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리에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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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몸이야말로 7현인 중 한 명! 7현인 최강! 카피리에이스님이시다!!!!'''
'''가하하하하하! 부숴라 부숴! 이 몸이 카피하지 못하는 게임 따위 이 세상에 존재할 가치도 없다!'''
'''뭐라고!? 그렇다면 네 놈은 이, CD? 라는 것의 게임을 카피할 수 있다는 거냐!?'''
'''가장 중요한 부분이잖아! 안 돼 안 돼, 절대로 안 돼!'''
1. 소개
신차원게임 넵튠 V에 7현인 중 이라고 등장하는 로봇. 담당 성우는 쿠스노키 타이텐 /패트릭 사이츠. 북미판의 이름은 카피페이스트(Copypaste)다. 보다시피 복사(Copy)와 붙여넣기(Paste)를 합친것
게임 소프트를 복제하는 위법 툴이 자아를 가진 존재로서, 7현인 중에서 최강을 자칭하는 파워 타입. 하지만, 그만큼 머리는 안 좋다.[3] 와레츄가 '뇌까지 근육으로 된 녀석'이라고 놀릴 정도이다. 물건을 부수는 것과 게임 소프트를 복제하는 건 좋아하지만, 성능이 낮아서 예전 ROM 카세트 밖에 복제하질 못한다. 몸 대부분이 기계이기 때문에 전투에 패배해서 부서진다고 해도 수리만 해주면 복귀가 가능하다.
2. 작중 모습
라스테이션의 공장을 때려부수는 행패를 부리고 넵튠 일행에 의해 박살이 난다.[4] 그리고 04장에서 아노네데스가 수리해줘서 부활하는데, 마제콘느가 넵튠 일행을 없애러 간다며 나설 때 아노네데스가 다 고친 카피리에이스를 소개해 주면서 '마제쨩을 위한 선물~' 이라면서 마제콘느와 동행하게 되는데 이후 행적을 보면 동네 바보형 짓만 하고 다닌다.[5] 그래도 기존엔 단순 무식해도 남을 깔보는 경향이 있는등 나름 악역다웠지만, 아노네데스의 말에 의하면 고치면서 '''튠업'''을 했다는데, 그 말마따나 일단 성능이 오른 것 같긴 한데 그런 낌새는 조금도 보이지 않고, 말투도 왠지 음의 놈낮이나 어설프게 변하면서 정말 바보형 캐릭터의 목소리로 변했고, 순진해진 데다가 묘하게 의리파(...)가 되버려서 한순간에 개그 캐릭터가 되어버린다.
05장에서 또 르위의 교회를 때려부수러 오는데, 르위 병사가 말리려고 하는데 전혀 말을 듣지 않아서 그렇게 때려부수는 게 좋다면 채굴장으로 가서 신나게 부수라고 말해줬더니, 바로 솔깃한 그는 채굴장으로 향한다. 덕분에 채굴장에서 경이로운 속도로 채굴을 하며 작업원들에게 큰 도움을 주며 즐겁게 일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렇게 넵튠 일행하고는 큰 트러블 없이 해피하게 진행하는 것 같더니, 카피리에이스는 그래도 본인은 7현인 동료들을 버릴 수 없다며 채굴장 작업원들한테 언제까지나 여기서 지낼 수 없다고, 7현인을 배신할 수 없다고 말한다. 카피리에이스를 혼내주러 온 블랑 일행은 그렇게 말하는 카피리에이스를 보고 블랑이 '다행이야. 자신의 입장을 기억하고 있어서' 라고 말하며[6] 넵튠 일행과 카피리에이스의 3번째 전투가 시작된다.
전투에서 승리하고 카피리에이스가 죽는 이벤트 장면을 보면 소년만화에서 자주 나오는 주인공 일행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 죽는 장면과 유사하게 나온다. 옆에 있던 작업원들도 죽는 카피리에이스를 보며 굉장히 슬퍼한다. 그래서 왠지 블랑 일행이 악당처럼 보이는 장면으로, 블랑을 제외한 일행마저도 카피리에이스가 불쌍하다고 말한다. 플레이어 입장에서 볼 때 정말 위화감 넘치는 장면일 수 밖에 없다. 르위의 국민인 작업원들이 여신을 탓하는 대사를 할 정도니까...[7] 이 전투 이후 르위에서의 정보 수집 이벤트를 보면 작업원 중 한명의 여동생이 나오는데 오빠가 채굴장에서 울면서 돌아왔다고 설명한다. 아무리 봐도 주인공인 여신들이 악당으로 보이는 상황.
그렇게 카피리에이스는 진짜로 끝인가 싶었는데, 06장이 끝나고 07장이 시작되는 이벤트에서 르위의 교회에 모여있는 넵튠 일행에게 녹차를 건네주며 갑툭튀 한다. 블랑 말로는 수리해서 차 끓이는 로봇으로 쓰고 있다고 한다. 카피리에이스 왈로는 '블랑 님은 글자 그대로 생명의 은인! 그러니까 이 목숨은, 블랑 님과 르위를 위해 바치겠다고, 이 몸은 맹세한 거다!' 라고 말하며 현재 본인의 처신에 만족하고 있다.
그리고 거기서 네프기어는 그를 보고 눈을 반짝이면서 분해해 보고 싶다는 명장면을 내놓았다. 자세한 건 네프기어 항목 참고.
8장에서 블랑이 밝힌 바에 따르면 급하게 수리한 것이라서 내구력이 방어력 수치로 치면 200 수준이라고 한다. 레벨 10 넵튠 정도라는 것.(…)
3. 혐한 드립 문제
그런데 이 녀석이 혐한 드립중 하나인 사죄와 배상을 요구한다라는 드립을 친다. 참고 리버스 3에서 이 대사가 확장되었다는 논란이 있었으나, 유언비어로 판명되었다. 그냥 복붙작이라 해당대사는 변경점이 없었다. [8]
이 혐한 대사를 치고 나서 주인공 여신들에게 뒈짖 처리되기도 했고, 이후 바보형 모드(?)와 르위의 차 끓이는 로봇으로 부활한 다음에는 그런 모습이 아예 안 나오기는 한다. 하지만 넵튠 시리즈의 비판에서 두고두고 나오는 문제가 되었다.
[1] TV소프트 게임을 순식간에 카피리에이스(우리집아이도 애용)[2] 한글판엔 게임 팩이라고 번역된다.[3] 흔한 악당들의 포지션 중 '파괴성만 가지고 개념은 없는 포지션'에 속해있다고 보면 되겠다.[4] 전투전에 동행하고 있던 와레츄에게 파인 샐러드를 준비해놓으라고 언급한다. 그리고 그걸 들은 와레츄는 '이 녀석 죽었군'이라고 말을 한다.[5] 그래도 때려부수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은 여전하다.[6] 기를 쓰고 말리려 하는 인부들에게 블랑이 르위 국민이라는 것들이 7현인 놈들 편을 드느냐고 버럭하자마자 귀신같이 윳쿠리 얼굴로 네가 할말이냐고 끼어드는 넵튠이 압권.(…)[7] 정확히는 한명이 여신을 원망하고 나머지 인부들이 여신님들은 나쁘지 않다면서 절규하는 내용이다. 그래서 더 슬프다.(...)[8] 이 캐릭터의 대사는 저렇지만 게임자체는 혐한이라고 보기엔 애매하다. 자세한건 상위 항목인 신차원게임 넵튠 V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