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디아 팬텀하이브
1. 개요
흑집사의 등장인물.
빈센트와 프란시스의 어머니로 시엘의 할머니. 작중 이미 오래전 고인이 된 데다가 아직 그녀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들이 드러나진 않았다. 하지만 이 작품 속 중요 흑막인 그가 그녀의 유발함을 소중한 보물로써 지니고 있었던 데다가 서로 가까웠던 관계였던 것으로 추측되는 만큼 앞으로의 흑집사 전개상 여러 실마리를 풀 중요한 인물로 주목되고 있다.
랜들경과 니나 홉킨스의 회상이나 116화에서 나온 것으로 보아 그녀가 선선대 팬텀하이브 백작인 것으로 보인다. 팬텀하이브 가문의 선대 당주들을 보여주는 장면에서 빈센트 바로 전대 가주가 여성이다.[1]
2. 떡밥
언더테이커가 늘 갖고있던 7개의 유발함의 주인들 중 단 한 명이 시엘과 관련이 있었는데 그 이름은 'Claudia.P'이며 해독은 클로디아 팬텀하이브로, 시엘의 할머니라고 밝혀진다.
4권에서 아서 랜들이 팬텀하이브 가에 관해 이야기할 때 선대 팬텀하이브 가의 당주로 추정되는 실루엣들이 쭉 서 있었는데 시엘의 아버지인 빈센트 팬텀하이브 앞의 실루엣이 여성이다. 게다가 니나 홉킨스의 회상에서 빈센트를 포함한 전(前) 팬텀하이브 백작들의 뒷모습이 나오는데, 빈센트 바로 뒤에 드레스를 입은 여성의 모습이다. 종합해 볼 때 선선대 팬텀하이브가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했던 것이 클로디아였던 것으로 보인다.
103화에서 나온 독일 사신들이 팬텀 하이브 가의 족보를 보여주는 장면에서 '''클로디아와 그녀의 남편(Cedric.K.Ros..,의 성이 다른 걸로 밝혀졌다.''' 보통 유럽 귀족은 아내가 남편의 성을 따르는 것이 당연하지만 빈센트의 부모의 경우 뭔가 복잡한 사연이 있던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그리고 '''남편의 이름 일부와 생몰년도가 가려져 있는 것으로 보아''' 또 다른 떡밥일 가능성이 생겼다.
현재 팬들 사이에선 클로디아의 남편인 세드릭이 '''비인간'''이라는 추측이 많다. 그도 그럴 것이, 독일 사신이 자신을 알아본 시엘을 보며 '''그런 혈통'''이라고 언급을 하는데, 생몰년도가 가려져 있는 세드릭을 보면 가능성이 없진 않은 편. 일단 사신이 직접 혈통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보아 적어도 팬텀하이브가 평범한 혈통이 아닌 것은 확실하다.
남편 세드릭에 대한 여러 추측들이 많은데, 언더테이커가 그녀의 유발함을 소중하게 갖고 다니는 점이나 팬텀하이브 혈통에 집착하거나 죽은 빈센트를 보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들을 보아 세드릭은 사실 언더테이커가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만약 세드릭=언더테이커라면 시엘은 사신 혈통을 가지고 있으니 혈통에 대한 떡밥도 풀리며 언더테이커가 팬텀하이브 가에 집착하는 이유도 설명이 된다.
3. 기타
- 가끔 '클라우디아'라고 읽는 사람들이 많지만 원서를 보면 '클로디아'라고 나온다. 클라우디아는 영어권에서 읽으며 클로디아는 프랑스어로 읽은 발음이다.
[1] 불가능한 것은 아닌 게 실제로 가문을 이어받을 아들이 없을 경우 여성이 작위를 세습받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여백작, 여공작 등) 다만 족보를 박박 긁어서라도 남성 친척을 데려오는 경우가 조금 더 흔하기는 했다. 클로디아의 계승 서열이나 그녀에게 물려주려는 그녀 전대 백작의 의지가 워낙 확고했든가, 클로디아 말고는 혈육이 정말 하나도 없었든가일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