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우즈키 미오
ONE ~빛나는 계절로~의 히로인. 시나리오는 히사야 나오키가 담당했다.
신장 : 147cm
생일 : 6월 4일
혈액형 : O형
스리사이즈 : 75-56-79
좋아하는 것 : 초밥
싫어하는 것 : 벌레
특기 : 재봉
성우는 전연령 OVA판은 아사노 마스미
ONE ~빛나는 계절로~의 장애인 캐릭터 중 한 명으로, 말을 하지 못한다. 따라서 항상 스케치북을 가지고 다니면서 글자를 써가며 대화한다. 그런데 눈이 보이지 않는 미사키와 같이 다니는 건……(심지어 둘이서 의사소통도 한다!).[1] 미사키가 선배인 데 비해 이쪽은 1학년생으로 코헤이에게는 후배가 된다. 말을 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학교 연극부의 정식 부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실 말을 못하기 때문에 연극부에 들어간 거다. 말을 못하지만 행동으로라도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싶어했기에 연극부에 들어간 것. 미오 루트에서는 코헤이도 연극부에 들어가게 된다.
이터널 파이터 제로에서는 연극부라는 설정답게 각종 코스튬을 이용한 기술을 구사. 물론 어디선가 본 것들이다. (이파제에 안그런 캐릭터가 어디 있냐만...)
특이사항이라면 S버튼으로 근거리 모드/원거리 모드로 전투모드를 바꿀 수가 있다. 그래서 양쪽 모두 커버할 수는 있긴 한데 어렵다.
승리 대사가 스케치북에 표시되는 것도 특징(다른 캐릭터들은 말풍선).
사실 예전에 코우헤이와 만났었다. 그 시절 미오는 말을 못하는 것 때문에 소극적인, 작품 내 시기와 전혀 다른 성격이었다. 이걸 우연히 본 코우헤이가 대화를 위해 스케치북을 선물했고 성격도 바뀐 것. 즉, 미오의 밝고 활기찬 모습은 코우헤이 덕분이다. 처음에는 둘 다 상대가 그 때 그 사람이라는 걸 알아보지 못했다가 코우헤이가 먼저 그걸 기억해냈고 그런 미오를 더 돕기 위해 연극부에 들어간 거다. 사라져가는 중에도 미오가 무대 위에서 훌륭하게 연기하는 모습을 보고 기뻐하는 코우헤이는 미오 스토리의 최고 명장면. 참고로 미오가 코우헤이를 알아본 건 코우헤이가 사라지기 얼마 전이다.
엔딩이 좀 독특한데 화자가 제3자로 미오의 친구이다. (다른 시나리오는 모두 히로인이 화자.) 시나리오의 핵심이 자신에 대한 표현이라는 점을 고려한 엔딩.
[1] 미오와 미사키가 처음 만났을 때 미오가 쓴 글을 코헤이가 못 알아보고 "미안, 한자를 못 읽겠어"라고 말하자, 미사키는 덩달아 "미안, 글자를 못 읽겠어"라고 개그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