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사라 코프리
1. 설명
에로게 《란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첫 등장은 란스 단편(란스 4.1 / 란스 4.2).
란스의 여자 배달원 버드 리스피의 파트너. 부모가 남긴 대량의 빚(400만 G) 때문에 여동생 레베카 코프리가 상인 플루페트에게 끌려가버리고 본인은 열심히 빚을 갚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중. 다만 란스에 의하면 400만 G는 5명이 일생을 소비해 간신히 갚을 수 있는 거액이다(평범하게 살 경우 한 사람이 평생 동안 버는 돈이 약 100만 G). 퍼플 포니테일에 턱시도를 입고 있는 나이스바디의 누님으로 카드를 무기로 사용한다. 쉽게 타인을 믿는 성격으로 인생의 상당 부분을 남에게 속으면서 살았다고 자책한다.
2. 작품별 행적
2.1. 란스 단편
버드 리스피와 함께 세색암 공장 지하동굴에서 몬스터들을 쓰러뜨리며 등장. 체술과 함께 카드에 마법을 부여해 상대를 공격하는 독특한 마법전사 캐릭터이다. 버드의 파트너로 그를 상당히 신뢰하고 있는 상태였지만, 란스의 '버드변태프로젝트'[1] 로 인하여 믿음이 깨져서 버드와 소원해 진다. 빚 때문에 플루페트에게 끌려가 버린 동생 레베카를 구하기 위해서 돈을 모으는 중. 플루페트에게 빚의 이자를 청구 받고 있던 차에 지나가던 란스가 의뢰 해결로 얻은 보수로 이자를 갚아줘서 란스에게 플래그가 꽂혔다. 그 뒤 란스와 함께 행동하나 스토리상 비중은 별로 없다.
오마케 러프 화집에서 오리온[2] 이 슬프지만 코프리 자매는 후쿠만 시스터즈가 되는게 운명이라고 언급했고 그 결과는...[3]
2.2. 란스 퀘스트 매그넘
이후 란스 퀘스트 매그넘에서 재등장. 레베카와 함께 플루펫에게 팔려있다. 아무리 봐도 빚을 제대로 못 갚은 모양이다.(…) 레베카처럼 후쿠만플레이트의 영향을 받아서 정신이 나가 있는 상태. 물론 구해줄 수 있는데 가격이 자매 합쳐서 하룻밤만 하면 3만, 아예 구할려면 '''800만'''이 필요하다. 분명 과거에 나왔을때는 빚이 400만 G였는데…
800만 G란 가격을 지불하려면 정상적으로 플레이할 경우 무시무시한 시간이 걸리는데, 파티에 코판돈 도트가 있으면 가격을 흥정해준다. 얼마나 깎이는지는 코판돈의 레벨에 따라 다르며 하한선은 5만 G(코판돈 62레벨에서 달성 가능하다). 코판돈이 50레벨이 넘어가면 몇 십만 G대로 떨어지므로 충분히 몸값을 지불할 수 있다.
구입 후 빚을 갚아준 은혜로 몸을 바치려 했고, 란스도 원래부터 안을 생각이긴 했는데(...) 빚 얘기같은게 끼면 거시기가 식는다면서 그 얘긴 두번 다시 하지 말고 앞으로는 자신에게 반하라고 요구한다. 4.1에 이어서 어지간히 도움을 받은 게 아닌데 이런 말까지 들으니 플래그가 박힌 듯 이미 한참 전부터 반해있었다고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