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우 크루아흐(마비노기 영웅전)

 



[image]
'''프로필'''
이름
크로우 크루아흐(Crom Cruach)
종족
고대 신[1]
신장
?
체중
?
나이
불명
성별
남성
인간 관계
라바사트(부하)
엘라한(추종자→배신)
밀레드(부활의 도구)
이명
죽음과 언덕과 초승달의 신
성우
송준석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시즌 2
2.2. 시즌 4
3. 기타


1. 개요


'''크하하하! 에린에 너희의 자리는 없을 것이다!'''[2]

마비노기의 스핀오프작인 마비노기 영웅전에서도 초창기부터 크로우 크루아흐의 등장은 관심이 많았다. 엘쿨루스가 처음 등장했을때 엘쿨루스=크로우 크루아흐 라는 루머도 존재했으나 루머만 존재할뿐 크로우 크루아흐는 레이드 전투로 등장하지 않았다. 시즌2가 처음에 나왔을 때랑은 다르게, 시즌1보다 켈트 신화 원전과 더 연관된게 많아지면서 나오지 않을까 기대감이 커지고 있었고, 무엇보다 시즌 2의 맵중 '초승달 섬'과 '배의 무덤'에서 '초승달'과 (무덤의) '죽음'이라는 키워드가 나오며 언젠가 나오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던 유저들도 있었는데...

2. 작중 행적



2.1. 시즌 2


<color=#373a3c> '''마비노기 영웅전 시즌별 최종 보스'''
S1 박제된 낙원

S2 불신자들의 낙원

S3 망각의 낙원
카단
'''크로우 크루아흐'''
마하
결국 마비노기 영웅전 시즌 2 '운명의 돌'의 마지막 이야기인, 에피소드 4 불신자들의 낙원에서 '''최종 보스'''로 등장한다. '''죽음과 언덕과 초승달의 신'''이라 불린다. 모리안 신앙에 밀려난 드루이드들의 신이며, 크로우 크루아흐의 성력을 잇는 무녀는 현재 왕국에서 '마녀'라 불린다.
그는 이계의 신으로서, 마비노기에서 나왔던 용의 형태가 아닌 인간형의 모습이다. 삶과 죽음을 관장하는 신[3]이나 신을 믿는 이가 적어져서 서서히 힘이 약해져가는, '''죽어가고 있는 신'''이다.[4] 이를 막기 위해 인간의 육신을 이용해 현세에 강림하기로 마음먹고 밀레드를 그 매개체로 삼고자 했으나, 엘라한의 계략에 의해 힘의 절반을 잃은 채 플레이어와 맞서싸우고 패배하여 운명이 바뀔지도 모른다는 말과 함께 사그라진다.
전투도 최후에 이르러서는 플레이어에 의해 직접적으로 죽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직접 '''산화'''한다. HP가 7% 남아 있으면 산화 패턴을 사용하는데, 피하기가 매우 어려울뿐 더러 맞으면 고정 피해가 들어온다. 또한 타이틀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산화 패턴에서 데미지를 입지 않고 버텨내야 따낼 수 있다.. 무적패턴이나 회피가 용이한 캐릭터가 유리한 편이다 전투 방식이 무협식이라 쪼잔하게 보인다는 의견도 있지만 그렇다고 어디 뒤에서 쪼잔하게 마법스킬 쓰는것보단 좋을듯싶다. 오히려 무투가 스타일에 모션 하나하나가 묵직하고 박력이 넘쳐서 멋지다는 의견이 많다.어차피 '''신'''답게 정말 무지막지하게 어렵기도 하고 말이다. 다만, 박력 넘치는 전투 모션에 비해 기합성도 없이 가끔 들리는 그르렁 거리는 소리가 다라고 까는 사람도 있다.
시즌2 마지막으로 나온 보스이며 '죽신'이라는 줄임말로 전 보스들과는 확연히 다른 높은 난도로 유명했다. 처음 보스피 한줄을 까면 두마리의 분신이 나타나는데 이 두마리 분신 처리도 쉽지는 않은 일이었고 제한시간 내에 분신 두마리를 죽이지못하면 파티원 전체가 몰살당했고 두줄을 까면 크로우가 흉상패턴을 쓰게 되는데 모션이 매우 빨라 그 시간이 매우 짧았다.(현재 크로우 크루아흐는 심한 하향을 당해 흉상패턴이 매우 느려졌다) 흉상패턴때 홀딩기나 경직기를 쓰지못하면 4개의 석상이 나타나고 이 것이 나타나면 난이도는 급상승하게 된다. 홀딩기나 경직기로 흉상패턴을 끊는것을 흉캔이라 하고 흉캔에 능한 파티원이 최소 2명 이상은 돼야 했다. 만일 린이 있으면 1인 전담이 되긴 하는데, 흉캔을 담당할 린은 사실상 딜을 포기해야 하는 난점이 있다. 거기다 타이밍 꼬여서 흉캔 담당 린이 흉캔을 실패한다면...
그리고 마지막줄에서 대미지를 더 입히면 크로우가 떠오르며 자신을 희생해서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산화패턴을 쓰는데 모든 사람이 전투불능이면 전투실패가 바로 떠버린다. 그래서 최소 두명 이상은 안전적으로 살아있어야하고 한명이 죽었다싶으면 여신의 가호로 살아야한다. 하지만 이 악명높은 난이도는 패치로 인해 급감했는데 흉상패턴이 매우 느려져 흉캔을 할 여유가 생겼고 흉상패턴의 쿨타임도 증가해 더 적게 쓰게 되었다. 그리고, 분신들의 체력도 감소해서 처리하기 수월해지게 되었다.
여기까지는 전부 옛날 이야기이며, 패치로 시즌 2의 전투들이 레이드 자리를 박탈당할 때 일반 모드( + 아인라허)에서는 흉상 패턴과 산화 패턴이 나오지 않게 수정되어 현재는 그냥 호구. 이 패치로 시즌 2의 보스들이 정령석에 필요한 재료를 지급하는 장비들을 드랍하게 바뀌었는데, 게임에 들어가자마자 전투를 하는 크로우 크루아흐는 클리어 시간이 가장 빠른 전투에 속해 인기가 많다. 시즌 2 시절의 분신, 흉상, 산화 등을 포함한 악랄한 크로우 크루아흐를 보고 싶다면 히어로 모드로 출정하면 된다. 그래도 보스의 행동 속도 자체가 워낙 너프되고 피통도 낮아져서 예전 수준의 위용은 없다.
2019년 6월 5일에 열린 테스트 서버에서 스페셜 던전의 로테이션에 추가되어 사신의 흉상과 환영, 광폭화와 산화 패턴까지 모두 사용하는 시즌 2 시절의 크로우 크루아흐의 느낌을 살린 죽음의 신 던전이 100레벨제로 추가됨에 따라, 다시 최종 레이드급 던전에서 크로우 크루아흐를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공, 행속이 전부 라이즈 후 너프된 안누빈의 기준인지라 예전 수준의 '''격투의 신'''이라 불릴 정도의 압도적인 공격속도의 크로우 크루아흐의 모습은 볼 수 없다. 그러나 2019년 6월 13일 패치 이후, 본 서버에 들어온 스페셜 죽음의 신은 행동 속도 역시 예전 그대로 롤백되었다.[5] 이제 다시 시즌 2 시절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된 것.

2.2. 시즌 4


메르: 그 아이라면 나도 기억하고 있어. 살아있지 않은 거 같았던 그 아이지? 그 아이, 혹시 '''크로우 크루아흐와 연관이 있지는 않아?'''

밀레드가 주적으로 나오는 데다가, 굳이 밀레드를 '''에린의 왕'''이라고 부르는 점을 근거로 크로우 크루아흐의 재등장을 추측하는 이들이 많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에피소드 2에서 곧바로 메르의 입을 통해서 재언급됨으로써 사실상 그 가능성이 확실히 열리게 되었다. 메르의 언급에 따르면 일전에 밀레드를 만났을 때 느낀 신비한 기운 자체가 죽음의 신의 성력이며, 밀레드에게는 아직 죽음의 신의 힘이 남아있음을 알려주었다.
물론 크로우 크루아흐는 등장하지 않고 그의 힘을 흡수한 밀레드 자체가 보스일 가능성도 있다.

3. 기타


마비노기 브금전이라고 불릴 정도로 BGM의 평가가 좋은 마비노기 영웅전 내에서도 최고의 BGM을 고르라고 하면 높은 확률로 선택받기도 할 정도의 보스이기도 하다. 뛰어난 BGM과 더불어 나레이션으로 시작하는 보스의 위용은 그야말로 간지폭풍..
시즌2 스토리만 본다면 유연하게 흘러가지만, 시즌1과 합쳐질 경우 모순이 찾아온다.[스포일러] 시즌1, 시즌2가 아무리 갈라져있어도 스포일러의 내용은 바뀔 수 없다는 점에서 의문이 남을 뿐. 그러나 이 모순은 이후 시즌 3에서 해결된다.[스포일러2]
원전인 켈트 신화에서 크로우 크루아흐가 처단한 마하와 누아자가 시즌 3의 핵심 인물로 등장하면서 크로우 크루아흐 역시 시즌 4에서 재등장할 가능성이 생겼다. 일단 신이여서 죽지 않을 테니 살아는 있을 것이며 현신의 매개체로 삼고자 한 밀레드도 여전히 살아있는 상태라서 신들의 전쟁(모이투라 전투)이 모티브인 시즌 4에서 재등장할 수도 있다.[6]

[1] 장전의 달인 세이라에 의해 안개봉우리가 '''고대 신의 유해'''라고 언급된다. 다만 이게 발로르나 누아자와 같은 세대의, 세계 창조에 관여한 신이라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예전에 잊혀진 신이라 붙인 수식어인지는 불명이다. 다만 비슷한 세대인 것으로 보이는 팔라라가 발로르의 부하인 셀렌조차 아는 수준인 것으로 볼때 크로우 크루아흐 역시 발로르나 누아자와 비슷한 세대의 신일 가능성이 높다.[2] 짧지만 굵고 임팩트 있는 성우의 연기, 그리고 전투에 임하는 맵의 분위기와 BGM이 어우러져 이 대사를 시전하는 크로우 크루아흐는 그야말로 폭풍 간지. 덕분에 시즌 2 대사 중 가장 임팩트 있는 명대사로 꼽히기도 한다.[3] 다만, 죽음의 신임에도 불구하고 죽은 자를 살리는 권능은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한다. 대신 사자의 수명에 간섭하여 그의 죽음을 유보시키는 것은 가능. 죽은 자를 완전히 살릴 수 있는 권능을 가진 것은 시간의 수호자인 엘쿨루스 뿐이라고 한다.[4] 이걸 정말로 죽었다고 착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엘쿨루스의 대화로 미루어 짐작해볼 때 신은 절대 죽지 않는다. 즉 힘을 대다수 상실하고 사실상 죽은 것 처럼 무력해졌다고 생각하면 된다. 봉우리에서의 에르그 덩어리는 크로우 크루아흐의 신체이자 힘인데 명확히 말하자면 힘도 엄연한 신체에 들어가기 때문에 그의 강대한 힘들이 크고 작은 에르그 덩어리를 만들어낸 것이다.[5] 단, 흉상 발동속도는 1차 하향 때 그대로다. 4인 레이드이기에 특정 캐릭터만 가려받을 가능성이 높아 행한 조치.[스포일러] 바로, 엘쿨루스의 존재와 에린의 정체인데, 엘쿨루스의 말에 의하면 '''에린은 시간이 멈춘 곳'''이며 그곳이 바로 '''하이데'''라는 것이다. 즉, 삶과 죽음을 관장하는 신이라는 자가 에린의 정체를 알지 못 한다는 건 애매한 상황이다. 또, 저 위의 메인대사는 이런 상황으로 전개해보면 가장 모순적인 대사가 되어버린다.[스포일러2] '''하이데, 안누빈 등의 이름은 전부 낙원을 지칭하며, 현세에 강림한 뒤에 에린으로 불린다'''는 언급이 나왔다. 또한 에린이 강림한 뒤에는 죽은 자에 대한 기억이 산 자들의 기억에서 잊히게 되는데, 이를 종합해보면 에린에 누군가의 자리가 없다는 것을 죽은 뒤 잊혀서 이름조차 지워졌다는 의미로 해석하면 얼추 들어맞는다.[6] 시즌2에서의 스토리와 현재의 밀레드의 목적을생각해보면 어떻게든 재등장할 가능성이 크다. 시즌2의 주제는 '''신을 믿는 자는 신이 정한 운명대로 살아간다'''이며, 에이레는 그것을 부정하기 위해 밀레드에게 끝까지 그의 운명을 알려주지 않았으며 자신 역시 잊고 살라고 했기 때문. 그러나 밀레드는 에이레를 부활시킬 생각으로 모험을 하고 있고, 밀레드가 에이레(운명의 돌)을 되찾는단 것은 역으로 말해 '''왕이 될 운명을 따른다'''는 것이다. 거기다 에린의 왕이 될 육체는 크로우 크루아흐의 부활 촉매로서 운명의 돌과 계약이 되어 있는 상황이기에, 밀레드의 목적이 이루어진다면 크로우 크루아흐 역시 재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마침 잊혀진 신의 힘을 계승하는 방식으로 신이 된 케이스도 등장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