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
1. 개요
대한민국 코오롱그룹의 제약회사. 본사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동로 110(마곡동)에 위치해 있다.
2. 상세
2000년 티슈진아시아로 설립되었고, 2005년에 코오롱유화(주)로부터 화학사업부를 양수하면서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하였다. 기존 인천광역시공장을 담보로 2009년 코스닥시장에 기업공개를 하여 그 자금으로 공장을 착공하여, 음성군과 충주시에 공장을 완공하였다.
2015년 코스닥시장의 제약/바이오 업종 급등장에서 매우 크게 오른 주식 중 하나이며, 꾸준한 R&D의 결과로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 협상을 진행중이라 한다.
흔히 바이오회사로 알려져 있으나 정작 수익을 내는 부문은 합성원료의약품 및 기능성 화학물질 부문으로 화학회사로 보는 것이 맞다. 바이오 부문에서는 연구비만 사용했을 뿐 수익을 낸 적은 없다.
3. 사건·사고
2019년 5월 28일 식약처는 코오롱생명과학이 판매하는 퇴행성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의 판매허가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사유는 인보사 허가 당시 코오롱 측이 식약처에게 제출한 자료에 기재되어 있던 주요 성분이 연골세포였는데, 실제 시중에 판매된 인보사에 들어간 주요 성분은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유래세포(GP2-293)였음이 확인되었기 때문이다. 또 허위 자료를 제출한 코오롱생명과학을 형사 고발했다. 이날 코오롱생명과학은 주가가 폭락하였으며 거래가 중지되었다. 코오롱생명과학도 식약처에 행정소송을 걸었다.관련 기사
2019년 7월 4일, 인보사의 품목허가 취소가 최종 확정되었다.
인보사를 투여받은 3707명의 환자들은 15년에 걸친 장기 추적관찰을 받을 예정이며, 검진 비용은 코오롱생명과학 측에서 전액 부담할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사건에 책임이 있는 당사자인 코오롱생명과학이 관여한다는 점에서 거부감과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이 많은 듯하다.
현재 이와 관련해 이웅열 회장은 출국금지되었고, 한국거래소는 인보사의 개발사인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 #
FDA가 코오롱의 추가 보충 서류를 받고 2020년 4월 11일에 임상 3상 보류를 해제했다.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