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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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NBA 파이널 중계 당시. 왼쪽에 있는 분은 인디애나의 전설 레지 밀러.
'''Kevin Harlan''' (1960.07.21~)
미국의 방송인. 위스콘신 주 밀워키 출신이다.
1982년에 방송가에 입문하여 캔자스시티 킹스[1] 지역방송 캐스터를 시작으로 1994년에 FOX스포츠에서 미식축구 중계를 맡게 되었다. 1998년엔 CBS으로 이직하여 현재까지 짐 낸츠와 함께 간판 캐스터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NBA 전미 중계 시에는 TNT 소속으로서 윗 사진에 있는 레지 밀러와 같이 방송하는 경우가 많다.
이 분은 전매특허의 시그니처 콜이 상당한데, 일단 팬들을 빵빵 터뜨리게 한다.
농구 경기 멘트만 모아놨는데도, 인기가 상당하다. 직접 들어보자.
2016년 시즌 NFL 개막전에서 나온 장면. 무리하게 마신 관중이 그라운드로 난입하여 안전요원을 이리저리 따돌리며 놀다가(...), 한 덩치하는 그라운드 키퍼[2] 에게 백태클을 얻어맞고 단박에 제압당했다(...). 케빈 할란의 숨막히는 멘트를 날리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2019시즌 9주차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댈러스 카우보이스와 뉴욕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그라운드에 고양이가 난입(?)하여 필드를 누볐다. 할란은 고양이가 CDW REDZONE[3] 에서 러싱 터치다운을 기록했다고 멘트를 날린다. 졸전이었던 상황에서 빵터지게 한 개그요소.
2019시즌 NBA 파이널에서 나온 카와이 레너드의 버저버터 골. '''OHHHHHHHH~~''' 라면서 토론토의 우승을 외치는 콜이 호평을 받았다.
농구게임 NBA 2K 시리즈에서도 영어 중계음성을 택하면 이 분의 목소리로 중계를 들을 수 있다.
딸 올리비아 할란은 대학스포츠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 휴스턴 로키츠, 워싱턴 위저즈 등에서 뛰었고 지금은 터키 리그에서 뛰고 있는 샘 데커와 결혼했다.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