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카
'''그림자로 데려가라. 그들은, 결국, 우리 스스로가 만든 감옥에 갇힌다.'''
- 마쿠타 크리카, 《비밀의 늪》
1. 개요
크리카는 북쪽 대륙의 북쪽 세력이자 마쿠타 협회의 일원이며, 다른 두 명의 마쿠타들의 대장이다. 다른 미스티카와 마찬가지로, 피트 뮤타겐에 의해 돌연변이 곤충형으로 변하였다. 잔인하고 주도면밀한 크리카는 늪지 속에서 기습 공격을 자주 한다.
2. 특징
마쿠타 중에서 유일하게 절대악이 아니다. 또한 시대의 흐름을 읽을 줄 알았으며 기회주의적인 면도 보이는데, 크리카가 테리닥스의 반란에 동참한 이유는 '''동참하지 않으면 죽는 걸 알고 있었기'''때문이다. 그러나 동참하더라도 '''어차피 자신의 운명은 죽음'''이란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자신의 능력 내에서 최대한 선한 일을 하려고 노력했다. 대표적인 예로 제1대 마쿠타 협회 대장 미제릭스를 테리닥스가 죽이라고 명령하나 크리카는 대신 섬에 가두는데, 덕분에 나중에 오더 오브 마타누이 일원에 의해 미제릭스는 풀려날 수 있게 된다. 또한 '''토아를 존경'''하며 자신이 마쿠타여서 토아와 달리 영웅이 되거나 선행을 할 수 없다는 사실에 통곡하기도 한다.'''악 으로 가득찬 마쿠타 집단 내에서 보기드문 개념인'''.카르다 누이 전투에서 수차례 토아 누바들을 죽이기는 커녕, '''도망가라'''고 권유하며 수동적으로나마 테리닥스의 계획을 막아보려 한다.
카노히로는 '''크라스트'''를 착용하였으며 능력은 '''반발'''. 무엇이든 착용자의 뜻대로 거부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이 능력을 통해 공격을 거부하거나 중력을 거부해서(!) 하늘을 날 수도 있다.[2]
단 이 능력 때문에 결국 죽음을 맞이하는데, 테리닥스의 진정한 속셈을 눈치채고 이걸 다른 마쿠타들에게 알리려 하다가 거꾸로 배신자의 오명을 뒤집어쓰고 고라스트의 카노히 능력에[3] 반발의 힘의 폭주하여 '''스스로의 존재조차 반발하게 되어 완전히 소멸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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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크라타의 본연의 능력으로 적의 힘을 흡수할 수 있으며, 이 능력으로 타후의 힘을 흡수하는데 쓴다.
크리카의 온몸에 촘촘히 달려있는 가시에는 치명적이 독이 있기에 적이 함부로 접근을 하지 못한다고 한다. 또한 미스티카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닌라 고스트 블래스터'를 가지고 있다.[4]
군데군데 묻어있는 붉은 흔적은 피가 아니라 크라타의 고유한 문양이라고 한다.[5]
3. 작중 행적
3.1. 카르다 누이
'''"왜 우리 마쿠타들이 너희 토아들을 그렇게 싫어하는지 아나? 그 이유는 우리는 너희를 따라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오래 전, 영웅들에게는 보상따위 없었지. 그래서 우리는 너흴 바보라 부르고 심지어는 죽이기까지 한다... 바로 우리가 너희처럼 될 수 없기 때문이지."'''
- 크리카가 타후에게, 《늪의 그림자》
'''"넌 이미 위기야 - 아마 그것이 너와 나의 유일한 공통점이겠지."'''
- 크리카가 타후에게, 《늪의 그림자》
미스티카 스토리를 알려주는 뮤직비디오에서는 늪에서 마타누이로 갈 수있는 마지막 열쇠 조각을 찾지만, '''타후에게 먹튀당한다.''''''난 마쿠타가 지금까지 해본 적 없는 일을 할 거다. 자비를 베풀어주마,갈리. 당장 이곳을 떠나. 우주 어느 곳을 가든지, 여기 카르다 누이에는 머물면 안 돼!!'''[6]
- 크리카가 갈리에게, 《Endgame》
3.2. 최후
크리카는 매우 꼼꼼한 성격이였기에 혼자 독자적으로 행동하곤 했으며, 자신들의 파멸의 미래를 예견하였다. 크리카는 토아 이그니카와의 전투에서 심한 부상을 당한 이카락스를 구하고, 동료들에게 이그니카의 희생으로 엄청난 자가폭풍이 일어나니까 피하라고 설득하지만, 크리카는 이카락스를 도왔다는 이유만으로 고라스트와 동료의 기습공격에 '''반항조차 하지 못하고 죽어버린다.''' 역시 다른 마쿠타들도 처참하게 죽지만 가장 불쌍하게 죽임을 당한다. 결국 사실을 뒤늦게 알아첸 마쿠타들도 피하려고 하지만 전부 자가폭풍에 휩쓸려 죽고 만다.[7]"형제들이여... '''미안하다..."'''
- 크리카의 유언
4. 관계
5. 제품 정보: 8694 크리카
2008년 여름에 8694의 품번으로 출시되었다. 모든 미스티카 제품이 그렇듯이(...) 호불호가 아주 심하다. 무엇보다 마쿠타는 물론이고 심지어 토아들마저(...) 괴상한 얼굴을 가졌으며[8] 기믹도 이상한 탓에 바이오니클 제품중 스타즈 다음으로 괴작이라고 표현되기도 한다. 하지만 스타즈와 다르게, 또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으며, 특히 크리카는 미스티카 제품 군중 가장 멋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9]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을 수도 있는 사실인데 앞다리를 지면에서 떼고 2족 보행을 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6. 기타
바이오니클 시리즈의 스토리를 담당하는 '그레그 파슈티(Greg Farshtey)'가 가장 좋아하는 마쿠타라고 한다.
[1] '반발'의 카노히[2] 여러모로 사기인 능력이다, 이 능력으로 코믹스에서는 타후의 공격을 거부하거나 하늘을 날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능력은 기본적으로 대부분 날 수 있는 다른 마쿠타와 같이 공격을 해야 했기 때문에 자주 써야만 했다. 실제로 아군 미스티카인 고라스트와 비틸은 물론, 적측인 미스티카 토아에다가 코믹스에 같이 나오는 판토카 시리즈인 6종 모두 날아다니며 심지어 판토카의 6종의 마토란도 전부 날아다닌다.(...) 확인사살로 '''2008년에 나온 바이오니클 제품 거의 전부가 기본적으로 날 수 있다.''' [3] 상대 카노히의 힘을 제어불능 상태로 만들어버린다. 크리카뿐만 아니라 이카락스도 이 능력에 골로 갔다.[4] 제품에서는 펌프가 달려있어서 누르면 발사가 되는 형식인데 판토카에 비해 한참 약하다, 약한 것도 문제지만 '''너무 약할 뿐더러''' 제대로 발사하면 멀리 나가지만 잘못 발사하면 '''잘 나가지도 않는다.''' 아동 완구이기 때문에 약한 것이지만 설정상으로는 기계적 목표에 정확하게 맞출 수 있을 뿐더러 중심부에 맞으면 '''산산조각이 날 정도로(!)''' 엄청난 파괴력을 보여준다.[5] 하긴 아동 완구에 피가 있다면 부모들의 항의를 받아야했기 때문에 처음부터 붉은 흔적이 프리닥처럼 새빨간 색이 아니라 핑크색이 걷도는 색이다.[6] 테리닥스의 계획을 알아챈 크리카가 비록 적이긴하지만, 토아라도 구하기 위해 한 말. 평상시에 그가 얼마나 토아를 존경하는 지 보여주는 대사이다.[7] 비틸은 순간이동 능력이 있어 탈출하려고 했으며, 안트로즈와 고라스트가 도움을 청하지만 버리고 혼자 살려고 했다. 그는 순간 '이렇게 돌아가면 자신이 유일하게 폭풍에서 살아남은 마쿠타가 되며, 자신이 테리닥스의 후계자가 된다'는 착각에 빠지게 되고, 능력을 늦게 써버려서 폭풍에 휩쓸려서 처참하게 끔살 당하며, 남은 마쿠타들도 폭풍에 전부 죽는다.[8] 이러한 설정(...)은 2006년 이니카 시절부터 스타즈까지 이어져왔다.[9] 또한 창작 시 무기로 사용 가능한 부품이 카노히를 포함하여 7개나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