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날(THE BACK HORN)
1. 개요
THE BACK HORN의 곡. 원제는 '''刃'''이다. 돌격!! 남자훈련소 실사판 영화에서 테마곡으로 쓰였다. 노래 자체는 사실 영화판 남자 훈련소의 경파한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편이며, 원곡 역시 영화가 개봉된 2008년에 나온 베스트 앨범에 실렸다. 일상 애니메이션판이 2011년에 첫선을 보였던 것을 생각하면 2000년대 기준으로도 몇십년 전 작품인 원작은 고사하고 영화판보다 늦은 셈. 그나마 만든 이는 원작자의 국가 출신인 일본인도 아니고 한국인이다.
한국에서 이 노래가 유명해지게 된 계기는 티비플이라는 동영상 사이트에 올려졌던 어느 영상덕분인데, 이 노래와 일상으로 만든 매드무비였다. 이 영상은 2017년 8월 28일 기준으로 '''400,000번 이상''' 재생되었으며,[1] '''10000번이 넘는''' 찜을 받았고, '''22만개 이상'''의 구름[2] 이 작성되었다. 참고로 티비플에서 구름이 많은 영상을 재생 할 때는 렉이 걸리는 등의 불상사가 일어나는데 이 영상은 '''아예 재생이 안 되는''' 일까지 일어난다. 오죽하면 태그 중에 '정보 수신 중: 100%'가 있을까(...).
인기가 있었던 것은 확실한지, 바리에이션도 다양했다. 죄다 티비플에 있었던고로 짤렸지만.
2. 가사
3. 몬더그린
'''시작부터 끝까지''' 몬더그린 가사가 있다(...). 몬더그린의 질만 따지면 썩던콩이나 오뎅송에도 전혀 뒤지지 않을 정도.
4. 매드 무비
현재 남아있는 매드 무비는 대부분 소실되었다.
5. 티비플에서의 과거의 영광
위에서 설명한 일상버전의 매드무비가 예나 지금이나 전설 취급을 받으며 찬양을 받고 있는 영상이지만 시간이 지나며 티비플의 회원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그에 비례해서 다른 재밌는 영상의 수도 엄청나게 늘었기 때문에 전설은 언젠가 잊혀진다는 식의 취급을 받고 있었다.
2015년 10월 5일 기준으로 이 영상의 재생수는 6위, 구름수는 6위,[4] 인기도는 7위이다. '''심지어 찜수는 20위 안에도 못 들어간다!(현재 49위)''' 찜수 1위부터 5위까지는 '''1만대'''인데다가 웬만한 인기 영상들도 '''8천~7천대'''이므로 겨우 6천대인 이 영상이 감히 따라올 수 있겠냐만은...[5][6]
7월까지만 해도 부동의 1위였으나 갑자기 순위가 뒤로 밀린 이유는 병만로이드를 비롯한 인기 영상들이 우후죽순 올라와서기 때문이라고 추정한다. 거기에 저 미친 듯한 시간대 대비 구름 수 때문에 아예 영상을 못 보는 것도 한몫 했고...[7]
그런데 2016년, 티비플에서 자체적으로 블라인드제를 실행함에 따라, 몇몇 도배성 댓글들과 불량 이용자들, 음란 및 욕설 등이 들어간 구름과 영상들이 지워지면서 '''재생수 1위, 구름수 1위, 인기도 1위, 찜 수 34위로 올라가버렸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시 이 영상이 뜰 수 있는 지를 묻는다면, 글쎄(...) 티비플 서버 사정이 꽤나 나아지고 시스템이 개편되어서 영상 돌리는 게 쉬워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이 영상은 재생 한 번 하려면 양질의 컴퓨터에서 10초 정도를 기다려야 하고, 그렇게 해서 출력되는 글자는 '''구름을 불러오지 못했습니다.'''이다. 영상 자체는 끊기지 않고 재생되지만 티비플의 깨알 같은 재미 중 하나인 구름을 볼 방법이 전혀 없어졌다는 뜻.
2018년 4월 26일 기준으로 구름이 약 22만개이다.
현재는 티비플이 사라져서 모두 의미없는 수치가 되었다.
6. 관련 문서
[1] 2015년 7월 28일 기준으로 '''6만 2천번 이상''' 재생되었고, 전에는 2015년 6월 30일 기준으로 '''22만번 이상''' 재생되었다고 써있었으나, 2015년 7월 즈음에 티비플에서 재생수의 계산 방식을 바꾼 탓에 6만 2천번으로 바뀌었다. (물론 재생수가 잘려나간 것은 다른 영상들도 마찬가지인 탓에 부동의 1위를 고수했다. 현재는 병만로이드, 나루토 질풍전 손그림, 우타이테 모음집과 애니곡 메들리에 밀려 6위이다.[2] 일종의 댓글 개념이다. 니코니코 동화처럼 영상에 코멘트가 나온다는 것이 특징.[3] 여담으로 이 부분이랑 영상이 절묘하게 들어 맞는다. [4] 애초에 구름 도배하라는 목적으로 올리는 영상도 많기 때문에... 구름 부문은 1위로 올리고 싶어도 사실상 불가능하다. 게다가 구름수 1위는 구름이 무려 '''270만개'''. 다만 재생시간 대비 구름수를 비교해보자면 여전히 이쪽이 최강이다. 3분 남짓한 영상인 주제에 구름 수가 10만이 넘어가니...[5] 물론 최상위권에서나 겨우인 거지, 직접 영상을 올려보면 알겠지만 찜 5천개가 누구 집 개 이름 같은 것은 절대 아니다. 실제로 티비플은 동영상 토너먼트 같은 곳이라서, 찜수 100여개 정도 받은 영상은 그냥 묻히거나 간간히 추천 동영상에 뜨는 정도고, 찜 몇백개 정도 받은 영상은 랭킹 가는거고 그 중에서도 몇몇 영상이 찜수 1천대 이상에 진입하는 식이다.[6] 다만 이 영상 자체의 재생이 어려워져서(...) 찜을 해도 못 봐서 의미가 별로 없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7] 이게 어느 정도였냐면, 시청자들이 자체적으로 서브로 똑같은 영상을 올려놓고 제목을 렉 없이 칼날 좀 보자고 붙여버릴 정도였다. 그리고 그들의 노력은 며칠 만에 도배되는 구름들로 렉을 쳐먹는 것으로 보답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