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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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노블레스의 악역.
1. 소개
12장로의 친위대 켈베로스의 구성원으로 개조인간. 레게머리를 한 근육질의 흑인. 매우 참을성 없고 다혈질이며 권위주의적인 성격. 처음 등장할 때부터 유독 한국과 KSA를 깔보는 언행을 했다. 이로써 제이크 → 샤크&크랜스 → 라엘 케르티아의 계보를 잇는 훌륭한 눈높이 학생 후보자가 될 가능성이 높았다.
마음의 소리 791화에서는 비중도 없던 주제에 놀랍게도 조석의 엄마로 특별출연하기도 했다.
2. 작중 행적
KSA 시설을 멋대로 사용하려다가 닥터를 위협하고 호출을 받고 달려온 경비원들이 쏜 테이저 건을 맨몸인 상태에서 맞고도 아무렇지도 않은 방어력을 보여주었으며, KSA의 개조인간들까지 공격하는 막나가는 행동을 했다. 본인은 죽지 않을 만큼만 살살 쳤다고했으나, 공격받은 요원들은 심한 중상을 입어 대부분 사망하였고 자신에게 책임을 추궁하는 안상인도 때려 눕혔다.
병상에서 사라진 안상인이 평범한 인간이 아님을 직감적으로 눈치채고 빡돌아 병원 건물을 날려버린 뒤 그를 쉽게 따라잡는 속도를 보여주었다. 어렵지 않게 그를 제압하지만 타오의 전기 공격(이 공격을 받아 '''머리가 하얗게 셌다.''') 으로 잠깐 틈을 보이고 M-21과 안상인을 뒤쫒다가 매복해있던 타키오에게 다리를 공격당한다. 그렇게 RK-4와 싸우는데, 정예 요원임에도 불구하고 감정 통제도 제대로 못하는 추태를 보여주며, 멘탈은 제이크급 인증을 한다. 그렇게 스펙상 자신보다 한참 약한 이들과 참 다이나믹하게 싸우던 도중 강화복을 입은 모습을 드러내어 M-21을 몰아붙이지만 레지스가 참전한다.
지금은 지워졌지만 위의 취소선에 케드의 육체가 라엘급이라고 작성되어 있었는데, 이것은 케드가 했던 대사가 전에 비슷한 상황에 처했던 라엘이 했던 대사와 같았기 때문에 비교되었기 때문이다. 실상 뚜껑을 열어보니 라엘의 힘은 케드 '''따위'''가 비교될 수 있을만한 강함이 아니었다. 특히 같은 상황에서 줄창 진흙탕 싸움을 벌인 케드와는 달리 라엘은 그란디아를 꺼내들자마자 RK-4를 단숨에 찍어눌렀다.
레지스를 어린아이같은 생김새만 보고 얕잡아보지만, 레지스에게 '''외모부터 무기까지 품격 있는 곳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다'''며 뭘 믿고 그렇게 머리부터 발끝까지 품격이 떨어지는 거냐고 역으로 까였다. 게다가 전투 중에 레지스의 정권을 명치에 제대로 맞아 눈알이 튀어나올 정도로 큰 데미지를 입었으며, 직후 면상에도 강렬한 일격을 맞고 나뒹굴어 벽에 쳐박히는 등 굴욕 행진을 이어가다 급기야는 레지스와 M-21 합동공격에 강화복에 큰 손상을 입고 그로기상태에까지 빠진다. 그러나 로딘이 참가해줘 일단은 한숨을 돌린듯 하다. 로딘이 합류하지 않았다면 확실히 레지스/M-21 콤비에게 패배하였을 듯. 어쩌다 이리 되었나?
레지스가 로딘과 싸우느라 돕지 못하는 상황이 되자, 신이 나서 M-21을 개패듯 팬다. 승리 직전까지 갔으나 RK-4를 도와주러 온 나연수때문에 실패. 평소 고깝게 여겼던 나연수도 공격하지만 그녀에게 정신이 팔린 사이 M-21에게 뒷통수를 쳐맞고 전투불능 상태가 된다. 죽지는 않았지만 로딘에게 한심하다는 말까지 들은 뒤 그대로 병풍으로 밀려나고 만다. 그리고 12장로와 테이즈가 찾아오자 매우 당황스러워했으며 켈베로스의 이름을 더럽혔다는 이유로 테이즈에게 죽기 일보직전까지 쳐맞았다.
그리고 12장로와 맞먹는 힘으로 싸우는 프랑켄슈타인을 보고 경악하다가 12장로가 피한 프랑켄슈타인의 공격을 맞고 허무하게 사망.
이때 남긴 유언은 '''"왜 하필... 이런... 뭣같은..."'''
그리고 작가의 코멘트가 압권인데, '''케드으~!!!!!'''
3.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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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한명이 크랜스나 유리보다 강하다는 설정이 있는 켈베로스의 멤버이기 때문에 일단 강하긴 하다. 공격할 때는 주먹을 내지르는 것으로 기운을 날리며 원거리 및 광범위 공격도 할 수 있다. 동작을 볼 때 복싱을 베이스로 한 듯. 속도는 라엘 케르티아에 미치지 못하지만[1] 맷집은 제법 강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안상인의 단검을 맨손으로 잡고, 타키오가 쏜 탄환은 박히지도 않으며,[2] M-21과 타오의 지속적인 공격에도 피 한방울 나지않는 듯 그려진다.
그러나 너무 다혈질에 쉽게 꼭지가 돌아버리는 성격 때문에 가지고 있는 능력을 제대로 쓰지도 못 하는 듯. 도발에 홀라당 넘어가 이성을 잃어 '''오히려 더 쳐맞는다.''' 육체가 튼튼하긴 하지만 무적은 아닌지라 오래가지 않아 강화복에 데미지가 드러났으며 레지스와 M-21의 협동 공격에 빈사상태까지 갔다. 그나마 M-21은 1 대 1로는 압도했지만, 레지스에게는 많이 밀렸다. 아마 1 대 1로 싸워도 졌을 듯. 로딘이 레지스를 상대한 뒤부터는 다시 M-21 한 명에겐 우세를 보였으나 뒤에서 기습한 나연수와 그 틈에 막타를 날린 M-21에 의해 전투에서 리타이어 한다. 그나마 위로가 될만한건 M-21도 자신을 전투불능으로 만든 직후 데미지 누적으로 바로 쓰러져 정신을 잃었다는 점.
종합해보면 덩치에 걸맞게 몸빵 튼튼하고 의외로 재빠르지만 명중률과 지능이 떨어지는 녀석. 그러니까 안상인/M-21/타오/타키오/레지스/나연수 등 (한명한명은 자신보다 약할지언정) 수 많은 이들의 공격을 받았음에도 자신의 한계를 모르고 계속 설쳐댄 그놈의 멍청함이 문제.
특이한 점으로 반장난삼아 가볍게 힘을 쓸 때는 충격파를 일으키는 형태로 힘을 방출하지만, 진지하게 전투에 돌입하면 에너지탄을 발사하는 형태로 힘을 방출한다. 하지만 충격파 쪽이 범위도 훨씬 넓고[3] 위력도 더 세 보이니 이건 뭐 효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