컷이 될까 말까...[2] 명명은 나지미. 이에 대해 타다노는 그 이름 괜찮은 거냐고 식은땀을 흘렸다.[3]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고미 쇼코'''으로 표기하는 게 맞다.[4] 203화에서 밝혀진 타다노의 키는 170.2cm[5] 처음엔 키 168에 체중 48kg으로 나왔는데 2학년이 되고 각 1씩 성장했음을 보여준다.[6] 주인공이라 그런지 작가가 코미의 머리카락에 대한 묘사가 대단히 뛰어나다. 11화에서 나지미와 친구가 되자 기쁨에 점프를 하고 나서 흐트러진 모습이 대표적이며 그녀의 행동에 따라 되도록 자연스럽게 그려내고 있다.[7] 타인과의 대화를 싫어하는 건 남동생 코미 쇼스케가 해당된다.[8] 커피 전문점에서 커피를 사 달라는데, "스베의 무지방우유 피스타치오 딥 모카 딥크림 프라푸치노 with 초코 소스 미디엄 휘핑크림 많이많이, 안 사다주면 친구 안 할래"라고 해서 코미를 당황하게 만든다. 이 부탁 때문에 스베에 들어갔지만 커뮤증 상태인 코미가 제대로 커피 주문을 할 수 있을 리가 없고, 결국 신나게 휘둘리다가 다른 메뉴를 사온 뒤 나지미가 "이거 아닌데..."라고 하자 울먹, 나지미와 타다노가 도게자까지 하며 사과하자 작중 보기 드문 삐친 표정이 나온다.[9] 작품을 보다 보면 작가의 연배나 취향이 80년생 전후가 아닌가 추정될 정도로, 80년대 초중반생 독자들은 자신에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만드는 친숙하고 미소 짓게 다가오는 요소가 많다. 폴더폰을 쓴다든가 스티커 사진을 최근에 알게 됐다든가. 작품 시간대는 축제 편을 보면 알겠지만 PS4가 있는 현재 시대다.[10] 참고로 폴더폰의 경우 아버지가 선물로 준 것으로, 고등학생이 될때 까지 휴대폰이 없다가 첫 휴대폰이었고, 스티커 사진의 경우 아예 작중에서 그 말을 들은 친구들이 최근? 이라는 반응을 보여줬다. 코미 쇼코의 외모가 일본 전통 미인상으로 짜여진 것을 생각해보면 의도적으로 그러한 구시대적인 요소로 채워둔 것일 가능성이 높다.[11] 착한 아이니까 엄마 도와줄 수 있냐고 하자 외면하고, 더우니까 꼼짝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12] 대부분이 타다노와 관련되어 있다.[13] 명명은 나지미. 이에 대해 타다노는 그 이름 괜찮은 거냐고 식은땀을 흘렸다.[14] 오마케에서 나지미가 왜 안 적었냐면서 친구 아니냐고 묻자 레이가 친구 아니라고 고개를 휙 돌려서 그만...[15] 9권 주요 에피소드 중에 오니가시마와의 에피소드도 있지만, 오니가시마는 3권에서 이미 이름을 적었다.[16] 팀원 조원 할때 그 조다.[17] 타다노의 메이드 복장을 보고 싶어서 고양이 귀를 보이며 흥분한다거나 타다노의 유카타를 보고 얼굴을 붉힌다거나.[18] 반한 시점은 1~6화 입학 직후 타다노와 칠판에 필담을 나눌때다. 말하는게 서투른 코미를 배려해 필담을 해준것부터 친구 1호,커뮤증 극복까지 도와준다는 말이 절정이었다.[19] 골든워크 때 타다노가 욕탕에서 미끄러질 뻔한 걸 쇼스케가 받쳐주자 타다노가 조금 얼굴을 붉히며 한 생각이 '''쇼스케 군, 멋져!!!'''[20] "사랑해"라고 말해서 부끄러워하는 쪽이 지는 게임.[21] 물론 게임에 지지 않겠다는 마음도 크겠지만 눈치 빠른 나지미도 코미 양이 타다노에게 마음이 있다는 것을 아는지 자신과 야마이의 공격에도 코미 양이 꿈쩍도 하지 않자 '''최종병기'''라며 타다노를 부른다. 덤으로 야마이를 막아주는 모습을 봐선 둘의 마음도 알고 있으면서 즐기고 있는 듯하다.[22] 타다노가 만약 코미 양이 어떤 조에도 끼지 못하면 자기도 수학여행을 가지 않아주겠다고 위로하자 말을 더듬다가 타다노가 수학여행을 기대하고 있어서 안 된다고 거절했다. 그리고 타다노가 그럼 둘이서 교토에 가자는 데이트 신청에 가까운 농담을 하자 부끄러움을 못 이기고 전화를 끊는다.[23] 그걸 본 미쿠니와 아야미는 표정관리가 안 되는 듯 고개를 돌리며 타다노 군에게 '이건 좋아한다가 뭔지 모르는 케이스예요' '코미 양 짱 귀여워요'라고 일방적인 텔레파시를 보낸다.[24] 타다노 '''히토히토'''. 성이 아닌 이름으로 적었다는 점이 의미심장하지만 두 사람이 "성이 아니라 이름의 로마자 이니셜이라도!"라고 요구했기 때문에 약간 애매하다. [25] 타다노가 나지미를 이름으로 부르는 것처럼 자신도 쇼코라고 불러달라고 요구했던 적도 있었는데, 이때는 연애감정 같은 게 아닌 순수하게 더 친해지고 싶다는 마음에서였다. 이에 나지미는 코미도 타다노를 이름으로 불러야 공평하지 않냐고 제안했고, 결과적으로 두 사람 모두 서로를 이름으로 부르는 건 성공하지 못했다.[26] 원래는 다른 사람이 대사를 치기로 했으나 코미가 직접 입을 열어 대사를 치고 내친김에 고백까지 해버렸다. 돌발적인 일이라 타다노도 그대로 굳어버렸고 해설역도 당황했다.[27] (`ω´) =3 하고 콧김을 뿜는 소리, 히라가나로 ふんす!로 주로 표기하고, 보통 본작처럼 의욕을 내거나 의기양양해하는 뜻으로 쓰인다. 구글에 검색해보면 연관 검색어로 히라사와 유이가 뜬다. TVA에서 꽤나 자주 흥흥거렸으니까(...). 가타가나로 フンス라고 구글에 검색하면 위의 효과음보단 어째서인지 한국 배우 김흥수 사진이 더 많이 검색된다. 실제로 흥수를 フンス로 표기하긴 하지만(...). 단행본에선 흥분흥분으로 번역되었다.[28] 작중에서 지금껏 딱 한 번 뿐이지만 평소 자주 나오던 고양이 귀 + 귀여운 얼굴 모드가 아니라, 예쁜 얼굴 모드인 채로 고양이 귀가 튀어나온 적이 있었다. 그리고 옆에서 그걸 본 타다노는 속으로 '미인 얼굴 고양이 귀 코미 양!?'이라고 소리지르며 크게 흥분했다.[29] 사실 타다노가 정육면체 주먹밥을 넘겨받아 먹고 나서 오네미네와 코미의 반응을 보면 일부러 타다노에게 주려고 그렇게 한 것으로 보인다.[30] 1등은 열혈녀인 네츠노가 하였다.[31] 오오타 히로미(太田裕美)가 1975년에 부른 노래 '무명 손수건'(木綿のハンカチーフ)의 패러디, 상당히 오래된 일본 가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