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판타지 수학대전)
1. 개요
판타지 수학대전의 등장인물. 제 2차 수학대전에 빛의 전사로서 참전한 뺄셈의 도적. 자이나 왕국의 도적 출신이며 돈을 밝히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7개의 빛 중 '''통찰의 빛'''.'''편견 없이 만물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 통찰.
통찰의 빛, 뺄셈의 도적 케이. 깊이를 알 수 없는 어둠의 바다에서 통찰의 빛은 새로운 항로를 여는 별이 되리라.'''
본명은 케이어스 디 블라드지만 친구들에게 자신을 케이라고 소개하고 주변 인물들에게도 케이라고 불린다. 사실 따지고 보면 이 만화는 왠지 등장인물 대부분의 이름을 줄여 부르고 있다. '''케이어스는 카오스(chaos)'''의 정확한 발음으로 '''혼돈'''과 '''무질서'''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다만 케이는 자신의 본명이 케이어스라는 것을 잊었다가 나중에야 떠올렸다.
주로 사용하는 무기는 요요. 한번에 여러개를 꺼내 자유자재로 다룰 수도 있는 모양이다. 사용기술은 뺄셈의 트랩, 뺄셈의 봉쇄와 뺄셈의 비기 그림자 봉쇄, 그리고 뺄셈의 봉쇄의 자매품인 하드코어 버전 뺄셈의 그물이 있다.[1] 마치 살아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는 듯. 이름은 흡혈의 요요. 다만 이를 가르쳐줄 이도 없는데 어디서 배웠는지는 의문. 라무가 처음 만났을 때 능력에 당해보고 바로 뺄셈의 도적인것을 알아낸걸 보면 도적들은 전부 뺄셈의 포스를 쓰는걸수도 있다. 이 경우 장 형제한테 배웠다고 가정할 수 있다.
메인 히로인인 미나나 리샤와는 판이하게 다른 성격의 소유자로 적극적이고 발랄하다. 가끔 좀 얄미운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미워할수 없는 아가씨.[2] 지수를 자신의 남자친구로 지칭하며 지수의 X의 검을 자신이 대여해주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기까지만 본다면 평범한 학습만화의 평범한 히로인 1으로 보이겠지만...
2. 정체
케이어스 디 블라드의 정체는 흡혈귀 블라드 일족으로, 마왕군은 수학세계로 개편한 아틀란티스가 만들어 낸 수학의 질서의 모순에서 태어났지만 이쪽은 세계가 지금의 형태가 되기 이전부터 존재한 원초적인 혼돈에서 태어난 인외의 존재이다.[3] 어지간한 마족 급의 포스를 지니고 있는 것은 이들이 인간이 아니라 흡혈귀이기 때문이다. 블라드 일족 중 여자의 경우에는 검은 날개와 이형의 팔을 지닌 괴물이며 그 힘도 초월적이다.[4] 반면 남자들은 그렇지 않아서 힘도 강하지 않지만, 그 별로라는 힘도 마족 수준은 되고, 당장 질 드 레만 하더라도 작중 최고 수준의 천재 마법사다. 또 흡혈귀이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안 죽는다고.
블라드 일족 중 일부 여자는 혼돈의 X기사로 각성하는데, X의 기사가 질서에서 태어난 존재라면 이쪽은 무질서에서 태어난 또 다른 X의 기사다. 그렇기에 마왕군과 본질이 다르고 마왕군에 들어올 일도 없다. 선대에는 크로노스 디 블라드가 혼돈의 X 기사가 되었으며, 이번 대에는 케이어스 디 블라드가 각성했다. 가지고 있는 검은 뱀파이어릭 XXX로 흡혈귀로서 흡혈할 때 사용하는 발톱 같은 것이다.
이오의 언급으로는, 혼돈의 X기사는 X의 기사에게 있어 '''무한의 마왕보다 더 근본적인 숙적'''이라고 한다. 또한 X의 기사들은 서로의 존재를 탐하며[5] 본능적으로 서로를 죽이려고 하는데[6] , 한쪽을 죽이면 다른 한쪽이 그 힘을 흡수하고 담당할 수 없는 괴물이 된다. 거기다 혼돈의 X기사가 각성하고 싸우게 되면 X의 기사가 영향을 받는지 우르와 미지수는 크로노스와 케이어스와 싸운 뒤 용의 노래를 각성해 날뛰게 된다. X의 기사로서 힘을 가진 존재 모두에게 공통되는 점이기 때문에 완전 각성 상태의 케이어스는 미지수 뿐만 아니라 우르에게도 덤벼들었는데, 우르는 크로노스 디 블라드와 외모가 닮아서 죽이지는 않고 기절시키는 것으로 끝냈다.
혼돈의 X기사로 각성하면서 옷차림이 SM물에나 나올 법한 본디지 패션으로 변하고 앞머리가 길어졌으며 각성하면 날개와 발톱이 나온다. 완전각성하면 여기에 안대까지 추가되어 괴물로서 이성을 잃고 날뛴다. 다만 날개만 나오게 한 상태로 뺄셈의 도적으로서 힘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나중에는 묻히지만, 초기에는 흡혈귀로서 각성한 것이라 흡혈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다며 검의 기사가 흡혈을 권하지만 네 피라면 얼마든지 먹어주겠다면서 두들겨 팼다.
본래부터 무질서와 혼돈에 속한 존재이기 때문에 블라드 일족은 뺄셈의 도적으로서 힘을 사용할 수 있는 일족이라고 하며, 또 다른 X의 기사로서 이들은 상극이지만 표리일체이기도 하기에 일곱 개의 빛 중 하나인 통찰의 빛에 속하는 존재이기도 하다.
태어나자마자 눈도 못 뜬 상태에서 혼돈의 기사로서의 잠재성을 알아차린 도사에 의해 10년이나 저주에 걸려 잠들어 있었기에 정신연령은 동료들 중 가장 낮다.[7] 또한 동료들 중에는 나이가 정확히 밝혀져 있는 인물로 11살이다.
여담으로 지수와 지수의 동료들은 대게 OO의 빛이라 불릴 때 그래도 뭔가 수긍할 만한 게 있다. 지수야 뭐 사고방식이 워낙 자유분방하니 자유란 말이 붙는 게 당연하고 라무는 요정족의 왕인 파라오로 고결이란 말이 붙을 만하고 미나는 초월자니 초월이란 말이 붙는게 당연하고 리샤는 신관인데다가 남들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타락도 마다하지 않았던 만큼 헌신이 붙는게 이상할 리가 없고, 초이 역시도 싸울때 얻어맞은 적은 많았어도 도망친 적은 없었다.
그러니 조금 찝찝해보여도 아슈르에게 덤빌 용기 정도면 용기란 말 쯤 붙여줄만하고[8] 이오는 빛의 전사들 중에서 가장 이성적이니 더 할 말이 없다. 하지만 케이는 어떤 일에도 통찰력 있게 행동한 적이 없다. 지수의 동료들에게 맞는 자리에 이름을 붙여주고 남은 자리에 붙여준 것이란 느낌을 사게 한다. 굳이 통찰력이 있다면 승법도사와 대련할 때 빈틈을 찌른다거나, 오빠인 척 속이려 든 아슈르를 간파하고 공격한 정도?
성격은 역시 얄밉고 까칠해보여도 실상 속은 여리다. 막 혼돈의 기사가 되었을때 주변의 생물들이 죄다 으르렁거렸는데 질서의 존재들을 제거해야되는 혼돈의 기사의 운명상 싹 다 죽여버렸지만 본인은 원치 않았던지라 이후 길을 갈때도 다 으르렁거리자 오지 말라면서 오면 죽는다고 '''눈물까지 글썽이며 말한다.'''
특이하게도 이후에 보면 알겠지만 블라드 일족의 암흑사제 복장을 알고 있는 등 몰라야 할 것 같은 지식에 해박하다.
3. 성격
캐릭터 소개란과 케이의 행적에 나온것처럼 성격이 꽤 바르지 않은 편이다. 약삭빠른데다가 뻔뻔하고, 성격이 고약한데다가 눈치가 꽝이다. 때문에, 지수가 케이를 대해 시끌벅절한데다가 성격이 더럽다고 말했다. 케이 본인이 성격이 더러운걸 모를거 같아보이지만 아니다. 7권에서 본인도 성격이 더러운데다가 뻔뻔하다는 걸 지수한테 대놓고 폭로했을 정도였다. 그렇다고 해서 케이를 무작정 성격 나쁘기만 한 도적이라고 보긴 어렵다. 케이도 할 땐 하는 성격인데다가 미워할 수 없는 면을 보여준다. 대표적인 건 5권, 자신이 훔친 지갑들을 거지한테 다 주고 자이나 도적단에 붙잡힐때 본인이 동료들을 고생시켰다고 후회하면서 반성을 할 정도면 케이의 본성이 완전히 나쁘지는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애당초 십수년간 잠들어있다가 눈을 뜨고 나서 만난게 도적떼였으니 인격이 이정도로나마 좋은 것도 다행이기는 하지만...
4. 전투력
같은 동료 미나처럼 그리 강하지는 않지만 나름 꽤 실력이 좋은 편이다.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2권과 5권. 2권에서 지수와 라무가 가짜로 묶여진 케이를 구하러 갈때 첫번째 함정인 그물망을 설치했지만 지수 빼고 라무는 손쉽게 탈출하여 여기까지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케이가 계산한대로 작전을 짠 거고 사실 라무가 탈출할때 지뢰실을 설치했다. 5권에서도 승법도사와의 대결에서 지수와 나머지 일행들은 다 리타이어됐는데 케이가 몰래 숨으면서 승법도사의 빈틈을 노려 뺄샘의 요요로 속박해버렸다. 하지만 홍낭의 기습공격에 리타이어 되어버렸다. 거기다가 케이의 최대 장점이자 최고의 능력들은 바로 뛰어난 스피드와 기습전이다. 마왕군들과 붙을 때 케이는 무모한 정면공격을 선호하지 않고 상대의 허점을 노려 대미지를 주는 기습전 위주로 상대한다. 또 스피드도 굉장히 빠른데 뺄셈의 도적답게 약삭빠른데다가 스피드도 굉장히 좋고 상대방들의 공격을 받을때 최대한 빨리 달려 도망친다. 몸놀림도 굉장히 좋은데 15권에서 지수의 바보짓(?) 때문에 어이없어하면서 무릎을 날려 공격하자 그 장면을 본 이오가 화가나서 케이를 향해 발로 걷어차려 하지만 지수 근처에 가까이 붙여져 있는 케이가 공격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1초만에 피해버려 지수가 맞게 되고, 20권에서 아슈르와의 최종결전에서 지수를 공격하자 케이가 혼돈의 기사로 변신해 공격해 그의 공격을 저지하면서 도발하고 무한의 마왕의 공격을 단 한번에 재빠르게 피했다. 이 정도면 빛의 전사들 중에 가장 빠른 캐릭터가 바로 케이라고 볼 수 있다.
또 타고난 포스가 상당하여 이 어둠의 포스가 질드레를 능가할 정도라고. 특별히 수학을 가르치지 않아도 스스로 깨우칠 것이라 한다. 승법 도사와의 모의 전투에서도 라무, 지수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포스로 설정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적량이 그리 썩 좋지 않은데, 2권에서 프록일행들 중 몇마리는 쓰러트렸지만 나머지 프록들이 등장해 당황하면서 제대로 공격을 못하고, 4권에서 아슈르가 지수를 완전히 없애려 하자 뺄셈의 요요로 봉쇄했지만 당연히 아슈르한테 통하지 않고 공격받을 위기에 처해졌고, 5권에서 자신이 직접 자이나불량배 도적단 소굴에 들어가 직접 상대하러 갔지만 패배하고 묶여진 상태로 나왔고, 10권에서 가우리의 바다에 먼저 도착한 이오의 무자비한 공격에 한번에 당해 크게 리타이어당하는 등 안습한 전적량을 보여준다.
5. 상세 행적
첫만남은 지수와 라무가 만난 후 버섯숲으로 가는 도중 도적에게 당한걸로 위장해 접근해서 둘을 트랩으로 묶은 후 깜찍하게 등장.[9][10] 트랩에 의해 기절한 둘을 나무에 묶어놓고 금품을 갈취한 후 고맙다고 하는 얄미운 모습을 보인다. 그런데 그 금품이 다름아닌 x의 검과 파라오의 활(...).
그런데 그 때 몬스터가 나타나 위험에 처하자 아슬아슬하게 탈출에 성공한 지수의 도움을 받게 된다.[11] 이 때 잠시 머릿속에서 누군가를 회상한다. 어쨌든 지수에게 감동을 받은듯 하며, 그 칼은 자신의 물건이니까 돈을 갚으라는 억지를 부리며 지수의 일행에 합류하게 되었다.
아카드 왕국에 도착한 후 그 곳에 써있는 벽화에 써 있는 고대 문자를 알아보고 해석해준다. 참고로 그 벽화는 천년 전 1차 수학대전 때의 7개의 빛.
사실 이 부분에도 복선이 있었는데 7개의 빛 부분의 신관 문자를 읽어줄 때 저주받은 기사 쪽의 문양이 낯익다고 하는 발언과 뭔가 슬픈 느낌이라고 말하는 부분이 그것.
늘 뺀질거리는 모습만 보여주다가 자이나 왕국에서는 라무와 미나일행을 지수에게 보내주기 위해 자기 혼자 남아 전투를 펼치는 용감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후 무언가에 의해 기절하고 아슈르의 부하가 케이의 모습을 취한채 지수와 엑스트라 용병 한명의 눈앞에 나타나 케이를 사칭하며 제3봉인을 파괴해버리고, 국왕 일행들까지 살해해버려 졸지에 살인자 및 역적으로 몰린다.[12] 본인은 싸우다 말고 수로에서 깨어나 지수에게 아무 기억이 없다고 하고 병사들의 시체에 자기 요요 공격의 흔적이 있는 걸 보고 충격을 먹는다. 그러나 지수는 눈앞에서 케이가 봉인을 해체하는 걸 보았음에도 케이를 믿어주고, 병사들이 쫓아오자 도망가다 막다른 벼랑 끝에서 잡히고 만다.
지수는 케이가 그랬을 리 없다고 그녀를 감싸지만 케이가 몸담았던 도적단의 간부들이 케이에 관한 진실을 용병들과 지수앞에서 까발려 버린다. 바로 그녀의 이름은 케이어스 디 블라드이고 암흑사제이자 좀전에 막 자신의 스승이자 인간 연합군에서 가장 핵심적인 인물인 승법도사를 살해한 질드레의 여동생이라는 것. 거기다 질드레가 타락하게된 계기 자체가 혼돈의 기사가 될걸 예측한 승법도사에게 마법이 걸려 영원히 잠들게된 여동생 케이를 깨우기 위해서[13] 흑마술을 통해 아슈르에게 육신을 내준 것이다. 지수는 그럴리가 없다 하지만 그녀 역시 그제서야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고 오빠 질드레가 곧 깨워줄테니 조금만 기다려달라 한 것과, 아슈르에게 육신을 내주기 전 오빠가 마지막으로 한번이라도 케이가 눈 뜬 모습을 보고 싶다고 한 장면을 기억해낸다. 케이가 일어났을 때 보게된 것은 시체 더미와 피투성이가 된채 서 있는 질드레 오빠의 모습(아슈르가 빙의한 상태)이었고 본능적으로 도망쳐 나오다 그 충격으로 기억을 잃은 것.
승법도사를 살해한 자의 여동생에다 연합이 배척한 블라드 일가의 딸, 거기다 봉인을 파괴하고 국왕 일행을 사살했다는 걸 본 목격자들까지 있는 상황에 사람들은 지수에게 케이를 넘기라고 한다. 그러나 지수는 케이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머리가 복잡해서 어쩔지를 모르겠다며 다들 좀 기다려 보라고 하나 케이는 자신을 믿으려고 노력해준 것만으로도 고맙다며 끝이 안보이는 벼랑 끝에서 뛰어내려 버린다.
그후 혼돈의 기사로 각성하고 9권에서 마우리아 등지를 헤매게 된다. 그리고 위기에 빠지자 혼돈의 기사로 각성하여[14] 폭주하며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주변에 있는 모든 생명체가 달려들자 닥치는대로 '''다''' 죽여버린다. 다른 건 다 몰라도 X의 기사 지수의 위치만큼은 본능적으로 알 수 있는 상황에 이게 운명이라고 생각은 하는데... 검 대여료 얘기를 하는 것으로 보아 채무 관계로 얽힌 운명이라 생각하는 듯.
해변으로 왔다가 이오를 만나고 자신이 지수와 숙명적으로 대립하게될 혼돈의 기사라는 소리를 듣게된다. 이오는 지수의 안전을 위해 케이를 미리 없애 버리려 하나 타이밍 좋게 난입한 지수덕이 무산된다. 그런데 아까부터 아파오던 오른팔이 폭주하며 완전히 인간으로서의 의지와 이성을 상실한채 [15] 지수에게 덤비고 대결을 펼치나 이성을 상실한 상태에서도 지수의 말을 듣고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사실 이오에 의해 영원히 속박될 수 있었으나 지수가 방해했고 베엘이 모래지옥을 소환해 실패했다.
12권에서는 베엘이 모래 지옥에서 폭주한 케이어스를 풀어내어서 우르와 싸우게 한다. 물론 발렸지만 크리스 건 때문에 우르가 죽이지는 않고 살아남는다.[16] 그대로 꽁꽁 묶인 채 지수 일행과 함께 이름 없는 산으로 가게 된다.
이후 쭉 등장이 없다가 논리의 봉인 안에서 종업원으로 등장한다.[17] 이오와 투닥대다가 조금 친해진다. 그리고 베엘이 모래 폭풍을 다시 불러오며 재등장한다. 여전히 이성을 잃은채 우르에게도 덤벼들지만 간단하게 K.O당하고 지수 일행의 곁으로 돌아오긴 했다. 여담이지만 혼돈의 기사가 된 이후 분량이나 비중이 포풍같이 줄어들어 버렸고 이후에는 어찌저찌 원래 모습을 되찾은 듯. 결국 오빠와도 만나게된다.[18]
미나가 흑화해 지수를 알아보지 못하고 공격할 때 다들 괜찮다고 해주는데도 혼자 못마땅한 표정을 짓고 있거나 지옥에 간 지수를 보고 임대료를 갚지 않고 토꼈다며 화내는 등 성격은 한마디로 피할 수 없는 츤데레. 자이나 편에서는 지수의 용맹에 감동먹어 울먹이기도.. 지수를 자기 인생에서 처음으로 생긴 최고의 친구라고 부르기도 했다. 지수를 이성적으로 좋아하는지 남자친구라고 지속적으로 부르지만 지수는 여자가 아니라 그냥 친구로만 생각한다고 말하는 등 좀 무신경한 편이다.[19] 물론 후반부로 갈수록 조금씩 바뀌어도 그건 미나한정이라...[20]
20권에서는 소소하게 활약한다. 잠입한 베르타를 잡거나, 아르파 제압에 참가하거나, 지수가 무한의 마왕을 상대할때 끼어들려는 수냐 본체를 상대하거나 하며 얼굴을 비췄다.
에필로그에서는 테라스에 앉아서 등장. 몸은 성장한 채 그대로 복장은 초기시절로 돌아왔다. 손등을 가리고 있어서 혼돈의 힘을 아직 갖고 있는지 여부는 불명.
6. 의문점
- 12권 이후 어째서인지 갑자기 폭주를 하지 않고 힘을 통제할 수 있게 된다. 20권에서는 혼돈의 기사 모습인데도 폭주하지 않는다.
7. 불행
블라드 일족이 멸족당하던 시기에 태어나 태어나자마자 부모님이 살해 당하고 본인은 햇빛을 못 보는 저주에 걸린다.
오빠에 의해 이 저주에서 풀려나나 질드레는 곧장 아슈르에게 빙의당하고 이 과정에서 기억을 잃는다. 이 때문에 거리의 좀도둑으로 살아가다 지수 일행을 만나게 된 것. 이마저도 얼마 못 가 아슈르에 의해 3국의 국왕과 신관장 살해와 봉인 파괴의 누명을 써 더 이상 지수에게 폐 끼치지 않기 위해 자살 시도를 하나 타고난 운명으로 죽지 못하고 혼돈의 기사가 되어 지수와는 대척하게 된다.
그럼에도 동료운만은 매우 좋아 끝까지 믿어준 지수와 동료들 덕에 다행히 선조의 전철을 밟지는 않는다. 전쟁에서도 무사히 살아남아 여유롭게 평화를 만끽한다.
8. 관련 문서
[1] 요요인 만큼 적을 묶는것도 가능하다. 다만 뺄셈의 포스를 실었어도 결국 요요 줄이라 힘만 제대로 주면 강제로 풀리는듯 하다. 3권에서 세뇌당한 미나의 마법 한방에 풀린것과 4권에서 아슈르가 검을 휙 휘두르자 단번에 끊어진 것처럼.[2] 착한 일을 딱히 즐기진 않아 보여도 자이나의 불량배들을 골려먹을려고 뺏은 돈을 지수일행에게 자랑했다가 되돌려주자는 말만 듣자 그냥 전액 기부하고 불량배들에게 자수해버렸다.[3] 아슈르가 케이어스를 흡혈귀라 부른 것을 볼 때 흡혈귀는 확실하다.[4] 그런데... 이게 맞는지는 의문이다. 크로노스와 케이어스만 빼면 블라드 일족의 여자들도 평범하기 짝이 없다. 이형의 팔은 커녕 날개도 없다. 그러나 밑에 일부라고 언급된 바로 보면, 전부 그런 건 아니고 특수한 몇몇에게만 일어나는 현상으로 보인다. 허나 피타고라스 학파도 크리스의 정체에 3500년 전에 나타난 괴물을 연상한 것을 보면 나타나는 일이 극도로 드문 것으로 추정된다.[5] 위치도 머리에 있는 X문양으로 알 수 있다. X의 기사 쪽도 마찬가지.[6] 지수는 케이와 싸웠을 때 X의 기사와 혼돈의 X기사의 본능 탓에 고뇌하기도 한다. 케이는 지수와 싸우면서 무의식적으로 울고 있었다.[7] 이 때문에 케이의 캐릭터 설명란에는 본인도 치열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나온다.[8] 그리고 최종전에서는 무한의 마왕의 주먹을 받아내는 패기도 보여준다.[9] 여담으로 이 때는 대사 끝에 ♡를 붙이고 다녔었는데 작품이 진행되면서 더 이상은 안 그런다. [10] 다만 지수는 첫번째에 라무는 두번째에 걸렸는데 본인 말로는 둘 다 첫번째 트랩은 피할거라고 생각했다고 한다.[11] 지수가 갑자기 케이를 발로 찼는데 케이가 화를 내려던 찰나 자신이 방금 전까지 있던 자리를 프록이 칼을 내리치는 것을 보았다. 즉 지수가 아니었다면 케이는 무방비상태로 프록에게 당했을 것이다.[12] 다만 지수는 이미 아카드에서 아슈르가 미나를 조종하던 것을 경험했기에 아슈르의 짓임을 간파해낸다. 문제는 물증이 전혀 없었고 병사들은 지수의 말을 들을 생각도 안했다.[13] 이 때문에 케이의 정신연령이 낮은 것이다.[14] 이때 트라키가 잘난체하며 등장했다가 케이의 노예처럼 되어버린다.[15] 마우리아에서만 해도 인간으로서 의식은 깨어있었는데 이번에는 말도 못하고 으르렁거리기만 하며 아예 이성을 잃어버린다. 아무래도 X의 기사 바로 앞이라서 그런듯. 하지만 후반부에는 많이 나아지는 모습을 보인다. 18권에서 각성하여 진리의 열쇠를 얻은 지수를 보고 예전과 같이 이성을 잃고 싸우는 전개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지만 그거 다 훼이크였고 지수에게 여자친구 놔두고 바람폈다면서 한 대 팬다. 게다가 약혼했다고 한방 미나에게 집적댄다고 또 한방 날렸다. 크리스 역시도 혼돈의 X의 기사였으나 마찬가지로 폭주하는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16] 사실 베엘이 케이어스를 푼 이유는 우르에게 그 때의 일을 떠오르게 하기 위해서였다. 그만큼 우르 본인도 죄책감처럼 아픈 기억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지만.[17] 이때 이오는 돈만 밝힌 대가라고 깐다.[18] 이때 지난번에 자길 무시하고 그냥 갔다며 주먹으로 한대 때리곤 지수의 행방을 묻는데 이때 질드레가 "너 지수 좋아하니?"묻자 "응!"이라고 대답했다. 질드레도 이 상황은 예상하지 못했는지 당황한다.[19] 사실 케이의 여태 살아온 삶에서 지수만큼 자신을 감싸 준 이는 없었다. 아버지는 전쟁터에서 죽었고 어머니는 자신을 낳자마자 살해당했으며(사실 증거는 없다. 승법도사도 죽이라고 지시한건 아니었다.) 남은 일족들은 다 죽고 남겨진 유일한 가족인 오빠는 빙의당했기 때문에[20] 라무의 평가로는 지수는 아직 이성과 동성의 구분이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