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대전쟁
水晶大戦(クリスタル戦争) / The Crystal War
MMORPG 《파이널 판타지 11》의 배경 세계인 바나 딜에서 자주 언급되는, 20년 전에 있었다고 전해지는 전쟁.
1. 개요
천정력 862년부터 864년에 걸쳐, 인간종족과, 어둠의 왕이 지휘하는 수인혈맹군 사이에 벌어진 전쟁이다.
개전 직후, 각지에서 일제히 봉기한 수인군에 대항해 국가별로 독립된 작전행동을 취했던 인간국가들은 생각지 못한 패퇴를 거듭, 각국은 수세에 몰리게 되지만, 쥬노 대공 캄라나트의 제안으로 산도리아, 바스톡, 윈더스, 쥬노 4개국의 역사적인 화해가 이루어지고, 알타나 연합군이 창설됨으로서 인간세력은 공세로 돌아서게 된다.
862년 12월의 쥬노 공방전에서 첫 승리를 거둔 뒤, 863년 최대의 결전이었던 잘카바드 회전에서 가까스로 승리를 거둔 연합군은, 여세를 몰아 어둠의 왕의 거점 즈발 성을 함락시키고 이듬해 마지막까지 대항한 오크 제국군도 북방으로 쫓아내는 데 성공하여, 전쟁은 일단 종결을 보게 된다.
크리스탈 대전쟁이라는 명칭은, 전쟁중 수인들이 크리스탈 약탈에 열을 올리고 있었던 탓에 에너지 결정을 두고 벌어진 인간과 수인의 자원전쟁이라는 관점에서 유래한 것이다. 원래는 주로 クリスタル戦争라고 표기되었으나, 확장팩 알타나의 신병 발매를 전후해서 水晶大戦이라는 표기가 게임 내외에서 주로 사용되면서 정착되었다. 물론 수정이라고 쓰고 크리스탈이라고 읽는다.
2. 전쟁 전후 연표
이하의 연표는 FF11 공식 설정상의 연표를 옮긴 것이다.
확장팩 알타나의 신병을 플레이해보면 아래 연표가 실제 알타나의 신병 작중 사건 순서하고는 조금 다르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 이를테면 연표상으로는 카르고나르고 성채에 산도리아 원군이 파견된 게 카라하바르하의 펜리르 소환보다 나중에 일어난 일이지만, 실제 알타나의 신병 작중에서는 카라하바르하의 펜리르 소환이 훨씬 나중에 일어난다. 설정변경이나 설정오류로 볼 수도 있겠지만, 작중 조그보그, 카벙클, 레코 하보카 등의 대사에서 간접적으로 언급되는 것처럼 캐트시, 리리젯트, 명호사중, 그리고 모험가 등 원래 역사에는 없던 존재들의 간섭으로 인해 역사가 조금 바뀌었다는 쪽으로의 해석도 가능할 것이다.
년 단위는 모두 천정력(天晶暦). 천정력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이쪽 참조.
- 854년: 마석 조사대, '3개국 합동조사단'으로서 정식으로 편성됨. 미스릴 총사대의 라오그림이 대장으로 임명됨.
- 855년: 마석 조사대, 북쪽 땅에서 소식 두절. 산도리아와 윈더스에서 어둠의 왕의 소문이, 바스톡에서는 쿠다프족의 새 왕 탄생의 소문이 퍼짐.
- 856년: 카라하바르하, 소환마법 연구에 착수.
- 858년 8월: 북쪽 땅에서 어둠의 왕의 군대와 오크 제국군이 격돌. 어둠의 왕 군이 승리하여 오크 제국군을 복속시킴.
- 858년 9월: 산도리아 재상 페리듀쿠 직속 특무신전기사의 데스틴 왕 암살계획이 발각. 범인들의 진술에 의해 선왕 그란튤 암살의 진상도 판명됨.
- 859년: 쥬노 대표자 캄라나트, 삼국으로부터 대공의 지위를 받음. 쥬노 대공국 성립.
어둠의 왕 군대, 민달시아 대륙[1] 에 상륙. 야그도 교단군, 어둠의 왕에게 사실상 복속. 지배하에 들어감.
- 859년 11월: 거인용병단, 바르도니아에 상륙.
- 860년: 미스릴 총사대, 즈발 성이 어둠의 왕 군대에게 떨어졌다는 정보를 얻음.
- 861년 1월: 윈더스 연방에서 '카디언'이 개발됨.
- 861년: 어둠의 왕 휘하 수인혈맹군 지휘관들, 즈발 성에 집결. 인간국가들을 괴멸시킬 것을 선언.
- 862년 4월: 수인혈맹군, 노르바렌에 침입. 크리스탈 대전쟁 발발.
- 862년 5월: 오크군, 산도리아 왕도를 3주간에 걸쳐 포위. 왕립기사단, 격전 끝에 격퇴.
미스라 해병대, 급히 병사 모집. 미스라 용병단으로서 재결성.
- 862년 6월: 사하긴족의 공작으로 바스톡 항구 폐쇄됨. 공화국 해군 무력화.
- 862년 7월: 셀비나, 중립도시 선언. 공화국군, 수일간 셀비나 포위.
야그도 교단군, 윈더스 성도에 침입. 가까스로 격퇴되지만 막대한 피해를 입힘.
- 862년 8월: 윈더스 원로원, 남쪽 나라에 사절단 파견.
캄라나트의 제안에 응해 삼국 대표자가 쥬노에서 회견.
- 862년 9월: 인간국가 4개국의 지휘계통을 잠정적으로 통합시킨 알타나 연합군이 결성됨.
- 862년 10월: 바스톡 군무대신 베르너, 톤베리 자객에게 암살당함.
카르고나르고 성채, 수인혈맹군 마법내성부대에게 급습당함. 윈더스 성도에 수인혈맹군 침입.
- 862년 11월: 신전기사단장 무샨, 누군가에게 암살당함(톤베리 설 농후).
카라하바르하, 소환수 펜리르을 해방시켜 성도로부터 수인혈맹군을 일소.
산도리아 왕립기사단에서 파견된 구원군, 카르고나르고 성채에 입영. 윈더스군과 함께 수인혈맹군을 격퇴함.
다국적 교도부대 '하이드라 전대' 편성됨.
산도리아 왕립기사단에서 파견된 구원군, 카르고나르고 성채에 입영. 윈더스군과 함께 수인혈맹군을 격퇴함.
다국적 교도부대 '하이드라 전대' 편성됨.
- 862년 12월: 수인혈맹군 주력부대 쥬노 근방에 집결. 쥬노 공방전 시작됨.
남쪽 나라(미스라 본국)에서 대량의 원병이 윈더스에 도착.
- 863년 1월: 갈레쥬 요새, 함락.
- 863년 2월: 수인혈맹군 주력, 타브나지아 반도로 이동. 타브나지아 후국을 겹겹이 포위.
윈더스, 병력부족을 커버하기 위해 전투마도단에 카디언 편입.
- 863년 3월: 타브나지아 함락.
- 863년 4월: 알타나 연합군의 주력, 잘카바드에 집결. 수인군 패퇴.
- 863년 7월: 어둠의 왕의 본거지 즈발 성, 알타나 연합군에게 포위당함.
- 863년 8월: 하이드라 전대 실종.
즈발 성 함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