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터 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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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tter Pyke.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인물.
밤의 경비대의 남은 세 성 중 하나인 바다 옆 이스트워치의 사령관으로 강철 군도의 서자 출신. 그때문인지 리버랜드말리스터 가문 출신인 데니스 말리스터와는 사이가 안좋고, 거기에 문맹이라 글도 못 읽고 성격과 행동거지도 거칠지만 용감하고 겁이 없는 성격을 지녔다.
캐슬 블랙 전투에서 지원군을 이끌고 가던 중 스타니스 바라테온과 마주치고 합류했다. 그리고 제오 모르몬트 사망 후 열린 998대 총사령관 선거에서 섀도우 타워의 데니스 말리스터와 표를 양분했지만, 샘웰 탈리의 꼼수에 넘어가서 존 스노우를 총사령관으로 뽑고 이스트워치로 돌아간다. 이 때 강철 군도 출신답게 존 스노우에게 잘 하라고 말 하면서 지휘를 잘 못 하면 간을 뽑아 버린다고 화끈하게 한 마디 해준다.
이후 하드홈에 갇힌 야인들을 구하기 위해 이스트워치 해군과 함께 파견되었다. 워치의 배에 살라도르 산 함대 중 폭풍우에 살아남은 배들, 타이코 네스토리스가 타고 온 배까지 가용 가능한 배들을 전부 긁어모았다. 하드홈에 도착하기는 했지만 폭풍으로 배들의 상태는 맛이 갔고, 야인들은 이전에 왔었던 노예선 때문에 워치를 전혀 믿지 못하고 배를 전투를 통해 탈취하려 하고 있다. 결정적으로 와이트들의 습격까지 받고 있다고 하니 상황이 절망적이다. 거기다 코터 파이크가 보낸 편지에 한가지 더 떡밥이 있는데 '''물 속에서도 죽은 것들이 있다고 한다.'''
멜리산드레는 존에게 하드홈을 포기하라고 권하면서 '불 속에서 그들이 모두 죽은 미래를 보았다'고 하는데, 만약 사실이라면 파이크와 일행들은 이미 시체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