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바기 루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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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작중 행적
3. 기타



1. 소개


万場木 留美子
코미 양은 커뮤증입니다의 주요 등장인물.
2학년을 시작한 130화 내내 미친 존재감을 뿜었던 코미 옆자리의 야맘바계 갸루. 대사 한마디도 없고 코미와 타다노의 대화에 일절 관심도 없이 폰만 쳐다보고 있었다.
(클릭시 주의)다소 충격적일수도 있는 처음 만바기의 얼굴.

코미와 마찬가지로 혼자만 반이 갈려버려 친구가 없었다. 새로운 반 아이들은 대답이 없고 라인 친구들에게 스탬프 폭탄을 날려도 답장이 없어서 나 반에서 리무당하나?[1]라고 당황한다. 친구를 어떻게 만들지 고민하던 중에 코미와 눈이 마주쳤는데, 놀란 코미가 황급히 시선을 피해서 오해가 가중되었다. 사실 처음보는 거라 놀란 것 뿐인데. 그리고 개학 후 10일 동안 코미와 마찬가지로 새 친구를 한 명도 사귀지 못했다. 점심시간에 찾아간 작년 친구들이 새 친구[2]와 같이 있는 걸 보고 끼어들지 못하고, 사람이 없는 곳을 찾아다니다가 '''화장실에서 홀로 밥을 먹게 되는''' 눈물 없인 볼 수 없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그러면서 혼자라는 부담감 때문에 수업중에 온갖 네거티브한 상상을 하다가 결국 울어버리고, 타다노와 코미가 보건실로 데려가는 와중에 구토를 한다. 이후 그는 보건실에서 코미에게 자신의 진심을 말하고 코미가 위로와 함께 '''육성'''으로 자신을 '''첫 번째 친구'''로 삼아 달라는 말[3]을 듣고 친구가 된다.

화장을 지운 모습은 처진 눈매 덕분에 둥글고 순해 보이는 인상의 '''미소녀였다.''' 반 친구들이 한순간 알아보지 못했을 정도로 이미지가 확 변한 것이 특징. 이러한 외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외모가 못생겼다는 낮은 자존감 때문에 화장을 엄청나게 한 것.(...) 아마도 전신 태닝[4]을 해서 피부가 매우 까무잡잡하다. 일반적인 갸루계 화장의 클리셰와는 정 반대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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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부위는 코미의 반에서 가장 우월한데, 2학년 여학생 신체검사 때, 나지미 曰 반복 가슴 옆뛰기 운동때 코미팀 거유 대표로(...) 아가리 히미코를 상대하면서 옆뛰기를 보여준 결과, 오하이 슈키 양의 측정에 따라 E컵으로 밝혀졌다. 아가리보단 작지만 슈키 양의 말로는 훌륭한 가슴이라고.(...) 아가리는 전체적으로 통통한 체격이라 각선미는 늘씬한데 가슴만 유독 큰 만바기의 몸매가 더더욱 두드러진다.

2. 작중 행적


그런데, 135화에서 코미와 친구를 먹고 나서도 자신감이 바닥인 상태여서 한참을 방바닥을 구르면서 고뇌하다가 코미와 친구 먹었다고 마음가짐을 잡고 다시 등교하는데, 이번에도 2-1반 학생들은 루미코를 피한다. 그 어마무시한 야맘바 화장을 다시 했기때문(...). 코미도 당황해서 루미코가 맞는 건지 쳐다보질 못할 정도. '''본인은 그 야맘바 화장이 반 친구들이 피하는 원인인 걸 전혀 눈치 못 챈 채''' 어제와 똑같은 상황에 당황해 울먹울먹하다가 타다노가 구토물을 치워준 것이 생각이나 고맙다고 인사를 표한다. 이때, 타다노의 특유의 배려심과 친절함 덕분에 타다노의 이름을 확실히 기억한다. 그리고 야맘바 화장이 원인이라는 건 모르고 왜 반 아이들이 자신을 피할까 고민을 하고 코미에게 고민상담을 한다. 그때, 타다노가 화장을 안한 게 더 예쁘다는 지적을 단도직입적으로 해버리고, 코미도 동의하자 화난 듯 타다노에게 눈을 찌푸리고는 화장실로 가서 화장을 지운다. 그러고는 남자에게 예쁘다는 말 처음 들어봤다며 얼굴을 붉힌다. 아까 눈을 찌푸린 것도 부끄러웠기 때문. 지금까지 모습은 주변 사람에 쉽게 휘둘리는 자존감 떨어지는 소심한 성격으로 얼결에 갸루 친구들을 만난 덕에 갸루가 된 케이스. 135화 이후부터는 계속 쌩얼로 등교 중.

140화에서는 코미에게 옛 갸루 친구들을 소개하기도 하고, 142화에선 코미의 집에서 파자마 파티를 하기도 하는 등 코미와 친교를 다지고 있다. 이후에도 레귤러 멤버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면서 점점 코미의 절친으로 거듭나고 있는 상태. 그러나 그와 동시에 앞서 언급한 142화에서 타다노에 대한 마음을 눈뜨기도 하고, 이후로도 타다노의 자각없는 여러 행동들에 의해 플래그를 세우면서 점차적으로 코미의 친한 친구이자 사랑의 라이벌이라는 모순된 입지를 확립하고 있다. 지금은 코미와 만바기 모두 서로의 본심을 알지 못하고 있지만, 어떤 형태로든 두 사람이 타다노에 대한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된다면 여러모로 흥미로운 일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야맘바 화장을 지우고 레귤러 멤버들과 합류한 이후로는 일종의 상식인 내지 태클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다. 자신의 기행 포인트가 사라진 이후로는 다소 자존감이 없긴 하지만 적당히 발랄한 여학생 캐릭터만 남아서, 1학년 때의 경험으로 주변 인물들의 기행에 어느 정도 익숙해진(혹은 자신이 기행이나 트러블을 일으키는) 타 레귤러 멤버들과는 달리 휘둘릴만한 여지가 남아있기 때문인듯.

165화에서 타다노가 자신에게 헌팅남들이 치근덕대는 거에 시달리는 걸 도와주기 위해 남친이라고 한 것에 헌팅남들이 묻자 부끄러워하며 긍정했으며, 그 날 헤어진 후에 당시를 떠올리며 자기도 모르게 얼굴이 헤벌쭉해지면서 확인사살. 이후 사실상 세컨트 히로인이자 코미의 라이벌격으로 캐릭터 위치가 격상해버린다.

그리고 마침내, 194화에서 타다노와 함께 축제를 즐기면서, 타다노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완전히 깨닫게 된다. 그러나 223화에서 코미가 연극 대사를 빌어 타다노에게 고백을 하자, 코미가 좋아하던 사람이 타다노임을 눈치 채고 눈물을 흘리게 된다.
이후 코미와 타다노 사이에 본인이 낄 자리는 없다는 생각에 포기하려 하지만 그런 방식은 싫다는 코미의 호통에 정신을 차리고 본인도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선전포고한다. 그 이후 타다노에게 말을 놓으라하고 어느정도 사이를 좁히게 된다.
이후 스키장 여행에선 실수로 버스를 놓쳐 타다노와 단둘이서 료칸에서 묵게된다. 타다노가 잠든 줄 알고 타다노의 얼굴을 보며 좋아한다고 말하는데 '''사실 타다노는 듣고 있었다.''' 이후 타다노는 여태의 만바기의 행동을 떠올리며 만바기가 본인을 좋아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심증을 가지게 된다.

3. 기타


2학년 여름 축제 때 타다노와 함께 돌아다니다가 얻은 금붕어를 키우고 있다. 이름은 '피플'인데 타다노 히토히토[5]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호불호가 갈리는 태닝한 갸루라는 캐릭터 디자인, 코미양의 연적이라는 포지션 때문에 행적에 비해 상당히 욕을 먹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더군다나 불법 스캔본에서는 식질을 잘못하여 거의 눈코입도 안보이는 흑인에 가깝게 나오기 때문에 외모마저 퇴색된 감이 있다. 하지만 청아하고 과묵한 미녀인 코미와는 다르게 활발하고 글래머러스한 매력의 캐릭터라 좋아하는 사람도 많은 편.[6] 약속된 영고라인이라 안타깝게 보는 독자도 많은 편.

[1] remove의 일본식 표현, 갸루 용어로 '따'. 갸루어 번역은 코메타니군이 절찬리 수고중.[2] 유카뽀요, 곤잘레스, 무땅 갸루 3인방은 어느새 야마이와 친구가 되어있었다. 코미 앞에선 변태짓만 해서 그렇지 실제론 리얼충인 야마이는 1학년 때 반에서 잘 나가는 그룹에 속해 있을 정도로 사교성이 좋다.[3] 육성으로 말한 것도 놀랍지만 이건 타다노가 코미에게 했던 말이기도 하다.[4] 중학생땐 흰 피부에 검은 단발이었다[5] 음독상 '평범한 사람'이라는 뜻으로 들릴 수 있다[6] 고양이 상의 코미와는 반대로 처진 눈의 강아지 상이고 슬렌더하고 하얀 피부의 미녀인 코미와는 다르게 육감적이고 태닝한 피부의 미녀인것도 그렇고, 노출이 적고 여성스러운 의상을 즐겨입는 코미와 반대로 노출이 있고 화려한 의상을 즐기는 등 의도적으로 코미의 성향과 반대로 디자인 했다는것을 알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