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르치 기술대학 총기난사 사건
Мессоковое убийство в Керченском политехническом колледже
1. 개요
지난 2014년 러시아가 2014년 크림 위기로 병합한 크림 반도의 케르치에서 일어 났으며 10월 17일 블라디슬라프 로슬랴코프(Владислав Росляков)라는 케르치 기술 대학에서 4학년에 재학중인 18세의 학생이. 이날 2교시 정오께 학교에 등교하여 건물 2층으로 올라간 뒤 동료 학생에게 아무런 이유 없이 사냥총으로 무차별 사격을 가했다.
그는 이후 1층으로 내려와 구내식당에서 사제 폭탄을 터뜨렸고 뒤이어 다시 2층 도서관으로 올라가 자살 했으며 그의 가방에선 터지지 않은 다른 폭발물이 발견됐다.
이 사건으로 인해서 모두 20명이 사망하고 50명이 부상을 입었다. #
2. 상세
크림공화국 정부 수장 세르게이 악쇼노프는 "학교에선 용의자가 공격적인 모습을 보인 적이 없고 범죄에 연루된 적도 없으며 장학금도 받았다고 얘기했다"고 소개했다. 심지어 범행에 쓰인 무기도 심리 검사를 받은 뒤 지난달 초 사냥용 총도 총포사를 통해 합법적으로 구입(....) 한점으로 미뤄 사실상 묻지마 살인인셈. [1][2][3]
하지만 동료 학생들의 증언에 따르면 로슬랴코프는 다른 학생들과 잘 어울리지 않는 내성적 성격으로 3년 동안 칼을 갖고 등교하는 등 무기에 관심이 많았고 미국에선 무기가 합법화돼 있다는 말을 하거나 테러에 관해서도 얘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노바야 가제타에 따르면 범죄자는 콜럼바인 고교 총기난사 사건 의 범죄자들과 비슷한 복장을 가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