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리오(요괴소년 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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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작중행적
4. 전투력
5. 우시오와의 비교
6. 기타
7. 기술 일람


1. 개요


요괴소년 호야의 등장인물. 성우는 한 메구미.[1]
짐승의 창 마지막 전승자 후보이자 백면인의 꼬리 중 하나인 토와코요괴의 창을 파괴할 목적으로 광패명종의 일원이었던 이나사와 함께 만들어낸 일종의 인조인간, 혹은 강화인간.[2] 금발 + 단발에 가까운 세미롱 헤어 조합에 벽안을 지니고 있으며, 언뜻 보면 소녀처럼도 보이는 중성적인 외형이 특징인 소년.

2. 상세


토와코가 훔쳐온 아기를 바탕으로 1년이란 시간을 걸쳐 동양의 법술, 서양 마도학을 집대성해 완성한 백면인용 결전병기. 이나사가 붙인 명칭은 마테리아. 일단 이나사의 밑에서 자랐으므로 키리오 본인은 자신을 '이나사 키리오'라 지칭한다.
토와코가 아기를 훔쳐온 시점에서 이나사는 토와코에 대한 두려움과 의심을 느끼기 시작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이 하고 있는 방법에 대한 회의를 느끼기 시작했다.[3]

3. 작중행적


한편 키리오는 토와코를 엄마처럼 생각하여 그녀의 명으로 요괴의 창을 특수하게 제작된 깊이 15m 용광로에 가둬 부식, 파괴시키려 했다. 이 과정에서 토와코가 봉인용 붉은 천을 대륙 오지에서 찾아오고 광패명종의 젊은 법력승[4]들을 양산형 엘리자일의 낫으로 선동,[5] 아오츠키 우시오를 집단 린치해 요괴의 창을 탈취하도록 부추기는, 백면인 일당 특유의 지략과 음모가 잘 보여졌다.
그러나 토와코는 키리오를 쓰다버릴 도구로만 생각해왔다. 요괴의 창이 부식용 용광로에 담궈진 뒤 자축을 하던 중 등장한 아오츠키 시구레의 명추리로 정체가 밝혀지자 본성을 드러내고 그 자리에 모인 키리오와 법력승들을 모조리 없애려 한다. 결국 키리오는 얼이 빠진채로 얻어맞고 나뒹굴어져 있다가 마지막에 토와코가 '''직접 만든''' 진품 엘레자일의 낫으로 그녀의 숨통을 끊는다.
키리오 자신은 어린 초등학생 나이의 소년에 지나지 않았던데다가, 무엇보다 토와코를 자신을 길러준 부모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엄청난 정신적 충격을 받고, 사건이 일단락된 이후에는 정처없이 배회하는 떠돌이 생활을 했을 정도로 마음의 상처가 컸다. 그러다 요괴에게 살해당할 위기에 처한 마유코를 구한 것을 인연으로 이노우에 가에서 생활하게 된다.
최종 결전때는 부서진 창을 부활 시키고 백면인을 쓰러뜨릴 방법을 찾아 시역/시순의 힘으로 시간 여행을 하며 요괴의 창백면인, 토라, 샤가쿠샤에 얽힌 진실을 파헤치고 다녔다. 전승자 후보였음에도 토와코에 의해 요괴의 창을 부정하고 아예 그걸 부수기 직전 까지 간 키리오가 오히려 지에메이와 기료 외에는 몰랐던 요괴의 창에 얽힌 과거와 무명요괴의 진실에 누구보다 깊이[6] 다가가 공감을 했으니 참 아이러니한 운명.

4. 전투력


전투력은 실제 묘사로는 잘 부각되지 않지만 매우 우수. 키리오를 위해 이나사가 만든 호문쿨루스 쿠인과 함께 다니면서 엘리자일의 낫으로 상처하나 입지않고 요괴를 퇴치하고 다녔다. 전투력도 육체의 치유력이나 법력등은 최고 수준의 법술과 서양 마도학이 적용된 강화인간인지라 최강 실력자들을 제외한 법력승들의 실력을 능가한다.
더욱이 사망직전의 적에게 마지막 일격을 가한 정도이긴 하지만, 광패명종 최고의 법력 무구장인이였던 이나사의 최고작품인 엘리자일의 낫으로 법력승들이 고전했던 백면인의 분신인 쿠라기와 토와코를 직접 끝장냈고, 홍련과 대치시에도 거의 절반의 흑염[7]을 해치워버려 우시오를 위기에서 구해냈으며 최종전에서도 최전선에서 싸운것으로 보아 실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애초에 다른 인간들과는 탄생배경 부터가 다르고, 초등학생임을 감안할때, 성장할수록 정말 어마어마하게 강해질것은 분명하다.

5. 우시오와의 비교


여러모로 주인공 아오츠키 우시오와 비교[8], 대비되는 라이벌 캐릭터로서 만들어졌는데 요괴의 창과 대비되는 엘리자일의 낫, 토라를 막아서는 쿠인과 동행하는 등 비슷한 점이 강조되었다.[9]
외형적으로도 묘하게 대조되는데, 우시오는 흑발 숏컷,[10] 키리오는 금발 세미롱, 전형적인 소년상인 우시오와 달리 키리오는 중성적인 외형이다. 또한 혈통[11]을 제외하면 평범한 소년이었던 우시오와 달리 키리오는 애초에 어릴 적부터 작정하고 강화인간으로 만들어졌다는 점도 대조된다.
어쨌든 주인공 우시오와 토라의 가치를 높여주는 역할을 하고 잠시 리타이어.....했다가 좋은 비중과 역할을 받아 재등장 하게 된다.

6. 기타


처음부터 배신자의 풍모를 노골적으로 풍기며 요괴의 창 입장에선 백면인을 제외하곤 인간중 최악의 상대였단 이력을 지녔으며 그 성격은 우시오와 정 반대인 냉철하고 합리적인 계산을 자랑함과 동시에 마마보이 속성같은 '''공의존'''[12]적 특성을 보유한 재미있는 캐릭터이다.[스포일러]
다만 아군이 된 적효과를 받아서인지 이노우에 마유코와 처음 만났을땐 비비요괴를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했던 적도 있다. 물론 당시 토와코를 자기 손으로 숨통을 끊은 것으로 엄청난 정신적 충격을 먹었던 것과 더불어 거처 없는 떠돌이 생활로 심신이 많이 피폐해졌음을 참작해야 한다.
최종결전 이후에는 완전히 이노우에 가의 일원이 되었으며 그를 받아준 마유코를 누나라 부르며 잘 따른다. 그런데 햄버거를 보며 토라를 그리워 하는 마유코를 보고 이런 햄버거는 내가 다 먹어치운다며 열을 내는게 아무래도 마유코를 누나로만은 보지 않는듯...

7. 기술 일람


  • 눈에서 빔! : 눈에서 법력을 압축시켜 일직선으로 쏘아보내는 기술인데 어째선지 전과가 영 신통치 않다. 그나마 처음 사용했을때는 요괴의창을 사용할수없는 일반인 상태의 우시오의 늑골을 부러트려 버렸지만, 두번째 사용했을때는 우시오가 창대로 막아서 튕겨내고, 세번째 사용시 비비요괴가 음찔 놀라며 피하면서 이 자식 이런것도 할수 있었냐!라고 한후로 다시 쓸 일은 없었다.

[1] 일반적인 소년보다는 좀 더 중성적인 톤.[2] 일단 토와코가 어디서 쌔벼온 아이긴 하니, 날 때부터 인조인간이었다기 보다는 후천적으로 강화과정을 거친 강화인간 쪽이 좀 더 적합한 분류일듯.[3] 물론 '''백면인의 계획대로''' 프로젝트가 완성단계에 접어들자, 이용가치가 없어진 이나사는 처분당할 처지였다. 눈치챈 이나사는 음독자살.[4] 짐승의 창 전승자 후보에서 열외되어 불만이 있던 자들이다.[5] 당연하게도 허술한 불량품들이었다.[6] 주인공 우시오는 제외[7] 홍련의 부하 분신들로 상당히 강하다.[8] 등장 초반 우시오를 보며 형, 우린 참 닮지 않았어?라 말한다[9] 또한 동행자여도 우시오와 처음엔 적대적이었고 이후로도 티격태격하는 토라와 달리 쿠인은 계속 충성스러운 동행자의 기믹을 지녔다.[10] 창 사용시에는 초 장발로 변화.[11] 어머니와 모계 조상이 하쿠멘노모노 봉인의 수호자[12] 공의존(共依存)은 자신과 특정의 상대가 그 관계성의 과잉에 의존하는 그 인간 관계에 붙잡힌 상태를 가리킨다. 일반적으로 「공의존」이라면 병적인 인간 관계 등을 가리키는 것이 많다. 공의존자는 자기애·자존심이 낮기 때문에, 상대로부터 의존되는 것에 무의식중 자기의 존재가치를 찾아내, 공의존관계를 계속 형성하는 것이 많다고 말해진다.-위키백과 참조[스포일러] 더 흥미로운건 아키바 나가레와의 대비인데 나가레의 경우 적대적이었던 다른 계승자 후보들과 달리 주인공에게 "맏형"같은 조력자였다가 후반 배신자의 반전을 보여준 인물이었다면 키리오는 배신자에서 가장 믿음직한 "막내"같은 아군으로 돌아선 케이스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