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치나시(Caligula -칼리굴라-)

 

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3.1. 사이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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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설령 죽더라도 귀가부를 현실로 돌려보내지 않겠어... 그러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할거야.'''

'''어디든지 기뻐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건 좋은 일이야... 뫼비우스는 그걸 위해 있는 거고.'''


1. 개요


프로필
닉네임
梔子[1]
Kuchinashi
본명
유미노 쿠루미
뫼비우스 연령
17세
소속
2학년 7반, 악사
생일
5월 16일[2]
신장
162cm
테마곡
おんぼろ
담당 성우
아카네야 히미카
담당 작곡가
피노키오P
게임 Caligula -칼리굴라-의 등장인물로, PS4 이식작 칼리굴라 Overdose에서 새로 추가된 인물. 성우는 아카네야 히미카.

2. 특징


꽤나 나른한 성격의 소유자. 매사에 침착하고 냉정을 유지한다. 입 주위를 방독면 같은 기계 장치로 가리고 있다. 호흡 및 대화도 저 기계를 통해 이루어지는 만큼 대화를 할 때마다 기계음이 섞여나온다. 특이하게도 불을 굉장히 무서워한다. 큰 화재는 물론, 아주 작은 촛불까지도. 귀가부의 비와사카 에이지를 굉장히 증오한다.[스포일러]

3. 작중 행적


게임 초반부 소년 돌의 말대로 놀이공원에서 뮤와 함께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처음 등장한다. 귀가부는 놀이공원 어트랙션의 최상층에 있는 공연장으로 향하지만 이벤트로 준비된 미로와 퀴즈에 난항을 겪는다. 쿠치나시는 마침내 모든 관문을 거쳐 공연장에 도착한 귀가부와 마주하지만 공연 시작 시간이 다 되었다면서 기습으로 귀가부를 전원 포박시켜 감옥에 가둔다. 그 후 공연이 끝나자 드디어 뮤와 함께 귀가부에게 정식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쿠치나시는 귀가부, 그 중에서도 특히 비와사카 에이지에 대한 극도의 적대감을 표출하며 그들을 재세뇌시키려 한다. 그러나 에이지 역시 마찬가지로 쿠치나시에 대한 분노를 드러내며 이성을 잃고 소리치기 시작한다. 급기야 카타르시스 이펙트를 이용하여 감옥 주변에 불길을 일으키기에 이른다. 뮤는 에이지에게 그만두라고 소리치지만 쿠치나시는 이미 타오르는 불길을 봐버렸고 급격히 호흡이 빨라지는 등 과호흡 증세를 보이며 쓰러진다. 에이지는 애원하는 뮤를 비난하면서 자신들을 풀어주면 모든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거짓말을 한다. 뮤는 이에 넘어가 귀가부의 속박을 풀어줘버리고 쿠치나시는 절대 귀가부를 현실로 돌려보낼 수는 없다며 귀가부와 일전을 벌인다. 하지만 그만 귀가부에게 패배하고 쓰러져버리게 되고 에이지는 그런 쿠치나시를 웃으면서 마구 구타한다. 결국 코타로가 나서서 에이지를 제압하자 쿠치나시는 그곳을 탈출하여 도주한다.
귀가부에게 패배한 이후에는 악사들과 합류하여 그들과 함께 움직인다. 나루코의 악플에 멘붕하여 의 명령에 따라 로그 제압에 나서기를 거부하는 소년 돌을 달래면서 뫼비우스를 같이 지키도록 설득하거나, 오해로 인해 미네사와에게 승리한 것에 진심으로 기뻐하는 이케P를 이해하고 배려해주는 등 차가워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따뜻한 모습을 보여준다.
게임 후반부 쏜이 진정한 목적을 드러낼 때, 설령 그 목적이 이뤄져 모든 것을 잃는다고 해도 현실로 돌아가는 것보다는 낫다면서 미레이, 위키드와 함께 쏜을 따르게 된다. 때문에 강제 세뇌 당한 다른 악사들과는 달리 마지막까지 자신의 의지로 움직이게 된다. 이후 최후의 격전지인 라이브 하우스에서 공연장 바로 앞에서 귀가부를 가로막는 마지막 관문으로 등장한다. '''즉, 쏜과의 전투 돌입 직전 그랑 기뇰에서의 최종 보스.'''[3]무슨 일이 있더라도 뫼비우스를 지키겠다며 귀가부를 죽이려 달려들지만 결국 귀가부에게 패배한 채 쓰러진다.[4] 에이지는 쓰러진 쿠치나시를 끝까지 죽이려고 하지만 그는 귀가부 전원에게 제지 당해 쿠치나시는 목숨을 건진다. 쓰러져버린 마지막까지 뫼비우스를 지켜야한다며 몸부림치지만 결국 귀가부에게 공연장으로의 길을 내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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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귀가부 엔딩에서 현실로 귀환 당해버린 듯 보인다. 에필로그에서 가족들의 묘를 찾아가 이야기하는 쿠치나시의 모습이 스쳐지나가는 것으로 보아 트라우마 역시 서서히 극복해나가는 듯 보인다.[5] 뒤에 지나가는 남자는 사타케 쇼고로 추정.

3.1. 사이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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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치나시의 사이드 스토리가 끝나면 쿠치나시가 어릴적 찍었던 가족 사진이 나온다. 이 가족의 최후를 생각하면...... 참 쓸쓸해 보인다.

[1] 치자나무를 의미한다. 치자의 꽃말 중에는 침묵이 있는데, 이것을 쿠치나시의 마스크와 연관지어 생각하면...[2] 탄생화는 알리움. 꽃말은 "무한한 슬픔" "올바른 주장"[스포일러] '''가족 전체가 비와사카에게 죽어버렸기 때문에 당연히 증오할 수 밖에 없는 존재이다.''' 해당 항목 참조.[3] 이때 등장하는 곡이 원래 쿠치나시의 테마곡의 리믹스 버전인데, 게임 설정상 리믹스 담당 악사가 '''쿠치나시가 아니라 쏜이다.''' 곡 제목 뒤에 '''ThornRemix'''가 붙어 있고, 실제 작곡가도 피노키오P가 아닌 Cosmo@폭주P.[4] 단 에이지가 사망했을 시에는 과거에 비와사카에게 폭행당하려는 것을 저지해 준 아야나에게 고마움의 감정이 있었기 때문에 막으려는 수준에 그치는 묘사가 있다.[5] 다만 완전히 극복했다고 볼 수도 없는 게 마지막에 묘 앞에서 결국 울음을 쏟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