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 몬로
'''キャット・モンロー / Katt Monroe''''''너희들끼리 재미를 독차지 할거니?'''
1. 개요
스타폭스 시리즈의 고양이 수인.
과거 팔코 람바디가 몸담았던 우주 폭주족 '''프리 애즈 어 버드'''(フリー・アズ・ア・バード/Free-As-A-Bird: 새처럼 자유로운)'의 멤버로, 지금은 갱단을 나와 혼자 개인 우주전투기를 몰고 방랑하는 삶을 살고 있다.
2. 팔코와의 관계
한때 동료였던 팔코에게 반했었고, 팔코는 이를 알고는 있었지만 모르는 척 하였다. 그러다가 어느 날, 팔코는 늘 자신이 캣이 저지른 사고를 뒷치닥거리 하거나 위험에 빠진 캣을 구출하는 상황에 불만이 터져버렸고, 팔코는 캣에게 "너도 이제 다 컷으니 스스로 자기 뒷처리를 해라"는 말을 남기고 떠나 버렸다.
이후 라이라트 전쟁 중 스타폭스의 일원이 된 팔코를 우연히 만나게 되었고, 낯뜨거운 애정표현을 하지만 원래 캣 본인이 이런 방식으로 놀리기 좋아하는 성격이라 아직까지 그를 진짜 좋아하는지는 알 수 없고, 과거 실제로 둘이 사귀는 단계까지 갔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기에 진짜 팔코와 썸씽이 있는지는 미스테리로 남아있다.
3. 작중 행적
스타폭스 64에서 처음으로 데뷔한다. 원래 자기 개인 우주선을 타고 조네스를 방문하였는데, 베놈군에게 잡혀 우주선이 파괴되고 만다. 이 사건 때문에 그녀는 베놈군에 대한 적개심이 생기게 된다. 캣은 베놈군 전투기를 훔쳐 마개조한 다음 조네스의 베놈군 연료 시설을 사보타주하기로 결심하는데, 이 과정에 마침 같은 목적으로 온 스타폭스와 만나게 된다. 캣은 스타폭스와 동맹을 맺고 서로 도와준다.
이후 맥베스나 섹터Z로 가면 스테이지 중반에 나타나 도와준다. 섹터Z에선 특히 코퍼헤드 미사일 격추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된다. 물론 격추수를 노린다면 원수가 따로 없지만...[1]
스타폭스 커맨드에서 오랜만에 재등장 하는데, 핑크색에서 검은 고양이로 인종이 바뀐(?)것도 모자라[2] 전반적인 캐릭터 디자인이 흉물스러워져 욕을 많이 먹었다. 프로필을 보면 팔코 곁에 있고 싶어서 스타폭스에 가입하고 싶어한다고. 엔딩 중엔 팔코를 리더로 한 유격대 '스타 팔코'의 일원이 되기도 하며, 다른 엔딩에선 크리스탈, 루시 헤어(페피의 딸), 아만다(슬리피 여친)과 여성 팀을 짜기도 한다.
다시 리부트된 스타폭스 제로에서 다시 핑크빛으로 돌아갔으며, 크리스탈의 부재로 인해 게임 내 유일한 여성 네임드가 되어서인지 굉장히 예쁘장하게 디자인되었다. 이번에도 조네스에서 처음 만나는데, 보호막 생성기 내에 갇혀 못나오고 있다가 폭스의 도움을 받고 탈출에 성공한다. 이후 다음 스테이지인 섹터 베타에서 스타폭스를 도와주러 나타나며, 포츄나 루트로 진행시 포츄나에서도 나타나 도와준다. 한쪽 귀에 귀걸이가 생겼는데, 취소된 스타폭스 2의 등장인물 미유를 의식한 게 아니냐는 설이 있다.
4. 캐츠포우
Cat's Paw(고양이발)
캣의 전용기로, 베놈군의 인베이더III급 전투기[3] 를 훔쳐 자기 입맛대로 개조해 성능을 대폭 개선한 전투기다.
스타폭스 커맨드에선 원조 캐츠포우는 퇴역하였고, 새로 만든 캐츠포우 2호를 사용한다.
[image]
스타폭스 제로에선 앞의 설정이 전부 사라졌지만, 비슷한 기체를 몰고 나타난다.
5. 기타
[1] 참고로 조네스에선 캣이 탐조등 몇 개를 파괴하는데, 이건 이상하게도 격추수에 들어온다.[2] 아무래도 제작진이 크리스탈을 더 히로인으로 밀어주고 싶었고, 신 캐릭터 아만다가 핑크색이라 개성이 겹치는 바람에 바꾸었을 확률이 높다.[3] 섹터Z에서 볼 수 있는 그 전투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