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티넨탈 항공 1713편 추락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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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덴버 스테이플턴 국제공항을 이륙하던 컨티넨탈 항공 1713편 DC-9이 결빙으로 이륙 직후 실속해 추락한 사고.
2. 사고 진행
1713편은 원래 12시 35분 덴버를 이륙할 예정이었으나 눈보라로 지연되었다. 13시 1분, 1713편은 게이트를 떠나 제빙 패드에서 제빙을 했다. 하지만 관제탑은 1713편이 게이트를 떠난것을 알지 못했고 1713편에게 게이트를 떠나고 제빙을 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1713편은 이를 제빙을 완료했으면 활주로로 가라는 지시로 이해하고 활주로로 가게 된다.
2.1. 전개
14시 5분, 35L 활주로에 진입하기 위해 대기했으나 관제사가 1713편의 위치를 파악하지 못하고 다른 비행기들을 이륙시키며 날개에 얼음이 끼기 시작했다.
2.2. 결말
14시 14분, 1713편이 이륙하고 기장이 비행기를 과하게 회전시켰고 하강했고 좌측 날개가 바닥에 닿고 떨어져 나갔다. 그 뒤 1713편은 완전히 뒤집히며 화염에 휩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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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고 원인
사고 초기, NTSB는 항적 난기류[1] 와 활주로의 제빙상태 불량에 초점을 맞추었으나 항적 난기류는 1713편에게 영향을 끼칠 수 없었다. 조사관들은 1713편이 제빙을 한지 27분이 지나서야 이륙한 것을 발견했는데 이는 규정보다 7분가량 늦게 이륙하게 된 것이다. 또한 생존자가 날개위에 얼음이 있었다는 것을 증언하며 결빙으로 1713편이 통제를 잃고 추락한 것으로 결론 지었다.
4. 기타
항공 사고 수사대 시즌 18편에 방영되었다.
[1] 앞서 이륙한 비행기에서 생기는 기류로 아메리칸 항공 587편 추락 사고의 원인 중 하나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