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보이
1. 개요
'''Mama's Boy'''
주체적으로 행동하지 못하고 어머니에게 의존하는 소년이나 남자. 국립국어원에서는 ‘응석받이’, ‘치마폭 아이’로 순화하라고 나와있는데, 애초에 가리키는 대상이 전혀 다르므로 부적절한 순화어라고 하겠다.
독립적인 사고와 판단을 자체적으로 잘 하지 못하고 어머니의 사고대로 움직이는 현대의 아들들을 의미하는 단어로서 이것이 심각할 경우 자식은 사회생활을 제대로 못할 뿐더러, 각종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꽤나 많다. 어머니[1] 의 의사에 철처하게 복종하여 의존한다는 것에서 비뚤어진 효도의 대표적인 예시라고도 할 수 있다.
작품 등에서는 그저 어머니에게 순종적인지라 최소한 어머니와의 관계는 좋게 비춰지지만, 현실에선 오히려 어머니에게 중요한 일들만 의지하며 자신 하고싶은 대로 간섭받는것을 혐오스러워 하고 멋대로 놀거나 방만한 생활을 하는 자식들이 마마보이에 더 가깝다. 이런 상태로 나이를 먹을 경우 제대로 사회의 굴레에 제대로 안착하지 못하고 점점 집에서만 의존하는 경우가 크다.
개그 프로그램이나 각종 픽션에선 뭔 일만 터지면, 뭔가 사소한 결정을 할 순간에도 엄마한테 전화를 걸어 "엄마아, 나 이거 해도 돼?"하면서 물어보는 꼴불견 캐릭터로 자주 나타난다. 심할 땐 여친이랑 성관계를 갖기 전에 "엄마 나 섹스해도 돼?" 이런다. 이걸 옆에서 본 여친의 얼굴은...
이러한 유형의 여성은 마마걸(Mama's Girl)이라 부르고, 어머니 대신 아버지에게 의존적인 경우는 파파보이(Papa's Boy)/파파걸(Papa's Girl)이라 부른다.
2. 원인
각종 심리학적인 방면에서 보자면 언제나 그렇듯이 어머니의 양육 태도가 결정적이다.[2] 이 글을 문제점들의 유형을 몇가지 짚어보면 다음과 같이 나열할 수 있다.
단지 겁이 많은 정도면 다행인데 일반적으로 찌질이 속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남들을 이끌어야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 이럴 경우 답이 없다. 허구헌날 "도라에몽~"하면서 질질 짜는 노진구를 생각해보면 답 나온다. 이게 서른, 마흔이 되도록 안 고쳐지는데 그것도 집단이나 회사를 맡고 있는 사람이라면 얼마나 꼴불견이고 악영향이 클지 생각해보자. 규모가 작은 기업일 경우 아예 회사 경영이나 관련 업계에 대해 전혀 문외한인 사장의 엄마가 회사 경영질을 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발생한다.
앞서 언급한대로 마마보이면서 그나마 착하기나 하면 다행이지만 현실은... 의존적인 성격=유약함=착함이라고 오해하기 쉽지만 안타깝게도 안 그렇다.
다음 항목에 대해 작성할 때 참고한 것은 EBS 다큐 아이의 사생활,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존 브래드쇼 저서의 상처받은 내면아이 치유 등의 심리학 서적들과 자료들이다.
- 자식이 해야 할 중요한 일들을 모두 어머니가 처리해 주는 경우.
- 어렸을 때는 주로 옷을 입히거나, 세수와 양치로 예를 들 수 있고, 초등학교 시절에는 과제를 대신해 주는 등의 자신의 역할까지 모두 빼앗아 경험의 기회를 놓치게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 어머니가 원치 않은 행동일 경우 옳고 그름을 떠나 어머니 자신의 트라우마 때문에 생긴 경험과 본능으로 편애하는 경우.
- 아무리 어머니라고 해도 인간이기 때문에 일부 가정에서는 어머니 자신들의 트라우마에서 나오는 감정으로 훈육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예로 한 가정에서 동생으로서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랐다고 느낀 어머니가 두 아이를 갖게 될 경우 막내에게 감정 이입이 되어 막내를 더 편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현상이 있다고 무조건 마마보이로 만드는 행위라고 하긴 힘들지만,[3] 아이로 하여금 세상의 규칙보다 어머니의 규칙을 우선시 하게 만들기 때문에 가정에 속박될 수도 있다는 것.
- 어머니가 원하는 방향(주로 공부 방면)으로 강하게 통제하는 경우.
- 자식의 선택을 신뢰하지 못하는 경우
- 자식이 무언가 하려고 할 때 그것이 불완전한 선택이라고 생각해 버리고, 무조건 어머니의 입장과 상황을 이해시키려 드는 경우가 많다. 그저 평범하게 "장난감 사줘", "안돼" 경우라도 조금 주의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해도[5] 이런 현상들이 너무 반복된다든지, 심지어 자식을 신뢰하지 못하고 자식의 외출이나 여가시간까지 어머니 마음대로 정해버리면 당연히 자신감은 낮아지고 거의 반 강제적으로 어머니에게 의존적으로 될 수밖에 없다. 이 상태로 나이가 들면 비관론에 쉽게 젖어들며, 스스로에 대한 선택을 자신 스스로도 신뢰를 못하게 된다.
- 아예 방관하는 경우.
- 훈육조차 실행하지 않는 경우를 일컽는다. 자식도 하나의 생명체고 사람이기 때문의 적정수준의 도덕심이 있다. 자식이 잘못했을 경우 자식 역시 그 잘못을 느끼는 것이다. 이 때 자식의 기를 죽이지 않기 위하여 훈육을 하지 않거나, 그냥 칭찬하고 얼버무릴 경우에는 어머니가 자신에게 무관심한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고, 오히려 더 관심을 끌기 위한 모든 일을 저지르려고 하는 경우다. 이렇게 되면 어머니의 관심을 끌려는 것이 최우선적인 목표가 되어 어머니가 다른 뒷바라지를 해주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 자식이 어머니의 말에 순종할 때만 지나치게 칭찬하고, 독단적이거나 고집대로 하려고 하면 미워하는 경우.
- 당연한 것 아니냐...라고 되묻는 경우도 많지만 그렇지만도 않다. 자식이 사회생활 범주에서 크게 이탈하는 행위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저 어머니의 말에 순종하지 않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심각하게 혼내는 경우를 말한다. 이때 어머니는 어머니로서의 배신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머니는 자식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게 된다. 반대로 순종할 경우 신뢰를 쌓았다는 생각에 반대로 애정을 지나치게 표현하는데, 이것은 자식이 어머니의 칭찬에 목을 메게 만들어 버리는 족쇄와도 같기 때문에 자식이 제대로 된 사회생활을 배울 수 없게 되고 전형적인 마마보이가 된다. 신뢰관계에 대한 애정표현도 좋고, 어머니에 대한 불완전한 신뢰에 대한 훈육도 좋지만 어디까지나 어머니 자신들의 고집은 아닌지, 이러한 행동이 타당한지 먼저 생각해 보고, 표현이 조금 과한지 아닌지도 따져보자.
- 수준 이상의 목표를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머니가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경우의 훈육.이건 자칫 심각한 범죄랑 연결될 수 있는 문제다. 사례.
- 위의 항목들에서 언급한 것 중에서 가장 심각한, 아니 최악의 경우다. 절대로 해선 안 된다. 가령 자식이 최선을 다해서 2등을 했는데, 1등을 못했다고 혼낸다면 도전 의식이란게 싹 사라지고 세상에 대해 쉽게 비관하게 된다. 자살 을 가장 많이 하게 만드는 원인. 사실 심리학에서 누누히 언급하지만, 실력에 대한 칭찬은 실력이 부족할 때, 자신에게 향한 비난을 두려워 하게 만들기 때문에 실력에 대한 칭찬을 안 하는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자식이 최선을 다 했다면 노력을 칭찬하는 것이 더 좋다. 이쪽이 자식으로 하여금 "아, 열심히만 하면 되는구나!" "이건 정말 해볼만 하구나"라고 느끼게 만들며,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서도 사심없이 즐기면서 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효과가 더 좋다.
물론 대부분의 문제들은 대체적으로 비슷하게 일어날 수는 있다. 하지만 실제로 위에 언급한 일이 일어난다 하여도 충분히 다른 일들이나 과정들로 자식간의 신뢰를 쌓았다면 그리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심각할 경우도 많아 이미 사회적 문제로도 몇번씩이나 언급되는 정도이니 최소한 '''어머니로서의 주의가 필요하다.'''
만약 자신이 마마보이라고 생각된다면 사회적 활동을 넓혀보자. 자신 스스로의 선택을 좀 더 넓혀 보고, 사회에서의 활동을 조금 더 자신있게 가져보자. 자신에 대해 좀 더 어필하고 자신이 누구인지 살펴보자. 그렇게 하면 어느새 어머니 곁을 떠나 스스로 사회생활을 영유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2.1. 편모 슬하의 마마보이 심화
마마보이의 대부분은 '''편모 아들들 사이에서 가장 심한 편'''으로 나타났다, 즉 '''아버지 없이 어머니 손에서 자랐던 사람들 대부분이 마마보이가 많은 편'''으로 집 안에 아버지가 계시지 않고 어머니만이 계시는만큼 마마보이도 많은 편이다. 정신적으로 봐도 어머니의 유연함을 심리적으로 이어받은 영향으로 점차 어머니에게 의지하려는 성향이 강하며 그럴수록 어머니에 대한 의지와 집착심도 강해지는 것이다.
아버지가 계신 집 안의 경우는 이쪽과 다르게 마마보이인 경우가 거의 드문 편이다. 당연히 이쪽은 어머니 뿐 아니라 '''아버지의 강인함과 영향력도 골고루 받았던 점'''이 있기 때문에 부모가 모두 있는 집 안의 자식일수록 마마보이가 거의 드문 편이다. 또 집 안에 아버지가 계시니만큼 굳이 어머니의 영향을 편적으로 받지도 않기 때문에 이러한 집 안일수록 마마보이가 거의 드문 편이다. 여기에 편부 아들들의 경우 어머니가 계시지 않기 때문에 이쪽의 경우 마마보이가 거의 없으며 부모가 둘 다 계시지 않은 고아이거나 보육원 출신의 경우에도 마마보이가 거의 없으며 조부모 손에서만 자라왔던 손자들의 경우에도 거의 없다.[6]
실제로 이들 마마보이의 대부분이 '''아버지 없이 어머니 손에서 자랐던 편모 가정의 아들들'''이 대개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가 집 안에 계시지도 않았고 어머니가 홀로 자식을 키워왔던 영향으로 자연히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왔던만큼 이런 쪽의 아들들이 대개 마마보이가 많은 편이다.
2.2. 세상 사람들과의 연관
일부에서는 마마보이의 원인이 세상과 세상 사람들에 대한 원망과 절망으로 인해서 또 그들 중에서 자신의 어머니처럼 자신을 이해해주고 위로해줄만한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또는 각박하고 냉혹한 세상살이에 실망을 느껴서 바깥 사람들보다는 자신을 이해해주고 의지가 되어줄 어머니 외에는 아무도 없다는 심리적 작용에 의해서 생긴 것이라고도 말한다.
세상 사람들이 처음에는 어머니와 같다고 생각하였다가 오히려 역풍을 맞아 어머니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세상의 냉정함과 야박함 그리고 이기주의 등에 의해 상처와 실망을 하게 되면서부터 세상과 세상 사람들을 멀리하고 원망하면서 아예 자기 어머니에 대한 의지를 해대는 경우가 많다고도 한다. 이같은 현상은 결국 '''대인기피증'''이나 '''대인공포증'''과도 연관이 있으며 자기 어머니나 가족이 아닌 사람은 모두 야박하고 냉정하다거나 또는 자기 어머니처럼 따스하게 대해주지 않는다는 토대 때문에 마마보이가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이러한 마마보이 현상은 세상과 세상 사람들에 대한 원망과 냉대하다는 것만을 가지며 이러한 사람들을 피하고 싶어서 일부러 어머니나 가족에게 의지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며 심하면 자기 가족 이외에는 모두 자신을 외면한다거나 냉정하게 굴어대는 매정한 사람으로 밖에 보이지 않을 수 있어서 대외기피와 대인기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경제상황이 어렵고 물가상승과 실직 등 칼바람이 불어대는 현대 사회에서는 이러한 마마보이들이 어쩌다 생기거나 존재하게 되는 편으로 자신을 편견적으로 바라보거나 자신의 마음조차 몰라주는 세상과 세상 사람들에 대한 원망을 하면서 결국에는 자신을 생각해주고 이해해주는 가족이나 어머니에 대한 의존과 의지가 더욱 짙어질 수 밖에 없었다.
좀 쉽게 풀어서 말하자면 '''그 동안에는 어머니와 가정이라는 온실에 있었다가 사회라는 찬바람의 넓은 세상으로 나가게되면서 사회라는 냉혹한 현실에 부딪히고 그에 대한 커다란 충격과 실망감'''을 느끼게 되어서 결국에는 가정과 어머니라는 온실로 돌아올 수 밖에 없다고 볼 수 있다.
설령 그것이 친구나 지인이라고해도 자신의 의사를 대변해주지 않는다거나 자신의 편을 들어주지 않는다거나 지신에게 냉대적이고 싸늘하게 대할수록 결국에는 자기 어머니 이외의 사람들은 아무리 친구나 지인이라고 해도 자신을 이해해주지도 않는다고 생각하여 평생을 어머니에 대한 의존증과 그리움을 가지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마마보이는 한편으로 보면 사회의 각박하고 매서운 현실이 만들어낸 또 하나의 문제이자 처음에는 사회 사람들도 자기 가족처럼 따스하게 대해줄 것이라는 생각을 하다가 오히려 사회의 냉대와 사나운 현실 등으로 인해서 한 사람을 사회기피와 대인기피로 만들게 하였던 원인이라는 작용도 있다. 세상과 세상 사람들이 냉대적이고 자신을 이해해주지 않는다고 생각할수록 나가서는 사회로부터 받은 상처를 어머니와 가족의 치유를 통해서 어머니와 가정에 대한 의존을 높이고 사회에 대한 관심을 멀리하게 만드는 일종의 원인일 수도 있다. 이런 사람일수록 사회와 대인기피가 더욱 심해져서 개인주의와 가정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는 원인이 된다.
특히 경제상황도 좋지않고 사회가 각박해진 요즘 세태를 봐도 마마보이는 언제든, 누구든 경우에 따라 나올 수 있다는 얘기일 수도 있다.
2.3. 집단따돌림과의 연관
다른 일부에서는 특히 학창시절을 통해서 일찍이 마마보이가 된 사람들이 다수 있다고도 하였는데 초중고 시절을 거치며 집단생활을 하게 될 때 어머니로부터 잠시 떨어져있기도 하였고 이런 때를 이용하여 일부 학우들이 자신을 괴롭히고 외면하게 되는 냉대함과 폭력적인 성향을 보이게 되고 여기에 어머니가 상처입은 자식을 위로하고 보살펴주는 경우가 있는만큼 차라리 자신을 괴롭히는 학우들보다는 자신을 이해해주고 구제해주는 어머니가 더 좋아지게 되어서 의모관계를 지나치게 가지게 되었다는 일담을 내놓기도 하였다.
학우들이 자신과 친해지려하지도 않고 오히려 나를 외면하거나 괴롭히게 되니 결국 이러한 학우들보다는 자신을 구제하는 어머니에게 더욱 호감을 두게되고 어머니야말로 자신을 구제해주는 존재로 여겨지기 때문에 이를 계기로 마마보이가 될 수 있다는 일설을 내놓았다. 어차피 교사가 있다하더라도 교사의 성향에 따라 자기를 구제해 줄 리도 없으니 결국은 어머니가 자신을 구제해줄 구세주라고 믿어가면서 이 세상에서 다 구제하는 그런 존재로 여기며 마마보이가 될 수도 있다고 한다.
2.4. 세상과 세상살이에 대한 불신 그리고 가족에 대한 과한 의지
위에서도 그렇지만 결국은 세상과 세상살이에 대한 불신과 나 자신을 믿어주지 않으려는 상대방 사람들에 대한 불신감 때문에 차라리 저런 개상놈들을 믿느니 내 어머니와 같은 가족을 믿겠다는 심정으로 아예 자기 스스로 마마보이임을 선언하거나 세상에 등지고 싶다는 이유로 마마보이의 길로 접어들어간 경우도 있다.
그드 그럴 것이 요즘 세상은 학벌주의, 외모지상주의, 부심주의, 각종 이기주의나 나 자신은 세상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고 싶고 전혀 악의도 없이 살아왔는데 정작 세상 사람들은 나 자신에 대해서 믿음을 쉽게 가져주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되면서 결국은 나 자신을 믿어줄 사람은 어머니 같은 가족 밖에 없다는 것을 인식하며 스스로 세상을 등지고 폐쇄적인 삶으로 가려는 이들도 있다. 인간이라는 존재 자체가 '''겉으로는 외모를 쉽게 보면서 그 자의 모습만 보고 마음에 안 든다거나 믿음을 주기 어려운 존재'''로 인식되는 성향이 강한데다가 '''돈 같은 뇌물을 주지않는 이상이거나 어느 정도 부급(富及)과도 같은 백이 없으면 믿음을 가지는 일이 없는 이기적인 성향과 편견''' 등이 팽배한 탓에 이러한 경우 때문에 마마보이가 증가할 수 있다.
여기에 상대방에 대한 지나친 편견과 오해 또한 근거도 없이 제시되는 영향 때문에 상처를 크게 받아서 스스로 세상과 단절하며 마마보이로 살아가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영향을 받은 경우 편견을 가진 이들에게는 감이 오지 않을 수 있지만 그 영향을 받은 사람은 씻을 수 없는 상처로 남아서 세상을 등지며 스스로 마마보이임을 자처하고 세상을 불신하게 되는 원인도 될 수 있다.
2.5. 대인 및 사회기피 그리고 과잉보호와의 연관
사실 이 마마보이의 원인 중 하나는 사회와 대인기피에도 있는 편으로 그 동안에는 어머니와 가정 안에서 보호를 받으며 자라왔었고 사회로 나가고 다른 사람들을 만나게 되어갈 때 처음에는 사회나 다른 사람들도 자기 어머니와도 같은 분위기를 가졌다고 오해를 하게 되었다가 자기 어머니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세상 사람들의 싸늘함과 무관심 그리고 무시하는 태도 등에 충격과 멘붕을 받게되어서 결국에는 자기를 생각해주는 사람은 어머니 밖에 없다고 생각하여서 이후로 더욱 어머니에 대한 의존증을 가지며 사회를 멀리하고 사람들을 기피하는 성격을 가지는 경우가 있다.
게다가 어머니의 과잉보호도 문제로 뽑히는데 이런 자식일수록 대인기피가 갈수록 심해지고 사회에 대한 부정적 인식 및 기피도 심해져서 결국에는 사회에 등돌리며 어머니에게 의존하는 경우가 생긴다. 차라리 자신에게 냉대적이고 야박한 사회나 세상 사람들보다는 자신을 이해해주고 생각해주는 어머니가 나아보인다는 생각이나 사회와 세상 사람들이 내 생각을 이해해주지 않으니 나는 어머니에게로 갈 것이고 내 생각을 해 주는 사람은 어머니 밖에 없다는 것에 고정적인 틀을 박히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2.6. 어머니의 내압 및 강경책 등에 의한 연관
일부에서는 가정의 성향에 따라서 '''어머니가 자식 앞에서 갑질을 하듯 내압을 했거나 강경책을 펼쳐서 자식의 독립을 배제'''하려는 목적으로 어쩔 수 없이 마마보이가 될 수 밖에 없었다고 하였다. 물론 자신은 마마보이가 되고싶어서 그런 것도 아니고 자가적으로 할 수는 있는데 '''어머니가 자신의 독자적인 행동을 부정적으로 보거나 어머니 본인에게 자식이 대항을 하거나 반항을 할까하는 두려움과 우려 때문에 자식의 기를 죽이거나 억누르려고 일부러 자식에게 강압 및 내압책을 펼쳐서 자식의 기를 완전히 죽여서 자신이 하는대로 따르도록 억압'''했다는 이유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마마보이가 된 적이 있다고 말한다. '''자식이기는 부모는 없다'''는 말도 있지만 일부 가정에서는 그런 말이 통하지 못할 정도로 어머니가 자식의 저항이나 반기 등을 억누를 목적으로 어렸을 때부터 군기를 잡는다는 목적으로 자식의 기를 죽이고 억눌러서 자신의 말을 항상 따르도록 강요하는 성향도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런 경험을 가진 이들 사이에서는 마마보이라 불리는 것을 굉장히 억울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도 내 할 일 다하고는 싶은데 어머니가 자꾸 본인에게 내압으로 억제하고 자신의 말을 따르도록 강경적인 태도로 있는데 낸들 그러고싶겠냐''', '''나도 마마보이가 되고싶어서 그런 것도 아니다. 단지 내 어머니가 강압적이고 강경적으로 자식을 군기잡듯이 대해서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되었다'''고 호소하기도 한다.
이런 사람들의 경우 '''어머니는 싫다고 하는데도 자기는 좋아서 그 일이나 취미를 하거나 즐기는 독자적인 성향'''도 갖고있는 편으로 아무리 어머니가 싫다거나 억압 등을 해도 결국은 '''몰래라도 시도하거나 그것을 행하려는 정도'''는 가진 이들이다. 완전히 어머니한테 종속되거나 의지를 심하게 하여서 '''이와 같이 자기만이 하고싶은 일이나 취미를 독자적으로나 몰래해서라도 하지 못하는 사람들'''과는 다른 형태이다. 이쪽일수록 어머니한테 억압을 받을 두려움과 오랜 종속기 때문에 자기가 하고싶은 독자적인 취미조차도 가지지 못한 편이며 그것을 어머니 몰래할 수 있는 능력이나 성과도 없다. 그에 대해서는 자신감도 없을정도로 완전히 어머니의 속박에 살아가는 이들이다.
2.7. 남편 및 배우자의 전철을 밟지 못하게 하려는 연관
특히 아들들 중에서는 '''아버지의 영향을 닮아 부전자전형적인 성향'''이 있기도 하여서 일부 어머니들 사이에서는 '''그런 아들의 모습이 자기 남편 및 배우자가 하는 모습이나 행동 등이 닮아보인다'''는 이유 때문에 아들을 강압적으로 억제하려는 성향도 갖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를 들어 '''자신의 남편이 어머니 본인에게 폭력이나 강압적인 행위를 하였던 트라우마'''가 있어서 혹여 '''내 아들도 지 아비를 닮아서 어머니인 나한테 대물림으로 저러는 것이 아니냐'''는 생각에 '''내 아들만큼은 남편과 똑같은 전철을 밟지 못하게 할 것'''이라는 생각에 남편과 다르게 가야한다는 생각으로 일부러 아들을 자신의 말을 항상 따르는 사람으로 만들어서 다르게 가려고 마마보이를 일부러 만들 수도 있다는 추측도 있다.
아들들 중에서 같은 남자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성격도 아버지를 닮아가는 자연적이고 유전적인 증상도 있기 때문에 일부 어머니들 사이에서 단지 '''남편 및 배우자에 대한 안 좋은 기억''' 때문에 아들만큼은 제 아버지처럼 닮지 못하게 하고 항상 어머니인 자신의 말을 따르도록 순종적인 성향으로 바꿔놓으려고 마마보이를 만든 것이 아닌가하는 것도 있다. 남편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 어머니일수록 '''자기 아들도 남편과 똑같은 모습을 하거나 행동을 할수록''' 증오하거나 그것을 못하게 하려는 성향도 있기 때문이다.
3. 결혼 후의 마마보이
유독 결혼이라는 하나의 거대한 인과관계에서 마마보이들은 장단점을 숨기지 못하고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이는 상대방 아내 입장에는 생지옥이나 다름 없는데 단순 시월드와는 판을 달리하기 때문이다. 왜냐면 마마보이의 주체가 되는 시어머니 입장에서 아내가 아들을 뺏어가는 입장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애초에 그런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는 마마보이의 관계가 잘 성립되지도 않는다. 이는 도무지 해결 방법이 없다.
유독이 결혼생활에서 마마보이라는 관계는 아내의 입장과 가정에서의 결정권들을 침범하며 와르르 무너지게 만든다. 아내는 항상 나쁜년으로 보이기 십상이고 이를 참지못해 하나하나 간섭하기 시작한다. 이는 이혼의 원인으로 가는 경우도 종종 있다.
4. 오남용
결혼전 숨겨둔 카드 대출이나 빚의 경우, 어쩔 수 없이 친부모에게도 알려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에 대해 무작정 꼰지르기다. 마마보이냐? 라고 하며 자신의 치부와 추태를 감추려고 하기도 한다. 남성들이 마마보이라는 표현을 듣기를 매우매우 싫어한다는 것을 알기에 할 수 있는 전가의 보도
정작 자신은 틈만나면 장인, 장모 소환을 하면서 마마보이 표현을 악용해 부부싸움에서 본인의 친부모들에게 상담하는거 조차도 일러바쳤다. 마마보이다라고 매도하기도 한다. 이에 대해 적잖은 경우 마마보이라는 소리가 듣기 싫다는 같잖은 오기를 부리다가 장인 + 장모 + 부인에게 일방적으로 혼자서 매도당하며 골머리를 썩기도 한다.
4.1. 경제 기여에 따른 발언권의 차이
한국 결혼 문화가 친가, 시아버니, 시어머니의 목소리가 커질 수 밖에 없는 구조임에도 이에 대한 배경 고찰과 세부 사항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여 고작 간섭이 싫다는 단순한 이유만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남성과 남성의 친부모들에게 마마보이라는 비하 멸칭 표현을 내뱉는다.
근데 따져보면 남성측 부모들의 발언권이 강한 것은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에서는 집을 해오는 것은 보통 남자인데 태반인데 문제는 과거 남자와 여자의 임금 차별이 존재하던 쌍팔년도 시기면 몰라도 현대 대한민국에서 남자라고 해서 여자보다 딱히 돈을 더 벌거나 그러지는 않는 경우가 태반이다.[7] 결혼을 할 때 집은 마련은 해야 하는데 저축액과 집 마련 대출도 한계가 있기에 자연스럽게 남자측이 손이 벌리는 것은 자신의 친부모님이다
때문에 '''"신혼집 장만에서 남자측 부모의 경제적 기여도가 태반인 경우가 많다."'''
어느 조직이든지 어떤 인간관계인지를 막론하고 '''"기여도가 클 경우 발언권이 강해진다."''' 일반 가정에서도 진짜 실세는 연장자가 아니라 버는 소득이 제일 많아서 생활비를 가장 많이 부담한 사람이다. 한국의 가부장제에서 가장의 목소리가 큰 것도 제대로 따져보면 가장이 일가족의 생계와 경제를 책임졌기 때문이다. 당연히 경제 기여도가 가장 큰 남성측의 부모의 발언권이 클 수 밖에 없고, 신혼집 마련하면서 가장 크게 신세를 진것도 있으니 당연히 남성들도 본인 부모의 눈치를 안 볼 수가 없는 것이다.때문에 여성측이 신혼집을 해오거나 집값을 깔끔하게 반반 부담할 경우 마마보이는 커녕 오히려 '''남성이 외가(장인 장모), 부인의 눈치를 보게 된다.'''
4.2. 이중잣대
이율배반적인게 진짜로 마마보이가 안되기 위해서는 '''자신들이 완전히 자립해서 부모에게 손자체를 아예 벌리지 않고 독립해야 하는데''' 마마보이 표현을 듣기 싫어하면서 정작 경제적으로는 부모의 등골 브레이커 짓거리들을 거리낌없이 해댄다.
4.3. 억울한 케이스
마마보이, 특히 이미 성년에 접어든 남자로써 마마보이 같은 행동거지를 보이는 남자가 부정적이고 퍽 한심하게 보이는게 만연하지만 마마보이 중에서도 '''자기의지는 있는데 어린 시절부터의 어머니의 강압과 횡포 등으로 인한 사례'''는 다르게 봐야한다. 이러한 사례는 거의 아동학대가 쭉 이어져 온 케이스로 이런 고충을 가진 마마보이들은 사람들에게 마마보이 소리를 듣는 것 자체도 억울할 수 있다. 알고보면 나 자신은 그저 어머니를 따르고 살아온 것 뿐인데 어머니 자체가 인성이 독재적인 성향이거나 독선적인 입장이 짙을 줄 모르며 자라왔다면 정말로 억울할 수도 있는 일이다. 본인 입장에서는 '''그저 어머니의 명령에 복종하고 따른 죄''' 밖에 없다거나 '''어머니가 무섭게 대하고 옥죄어서 힘들게 살아왔다'''는 답을 듣게 된다.
또 '''자신이 가지고 싶은 꿈이나 하고 싶은 장래희망''' 등이 있는데도 '''어머니 본인은 그게 본인 마음에는 너무 안 든다, 눈에 거슬린다며 억지로 원하지 않는 일이나 관심도 없는 분야나 쉽지도 않은 분야를 하라고 강요나 억압을 하여서 어쩌다가 그렇게 되었던 사례'''나 '''그것을 아예 어머니 본심으로 못하게 하여 자식을 압박했다는 점'''도 눈여겨봐야 한다.
5. 그랜드마마보이(할머니한테 의존하는 남자)
의외로 '''어머니가 아닌 할머니 손에서 자라왔던 손자들 일부'''는 드물지만 '''그랜드마마보이'''라는 드문 별칭이 있다. 즉, '''할머니한테 집착하고 의존하는 남자'''인데 할머니들일수록 손자를 귀여워해주는 성향들이 많아서 마마보이보다 더 심해보이는 편이다. 어머니가 계시기는해도 '''할머니가 지나치게 손자를 편애하는 경우'''일수록 그랜드마마보이도 어쩌다가 생기는 편이다.
그랜드마마보이의 어원은 할머니를 뜻하는 영어 단어 '''Grandmama(그랜드마마)'''와 소년의 '''Boy(보이)'''가 합쳐진 말로 그랜드마마는 영어로 '''할머니'''를 뜻한다. 즉, 말 그대로 '''할머니한테 지나치게 의존하는 남자'''라는 뜻이다.
근래 들어서는 부모님들이 바빠서 애를 돌볼 시간이 없어서 대부분 친가 할머니한테 양육 부담을 떠맡기는 경우가 많아서 마마보이에 버금가는 그랜드마마보이도 증가할 수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 부모님이나 어머니 없이 할머니 손에서만 자라왔던 손자들에게도 어쩌다가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다.
6. 가수 김준선의 노래
1993년 <아라비안 나이트>[8] 를 히트시켰던 가수 김준선이 그 해 12월에 발표한 2집에 수록된 곡이다. 가요톱10에서는 1994년 3월 2주차와 4주차에 7위까지 오른 바 있다.
6.1. 가사
[1] 파파보이의 경우에는 아버지.[2] 본문에서도 몇번씩이나 다시 언급하겠지만 물론 어머니도 사람이기 때문에 실수할 수 있는 노릇이니 이 글을 어머니를 비판한다기 보다도 이럴 수 있다는 현상쯤으로 알고 넘어가자.실제로 심리학적으로 문제되는 현상들을 나열한 것이다.[3] 사실 조금 흔한 편이다. 장녀였던 어머니는 장남을 편들고, 막내였던 어머니는 막내를 편드는 경우가 비교적 흔하다.[4] 사실 통제라는 것 자체가 자식을 신뢰하지 못한다는 것을 반증하기 때문에 가정교육에 있어 위험할 수 밖에 없다.[5] 사설인데, 이 보편적인 훈육은 애를 떼쟁이로 만든다. 자식이 사고 싶은 이유를 충분히 들어 주고, 그 물건을 어머니 역시 갖고 싶다는 동감적인 마음을 형성한 뒤, 그 때 어머니의 사정을 천천히 얘기 한다면 대부분의 경우 자식은 이해한다. 자식이 뭔가 요구를 할 때는 그 마음을 먼저 들어주는게 순리. 하지만 원래부터 이런 문제점이 있었을 경우 이런 대화 시도 자체가 힘들수가 있다. 인내를 가지고 자식을 이해하는 태도로 바꿔야 한다. 그리고 이렇게 넘어간 걸로 끝내지 말고 자식이 뭔가 착한 일이라든지 어머니의 말을 잘 들었을 때 신뢰의 표시로 사주는 것도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다.[6] 대신 이쪽은 그랜드마마보이라는 드문 별칭이 있다. 할머니한테 의존하는 남자라는 뜻.[7] 오히려 남성들과 달리 '''의무 군복무가 없어서 본인들이 흥청망청 쓰지 않는 이상 대부분의 여성들은 직장 생활이 더 빨라서 저축액이 더 많은 경우가 태반이다'''[8] 원래 이 곡은 1990년 KBS 대학가요축제에서 첫선을 보인 곡이었는데, 김준선이 1993년 댄스곡으로 편곡하여 발표했다. 가요톱10에서 1993년 7월 4주차, 8월 1주차에 2주 연속으로 신승훈의 <널 사랑하니까>를 제치고 1위에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