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랑

Klang
말레이시아의 항구도시[1]이자 슬랑오르 주의 왕실수도. 말 그대로 슬랑오르 술탄의 왕궁이 위치한 곳이다.
대한민국의 인천광역시와 비슷한 점이 많은데, 수도권을 대표하는 항구도시라는 점이 있으며 말레이시아가 수입하는 웬만한 물건들은 다 이 쪽으로 들어온다. 다만 공항 소재지는 아니다.
공식 명칭은 Klang이지만 종종 Kelang이라고 표기하는 경우도 많은데, 전자는 말레이어 표기이고 후자는 영어 표기이다. 후자의 특성상 종종 "켈랑"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으나, 후자 역시 "클랑"이며 "켈랑"은 잘못된 표기이다. 말레이어의 e발음은 'ㅡ'에 가까워서 말레이사람에게 kelang도 클랑, klang도 클랑이다.
중국의 용저우와 우루무치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1] 이 도시의 항구이름은 도시의 이름을 딴 '포트클랑' 또는 '포트켈랑'이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