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엘 팬텀하이브

 

'''시엘 팬텀하이브'''
''Ciel Phantomhive''
''シエル・ファントムハイヴ''
'''출생'''
<colbgcolor=#ffffff> 1875년 12월 14일 (13세)
'''신분'''
팬텀하이브 백작가의 아들
팬텀하이브 백작

'''가족'''
할머니 클로디아 팬텀하이브
아버지 빈센트 팬텀하이브
어머니 레이첼 팬텀하이브
고모 프란시스 미드포드
고모부 알렉시스 미드포드
고종사촌 에드워드 미드포드
고종사촌[1] 엘리자베스 미드포드
이모 안젤리나 덜레스

'''별명'''
울새[2], 스마일[3]
'''성우'''
[image] 사카모토 마아야[4]
[image] 이미나
[image] 브리나 펠렌시아

1. 개요
2. 상세
2.1. 성격
2.2. 완구업체 팬텀의 C.E.O
3. 과거 및 계약 경위
5. 작중 행적
5.1. 원작
5.2. 애니메이션 1기
5.3. 애니메이션 2기
5.4. 실사 영화판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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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명령이다.[5]

'''

'''시엘은 아주 멋있고 용감한 캐릭터로 그리고 있습니다. 배짱이 두둑하고, 어른 뺨치는 능력을 발휘합니다. 낑낑대며 고민하는 일도 없고, 과거를 돌아보지 않고 앞만 보며 나아갑니다. 개인적으로는 세바스찬과 마찬가지로 싫은 녀석이라고 생각합니다.'''

토보소 야나

흑집사의 주인공.
악의 귀족인 팬텀하이브가의 백작이자 여왕의 번견이다. 현재 세바스찬 미카엘리스의 주인. 자신의 사촌이자 왕실 근위대 가문의 딸과 약혼관계이다.[6] 작품 시작기준 12세이며 이후 13세.
시엘의 이름은 시엘 문서에서 나온 그대로 프랑스어로 하늘을 뜻한다.

2. 상세


부모인 빈센트 팬텀하이브레이첼 팬텀하이브가 후술할 사건으로 시엘이 10살 때 세상을 뜬 이후 어린 나이에 팬텀하이브 백작가의 당주가 되어 현 팬텀하이브 백작[7] 이자 완구업체 팬텀의 CEO이며 팬텀하이브 저택주인이 되었다. 그리고 팬텀하이브가는 여왕직속 특무집행기관인 '팬텀하이브'의 수장직을 대대로 맡아 왕실에 해가 되는 존재가 있으면 어떤 더러운 수단을 써서라도 제거하고, 뒷 사회의 일이 바깥사회로 새어나가지 못하도록 뒷 사회 전체를 관리하는 역할을 해왔는데 이는 현재 당주인 시엘도 마찬가지. 따라서 영국의 뒷 세계에서 불리는 명칭은 '악의 귀족'이나 '여왕의 번견(경비견)'[8]. 다만 여장이 잘 어울리고 마피아들이 얼굴이 반반하니 비싼 값에 팔 수 있겠다고 하는 등 상당한 수준의 미소년에 체구도 가녀리고 조그만 데다 아직 많이 어려 그렇게 보이진 않는다. 외모만 보고 얕보는 사람도 많다.
몸이 약한 편으로 어릴 때에는 소아 천식을 앓아 죽을 뻔 했으나 이모인 안젤리나 덜레스의 치료 덕분에 겨우 살아난 적이 있다. 여전히 건강한 편은 아니어서 7권에선 냉수마찰 한 번 했다가 천식이 도져서 생사를 오갔다. 10권에서 밝혀진 바로는 알레르기도 있다. 때문에 고양이에 껌뻑 죽는 세바스찬이 고양이를 보며 하악하악 거릴 때마다 츳코미로 변한다.
잘 때도 곁에 두고 자거나 평소에 자주 소지하고 다니는 등 총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신체상으로는 어린아이인 데다가 병약하기까지 하니 호신용으로 자주 쓰게 되며, 그 덕분인지 사격 실력이 만만찮다. 3권에서 고모인 프란시스 미드포드와 나간 사냥시합에서는 15대 15로 무승부를 기록[9]하는 등 두각을 보였다.
평소에는 오른쪽 눈에 안대를 하고 다닌다. 눈이 보이지 않는 것이 아니라 눈동자에 세바스찬과의 계약의 증표가 박혀있기 때문이다. 이를 감추기 위해서 안대를 착용하고 있다. 이 증표는 시엘의 진짜 눈인 벽안과 색깔이 다른 연한 보라색이다. 원래 눈인 벽안은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것으로 작중에서 아름답다는 언급이 많이 나온다. 참고로 계약의 증표는 악마가 자신의 계약자를 절대 놓치지 않도록 하는 역할도 하며 눈에 띄는 곳에 있을수록 효과가 좋은데 신체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눈에 그 계약이 새겨져 있다.
위에서 언급되었다시피 상당한 미소년인데 이모인 안젤리나에 따르면 어머니를 많이 닮았다고 한다. 다만 애니메이션 2기 ova인 '시엘 인 원더랜드'에서 나오는 시엘의 성장한 어른 모습은 아버지와 판박이.[10] 성우도 시엘의 아버지 '''빈센트 팬텀하이브'''의 성우인 오키츠 카즈유키였다. 아이러니하게도 시엘의 미국판 성우는 시엘의 어머니 레이첼과 같은 성우.

2.1. 성격


어렸을 적만해도 병약한 몸으로 인해 밖에 자주 나가지 않아 사람들을 잘 만나지 않아 소극적이고 천진난만한 아이같은 성격이었다. 그러나 악마와 계약하게 된 이후 성격이 상당히 변하게 된다.
기본적인 성격은 어린 나이답지 않게[11] 냉정 침착하고 총명하다. 연기력도 좋고 본인이 어린애라는 점도 이용할 줄 알고 머리도 무척 좋다. 게임 같은 것에서는 져본 적이 없다고. 이런 점과 세바스찬을 잘 활용해 일을 잘 처리해나가고 있다.
그러나 강한 척 해도 어린아이스러운 면모가 드러나기도 한다. 하루 만에 파티를 준비하라 부탁해놓고는 세바스찬이 힘들게 만든 커다란 초콜릿 상(像)의 머리를 멋대로 뜯어 먹는다던가[12], 야한 것을 보고 얼굴이 빨개져서 눈을 돌린다는 등. 늑대 계곡 편에선 어린 시절 트라우마가 되살아나게 된 계기로 완전히 어린아이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뒷세계의 일을 처리하는 여왕의 번견이자 '''악'''의 귀족답게 잔혹한 일면을 가지고 있다. 효율성을 중시하기 때문에 의뢰받은 일을 처리하기 위해선 살인조차 서슴치 않으며 일을 잘 처리하기 위해 일부러 살인을 유도하는 행위를 저지르기도 한다. 물론 본인도 자신의 행위가 옳다고 정당화하는 것은 아니고 작중에서도 팬텀하이브는 '악'의 귀족이라는 점을 여러 번 강조하지만 독자들 입장에선 조금 이입이 힘들게 하기도 하는 부분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가장 논란이 되었던 것이 노아의 방주 서커스 편에서의 아이들 사살. 물론 아이들이 전두엽 수술을 받아 폐인이 되어 정상적으로 살아갈 가능성이 없었다 하더라도 그것이 아이들을 죽이는 것을 정당화시키는 이유가 되는 것은 아니다.[13] 게다가 이 때 시엘이 악마의 계약 교단을 준비해놓은 모습을 보고 과거를 떠올려서 단지 그것을 보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충동적으로 저지른 것으로 보였기 때문. 실제로 이 일처리는 여왕에게도 그다지 좋게 보여지지 못해 팬텀하이브 저택 살인사건에서 여왕에게 시험을 받기도 했다.

2.2. 완구업체 팬텀의 C.E.O


거대 완구업체 펀톰(Funtom. Co)[14]사를 운영 중이다. 시엘이 직접 설립한 회사이다. 타나카의 회상씬에서 "런던에서 장난감 가게를 차리고 싶어"라고 말을 한것이 시엘이 팬텀을 설립한 이유인것으로 보인다.
완구부문 로열 워런트(왕실 납품권)를 보유하고 있으며, 제과 계열 사업부도 있고,[15] 5권에선 카레 판매 산업, 18권에선 향수 산업, 24권에선 엔터테인먼트산업에 확장하는 등 기업 상태는 건실하다. 85회에 따르면 각 마스코트는 제과계열은 고양이, 완구 종류는 토끼, 우비 종류는 개구리이다. 그리고 여성제품은 유니콘.[16]
이때까지는 카레 대회에 참여한 것 이외엔 딱히 스토리 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 못했지만, 이제 청의 교단 편에 들어서서 시엘의 강력한 무기가 되었다. 혈액 실험을 위해 파티를 명목으로[17]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조직을 상대하기 위해, 엔터테인먼트 홀인 "팬텀 뮤직 홀"을 세우고 자신이 손수 선정한 멤버 5명으로 구성된 남자 아이돌 댄스 그룹인 "팬텀 파이브"를 결성한다.[18] 세바스찬의 악마의 힘으로 단 하루만에 모든 일을 처리해 버리고, 팬텀 파이브를 P4의 공연에 코러스 댄서로 변장시켰다가 끼어들어 공연하고, 사람들을 팬텀 뮤직 홀로 부른다. 브라바트는 뛰쳐나가 건물을 보고 충격을 먹고, 시엘은 건물의 사무실에 앉아서 '''PO자본주의WER'''로 상대를 박살내겠다고 좋아한다.
이 때 엄청난 수준의 경영실력을 보여주는데 홀을 일부러 구역별로 나누어 단순히 멤버들이 무대에서 춤추는 것이 아니라 직접 팬과 대면하여 교류하는 이벤트를 만들고 각 멤버의 특징을 담은 토끼인형을 팔아 토끼인형을 들고 쇼에 참석한 팬들에게 멤버들이 직접 대면 이벤트를 해주는 등 P4의 팬들의 상당수를 팬텀 파이브로 흡수시키는 데 성공한다. 이외에도 설리번의 도움을 받아 응원 야광봉이나 마이크, 지탱 장치 등 현대적인 아이템들을 사용하기에 이른다.

3. 과거 및 계약 경위


더 어렸을 적엔 수줍음 많고 낯가림 심했으며 몸이 약한 아이였다.
그러나 작품 전개 시점에서 3년 전. 시엘이 10살 되던 생일날 어떤 무리에 의해 아버지와 어머니를 포함한 일가가 모두 몰살당했다. 그리고 시엘 본인은 부모님의 시신을 목격하고 이후 납치당해서 어둠의 루트를 통해 악마 소환 의식의 제물로 팔리고 말았다. 팔린 곳에서 족쇄에 묶여 철창에 갇히고 짐승처럼 '''살에 인두로 낙인이 지져지는''' 등 겨우 10살의 나이로 한 달 동안 온갖 학대를 당하다[19] 결국 제물로 사용되어 제단에서 칼에 찔린다.[20] 그리고 신 따위는 없다는 절망감과 범인들에 대한 살의 그리고 영혼까지 바칠 정도의 간절함으로 인해 이때 '''정말로 악마가 소환되었다.''' 정말로 소환될 줄은 몰랐는지 당황하는 다른 인간들을 두고 악마는 시엘에게 계약 여부를 묻는다. 시엘은 자신의 영혼을 대가로 악마와 계약하게 되었으며, 이후 시엘이 처음으로 내린 명령은 자신에게 갖은 고초를 겪게 한 녀석들을 그 자리에서 말살하는 것이었다. 이후 반 년 만에 저택으로 돌아왔다.
계약을 맺은 후 시엘과 세바스찬은 합의 하에 서로를 스파르타식으로 가르쳤다. 세바스찬이 처음부터 완벽한 집사가 아니었듯이 시엘도 처음부터 완벽한 당주가 아니었던지라, 라틴어 단어 등 문제를 내고 틀릴 때마다 세바스찬에게 손바닥을 맞곤 했다.[21] 물론 시엘도 그냥 당하지만은 않았다. 한번은 세바스찬에게 홍차를 끓이게 했는데, 그 '홍차 색을 띠는 뜨거운 물'을 '''세바스찬의 손바닥에 부어버리고'''는 처음부터 다시 끓이라고 명령했다.
그 사건 이후 현재와 같은 성격이 되어 여왕의 번견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는 한편 팬텀하이브와 자신을 그렇게 만든 자를 찾아 복수하기 위해 살고 있다. 하지만 겉으로는 어린아이답지 않은 냉정한 모습만 보여도 이 사건은 아직 어린 시엘에게 심각한 수준의 PTSD를 남겼다. 한동안은 매일 악몽에 시달리느라 전혀 잠을 자지 못할 정도였고, 현재도 기억이 연상되는 사건이 닥치면 호흡이 가빠지고 몸을 가누지 못한다. 위에 언급되는 것처럼 무기에 집착하는 것도 PTSD 문서에 언급될 정도인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 중 하나다.
세바스찬과의 계약 이후로 전혀 웃지 않는다고 TV판에서 언급된다. 다만 비웃음은 비교적 잘 나오는 편이다. 원작 코믹스판 3권 마지막 에피소드(14화)에선 살짝, 그리고 6권에서는 서커스단에 입단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웃었다. 단원들이 붙여준 별명이 "스마일". 15권에서는 웨스턴 기숙학교의 프리팩트의 패그의 눈에 들기 위해 6권 때보다 더 환하게 웃는다.

4. 쌍둥이



캄파니아호에서 일어난 좀비 사건인 13권 62화에서 '''시엘 쌍둥이 설'''과, '''시엘'''이란 이름은 현재 주인공 시엘이 아닌 그의 쌍둥이 형제라는 설이 나오기 시작했다.
다음은 시엘의 쌍둥이설 관련 떡밥들.
  • 세바스찬 소환 당시의 회상을 보면, 시엘은 역시 칼에 찔리는 당사자가 아니었으며 그 장면을 보며 철창에 갇혀있는 입장이다. 그럼 그 칼에 찔렸던 시엘과 똑같이 생긴 사람은 시엘이 아니라면 누구인가. 또한 그 상황 묘사에서 항상 시엘이 (보쿠)가 아닌 우리(보쿠타치)를 구해달라고 빌었던 것이 독자들의 의문을 불러일으키는 점이었다.
  • 66화의 부활절 에피소드에서도 보면, 시엘은 리지와의 과거 이야기에 과거 그런 일을 몰라서 한 박자씩 느리게 대응했다. 리지는 시엘이 돌아온 첫 날 "시엘이 완전히 바뀌었다" 고 느꼈는데 당시에는 단순히 시엘은 정신적으로 피폐해져 있었고 자신은 시엘보다 키가 더 커져서 그렇게 느꼈던 것이라 여겼다. 그러나 호화 여객선 사건에서 자신을 다급하게 몰아치는 냉정한 시엘의 성격에 의문을 품었고, 이번 부활절 파티에서 일부러 던진 거짓말[22]에 속아 넘어가 그대로 맞장구 치는 시엘을 보며 "자신이 아는 시엘과 다른 사람"처럼 바뀐 것 같다고 크게 낙담한다. 또한 여객선 편에서 세바스찬이 시엘의 몸이 차가워진다면 기침을 할 거라고 걱정하자 시엘이 리지 앞에선 그 얘기를 꺼내지 마라라고 한다. 리지는 몸이 약한 쪽이 동생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 사실을 알면 리지가 시엘을 의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 시엘의 과거 회상 장면이 다시 나오는 늑대 계곡 편인 90화, 95화서 반 기정사실화 되었다. 시엘의 손을 또다른 손이 감싸주었는데(잡힌 쪽), 다른 컷에서 나온 웃는 얼굴의 시엘의 손은 다른 손을 잡고 있다(잡은 쪽). 또 누군가 죽음으로써 시엘이 폭주하여 세바스찬과 계약했는데 그 죽은 자가 진짜 시엘일 것이다.
  • 103화에 독일 사신이 그의 혈통을 언급하면서 편 책을 보면 빈센트 팬텀하이브로부터 가지가 두 갈래로 뻗어나가는 것을 볼 수 있다.
  • 1권에서 시엘이 반지를 보며 반지의 주인들은 대대로 자신의 앞에서 죽어갔다고 하는데 '할아버지,[23] 아버지, ....' 라는 장면에서 ....가 원래의 시엘일수도 있다.
  • 62화에서 보면 이미 다 타버린 저택에 돌아온 뒤 공공무덤으로 갔는데 아버지인 빈센트 어머니인 레이첼을 보여줬으면서 굳이 살아돌아온 시엘의 빈 무덤을 한 컷을 소모하며 보여줬다. 즉 팬텀하이브가의 미래 당주이며 리지의 약혼자이던 진짜 시엘은 정말로 죽었다는 것.
  • 연회에서 빈센트 팬텀하이브와 켈빈 남작이 만날 때, 두 장면에 걸쳐 빈센트의 왼쪽과 오른쪽에 시엘이 있는 것이 나왔고 빈센트가 시엘을 소개 할 때의 멘트는 "자, 너부터 소개해보렴" 이었다. 그 이후의 표현에서도 해맑게 웃는 시엘과 구분하며 반대쪽 편의 시엘을 '밖에 보내지 않아 낯을 많이 타는 아이'라고 표현한다. 이 부분의 원작 묘사를 보면 의미심장하다. 빈센트의 오른쪽에는 수줍어하는 시엘이 서 있는 게 보이지만, 빈센트의 왼쪽은 소개하는 사람의 손에 의해 완전히 가려져 있기 때문. 즉 쌍둥이 설이 맞다면, 저 가려진 왼쪽에 또 한 명의 시엘이 서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잘 보면 빈센트 오른편의 시엘과 왼편의 시엘의 가르마 모양이 미묘하게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운데 가르마가 오른편(\\)으로 치우친 시엘과 왼편(/)으로 치우친 시엘이 있는데, 묘사를 잘 보면 오른쪽 가르마의 아이가 직접적으로 "시엘"이라고 소개되고 왼쪽 가르마의 아이가 평소에는 몸이 아픈데 이번에는 꼭 같이 가고 싶다고 해서 "모처럼 다 함께 나온" 상황이라고 대사가 나온다. 또한 켈빈 남작의 "나는 그 세 사람에게서 눈을 뗄 수 없었다."라는 대사에서 그 세 사람이 실제 컷에 잡힌 시엘, 클라우스, 빈센트가 아니라 시엘, 빈센트, 빈센트가 내려다보고 있는 왼편의 왼물 임을 알 수 있다. 클라우스는 보통 인물을 배제할 때 쓰는 명암이 들아가 있기 때문.(원작 7권 137화 참고)
  • 작가가 그린 흑집사 화보집의 삽화 중 하나에 어린 시엘이 자신과 같은 체구의 누군가와 손을 잡고 있는 그림이 있는데, 손을 잡은 상대가 있는 그림 반쪽이 불에 타 있다.링크
  • 어릴적, 빈센트가 시엘을 안고서 디데리히에게 '내게 무슨 일이 생기면 너희를 도와줄거야' 라고 하는 장면이 있다. 또한, 바로 전 컷에서 문 뒤에 숨어있는 시엘이 식탁 의자에 앉아있는 빈센트에게 안겨있다
청의 교단 편에서 본격적으로 떡밥을 뿌리는데, 블라바트가 모시는 별의 가호를 받는 4인 중 하나인 시리우스가 '''3년전 제물로 바쳐진 진짜 시엘'''이라는 가설이 제기되고 있다. 계기는 113화 도중 리지가 잠든 시엘에게 ''' "미안해...시엘....지금의 나로선 널 지킬 수가 없어....." ''' 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남기고 시엘의 얼굴을 보는데 이 시엘이 '''진짜 시엘'''이 아니냐는 얘기가 많다.

128화에서는 소마와 아그니가 습격 받은 것에 대해 고뇌하고, 범인을 찾으려고 저택을 수색하던 중 자신의 방에서 벽면에 칼로 거칠게 새겨진 글귀[24]를 발견하고 큰 공포감을 느낀다.[25] 기절한 소마를 설리번에게 보내려고 세바스찬이 그를 안아드는 순간 손에서 떨어진 사진을 보고 다시 한 번 충격을 받으며, 믿기지 않는 상황에세바스찬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냐고 묻는다.[26]
129화에서 설리번에게 소마를 맡긴 후, 다급해진 시엘은 저택으로 돌아왔는데 사용인들이 그를 맞이하면서 '''또''' 밖에 나갔다 왔냐고 묻는다. 사용인들의 물음에 그는 그동안 눈치채고 있었지만 애써 부정해왔던 생각이 확실시 되고 공포에 질린 표정을 한다.
'''그 후에....'''
[ 중요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주인공보다 먼저 저택에 도착한 '''자신을 시엘 팬텀하이브라고 칭하는 또 한 명의 시엘과 만나게 된다.'''
사용인들이 모두 시엘 도련님이 두 명이라는 것에 당황해하자 먼저 도착한 시엘이 웃으면서 '''시엘 팬텀하이브 백작은 바로 나다'''라고 말하며 자신이 진짜 시엘이란 것을 밝힌다. 이 후, 타나카가 과거 얘기를 해주는데 저택에 먼저 도착한 시엘과 현재 주인공 시엘은 일란성 쌍둥이였으며 주인공 '시엘'은 쌍둥이 형제 중 첫째가 아닌 '''둘째'''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즉, 시엘이란 이름도 자기 본명이 아니라는 것이다.
  • 과거
[image]
왼쪽이 동생, 오른쪽이 형이다
두 사람은 일란성 쌍둥이라 부모도 자주 헷갈려 할 정도로 굉장히 닮아 있다. 그나마 구별할 수 있는 점이 성격과 앞머리 가르마 방향. 형의 가르마는 ↘️ 쪽이고 동생은 ↙️ 쪽이다. 성격또한 다른 점이 있는데, 형은 활발하고 밝은 성격이지만 동생은 소심하며 겁이 많았다. 여태까지 회상을 통해 묘사되었던 시엘의 과거 성격(해맑지만 동시에 낯을 가리고 수줍음이 많다는, 어떻게 생각하면 모순된 성격)은 사실 '''두 사람의 성격을 합해 놓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즉 사람들 앞에 잘 나서지 못하는 겁많은 성격의 몸이 약한 시엘과, 리지가 주로 기억하는 밝고 활발한 시엘은 사실 다른 인물이었던 셈이다.
이후 과거 회상장면에 의하면 '''팬텀하이브 가의 당주가 되었어야 할 장남 시엘 팬텀하이브는 주인공의 쌍둥이 형이 맞다.''' 그러나 저택이 습격을 받고 부모는 물론 타나카를 제외한 저택 사용인들도 모두 죽어버렸다. 가까스로 살아남은 둘은 물건으로 팔려나가다 어떤 귀족이 형제를 사고 자신의 저택으로 데리고 간다. 처음에 상냥하게 대해주어서 의심이 없었지만 이 귀족은 사실 제물로 사용하기 위해 형제를 사들인것. 결국 노예로 끌려갔다가 사이비 교단에 의해 의식의 제물이 되어 형이 사망하고, 악마를 부르는데 성공하지만 중요한 건 그 악마를 부른 것은 누구도 아닌 '''동생'''이었다. 형의 영혼을 소환의 대가로 받고 소원의 대가로 자신의 영혼을 바치고 세바스찬과 계약해서 모든 증거를 인멸하고 복수를 위해 돌아온 것이다.
당시 19세기 해당 에피소드 전개 시간 시점에서, 지위나 재산은 그 가족의 '''맏아들'''이 물려받는 것, 현재 주인공 시엘은 '''둘째'''였기 때문에 복수를 위해서 형의 이름인 '''시엘'''을 가명으로 쓰고, 그 죽은 쌍둥이인 형을 연기하면서 가문을 꾸려나가고 있었다는 것으로 추정. 다만 형이 사망하고 자신이 팬텀하이브 가 직계의 유일한 생존자인 이상, 가문에 생존자가 있음을 외부에 알리고 작위를 이어받아 가문을 재건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굳이 형인 척 연기까지 할 필요는 없었을 텐데[52], 꼭 시엘의 이름을 내세워야만 할 이유가 있었는지는 불명이었다.
그러나 137화에 따르면 자신이 진시엘의 영혼을 바쳤고, 자신은 덤이고 쓸모없어서 혼자 돌아가도 아무도 좋아해주지 않고 모두가 실망한다고 생각하는 등 어려가지 고뇌 끝에 "'''아아... 너는 갔어.. 내가 너의 영혼을 바쳤으니까... 우리는 얼굴은 똑같지만 모든 면에서 달라. 넌(시엘) 상냥하고 강하지만 외로움을 잘타고 난 약한 겁쟁이의 너의 덤.'''" "'''그래도... 두번 다시 네가 돌아오지 않는다면.. 시간을 되돌릴 순 없는 거라면... 너와 똑같은 얼굴을 한 내가 너의 영혼을 대가로 네가 바랐던 네가 되겠어.'''" 형(시엘)의 영혼을 바쳐버린 대가로 형이 바랐던 형(시엘)이 되겠다고 결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즉 진짜 시엘(형)을 무의식적으로 제물로 바친 자신의 죄책감과 자신을 '''덤'''이라고 지칭하는(쓸모없다 생각하는) 등의 감정이 합쳐져서 형을 제물로 바친 그 죄를 이렇게라도 갚아야한다는 모종의 생각 등으로 시엘이 된 것.
  • 왜 주위 사람들은 못 알아봤나
쌍둥이란 것이 밝혀지자 일부 독자들 사이에선 어떻게 가족도 못 알아보냐는 말이 많은데 '''애초에 두 사람은 직접 낳아서 키워준 부모조차도 자주 헷갈려 했다고 나와있다.''' 같이 사는 부모조차도 헷갈리는데 친척들이 못 알아봤을 확률은 높다. 심지어 악마와 계약하고 다시 돌아온 동생은 예전에 봤었던 성격과 괴리감이 크다. 소심하고 겁이 많던 아이가 한 달 사이에 냉정하고 날카로운 성격으로 바뀌었는데 쉽게 동생쪽이라고는 생각을 못했을 것이다. 심지어 동생 쪽은 어렸을 때부터 몸이 약했으며 천식이 있었다. 하지만 돌아온 시엘은 어렸을때처럼 몸이 약하지도 않고 천식도 없었다. '''그 세바스찬조차 동생이 천식을 갖고 있다는 걸 3년이 지난 후에서야 알았다.'''[53] 리지도 처음에 형 쪽이라고 생각했고, 자신과 함께 놀았던 추억을 기억하지 못하자 그때부터 의심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다만 마담레드는 돌아온 시엘을 마주한 순간, 평소 시엘을 기존의 빈센트의 모습으로 연상했던 때와 달리 애증아닌 애증의 감정을 가졌던 '''언니의 모습과 돌아온 시엘이 겹쳐보이며''' 괴리감을 느꼈던 모습을 보면 확실히 원래 시엘과 다르다는 걸 눈치챘지만 모른척 했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너는 굳이 뒷세계가 아니어도 살아갈 방법이 있었다'는 대사로 미루어보면 눈치챘을 가능성이 높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일단 최소한 선대 팬텀하이브가 집사인 타나카는 미리 눈치챘을 가능성이 높다.
  • 쌍둥이란 것이 밝혀진 후
이 죽고 난 후 자신이 직접 팬텀하이브 백작과 여왕의 번견으로서 의무를 다하고 있는 와중, 언더테이커가 형의 시체를 빼돌려 소생시켰고, 형이 돌아와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고 엘리자베스까지 의 편을 들면서 동생은 졸지에 사칭범+블라바트의 모함에 의한 살인범이 되어 몰락하고 도주자 신세가 된다. 하지만 도주중에 라우에게 의탁하면서 을 쓰러뜨리고 모든 것을 되찾겠다는 말을 한다.
  • 이름에 관하여
주인공의 진짜 이름은 시엘이 아닌 다른 이름이다. 62화의 세바스찬의 주마등 회상에서 나오는 시엘과의 계약 이후의 장면에서 보면, 시엘이 "(승부에서는) 절대로 지지 않는다, 팬텀하이브가 당주 시엘 팬텀하이브로서"라 하니 세바스찬이 시엘을 "자기에게는 거짓말을 하지 말라면서 '''당신은 거짓말을 참 잘한다.'''"고 비웃었다. 이 비웃음이 아직 당주 계승식을 받지 않았음에도 당주로 칭하거나, 꼬마애인데 지지도 않을 거라면서 다짐하는 시엘을 보고 비웃는 말로 착각될 수 있지만 자신의 이름이 시엘이 아님에도 시엘로 자신의 이름을 말하는 거라는 시선을 적용시키면 세바스찬의 "거짓말"이 사실이 된다.
아직 주인공의 본명은 밝혀지지 않았다. 132화 과거회상에서 목사가 '''자제분들이 영국 이름치고는 드물다'''고 했는데, 개요 문서에서 서술되었듯 시엘은 본래 프랑스어로 하늘을 뜻한다. 이 때문에 친척들이 격식있는 영국 전통의 이름을 하라고 온갖 잔소리를 곁들였지만,[54]정작 아버지인 빈센트는 아내인 레이첼이 지어준 이름이 맘에 들뿐더러 영국 격식따윈 나중에 낡아 빠진 이름으로 취급받지도 모를 거라며 말하는 것을 보아 자기 세대에서 번견 역할을 끊으려는 그의 생각과 어느정도 연관성이 있는 듯하다. 따라서 동생의 본명도 형과 비슷한 프랑스 계열 또는 최소한 영국식 이름은 아닐 것으로 확정되었다.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시점에서, 팬들 사이에선 이 둘을 구분하기 위해 임시로 이름을 붙이기도 한다. 주인공은 도련님, 현시엘, 짭시엘, 스마일이라고 쓰고 죽은 형쪽은 진시엘이라고 하는 등 둘을 구분하기 위해서 붙은 이름이 많이 보이곤 한다. 현재는 시엘과 스마일,[55] 진시엘과 짭시엘이 가장 널리 쓰이는 듯하다.
여담으로, 양덕들 사이에서는 주인공 시엘의 본명을 가이드북에 나와있었던 시엘 이름 후보 명단에 올라와있던 '''astre''' , '''아스텔''' (불어식으로 발음하면 사실 '아스터'가 맞다)로 많이 추측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텀블러 등에 검색하면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정도치고 꽤 많이 나오는 편이다. 이유는 ciel phantomhive의 ciel은 프랑스어로 하늘, astre은 프랑스어로 별, 가이드북에서도 다른 이름보다 더 강조 되어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청의 교단 편에서 쌍둥이가 푸른 별 시리우스라는 것이 밝혀지고 이 가설이 더 힘을 얻게 되었다.[56]


5. 작중 행적



5.1. 원작


아직 가문을 몰살시킨 자의 정체는 알아내지 못했지만 호화 여객선 편 → 기숙학교 편을 거치면서 언더테이커와 관련해서 시엘의 할머니인 클로디아 팬텀하이브 관련 떡밥이 새로 뿌려졌다. 이것이 진실과 관련이 있는 지는 아직 불명이나, 언더테이커가 팬텀하이브 가에 대대로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는 것은 사실로 밝혀졌다.
최근 연재분에서는 시엘과 똑같은 얼굴에 쌍둥이 형제가 살아있음을 암시하는 듯한 연출이 이어지고 있어서 시엘도 독자들도 멘붕 중. 129화에서는 드디어 '''시엘과 죽은 쌍둥이가 조우하게 된다.'''
죽은 쌍둥이가 먼저 저택에 도착하고 나서 얼마 뒤 시엘도 도착하여 둘이 만나는데 시엘은 물론이고 사용인들도 혼란스러워 했다. 마지막에 죽은 쌍둥이가 자신을 시엘 팬텀하이브라고 칭한다.[27]
이때 마지막컷 작은 글씨로 '두 명의 시엘, 두 명의 백작, 한 명의 거짓말쟁이' 라고 쓰여있어서 쌍둥이설을 믿었던 자는 충분히 이해가 되지만, 믿지 않았던 자와 초심자는 혼돈의 카오스.[28]
전임 집사장인 타나카는 처음부터 죽다 살아온 쌍둥이가 가짜 시엘이란 것을 알고 있었으며[29] 당시 출생의 배경을 그 자리에서 들려주며 쌍둥이가 맞다고 못을 박았다.[30] 130화 마지막에는 주인공 시엘은 자신을 '''시엘 팬텀하이브의 또 하나의 덤'''이라고 칭했으며 이전부터 타인들의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아온 것으로 보인다.[31][32]
하지만 131화를 보면 주인공 시엘은 그저 몸이 약하여 밖에 나가지 못했을 뿐이지[33] 딱히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이들은 없었고, 빈센트와 레이첼도 자녀들을 차별하지 않았고 둘 다 소중히 대해줬다.[34] 또한 형도 몸이 약한 동생을 아끼고 챙겨주었다. 이런 가족들 덕에 주인공은 저택이 습격당한 그 날 이전까지는 매우 행복하다고 느꼈다. 다만 주인공은 쌍둥이 형과 생김새가 똑같으나, 형은 자신과 달리 활발한 성격[35]과 건강한 신체를 지녔고, 장남으로서 백작작위와 영지를 물려받을 것을 내심 부러워했다.[36]
과거 회상에서 주인공인의 꿈은 '''런던에서 장난감 가게를 하는 것'''이었단 게 밝혀졌다. 이에 형은 "가게운영은 귀족이 할 만한 게 아니다.", "의사나 목사가 된다면 늘 같이 있을 수 있다.", "왜 나를 혼자 두려고 하는 거야?"라며 브라콤의 모습을 보여줬다.
평화로운 날들을 보내면서 쌍둥이들의 생일날에 팬텀하이브 가 몰살 사건이 발생하였고, 쌍둥이 형제들은 납치당한다. 이들은 노예시장에 끌려가서[37] 귀족인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에게 팔리게 되었다.[38] 남성의 사용인들이 이들의 몸도 씻겨줬고, 식사도 여느 귀족들처럼 제공하는 등의 호의를 베풀어서 동생은 자신들을 산 남성을 좋은 사람인 것으로 여겼으나,[39] 그날 밤에 쌍둥이들을 데려온 남성이 악마를 숭배하는 집회에 데려갔다. 그 곳에서 쌍둥이 형제들은 '''윤간''''''을 당하게 된다.'''
악마숭배자들에게 윤간당한 뒤 두 형제는 그들에 의해 불에 달군 인두로 강제로 낙인에 새겨졌으며 철장에 갇혔다. 한 달 동안은 지옥이라고 한 것을 보면 앞에서 당한 것처럼 계속 같은 일을 당했을 것이며 몸에 상처가 난 걸 보면 고문까지 당한 걸로 추정된다.[40] 그래도 쌍둥이들은 그 지옥같은 상황속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버텨왔다.[41] 하지만 그것도 잠시, 불행하게도 악마숭배의 의식이 거행될 날이 닥쳐오자 인신공양의 제물로 점찍어져 악마숭배자들이 있는 연회장으로 끌려왔으며 그들의 리더로 추정되는 중년의 남성이 형제를 보더니 형을 선택해서 끌고와 재단에 강제로 눕힌 다음 '''그자리에서 칼로 찔러죽였다.''' 그 끔직한 참상을 목격한 동생은 결국 그동안 쌓여온 분노와 원한이 폭발하여 악마숭배자들을 죽여버리겠다고 진심과 저주를 담아 큰소리로 외치자 죽은 형의 피를 매개체로 검은 오라가 갑자기 공중에서 뻗어나오더니 '''한 악마가 인간세계에 강림했다.'''[42]
동생은 자신이 형의 피를 대가로 악마를 불러냈다는 사실을 알고 절규한다. 능력있고 똑똑한 형이 살아남지 않고 자신이 살아남았다는 사실에 절망하나, 이내 분노에 가득찬 눈으로 악마에게 자신과 계약하자고 외친다.
후에 밝혀진 사실로, 세바스찬이 입버릇처럼 말하던 '저는 절대 당신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저는 당신의 소원이 이뤄지는 그 날까지 결코 당신을 배신하지 않습니다.', '저는 당신의 명령이라면 절대복종할겁니다.' 라는 게 '''세바스찬과 시엘이 계약을 할 때 시엘이 제시한 3가지 소원'''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때까지만 해도 세바스찬은 교묘한 거짓말을 할 수 있었기에 시엘은 악마를 완전히 지배하기 위해 애를 쓴 결과 저 세 가지 소원을 제시해 세바스찬을 통제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이후 세바스찬이 제시한, "'''모든 것이 끝나면 보수로 당신의 영혼을 받아가겠다'''" 라는 말에 크게 놀란다.
주인공이 놀란 이유는 형의 영혼을 받아가서 내 영혼은 필요없는 거 아니냐고 물었지만 세바스찬은 그건 자신을 소환한 보수지 자신에게 필요한 보수는 아니라며 당연한 거 아니냐고 되묻자, 덤덤히 받아들인다. 그리고 악마에게 먹힌 영혼은 어떻게 되느냐고 묻자 세바스찬은 "'''그냥 사라져버린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팬텀하이브 가의 반지를 빼려고 자신이 직접 형의 배를 갈라서 빼려고 했지만 어린 나이에 그 일은 무모했기에 세바스찬이 대신 그 일을 해준다.
과거 회상이 끝나고 언더테이커가 등장, 형의 시신을 불꽃 속에서 구해낸 이가 바로 자신이라고 하자 매우 놀란다. 그리고 형이 자신의 주위에 늘 있었다는 걸 알게 된다.[43] 그후 사신인 그렐 서트클리프와 오셀로가 난입하자 당황한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미드포드 후작 일가와 스코틀랜드 야드가 저택에 난입, 스피어 뮤직홀 사건의 주요 당사자가 팬텀하이브 저택에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한다. 이때 난입한 이들은 시엘이 둘이나 있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으며 형과 엘리자베스가 동생이 가짜라고 증언한다. 동생이 아예 스피어 뮤직홀 사건의 공모자로 의심받게 되었고,[44] 게다가 신분 사칭 혐의[45]까지 받고 있다. 일단 스코틀랜드 야드 쪽에서는 동생에게 사건의 주요 참고인으로서 서까지 동행해달라고 말한다.
블라바트, 세바스찬과 나란히 야드의 호송마차를 타고 연행된다. 그러나 도중에 야드의 호송마차가 사고가 났는데, 정황상 사용인들이 시엘을 탈출시키기 위해 한 것으로 보인다.[46] 그리고 세바스찬이 시엘은 안고 어느 곳으로 갔는데, 그 곳에는 타나카를 제외한 사용인들이 있었다. 사용인들과 재회한 후, 지하 하수도를 통해 도망치는 길을 택하지만 경찰의 추적이 집요해 쉽지않았고 도중에 라우의 도움으로 안전한곳으로 대피한다. 그리고 국외로 도피해서 편하게 사는게 어떻겠냐는 라우의 말에 오히려 형을 쓰러뜨리고 자신의 모든것을 되찾을 것임을 선언한다.
이후 나온 신문에는 동생이 스피어 뮤직홀 살인사건 용의자 및 유산을 노린 가짜 백작이라고 보도되었다. 형에게 어떻게 반격할 지 생각해보다가 형이 아직은 완전히 소생되지 않았으며 여전히 다량의 혈액이 필요한 상황임을 유추한다. 형의 혈액 공급원이 스피어 뮤직홀 외에 다른 수단[47]이 있지 않을까하며 조사해본 결과 스피어 뮤직홀처럼 다수의 인간이 관련되어 있고, 또한 터무니없이 좋은 혜택을 주는 곳 4개를 발견한다. 이러란 공급원들이 다 사라지면 형에게 매우 치명적일 것이 자명하기 때문에 시엘은 본인과 세바스찬, 사용인들, 라우와 랑마오를 각각 2명 1팀으로 구성하여 혈액 공급원들을 동시에 각개격파하기로 한다.

5.2. 애니메이션 1기


애니메이션 기준으로 1기에선 가문을 몰살시킨 자를 죽이고 복수에 성공한다.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엔딩이다.
복수의 대상은 여왕이었다. 지나치게 거대해진 팬텀하이브 가에 위기를 느끼던 여왕이 천사와 계약하여 팬텀하이브 가를 엎어버렸던 것이다. 사실을 확인한 후 세바스찬 미카엘리스의 도움으로, 회춘한 여왕을 처리하고 천사도 처리하는 데 성공한다.

5.3. 애니메이션 2기


이 역시 전부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스토리다.
세바스찬 미카엘리스가 악마의 식탁에서 시엘의 혼을 적출하기 직전, 클로드 포스터스가 난입, 혼의 반절을 훔쳐 가버리는 바람에 가사상태로 잠들어 있다.
정확히는 세바스찬이 들고 다니던 트렁크에 곱게 접어서 수납된 상태이다. 그러나 세바스찬이 원한 시엘의 혼은 반쪽짜리 보통 소년의 혼이 아니라 "어떤 일이 있어도 앞으로 나가려는 버둥대는 인간의 혼"이었다. 시엘의 혼을 복구하려고 알로이스 트란시와 클로드가 있는 저택을 방문해 시엘의 혼을 복구시킨다.
하지만 복구 과정이 좀 문제가 있던 건지, 아니면 복구가 덜 된 것인지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게 되었다. 이때의 시엘은 버둥대긴 하는데 앞으로 나가려는 혼이라기엔 조금 모자란 상태다. 세바스찬이 "이걸 먹을까? 말까?"라고 한창 갈등 때리던 중 클로드가 "알로이스를 팬텀하이브의 적으로 설정한다."라는 제안을 해오고 거래가 성립된다.
세바스찬과 클로드에 의해 날조된 자료를 확인한 시엘은 알로이스를 부모의 원수라 확신한다. 이후 1:1 일기토도 뜨면서 알로이스만 죽여 버리면 된다는 식으로 행동한다. 그런데 이 바둥대며 앞으로 나가려는 시엘의 혼을 클로드가 살짝 맛보게 되면서 [48] 시엘의 수모가 시작된다.
타켓을 알로이스에서 시엘로 바꾼 클로드는 여러 가지 수단으로 시엘의 기억을 날조한다. 그리고 최종적으론 자신이 알로이스 트란시라 믿게 세뇌해 버린다.
세뇌의 영향으로 자신의 집사세바스찬 미카엘리스가 아니라 클로드 포스터스라고 선언한다. 그러나 알로이스의 계약 낙인에 반응한 시엘의 혼이 완전 복구되어 불완전하던 기억이 되돌아온다.
시엘은 악마에게 이용당했단 사실에 잠시 분노하지만 어차피 쟤들도 먹고 살려고 한 짓이니 봐주자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자신의 혼을 노리고 음모를 꾸민 클로드를 물먹일 겸 세바스찬에게 어서 혼을 가져가라고 선언한다.
하지만 세뇌 상태에서 알로이스의 혼과 우선된 상태에서 시엘의 혼이 한나 아나펠로즈와 계약을 체결한 상태였고 혼의 우선권이 한나에게 가 있는 상황이었다.
한나와 체결한 계약에 의한 것으로 그 계약 내용이란 것이, '''알로이스와 융합된 시엘의 혼은 세바스찬이나 클로드, 둘 중 한 명의 생명이 끝난 후 한나의 생명도 끝날 때 시엘의 혼을 돌려주면서 동시에 악마로서 새롭게 태어나게 하는 것'''이었다. 그 의도는 하나의 영혼에만 집착하는 두 악마를 영원히 괴롭히고자 하는 목적임과 동시에 모두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마음에서 기인한 듯.
결과적으로는 아군 측의 누구 하나 죽지 않고 끝난 해피엔딩일지도 모른다. 세바스찬의 입장에서는 기껏 공들여 먹으려고 했던 영혼을 먹지 못하게 되었기 때문에 진짜 억울할 정도의 끝.
악마가 된 후, 약혼녀와 저택의 사용인들에게 작별을 고한 뒤, 악마로서 머나먼 여행길에 오른다.
악마가 된 이후에도 건재한 세바스찬과의 계약에 의해 세바스찬을 집사로 삼고 있다. 인간 세계에는 13세에 요절했단 이야기를 퍼뜨린 후 잠적한 것 같다. [49]

5.4. 실사 영화판


영화판에서는 팬텀하이브 가문의 후손이자 겐포우 가문의 당주 '겐포우 키요하루(幻蜂 清玄)'로 나온다. 배우는 고리키 아야메.
원래는 시오리(汐璃)라는 이름의 소녀이지만, 부모님이 암살당하면서 실종. 세바스찬과 계약을 한 이후에 겐포우 가문의 사생아인 키요하루로 위장해서 부모님의 원수를 찾는다는 설정.
고리키 아야메가 연기하면서 한 인터뷰 내용이 담긴 블로그

6. 기타


  • 잭 더 리퍼가 연관된 사건을 해결 하는 중에 용의자의 파티에 잠입하기 위해서 여장을 한다. 드레스는 니나 홉킨스의 작품. 그 아리따운 모습에 반한 두르잇 자작에 의해 '울새'라는 별명이 붙어버렸다. 만화와 TV판 1기의 4화 예고편에선 이 부분을 적절히 왜곡하여 등짝의 포스를 추가한다. 이 코스튬이 상당한 인기를 끌었기에, 이후 작중 곳곳에서 등장하게 된다. OVA에도 등장. 또한 시엘 코스프레도 여장 버전이냐 일반 버전이냐의 수준으로 인기가 좋은 장면이다.[50] STATIC ARTS에서 울새 버전(…)이라는 타이틀으로 피규어도 나와 있다. 또한 흑집사 다키마쿠라의 한 면은 여장 버전이다. 여담으로 원작의 늑대 계곡에서 사람들을 속이기 위해 설리번과 바꿔치기를 하여 또 한 번 여장을 했다 시엘의 다른 모습으로 여장한 모습이다.이 모습을 보면 엄마를 많아 닮았다 냉정한분위기나 말할때는 아빠를 닮았지만 쌍둥이 형이 아빠를 더 닮았다
  • 에치젠 료마와 닮았다는 의견이 많다. 그도 그럴 것이 작가가 동인시절 테니스의 왕자 동인지를 그렸다는 과거이력이 발견되었기 때문. 그래서 많은 팬들이 시엘이 료마를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진 게 아니냐고 반응했다. 료마(특히 구 애니메이션 작화)와 시엘의 이미지를 같이 놓고보면 분위기가 비슷하다.
'''시엘의 고백의 방'''[51]
'''Q'''
'''지금 세바스찬에게 가장 시켜보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A'''
'''사과하게 하고 싶다.''' 그것도 무릎 꿇고.
'''Q'''
'''세바스찬에게 불만이 있다면 어떤 부분입니까?'''
'''A'''
집사로서의 능력은 쓸 만하지만, 인격적으로 문제가 너무 많아서 여기서는 다 말할 수도 없을 지경이야.
'''Q'''
'''최근에 세바스찬에게 살의를 느낀 순간을 가르쳐 주세요.'''
'''A'''
최소한 하루에 한 번은 죽이겠어. 라고 생각해. 최근에 생각나는 일은.. '겁쟁이'인가요? 라고 말했을 때야. 두 번 다시 그런 말을 못하게 해 주고 싶어.
'''Q'''
'''세바스찬이 만든 디저트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이 있다면 가르쳐 주세요.'''
'''A'''
특별히 이렇다 할 것은 없어. 아무리 맛있어도 매일 똑같으면 질리기도 하고 말야. 그런 의미에서 녀석이 만드는 디저트는 완벽해.
'''Q'''
'''매너하우스, 타운하우스 중에서 마음에 드는 장소는 어디인가요?'''
'''A'''
역시 본 저택(매너하우스)에 있는 내 방이 제일 편하지. 타운하우스에서는 서재가 마음에 들어. 런던은 사람이 많고 공기도 나쁘고, 녀석도 있어서 지금은 오래 머무는 건, 피하고 싶어.
'''Q'''
'''파트너가 되는 인물의 자질과 능력에서 바람직한 것은 무엇인가요?'''
'''A'''
내 명령은 뭐든 따르는 것. 내 뜻대로 신속하게 움직이고, 절대 거역하지 않는 것이 절대 조건이야.
'''Q'''
'''어떤 상황에서도 입고 싶지 않은 의상이 있습니까?'''
'''A'''
여자가 입는 드레스는 앞으로 영원히 입고 싶지 않아. 라우한테까지 장난감 취급을 받고 싶지 않으니까.
'''Q'''
'''아무리 배가 고파도 먹고 싶지 않은 음식이 있습니까?'''
'''A'''
맛없는 것. 불의의 사고나 사교상의 인사치레가 아닌 한, 맛있는 것만 먹고 싶어. 바르도가 만든 요리? 그게 음식이었나?
'''Q'''
'''바르도에게 한 말씀 해주세요.'''
'''A'''
부엌을 부수는 횟수를 줄여.
'''Q'''
'''피니에게 한 말씀 해주세요.'''
'''A'''
정원을 불모지로 만들지 마.
'''Q'''
'''메이린에게 한 말씀 해주세요.'''
'''A'''
발 밑을 조심해.
'''Q'''
'''세바스찬에게 고양이를 기르는 것을 금지시켰는데, 고양이를 싫어합니까?'''
'''A'''
싫고 좋고의 문제가 아니라, 난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어서 고양이털과 냄새에 재채기를 하기 때문에 저택 안에서 기르지 말라고 했어. 게다가 녀석이 좋아하니까 고양이는 절대로 안 길러! 벌써 시간이 됐군. 그럼 이만 실례.

[1] 약혼녀이기도 하다.[2] 잭 더 리퍼 편에서 시엘이 여장을 했을 때 얼레이스트 체임버(드루잇 자작)가 부른 애칭이다. 잭 더 리퍼 편이 끝난 후 사용되지 않는다.[3] 노아의 방주 서커스편에서 단원으로 활동할 때만 사용하던 예명이다. 하지만 팬텀하이브 가의 풋맨으로 고용된 스네이크는 여전히 시엘을 스마일이라고 부른다.(정확히 말하면 스네이크가 아닌 스네이크의 뱀들이 스마일이라고 부른다)[4] 2007년 드라마 CD 한정으로 사와시로 미유키.[5] 命令だ 메에레에다[6] 이 시대에선 사촌끼리 약혼하는 일은 드물지 않았다.[7] 가끔가다 일러스트에 The earl Phantomhive라고 적힌 걸 볼 수 있는데, earl은 귀족 계급 중 '백작'을 의미한다. 팬텀하이브 백작이란 뜻.[8] 번견이 일반인에겐 굉장히 낯선 단어라 일본 한자를 그대로 발음한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한국 국어사전에 등재되어 있는 단어다. 번견(番犬):【명사】 도둑을 지키거나 망을 보는 개.[9] 세바스찬의 농간으로 겉으로는 프란시스 미드포드가 마지막에 리지를 공격하는 곰을 잡아 15대 16으로 이긴 것으로 보였지만, 사실 그 곰은 세바스찬이 나이프를 던져 잡았다.[10] 원래 이 부부는 분위기가 비슷하기도 했다.[11] 시엘의 나이는 13세로 한국식 나이로 환산해도 중학생 정도이다.[12] 2권에 나와 있다.[13] 악마인 세바스찬조차 오만하다고 말하기도 했고, 본인도 잘못한 것은 알고 있는지 오만하다는 것을 인정했다.[14] 일본어로 팬텀, 펀톰은 모두 'ファントム'(판토무)라 표기한다. 하지만 한국어판엔 둘 다 팬텀으로 표기. 발매 당시 일본 쪽 단행본이 5권까지 나온 걸 감안하면 번역가 설은미의 한계인 듯.[15] 5권에 나온 초콜릿이 팬텀 제품.[16] 시엘이 여성의 이미지로 생각해 낸 것이다. 전혀 귀엽지 않다고 리지에게 혼났다고 한다.[17] 무려 남자 아이돌 댄스 그룹이 있는데, 바로 기숙학교 편의 프리펙트들이다. 학교에서 쫓겨난 이후 그냥 에피소드 종결로 다시는 보일 일이 없을 것 같았으나, 다시 등장했다.[18] 여기의 멤버들은 전 프리펙트들의 패그인 하코트, 크레이튼, 체스록, 미드포드, 그리고 소마이다.[19] 이 때 성적인 학대도 당한 것이 아닌가 추측되는 장면도 있었는데 진실은...[20] 그런데 이 장면의 연출이 제단에서 칼에 찔리는 모습과 울부짖으며 그 장면을 보는 모습이 교차되는 식의 연출이라 독자들에게 의문점을 만들고 있었다.[21] 세바스찬의 회초리는 다른 것도 아닌 말의 채찍.[22] 부활절 달걀을 리지가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늘 부활절이면 내가 달걀을 만들었었잖아, 그치?" 라는 식으로 떠보는 말을 했다.[23] 참고로 이건 설정오류로 선선대 당주는 할머니, 즉 여성이었다. 흑집사가 원래 1권에서 끝날려다가 장기연재가 된 케이스라 설정이 바뀐걸로 추측된다.[24] Who stole the candy from my stummy? 내 뱃속의 사탕을 누가 훔쳐갔어?[25] 이 때의 뱃속의 사탕이란 형이 팬텀하이브가 당주의 반지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뱃속으로 삼켰는데 그 때 반지를 사탕으로 비유했다. 즉, 반지=사탕이란 의미를 알고있는건 그 때 같이 있던 동생뿐이었다는 의미. 자신이 살아돌아왔다는걸 직접적으로 알려주는 장면이다.[26] 이 질문에 세바스찬은 언제나처럼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고 대답하지만, 자신 스스로도 석연치 않다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27] 일란성이라고는 하나 외모에서 풍기는 느낌을 보면 죽은 쌍둥이는 아버지 빈센트와 느낌이 비슷하다. 이전 마담 레드가 다시 돌아온 시엘을 자신의 언니이자 쌍둥이들의 어머니인 레이첼과 비슷하다고 느낀 걸 생각하면 복잡미묘한 부분. 하지만 작중에서 사용인들은 먼저 저택에 도착한 죽은 쌍둥이를 시엘로 착각했다. 피니만이 이상한 느낌을 감지했다.[28] 여기서의 거짓말쟁이는 세바스찬과 계약을 한 현재 주인공 시엘이다. 복수를 위해서 쌍둥이형의 이름을 쓰고 활동했으니 '거짓말쟁이'는 현재 주인공 시엘을 뜻한다.[29] 이전부터 떡밥이 있었는데 타나카가 죽은 형에게는 시엘님이라고 불렀고 지금도 그렇게 부르고 있는 반면에 주인공 시엘에게는 늘 도련님이라고 불렀다.[30] 당시 쌍둥이가 태어났을 당시에 엄마인 레이첼과 이모인 안젤리나(마담 레드)는 매우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아빠인 빈센트와 집사인 타나카는 당황한 모습을 보여줬다.[31] 참고로 옛 서양에서 쌍둥이 중 둘째는 악마 취급을 해서 버렸던 경우가 있는데 쌍둥이들 중 둘째였던 동생이 주변인들에게 의외로 좋지 않은 시선을 받은 건 이런 설화에서 채용해온 걸지도 모른다. 실제로 둘째 쪽이 악마와 계약했고, 오리지널 스토리인 애니메이션 2기 엔딩에선 아예 본인도 악마가 되었다.[32] 정작 쌍둥이 중 둘째를 악마라면서 버린 부모들은 다수의 아이들을 먹여살릴 재량이 부족했던 가난한 사람들이었다.[33] 늘 집에서 가족들과 리지가 같이 노는 걸 바라만 봤다.[34] 빈센트가 디데리히를 가리키며 "무슨 일이 생기면 그(디데리히)가 너희'''들'''을 도와줄거야."라고 말했다.[35] 디데리히는 빈센트와 판박이라고 했다.[36] 디데리히가 말하길, 작위와 영지는 오직 장남만이 가지게 되고 차남인 주인공은 자립해야만 한다고 했다. 하지만 빈센트가 아직 7살인 애들한테도 무슨 소리하는 거냐고 핀잔을 주거나 가족을 소중히 여기는 빈센트의 성격을 보면 주인공에게도 작위와 영지는 주지못해도 가문의 재산정도는 어느 정도 물려주었을 것으로 추청된다. 실제 유럽에서도 귀족가문의 차남들은 작위를 받지 못해도 집안의 재산을 분할해서 받거나 그에 준하는 작위나 다른 작위를 받을 수 있는 경우도 있으니 아주 문제되는 건 없다. 실제로 주인공은 기업가로서의 잠재능력이 충분하니 재력만 받쳐준다면야 충분히 자립해서 살아갔을 것으로 예측된다.[37] 참고로 왼쪽 귀의 피어싱은 사실 패션으로 뚫은 게 아닌 가격표 태그를 걸려고 강제적으로 뚫린 거였다.[38] 이를 봐선 팬텀하이브를 공격한 주인공의 복수대상과 악마숭배자들은 별개인 것으로 보인다.[39] 형은 탐탁치 않은 반응을 보여줬다.[40] 여러 장면 중에서 주사를 놓는 장면이 있는데 의식이 거행될 때까지는 치료를 해준 걸로 추정된다. 자기들보다 덩치 큰 어른들을 상대하는데 목숨을 잃고도 남는 상황이니.[41] 두 형제들을 비롯한 아이들이 갇힌 철장을 관리하던 관리인이 크리스마스 때까지 애들이나 돌봐야 하냐고 푸념하자 그 얘기를 듣고 그걸 소재로 삼아 철장에서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다. 크리스마스 때 산타클로스가 있냐고 말다툼을 했는데 동생이 산타클로스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거실에서 지켜봤는데 사실 선물을 몰래 주고가는 사람이 산타클로스가 아니라 타나카라는 것을 알게 되자 결국 형의 말을 인정하고 산타클로스가 없다고 단정지었다. 마지막에 "산타클로스가 없다는 건 신도 없다는 증거겠지"라며 씁쓸하게 말한다.[42] 그리고 이 악마를 불러낸 자들은 정작 자신들이 불러낸 악마가 무서워서 신을 찾기 시작했다.[43] 잭 더 리퍼 사건 때 언더테이커의 가게에 있던 관 속, 노아의 방주 사건 때 불타던 켈빈 남작의 저택 근처, 웨스턴 학교의 교감인 아가레스의 품 속.[44] 동생을 푸른별 시리우스라 칭한 블라바트의 증언, 저택 지하에서 발견된 대량의 혈액병, 팬텀 뮤직홀이 생긴 이래 시체가 더 늘어난 정황 등으로 인해 사람들의 의심을 샀다. 애버라인의 경우 팬텀 뮤직홀의 설립 배경을 알고 있었으나, 번견으로서의 임무는 일반인들에게 밝힐 수 없는 사항이기 때문에 동생한테 있어서 매우 곤란해진 상황.[45] 호칭도 팬텀하이브 경이 아닌 팬텀하이브 씨로 바뀌었다.[46] 호송마차를 모는 마부를 어느 뱀이 습격했다.[47] 공급원이 하나일 경우 만약 이것이 끊긴다면 매우 위험하므로 여러 공급원을 두는 게 안전하기 때문.[48] 시엘의 손이 알로이스의 검에 베어 피가 난 상태로 클로드의 뺨을 때리면서 클로드의 입으로 시엘의 피가 들어갔다.[49] 사용인들과 리지, 언더테이커 등등 친분이 많은 지인에겐 세바스찬이 직접 장례식 초대장 편지를 나눠줬다.[50] 애니 판에서는 이 모습일 때 목소리가 오란고교 호스트부후지오카 하루히와 비슷해서 오란고교 팬들에게는 향수를 자극했다.[51] 출처: 캐릭터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