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마(문제아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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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문제아 시리즈의 등장인물. 비슈누의 제 2화신 '''세계룡'''. 마왕명은 '''세계왕'''.

2. 특징


1부에서 성해용왕이 가졌던 태양주권 적도 12진의 진(辰)으로 전하가 현현시킨 용의 순혈. 세계거북 버전이 더 유명하지만 문제아 시리즈에선 용으로 마하바라타 판본에서도 용으로 언급되는데 이쪽 버전을 따른듯[1] 원전에서는 거북이였던 것이 용이 된 것이나 독을 토해냈다는 언급을 봐서는 문제아 세계관에선 유해교반 당시의 바수키의 역할까지 섞인 것으로 보인다.
1부 3권에서 이자요이가 흡혈귀 일족의 기원을 들었을 때 떠올린 '''세계를 짊어진 거룡'''[2]이 바로 그녀이다. 백발 로리의 외형을 하고있다. 눈동자는 보라색. 존댓말 캐릭터.
제석천과는 과거에 만났지만[3] 당시에는 인간모습이 아니어서 제석천은 여자인지 모르는 듯. 전대 태양주권전쟁 승리자(백야차)를 힘으로 밀어붙이는 바보라고 애둘러 까는 것을 보면 사이가 좋아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백야차와 함께 술을 마시려 한다던지, 백야차의 귀빈실로 초대된다던지 하는 것을 보면 악우인 것일지도. 인드라와 아르주나가 부딪히는 상황을 기대하는 것으로 보아 성격이 나쁘다. 정확힌 타고난 최강종 다운 천진난만한 성격으로 보인다.
전투묘사는 없지만 전 태양주권전쟁 참여자라는 것과 제석천의 평가로 최강종 중에도 유난한 강자라고 생각할 수 있다. 본래라면 쿠르마 한 명만으로도 웬만한 어나더 코스몰로지는 완성됐을 거라고 하며 이를 봤을때 존재규모가 이명처럼 세계 하나에 필적하는듯 하다. 이후 요우가 생각하기엔 백야차나 퀸 수준의 성령 클래스가 아닌가 싶은 수준. 실제로 백야차와 동세대라는 걸 보면 창세시점부터 살아온 실력자 중 하나인듯. 백야차가 하는 말을 보면 로리 상태에서도 몸무게가 엄청 무거운게 아닌가 싶다.
허나 그 강함때문인지 백야차나 퀸과 함께 큰 비중은 주어지지 않는 편.

3. 행적


2권에서 미노타우로스의 미궁에서 우마왕과 함께 첫등장. 아르주나와 제석천이 맞붙길 기대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바깥세계에서 골인지점을 통해 역으로 들어온 이자요이, 제석천과 맞닥뜨리게 되고 선전포고로 왕군 아바타라의 이름을 기세좋게 외친다.
3권에서는 신역 출신자 전용 라운지를 우마왕과 함께 구경 하지만 프라이버시용으로 뿌린 연기의 정취를 이해하지 못하고 분위기깨는 언동으로 방방뛰다가 권말에 어신주에 취해서 퀸과 놀고 있던 백야차에게 달려들어 플라잉 니킥을 맞는다. 백야차가 전능 영역의 존재들이 제약 없이 제재할 것이라 선언하자 당황하는 우마왕과 달리 신난듯이 감탄사를 내뱉었다.
5권에선 우마왕과 함께 하늘의 황소를 잡기 위해 나타났었다고 언급된다. 하지만 태양신, 천공신, 지모신이 삼위일체해 의사창성도[4]의 허용량을 넘어 버렸다는 말과, 세계의 적인 하늘의 황소에겐 대 세계속성이 부여되어 자신으로썬 싸움이 성립되질 않는다며 도망쳤다고. 여기에 우마왕까지 대리고 가버려 이자요이에겐 '''민폐 자식'''이라고 까였다. 하지만 '''성령급의 영격'''을 지녔기에 무척 강하다는 평가를 들었다.
[1] 마하바라타에서 쿠르마는 나가족.[2] 고대 인도 우주관은 말그대로 쿠르마의 등 위에 올려져 있다.[3] 아마도 실제 신화의 유해교반 당시를 말하는 것 같다.[4] 정발본에선 '의사창세도'라고 번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