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버라 캐벌리
1. 개요
호주 프로야구 리그소속 구단들 중 하나로, 연고지는 캔버라이다.
홈구장은 나라분다 볼파크 이고, 팀명의 유래(캐벌리)는 지역 럭비 팀인 ACT Brumbies(이 팀의 상징도 말이다.)에서 따 왔다.
2. 소개/특징
- 2010 시즌 롯데 선수들이 다수 참여한 팀으로 유명하다. [1]
-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한 2루수 애덤 부시니의 활약으로 2012-13시즌의 우승팀으로 등극. 이 시즌 애덤 부시니는 최고 타자상, MVP 등등을 휩쓸었다. 이 때의 활약을 바탕으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을 맺기도 했지만, AA에서 폭망하며 수준차를 보여주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 호주 프로야구 리그 소속 구단들 중, 유일하게 아시아 시리즈 우승 경력이 있는 팀이다. 2013 아시아 시리즈에서 놀라운 기세를 보여주며 최고의 이변을 보이며 우승했다! 한국의 팬들은 캔버라의 2루수 존 버티의 파인 플레이를 두고 '캥근우'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이 해 그 캥근우는 호주 리그 도루왕을 먹었다.
- 2018/19시즌을 시작으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소속의 선수들 중 일부가 이곳으로 파견되기 시작했다. 2019년 7월엔 아예 요코하마 구단과 업무 제휴를 맺으며 매 시즌 마다 요코하마에서 파견되는 선수를 수급할 수 있게 되었다.
3. 선수 구성
좋은 선수가 많다. 투수진의 주축 브라이언 그레닝은 미국 애틀랜틱 독립리그 등에서 오랜 기간 뛴 베테랑 투수이며 캔버라에서 6년째 겨울마다 활약중이다.호주인 선수 스티브 켄트 역시 초창기부터 캔버라 소속으로 뛰었으며 과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계약해서 AAA 무대까지 밟았던 전적이 있다.
좋은 자국인 타자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마이너리그 경험자이며 호주 국가대표로도 뛰는 퍼킨스 형제, 데이빗 캔딜러스, 보스 모아나로아 등이 캔버라 소속으로 오랜 기간 팀의 타선을 책임지고 있다.
2018/19 시즌 일본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서 4명의 선수를 데려왔다. 그 중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지난 16~17년 일본 최고의 선수였지만 올해 부진에 빠졌던 이마나가 쇼타 (2018시즌 82이닝 4승10패 ERA 6.91)[2]
2019/20 시즌에도 요코하마에서 오오누키 신이치, 히라타 신고, 카사이 타카마사, 사카구치 쿄스케까지 총 4명의 선수가 파견되었다. 4명 모두 투수인것이 특징. 업무적 제휴를 맺은 이후에 파견된 것으로 앞으로도 계속 이곳에 선수들이 파견을 올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