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야마 사토루
1. 소개
일본의 전직 야구선수. 빼어난 제구력과 다양한 변화구로 유명해서 '던지는 정밀 기계', '미스터 컨트롤', '고글맨'이란 별명을 가졌고 쿠로키 토모히로와 함께 90년대 치바 롯데 마린즈의 암흑기를 이끌었다.
2. 선수 경력
와세다대학의 에이스 투수로 1989년 드래프트 1순위로 롯데 오리온즈에 입단하였다.
롯데에서 선발 투수로 최우수 평균자책점, 최다 이닝 등의 기록을 내면서 아주 화려하지는 않지만 꾸준한 선발로 활약했었다. 이후 메이저리그 진입을 염두에 두고 FA를 선언하려 했으나, 롯데 구단 측에서 파리그 타구단으로 이적하지 않는 조건으로 자유계약으로 풀어주겠다고 제안하였고, 자유계약으로 풀린 후에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에 입단하여 2년간 뛰었다.
이후 FA를 선언하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했으나 딱 1시즌 불펜으로 뛰고 방출, 1년간의 공백기를 가진 후 롯데에 복귀하였다. 복귀 이후에는 준너클볼인 '셰이크'라는 구종을 던지기도 하며 소소한 화제를 모으기도 했지만 기본적으로 많이 폼이 내려간 상태였기 때문에 주로 추격조로 뛰었다.[1] 불펜으로 6년을 더 뛰고 44세의 나이로 은퇴하였다.
3. 기타
가시와 레이솔 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