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모란 스트라이크
1. 개요
해리 포터시리즈의 작가 조앤 롤링이 쓴 추리소설 쿠쿠스 콜링, 실크웜#s-4, 커리어 오브 이블 등 '''코모란 스트라이크 시리즈'''의 원톱 주인공. 원래 영국 육군 헌병 특수수사대 소속이었으나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되어 활동하던 중 급조 폭발물 사고를 겪고 한쪽 다리를 잃은 채 전역했다. 현재는 탐정 사무소를 차려 사설 탐정으로 활동하고 있다. 의족을 사용한다.
애칭은 스틱, 콤, 블루이, 미스틱 밥 등이 있다.[1]
BBC 드라마로 실사판화 되었으며 담당 배우는 톰 버크이다.
2. 특징
작품 초반부에서 경제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쿠쿠스 콜링>에서 룰라 랜드리 사건을 해결하기 이전까지는 의뢰인을 거의 받지 못해 파산 직전이었다. 사건 해결 이후 나름대로 소소한 유명세를 타면서 의뢰인 부족은 면하게 되지만 빚이 산더미인건 여전하다.[2]
키가 180cm를 가뿐히 넘기는 거구이다. 의족 사용에는 익숙한 편이다.
가족 관계가 범상치 않다. 생물학적 친부 조니 로커비는 영국의 전설적인 록스타로 무려 세 번이나 결혼했으며[3] 어머니 레다 스트라이크는 로커비의 그루피였고 정식으로 결혼한 적이 없다. 어머니는 경제적으로 무능한 상태에서 아버지로부터 양육비를 받아다 썼으며, 연인을 자주 바꾸었고 아이들(코모란과 그의 이부동생들인 루시와 엄마의 마지막 남편 제프 휘태커의 아들)을 히피처럼 기르려고 했다. 이런 가족 내력 때문에 코모란은 어린 시절에 대한 기억이 좋지 않으며 대부분의 가족들과 서먹하게 지내는 중이다. 결국[4] 아버지와는 3살 이후로는 얼굴도 거의 안 봤고[5] 다른 형제들하고도 그리 친한 사이는 아니다. 그나마 가까운 관계는 어린 시절을 같이 보낸 이부 여동생 루시와 또다른 이복 동생 알 뿐이다만 알의 경우 알 쪽에서 친근하게 지내려고 하고 루시의 경우 엄마가 같고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지라 가까운 사이긴 하지만 코모란에게 좀 간섭하는 경향이 있기에 코모란도 그녀에게는 솔직하게 대하지 않는다.[6]
한때 사귄 애인으로는 샬롯 캠벨이 있으나 쿠쿠스 콜링 초반에 심하게 다투고는 헤어졌다. 그외에도 소꿉 친구 닉과 일사 허버트 부부[7] , 한때 전우였던 리처드 앤스티스가 있다.[8]
구너라고 한다. 쿠쿠스 콜링에서도 짧게나마 아스날의 경기를 봤다는 대목이 나오며 실크웜에서는 아스날과 첼시전을 보던 중 아스날이 역전패를 당하는 걸 보고 절규하기도 한다.
[1] 스틱은 주로 루시가, 블루이는 샬럿이 부르는 애칭이다. 미스틱 밥은 전우 앤스티스가 부르는 호칭이다.[2] 소설판 한정. 드라마판에서는 룰라 랜드리 사건 해결에 대한 보답으로 토니 랜드리가 미지불 금액을 전부 지불하겠다고 약속했고 이 돈으로 빚을 전부 갚는다.[3] 첫째 부인과의 관계에서 1명의 딸, 둘째 부인과는 2명의 딸, 셋째 부인과는 아들 3명을 보았다. 그 외에도 어느 여성과 불륜으로 딸 1명을 가졌다. 이중 셋째 부인과 결혼해 낳은 자식인 알은 실크웜에서 등장한다.[4] 사실 코모란이 입대를 결심한 것도 어머니의 죽음 때문으로 모두가 자살이라고 여겼지만 코모란만큼은 자살이 아니라고 믿었고 결국 어머니의 자살을 인정하지 못한채 옥스포드 대학교를 중퇴하고 특수 수사대로 입대했다.[5] 최근에 연락한게 사무실을 열 목적으로 돈을 빌리기 위해 연락한게 전부다. 그것도 은행에서 대출받을려는 것을 여러번 퇴짜당하자 어쩔수 없이 연락한데다 직접 연락한 것도 아닌 동생인 알을 통해서. 다만 빌리면서 어떤 조건을 달았는데 이 조건이 로커비의 심기를 건드렸는지 담당 변호사인 길레스피가 꼼꼼하게 돈을 뜯어간다.[6] 단 코모란이 사고로 입원했을떄 아버지와 둘째 부인 사이에서 태어난 이복 자매 2명이 꽃을 보내주긴 했다.[7] 닉은 스트라이크의 런던 동창이었고 일사는 스트라이크가 콘월 지방에서 살때 만난 친구다.[8] 아프가니스탄 파병 중 폭발사고 당시 앤스티스도 있었는데 그때 코모란이 아니었으면 앤스티스는 저세상에 갔었다. 이에 그의 아내는 무척 감사해 했고 나중에 아들 이름을 코모란으로 짓는다. 물론 코모란은 코모란 앤스티스의 대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