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앨리스 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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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織音''' 오리온
트위터 픽시브
일본 에로게 전문 브랜드 앨리스 소프트 소속으로 1993년부터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는 게임 원화가.
앨리스 소프트의 대표작 란스 시리즈의 메인 원화를 《란스 5D》부터 현재까지 계속 담당하고 있다.
(리메이크판 02, 03제외)
20대 초반 만화가 지망생으로 프리터 생활을 하다가 앨리스 소프트의 《DALK》와 《프로스튜던트G》[1] 를 접하고 그 극단적으로 다른 세계관에 감명을 받아 앨리스 소프트에 입사했다고 하며 필명인 오리온은 자신이 과거에 썼던 소설 캐릭터의 이름으로 중학교 시절부터 사용했다고 한다.
소묘실력[2] 과 데포르메 능력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크리쳐와 몬스터 디자인 능력은 업계 최고로 평가 받고 있다. 앨리스 소프트내에서도 초기부터 현재까지 꾸준하게 크리쳐와 몬스터 디자인에 참여하고 있다.[3]
캐릭터를 그릴 때 질감, 배색, 설정 순으로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고 하며 설정 같은 경우는 채용되지 않아도 무조건 만든다고 한다.
팬들에게는 매 작품마다 달라지는 그림체로 유명한데 본인 말로는 작품에 맞춰 의도적으로 도안을 바꿔 그리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4]
채색을 할 때 살색[5] 과 채도에 매우 민감하다고 한다. 스스로 CG의 채색 완성까지 전부 담당할 경우 90년대부터 자주 선보인 옅은 파스텔풍의 독특한 채색을 선호하며 현재까지도 동일한 취향으로 보인다.
앨리스 소프트 소속답게 료나를 좋아하며, 스스로 잘 완성 됐다고 생각하는 캐릭터의 경우에 멈칫(..)하기도 하지만 결국엔 즐겁게 그리게 된다고 한다. 크리쳐 스페셜리스트답게 촉수물도 좋아하며 크리쳐, 몬스터와 융합한 여자아이가 모에하다고 한다.
과거에는 작업 속도가 빠른 원화가로 알려져 있었으나 모든 작업이 디지털화된 후로 배경이 포함된 풀CG 한장을 혼자 완성하는데 하루 반나절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오너캐가 외눈인 이유는 한쪽 눈만 가리는 헤어스타일 형상화가 계기라고. 과거 단체사진 등을 보면 20대 시절에 실제로 두건이나 반다나를 착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소싯적에 그림 실력 향상을 위해 좋아하는 그림이나 사물의 모사를 엄청나게 했다고 하며 캐릭터 중에서는 밍키 모모를 정말 많이 모사했다고 한다. 실제로 과거 영향을 많이 받은 인물로 밍키 모모와 마동왕 그랑조트 등의 캐릭터 디자이너인 아시다 토유(芦田豊雄)를 꼽기도 했다. 가장 숭배하는 인물은 이즈나 요시츠네(いづなよしつね)[6] 라고 한다. 그가 없었으면 지금 자신의 그림도 없었을 거라고.
특징에도 나왔지만 '''설정덕후'''이다. 90년대 느슨하고 즉흥적인 TADA와 푸딩으로 인해 엉망이 된 란스 시리즈의 설정을 2000년대 이후 메인 원화가가 된 오리온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재구축한 업적이 있다. 단, 오리온이 수차례 밝혔듯이 란스 시리즈에 대한 모든것은 TADA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한다고 한다. 아무리 많은 원화와 설정을 만들어 놨다고 해도 란스 시리즈 최종 승인권자인 TADA가 반대하면 군말없이 따르며 이와 관련해서 TADA의 변덕과 맞물린 아이스 프레임 삼인조의 탄생비화가 애피소드로 유명하다.
여성의 신체부위 중 가슴보다 엉덩이를 좋아한다고 한다. PD와의 적절한 타협이 없었다면 엉덩이가 강조된 구도의 일러스트가 훨씬 많이 등장 했을지도. 실제로 심한 경우 난죠우 란처럼 가슴 노출은 전혀 없이 엉덩이만 강조되는 캐릭터가 등장한다.
로리 캐릭터 디자인을 골칫거리로 여기며 그리기 어렵다고 한다. 리세트 카라를 성장시키고 싶은데 TADA가 리세트에게 '가능한 한 늦게 성장하는 설정'을 만들어서 별수 없었다고 한다. 코우히메의 경우 《전국란스》 매뉴얼의 러프화[* 폐기된 RPG판 전국란스 원안으로 코우히메가 2명 있다는 설정. 왼쪽이 다케다 코우 오른쪽이 오다 코우.]도 그렇고 가이드북에 나왔던 정식판 러프화도 그렇고 오리온이 갖고 있던 코우히메 이미지에 꼬맹이는 없었던 모양이다.
오리온 스스로도 한 말이지만 '자신이 최초로 디자인한 캐릭터'에 무한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 단지 십 수년간 '최애캐'와 '나의 신부'를 남발하는 바람에 오리온이 좋아한다는 캐릭터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는 쪽이 편하다. 한쪽에서는 라 바스왈드를 최애캐라고 했다가 한쪽에서는 자신이 디자인한 마인을 통틀어 케이브리스를 최애캐로 생각한다고 하는 식.
같은 사고방식의 선상에서 란스와 실은 YUKIMI의 캐릭터로 인식하는 발언을 했던 적이 있으며, 한 때 란스 시리즈 구작 리메이크 계획에 의욕 없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후먀(ふみゃ)[7] 와 2001년 결혼해서 슬하에 3남을 두고 있다. 여담으로 후먀의 오너캐는 머리에 백합이난 오징어인데, 오리온이 홈페이지에 결혼보고를 하면서 "결혼했습니다. 상대는 오징어입니다."라고 했다.
그가 담당하는 《란스9》, 《란스10》 제작과 동시에 진행된 리메이크작 시리즈 제작에는 직접 참여하지 않고 원화 감수만 담당했다.
란스 10의 캐릭터 작화는 비교적 불안정한 편인데, 공개될수록 캐릭터 수가 워낙에 제정신이 아닌 고로(...) 대체로 까이기보단 혹사당한 오리온을 동정하는 의견이 많은 편이다.
'''織音''' 오리온
트위터 픽시브
1. 소개
일본 에로게 전문 브랜드 앨리스 소프트 소속으로 1993년부터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는 게임 원화가.
앨리스 소프트의 대표작 란스 시리즈의 메인 원화를 《란스 5D》부터 현재까지 계속 담당하고 있다.
(리메이크판 02, 03제외)
20대 초반 만화가 지망생으로 프리터 생활을 하다가 앨리스 소프트의 《DALK》와 《프로스튜던트G》[1] 를 접하고 그 극단적으로 다른 세계관에 감명을 받아 앨리스 소프트에 입사했다고 하며 필명인 오리온은 자신이 과거에 썼던 소설 캐릭터의 이름으로 중학교 시절부터 사용했다고 한다.
2. 특징
소묘실력[2] 과 데포르메 능력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크리쳐와 몬스터 디자인 능력은 업계 최고로 평가 받고 있다. 앨리스 소프트내에서도 초기부터 현재까지 꾸준하게 크리쳐와 몬스터 디자인에 참여하고 있다.[3]
캐릭터를 그릴 때 질감, 배색, 설정 순으로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고 하며 설정 같은 경우는 채용되지 않아도 무조건 만든다고 한다.
팬들에게는 매 작품마다 달라지는 그림체로 유명한데 본인 말로는 작품에 맞춰 의도적으로 도안을 바꿔 그리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4]
채색을 할 때 살색[5] 과 채도에 매우 민감하다고 한다. 스스로 CG의 채색 완성까지 전부 담당할 경우 90년대부터 자주 선보인 옅은 파스텔풍의 독특한 채색을 선호하며 현재까지도 동일한 취향으로 보인다.
앨리스 소프트 소속답게 료나를 좋아하며, 스스로 잘 완성 됐다고 생각하는 캐릭터의 경우에 멈칫(..)하기도 하지만 결국엔 즐겁게 그리게 된다고 한다. 크리쳐 스페셜리스트답게 촉수물도 좋아하며 크리쳐, 몬스터와 융합한 여자아이가 모에하다고 한다.
과거에는 작업 속도가 빠른 원화가로 알려져 있었으나 모든 작업이 디지털화된 후로 배경이 포함된 풀CG 한장을 혼자 완성하는데 하루 반나절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3. 기타
오너캐가 외눈인 이유는 한쪽 눈만 가리는 헤어스타일 형상화가 계기라고. 과거 단체사진 등을 보면 20대 시절에 실제로 두건이나 반다나를 착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소싯적에 그림 실력 향상을 위해 좋아하는 그림이나 사물의 모사를 엄청나게 했다고 하며 캐릭터 중에서는 밍키 모모를 정말 많이 모사했다고 한다. 실제로 과거 영향을 많이 받은 인물로 밍키 모모와 마동왕 그랑조트 등의 캐릭터 디자이너인 아시다 토유(芦田豊雄)를 꼽기도 했다. 가장 숭배하는 인물은 이즈나 요시츠네(いづなよしつね)[6] 라고 한다. 그가 없었으면 지금 자신의 그림도 없었을 거라고.
특징에도 나왔지만 '''설정덕후'''이다. 90년대 느슨하고 즉흥적인 TADA와 푸딩으로 인해 엉망이 된 란스 시리즈의 설정을 2000년대 이후 메인 원화가가 된 오리온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재구축한 업적이 있다. 단, 오리온이 수차례 밝혔듯이 란스 시리즈에 대한 모든것은 TADA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한다고 한다. 아무리 많은 원화와 설정을 만들어 놨다고 해도 란스 시리즈 최종 승인권자인 TADA가 반대하면 군말없이 따르며 이와 관련해서 TADA의 변덕과 맞물린 아이스 프레임 삼인조의 탄생비화가 애피소드로 유명하다.
여성의 신체부위 중 가슴보다 엉덩이를 좋아한다고 한다. PD와의 적절한 타협이 없었다면 엉덩이가 강조된 구도의 일러스트가 훨씬 많이 등장 했을지도. 실제로 심한 경우 난죠우 란처럼 가슴 노출은 전혀 없이 엉덩이만 강조되는 캐릭터가 등장한다.
로리 캐릭터 디자인을 골칫거리로 여기며 그리기 어렵다고 한다. 리세트 카라를 성장시키고 싶은데 TADA가 리세트에게 '가능한 한 늦게 성장하는 설정'을 만들어서 별수 없었다고 한다. 코우히메의 경우 《전국란스》 매뉴얼의 러프화[* 폐기된 RPG판 전국란스 원안으로 코우히메가 2명 있다는 설정. 왼쪽이 다케다 코우 오른쪽이 오다 코우.]도 그렇고 가이드북에 나왔던 정식판 러프화도 그렇고 오리온이 갖고 있던 코우히메 이미지에 꼬맹이는 없었던 모양이다.
오리온 스스로도 한 말이지만 '자신이 최초로 디자인한 캐릭터'에 무한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 단지 십 수년간 '최애캐'와 '나의 신부'를 남발하는 바람에 오리온이 좋아한다는 캐릭터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는 쪽이 편하다. 한쪽에서는 라 바스왈드를 최애캐라고 했다가 한쪽에서는 자신이 디자인한 마인을 통틀어 케이브리스를 최애캐로 생각한다고 하는 식.
같은 사고방식의 선상에서 란스와 실은 YUKIMI의 캐릭터로 인식하는 발언을 했던 적이 있으며, 한 때 란스 시리즈 구작 리메이크 계획에 의욕 없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후먀(ふみゃ)[7] 와 2001년 결혼해서 슬하에 3남을 두고 있다. 여담으로 후먀의 오너캐는 머리에 백합이난 오징어인데, 오리온이 홈페이지에 결혼보고를 하면서 "결혼했습니다. 상대는 오징어입니다."라고 했다.
그가 담당하는 《란스9》, 《란스10》 제작과 동시에 진행된 리메이크작 시리즈 제작에는 직접 참여하지 않고 원화 감수만 담당했다.
란스 10의 캐릭터 작화는 비교적 불안정한 편인데, 공개될수록 캐릭터 수가 워낙에 제정신이 아닌 고로(...) 대체로 까이기보단 혹사당한 오리온을 동정하는 의견이 많은 편이다.
4. 담당 작품 - 메인 원화
- 엘리스의관3의 미니게임 니세나구리마쿠리 타워
- DiaboLiQuE
- 란스 5D
- 마마뇨뇨
- 란스6
- 앨리스의관7의 DUNGEONS&DOLLS
- 전국란스
- 앨리스 2010의 란스 02
- 란스 퀘스트 & RQ 매그넘
- 란스9
- 란스10
5. 담당 작품 - 복수의 원화가 참여
- 귀축왕 란스
- 마마토토 ~a record of war~
- PERSIOM ~약속이 모이는 장소~
- 20세기 앨리스
- 대악사
- GALZOO 아일랜드
- 투신도시3
- 대제국
6. 엔드 카드
[1] DALK는 던전 탐사형 판타지 RPG이고 프로스튜던트G(ぷろすちゅーでんとG)는 서유기를 모티브로 만든 황당 개그물. 오리온은 특히 DALK를 좋은 밸런스의 양작으로 평가하며 리메이크를 희망했던 적도 있다.[2] 단 스스로 밝히기를 CG작업에 들어가면 업계에서 1,2위를 다툴만큼 선이 더러워져서 선그리기는 프로그램에 모두 맡긴다고 한다.[3] 오리온이 몬스터만 디자인하며 참여한 작품으로 《투신도시Ⅱ》, 《란스 4.x》, 《Alivez》, 《이브니클》 등이 있다.[4] 계기가 된것은 2000년작 《PERSIOM ~약속이 모이는 장소~》라고 한다. 게임의 느낌은 고려하지 않고 평소 그리는대로 그렸다가 게임에서 붕 떠서 망한 작화라고 스스로 평가하고 있다. 그 후로 세계관, 게임관, 시나리오 등에 맞춘 작화변화를 생각하게 됐다고 한다.[5] 본인의 설명에 따르면 한 작품의 등장인물들은 전원 다른 살색을 하고 있다고 한다. 화상보기로 수치를 보면 입 안의 색만 고정이고 모두 다른색이라고.[6] 일본에서 한 시대를 풍미한 세이버 마리오넷의 캐릭터 디자이너.[7] 앨리스 소프트의 시나리오 라이터로 《학원KING》, 《아트락 나카》 등의 시나리오를 담당 했으며 이 후 앨리스 소프트 BL 브랜드 앨리스 블루의 개발 책임자가 돼서 《숨겨진 달》, 《왕자님의 레벨 시리즈》 등을 만든다. 앨리스 블루 활동 중단과 육아 휴직으로 앨리스 소프트를 떠나 있다가 다시 복귀한다. 2017년 현재에도 재직중. 대표작은 메인 플롯과 시나리오를 모두 담당한 《투신도시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