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리하라 코마치

 

栗原 小町
마탄전기 류켄도의 등장인물. 배우는 호소카와 후미에. 국내명은 '''마노.''' 더빙판 성우는 박신희.
아케보노 서를 돌아다니는 유령. 작중에서는 오로지 나루카미 켄지, 게키류켄의 눈에만 보인다.[1] 일본 제국 시절 활동했던 여경으로, 사건 해결 중 순직했다고 한다. 그 후 오랜 세월 동안 마을을 지키고자 노력했던 사람들의 눈에만 모습을 보이게 된다.[2] 서장도 젊은 시절 코마치를 본 적이 있었다. 과거 살았던 집에서는 현재 사쿄 린이 하숙하고 있다.
주로 나루카미 켄지 주위에 나타나서 여러가지 격려를 해준다. 살아있을 때 이야기를 들어보면 생전에 사귄 연인이 켄지를 닮아서 그런 듯. 제대로 손을 잡아본 적도 없었다고 한다. 얼굴이 제대로 보이지는 않았지만 누가 봐도 켄지의 얼굴. 하여튼 성불하지 못하고 떠도는 이유는 그때의 미련에서 기인한 듯.
19화에서 영혼을 실체화하는 힘을 가진 마물에 의해 실체화하게 되는데, 이 때 한 번만 다른 사람들 눈에 보이게 되었다. 덕분에 그간 해보지 못한 일들을 켄지와 해보면서 즐거운 때를 보내지만, 이후 나름대로 활약을 해서[3] 켄지를 도와준다. 그리고 마물이 쓰러진 뒤 성불하는 듯 싶었으나 에피소드 후반부에 다시 등장. 실체화했을 때에 깜빡하고 라멘을 먹지 못한 걸 무척 아쉬워했다. 그리고 켄지는 그런 코마치 앞에서 라멘을 정말 맛있게 먹었다(...).
그 후로 특별한 활약은 없다가 36화에 갑자기 옷을 갈아입고 등장. 성불한 줄 알았더니 오히려 영계에서 수련을 해서 돌아왔다. 유령 상태여서 안 보이는 데다가 나름대로 쓸만한 공격으로 켄지를 도우는 듯 했으나 이를 알아 챈 닥터웜에 의해 활약은 무산. 쌓았던 영력을 전부 소모해서 평범한 유령으로 돌아왔다.[4]
44화에서는 아케보노 마을이 마법 돔에 갇혀 위기에 처했을 때[5] 마물을 상대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서장을 격려하여 나서게 만들었고, 서장이 닥터웜의 주의를 끄는 동안 켄지를 부르러 갔다.
이후에도 유령 상태로 나루카미 켄지나 마탄전사들을 종종 돕거나 격려해준다.

[1] 린이 기척을 느낀 적은 있다.[2] 다만 후도나 다른 SHOT대원의 눈에 안보이는 걸 보면 사람마다 다른 듯 하다. 특히 후도의 경우에는 마을에 대한 애정은 켄지 이상이다. 토박이다보니...[3] 영혼 실체화의 원인이 된 마수 비욘다크가 어둠 속에만 나타나 투영화가 가능한 데다 보통 무기로는 데미지를 입힐 수도 속박할 수도 없어서 대거 스파이럴 체인을 강화 시킬 마법을 만들어야 하는데, 문제는 마법에 필요한 아케보노 특산 국화가 현 시점에서는 멸종한 상황. 하지만 코마치가 과거 연인이 선물해준 책속에서 책갈피로 말려놓은 것을 찾아내서 도움을 준다.[4] 그 대신 갓 류켄도의 아쿠아 키를 블리자드 키로 진화시켜 블리자드 류켄도가 탄생하게 도와주었다.[5] 이 돔 안에는 마법 최면 가스가 가득해 후도와 시라나미가 변신을 할 수 없었고 유일하게 돔 밖에 있는 켄지를 불러와야하는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