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087
1. 개요
헤일로 시리즈의 등장인물. 영문판 성우는 Michelle Lukes, 국내판 성우는 이명희. 침착한 편인 다른 블루 팀 멤버들에 비해 상당히 까칠한 말투를 자랑한다.
스파르탄 II 일원으로 '''마스터 치프의 동기''' 중 한명이자 블루 팀 동료. 영상 매체에서는 포워드 언투 던 5부와 헤일로 레전즈 패키지편에서 등장. 첫번째 이미지는 포워드 언투 던, 두번째 이미지는 헤일로 레전즈 패키지 에피소드, 세번째는 헤일로 5에서의 인게임 렌더다.
치프와 마찬가지로 어린 시절 군에 납치당해 스파르탄 II 프로그램 후보로 훈련받고 개조 수술을 받았다. '''스파르탄 II 중 가장 빨리 달릴 수 있으며 반응 속도도 가장 빠르다.''' 존의 서술에 따르면 '안 그래도 가장 빠른데 개조 수술 이후에는 정말 따라잡을 수가 없었다'나 뭐라나. 그 이후에도 술래잡기를 하려면 '''켈리가 일부러 잡혀줄 정도로 속도를 줄여 줬다'''고 한다.[5] 소설에서는 '''시속 200km에 가까운 속도로 질주하며[6], 혼자서 3명의 에너지 소드를 든 상헬리들을 초살한 전적이 있다.''' 거기다가 관찰력과 통찰력도 비범한 수준이라고. 특유의 민첩성으로 순식간에 적과의 거리를 좁히는 전술이 특기로, 덕분에 샷건과 어설트 라이플을 즐겨 사용한다.[7]
린다가 죽었다 살아난 것과 비슷하게 켈리 역시 리치 행성 전투에서 펠리칸의 추락 사고나 헌터의 어썰트 캐논에 정통으로 맞는 등 두 차례에 걸친 중상[8]을 입었지만 모두 이겨내고 오닉스 전투에서도 활약하며 전후까지 살아남았고, 프레드, 린다와 함께 ONI의 기밀 임무를 수행했다.
현재 상태는 린다와 동일하게 블루 팀 소속. 헤일로 5: 가디언즈의 치프 파트 동료 AI로 등장할 예정이다. 여담으로 한정판에 수록된 기밀 명령서에 따르면 임무를 중시하고 경쟁심이 강하긴 하지만 UNSC에 대한 충성심보다는 블루팀 대원들 간의 유대감이 더 높다고 한다. 유독 켈리가 어린 시절부터 도망을 시도한 전적이 많다 보니 당연하지만...
2. 전투복
EVA 패턴의 프로토타입을 궤도 작전용으로 조정한 묠니르 전투복으로, 헤르메스 프로토타입 내의 향상 기동성 서브시스템 (원문: Enhanced Mobility Subsystem)은 너무 강력해서 몇몇 스파르탄만 이를 안전히 사용할 수 있다. 헬멧은 Watershed Division의 특별제작 헬멧으로, 헤르메스 신경 인터페이스는 사용 전에 오랜 동기화를 거쳐야만 한다.[9]
[1] 그 동안 자주 냉동수면에 들었던 것을 생각하면 생물학적 나이는 더 적을 수 있다.[2] 강화복 착용.[3] 강화복 제외.[4] 전쟁 이후에 스파르탄 병과가 새로 생겼음에도 치프와 블루 팀은 여전히 해군 소속이다.[5] 납치 될 때에도 너무 빨라서 6시간동안 도망쳤다고 한다.[6] 당시 시속 200km로 움직인다는 오닉스 센티넬을 상대로 계속 달리면서 구르고, 광선을 피하는 등 할거 다 하면서도 속도가 줄지 않았다는 묘사가 있다.[7] 헤일로 5에서는 이를 반영하여 달리기 속도가 다른 스파르탄보다 빠르다.[8] 첫번째 사고에서는 과다출혈과 함께 한쪽 폐가 왼전히 뭉개졌고, 헌터에게 당했을 때는 전신의 72%에 해당하는 부위에 화상을 입었다. 이 두 부상 모두 핼시 박사가 치료해줬다. 중상에서 치료될 때마다 고통에 대한 내성이 높아졌다고 한다.[9] 물론 게임내에선 이런 묘사는 존재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