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시 하커

 

소설 드라큘라의 인물. 작가 공식 설정으로 조나단 하커미나 머레이의 아들...인데...
'''2차 창작에서 절대 그 둘의 아이라고 여겨지지 않는 인물.''' 2차 창작에서 나왔다하면 십중팔구 드라큘라의 아들이며, 이 때문에 조나단 하커와 미나 머레이가 갈라지는 현시창 전개도 꼭 따라온다.
일단 이름은 소설 마지막에 사망한 퀸시 모리스에서 따왔다는데, 일부 학자들 중엔 이 인물이 퀸시 모리스의 아들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 모양이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이 아이의 이름에는 당시 모험에 참여했던 모든이의 이름이 들어가 있다고 나온다. 하커 부부가 퀸시 하커라고 부를 뿐. 존, 아서, 아브라함 반헬싱까지 어떻게든 욱여넣었다면 아이 입장에선 완전 TQN 네임이 될 기세...
마블 코믹스의 드라큘라의 무덤(Tomb of Dracula)에서는 '''당연히''' 조나단과 미나의 아들로 반 헬싱에게 뱀파이어 헌터로 교육받은 드라큘라의 주적으로 나온다.
드라큘라와 싸우는 과정에서 자신의 아내 엘리자베스, 딸 이디스를 잃고[1] 본인도 하반신을 다쳐서 휠체어[2] 신세가 되지만, 블레이드(마블 코믹스), 뱀파이어 한니발 킹, 형사 조지 첼름, 드라큘라의 인간 시절 후손 프랭크 드레이크, 스승의 손녀 레이첼 반 헬싱, 타즈 니탈 등과 협력하며 자신의 뒤를 이을 후배 뱀파이어 헌터들을 양성하는 등 뱀파이어들과 드라큘라를 처치하려 죽을 때까지 자신의 에이전트들과 같이 노력한다. 선글라스를 끼고 있는데 흡혈귀들과 어둠에서 싸우느라 눈이 빛에 많이 민감해졌기 때문.
From the pages of Bram Stoker's Dracula: Harker라는 코믹스에서도 의심할 바 없이 조나단의 아들이다. 왜냐하면 드라큘라가 죽은지 6개월이 지났는데 미나가 자신이 임신 3개월임을 알게 되었기 때문. 퀸시라는 이름은 드라큘라의 혼령이 이 아이의 몸을 차지하지 못하도록 퀸시의 혼령이 싸워서 지켰기 때문에 그를 기리는 의미에서 붙힌 이름이다.

[1] 아내는 드라큘라에게 공격당해 피를 절반이나 흡혈당한 이후 큰 트라우마가 생겨 고생하다가 딸이 4살일 때 자살, 딸은 퀸시에 대한 복수로 드라큘라에 의해 뱀파이어가 되어 아버지인 퀸시가 죽여야 했다.[2] 이 휠체어도 그의 자택과 마찬가지로 무기화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