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롱크(쿠스코? 쿠스코!)

 

1. 개요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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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성우: 패트릭 와버튼 / 홍성헌.
쿠스코? 쿠스코!의 등장인물. 근육질에 미남인 이즈마의 부하다. 그런데 외모와는 달리 천진난만한 성격의 천연 바보에 다람쥐 버키(Bucky)와 대화를 해 쿠스코의 위치를 알아낸다던가,[1] 쿠스코를 잡으려다 주방에 붙잡혀 요리를 대신하는 등 온갖 개그는 다하는 개그 캐릭터.

2. 상세


나쁜 짓을 하려 할 때마다 늘 갈등하며 어깨 위의 천사와 악마가 나타나서 투닥댄다. 하지만 착하고 조금 모자랄 뿐, 신체능력이나 집안일은 발군. 이즈마의 가마를 등에 매달고 다니는 장면이나 식당에서 밀려드는 까다로운 주문을 혼자서 받아내는 장면[2] 같은 걸 보면 가장 대단한 인물이 아닌가 싶기도. 사실 나쁜 짓을 하는 장면보다 자기가 직접 절벽으로 통하는 수로에 떨어뜨린 쿠스코를 양심의 가책 때문에 구해주거나 동물과 대화를 나누고, 파차의 아이들과 놀아주거나 그의 부인과 사교적 담소를 나누는 등 호감적인 모습을 더 많이 보여준다.
후반부에 이즈마가 칼을 던져주면서 쿠스코를 죽이라고 하자, 어깨 위에 천사와 악마를 불러놓고 어떻게 할지를 토론하는데 다른 사람들 눈에는 허공에 대고 혼자서 열심히 떠드는 모습이라 이즈마와 쿠스코, 파차 전부 얼이 빠지게 만든다. 결국 참다 못한 이즈마가 덜 떨어진 놈이라며 한참 욕을 퍼붓고, 최종적으로 크롱크가 언제나 열심히 만들어 대접하던 시금치 파이를 두고 '''네 시금치 요리 한 번도 맛있던 적 없었어.'''라고 말해 크롱크를 울리고 만다. 이에 악마가 "됐고, 저 년부터 죽이자."고 하자 천사가 "악당은 '저 위(=하늘)'의 벌을 받는다는 사실을 잊지 마."라며 말리는데, 그 말에 '저 위(=천장)'를 보니 보이는 것이 샹들리에. 그걸 보고 셋은 "저거면 되겠다"고 합의를 본다. . 그리하여 이즈마 머리 위의 샹들리에 줄을 끊어 떨어뜨리지만 이즈마가 워낙 뼈밖에 없어 샹들리에 틈새로 빠져나가버리는 바람에 실패하고, 이즈마가 숨겨둔 비밀장치를 이용에 밑으로 떨어뜨리지만 몇 분 뒤 밖으로 나오면서 본의 아니게 이즈마를 리타이어시킨다. 이번에도 "거기서 떨어졌는데 내가 왜 여기서 나오지?"라고 메타발언을 해주신다.
이후 스카우트를 하면서 아이들(과 이즈마)에게 다람쥐와 대화하는 방법을 가르친다. 동물과 정글을 좋아하고 다람쥐 말을 할 줄 아는 그에게 딱 어울리는 모습이다.
인기가 많은 조연이라 그런지 2편(kronk's new groove)에선 쿠스코와 파차를 제치고 주인공으로 나오며, 거기다가 애인도 나온다.

[1] 어릴 적 다람쥐 소년단 대원이었다 한다.[2] 주방장이 쿠스코의 까다로운 주문에 빡쳤는데, 때마침 크롱크도 이즈마의 명령을 받아 특별 주문을 요청하러 오자 바로 크롱크에게 떠넘기고 일을 관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