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사나기 진
'''草薙 仁(くさなぎ じん) / 최상진 / Jin Kusana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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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성우는 스즈키 료타 / 장서화.
로스트 사건의 피해자. 다른 나이가 공개된 피해자들과 동갑인 16살[1] 로, 쿠사나기 쇼이치의 남동생. 형제답게 쇼이치와 닮은 외모다.
로스트 사건 후유증으로 방구석 폐인이 되어 있었다. 정신적 피해가 꽤나 심각한지 눈도 완전히 죽어서 생기가 없으며 인상도 음침하다.
2. 작중 행적
2화에서 첫등장. 폐인 상태로 웅크린 모습이 짤막하게 나왔다. 하노이가 와해된 후 47화에서 담당의와의 대화로 미루어보아 3개월만에 일상 생활까지 가능할 정도로 회복된 듯. 휴게실에서 쇼이치에게 핫도그 가게에서 같이 지내자는 권유를 듣는 도중 갑자기 TV에서 튀어나온 글로모스 비스무리한 생명체에게 습격당해 의식을 잃어버리고,[2] 참고로 쇼이치는 보맨이 완전히 화면 밖으로 튀어나온 뒤에야 그것이 진에게 접근한다는 걸 알고 막으려했으나 그것은 손으로 만질 수 없었다. 핫도그 가게에서 대신 요리를 하던 후지키 유사쿠가 쇼이치의 다급한 연락을 받고 그 생명체를 쫓아 진을 찾으러 링크 브레인즈로 들어간다.
결국 49화에서도 데이터를 되찾지 못해 의식을 되찾지 못한 상태. 하루가 쿠사나기 진의 데이터를 가져간 것을 볼 때 이걸 기점으로 로스트 사건 피해자들의 비중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50화에선 아예 신원불명의 새로운 인물[3] 에게 그의 의식 데이터가 넘어가버렸다.
64화에선 어린 시절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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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화에서 밝혀지길 놀랍게도 '''라이트닝이 만든 줄 알았던 아바타가 사실은 진이었다!'''[4] 정확히는 의식 데이터를 빼앗긴 진의 아바타다.
71화에서 라이트닝이 선전포고하면서 자리를 뜨게 되고, Soulburner&플레임과 대치한다.
73화에서 라이트닝과 함께 다시 자리를 뜨게 되며, 79화에서 재등장. 라이트닝과 함께 움직이며 블러드 셰퍼드와 마스터 듀얼을 한다. 하지만 의식을 잃은 상태라 사실상 라이트닝이 조종하는 것이나 다름 없지만.
80화에서도 캐스팅 보드에 자신의 이름이 나왔다. 블러드 셰퍼드의 데미지를 받았다. 이후에는 라이트닝이 명령하는데로 하는 신세.
84화에서 라이트닝과 함께 등장. 85화에서 과거 회상으로 등장.
86화에서 등장. 라이트닝이 명령하는 대로 하는 신세.
87화에서는 스펙터의 의식 데이터를 파괴하려다 라이트닝의 명령으로 중단하고 끌고 간다. 아마도 라이트닝의 명령이 없으면 무의식적으로 행동하는 듯.
92화에서는 인질로 쿠사나기 쇼이치의 거래 대상이 되었으나, 쿠사나기 쇼이치는 사전에 이러한 일을 예측하고 오히려 후지키 유사쿠와 작당해서 라이트닝을 엿먹였다.
97화 후반부에서 의식 데이터가 풀려나 라이트닝의 듀얼 프로그램과 연동, 라이트닝의 인질이 되었다.[5] 이 때의 행동 양상을 보면 여전히 로스트 사건의 정신적 피해를 엿볼 수 있다.
98화에서 라이트닝이 스스로 밝히길 진이 폐인이 된 이유는 자신 때문이라고 한다. 진이 듀얼을 할 때부터 그와 접촉할 수 있었던 라이트닝은 진이 듀얼에서 패배할 때마다 구조대가 구하러 오는 환상을 보여주었고, 그걸 본 그가 희망을 가진 순간 끔찍한 환상으로 바꾸어 그 희망을 처절하게 짓밟았다. 결국 진은 라이트닝의 괴롭힘을 견디다 못해 마음이 부서져 버린 것.
103화에선 보맨에 의해 다른 이들의 의식이 돌아올때 진 역시 의식이 돌아왔고 쇼이치가 그의 병문안을 갔다.
104화, 형 쇼이치의 증언에 의하면 의식을 차려 빠르게 호전되고 있으며, 로스트 사건에 대한 기억이 전부 사라졌다고 한다. 98화에서 라이트닝이 진의 데이터 일부를 자신의 엑스트라 라이프로 변환시킬 때 사용했던 데이터가 로스트 사건에 대한 기억이었다고.[6]
이후 3기에서 아이가 같은 로스트 사건 피해자인 스기사키 미유와 함께 그를 언급하며 이그니스들이 사라짐으로써 구원받은 그들에 대해 일말의 질투를 내보였다.[7]
최종화에선 형과 함께 핫도그 가게에서 일하게 되었다. 눈도 죽은 눈에서 정상적인 눈이 되었으니 말끔하게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3. 기타
작중 비중있게 다뤄지는 로스트 사건의 피해자 중 하나인 만큼 본격적으로 회복한 2기부턴 1기보다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었고, 2기의 최종 보스로 보이는 라이트닝의 파트너임이 밝혀지면서, 자연스럽게 분량이 늘어날 것이 확정되었다.
현재까지 공개된 피해자들 중에서 제일 정신적으로 고생하는 중이다.[8]
유사쿠는 진을 언급할 때 말하기도 힘들게 '''쿠사나기 씨의 남동생'''이라고 언급한다.(...) 아무래도 직접적인 대면이 없어서 그런 듯 하다.
조연 때부터 꽤나 고생하고 있다. 어릴 적 당한 로스트 사건 때문에 오랜 기간동안 폐인 상태에 있었다가 겨우겨우 정신이 돌아오나 싶더니 또 누구한테 정신을 빼앗기질 않나[9] .
이그니스들 중 과연 누구와 매칭되는지에 대해선 불명이었지만, 70화에서 라이트닝이라고 확정되었다. 다만 정상적인 파트너 관계는 아니고 진은 사실상 라이트닝의 꼭두각시 정도의 취급. 현재로썬 라이트닝에게서 풀려날 길도 요원해보여서 더욱 안습하다.
96화에서 라이트닝이 불완전한 존재라는게 밝혀졌는데, 이것이 진이 폐인이 된 것과 관련이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이후 98화에서 진의 폐인화는 라이트닝이 벌인짓이고 라이트닝의 불완전은 진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었다고 한다.[10] 게다가 진의 마음을 처절하게 부숴버린 것도 다름아닌 라이트닝.[11] 이쯤이면 로스트 사건 피해자들 중에서도 독보적 안습에 가까워보인다.(...)[12]
3기에서 로스트 사건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이 사라져서 정신 데미지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됐고 최종화에서 완전히 회복되었다.
[1] 설정화에서 공개되었다.[2] 쇼이치는 TV를 등진 자리에 앉아있었기 때문에 TV에서 뭐가 튀어나오는지 보지 못했으나, 진은 TV 화면이 보이는 위치(TV와 마주보는 위치)에 앉아있어서 TV에서 보맨이 튀어나와 자기에게로 다가오는 걸 볼 수 있었다. 그래서 보맨을 보고 겁에 질리며 당황스러워하다가 보맨에게 습격당해 뭔가를 빼앗기고(데이터 같은 것이 적출당하는 묘사가 나왔다) 의식을 잃었다.[3] 하루가 그를 상관처럼 대하고, 보맨의 기억을 초기화하는 걸로 봐서 둘의 연관자 겸 보맨의 제작자일 가능성도 있어보인다.[4] 즉, 로스트 사건 당시의 라이트닝의 파트너는 진이었다는 것이다.[5] 이를 지켜보던 보맨이 의식 데이터를 해방시켜 주었다.[6] 라이트닝 입장에선 그냥 명줄 늘리기용으로 빼돌린 기억에 불과했겠지만, 라이트닝의 이 태도가 그간 라이트닝에게 철저하게 피해만 받아왔던 진이 회복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 진의 입장에선 인생에서 제일 끔찍하고 도움 안 될 유년기의 강렬한 트라우마(로스트 사건)가 그 트라우마 준 놈(라이트닝)과 함께 영영 바이바이 해버린 격이므로(...)[7] 사건 벌인 라이트닝이야 자업자득이라 쳐도 별 상관 없거나 아예 이용당한 다른 이그니스들은 아이 빼고 죄다 전멸당했기 때문.[8] 로스트 사건이 10년 전에 일어난 걸 보면 거의 10년 동안 폐인으로 있다가 본편 47화 시점에서야 일상생활 영위가 겨우 가능해졌다고 볼 수 있으니 심적 고생이 매우 심했음을 어렵잖게 짐작할 수 있다.[9] 실행범은 보맨이지만, 명령한 건 라이트닝이었다.[10] 즉 라이트닝은 파트너가 어쩌든 간에 '''그냥 태어나길 그리 태어난 것 뿐이다.''' 구태여 탓하자면 이런 불완전한 놈도 만들어내버린 리볼버 아빠를 탓해야 할지도...?[11] 구조대가 오는 환상을 반복적으로 보여주면서 진의 마음을 가지고 놀고, 이런 희망고문을 계속 지속했다. 그리고 견디지 못한 진은 폐인이 되고 말았다고 한다.[12] 윈디의 파트너가 윈디 때문에 사망해서 독보적 안습은 피하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