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마요
[clearfix]
1. 개요
'''키스마요'''(소말리어: Kismaayo, 아랍어: كيسمايو, 이탈리아어: Chisimaio)는 소말리아 남부의 도시이다. 항구도시에 속하며 주바랜드의 최대 도시이기도 하다.
2. 지리
키스마요는 인도양과 접해 있다. 인도양에 접해 있지만, 기후는 매우 건조한 기후에 속해 있다. 그리고 소말리아에서 두 곳밖에 없는 주바 강과 샤벨레 강이 키스마요 인근으로 흘러서 나간다. 키스마요가 소말리아 남부에 위치해 있다보니 지리적으론 케냐와 가까운 곳에 있다.
3. 역사
키스마요는 역사적으로 아랍, 페르시아와의 교류가 활발했던 곳이었다. 아랍과 페르시아의 영향을 받으면서 키스마요 주민들이 대부분 이슬람교를 받아들였다. 아랍과의 교류가 활발했던 곳이었지만, 20세기에 키스마요 지역은 이탈리아의 지배를 잠시 받았다. 이탈리아의 지배를 받은 뒤에 소말리아는 이탈리아에서 독립했지만, 곧바로 정치적인 혼란이 발생했다. 90년대초에 소말리아에서 사이드 바레 정권이 무너지자 소말리아 내전이 발생했다.
소말리아 내전 동안에 알샤바브가 키스마요를 차지했다. 키스마요를 차지하고 있다가 2011년 10월에 소말리아군이 케냐군과 합동으로 키스마요에서 알샤바브를 몰아냈다.
4. 산업
키스마요는 소말리아의 항구도시에 속해 있다보니 주변국들을 이어주는 항로가 존재한다. 하지만 소말리아내의 혼란으로 인해 키스마요도 발전을 하지 못하고 있다. 1차 산업이 90% 이상을 차지하다보니 다른 구성국들보다 경제 사정도 나쁜 편이다.
5. 치안
소말리아가 한국에서 여행금지국가로 지정되어 있다보니 한국인이 키스마요에 오게 되면 여권법에 따라 처벌받게 된다. 그리고 키스마요도 알샤바브에 의한 테러가 발생되어 있어서 치안이 매우 불안한 곳이다.
6. 여담
스코틀랜드의 축구 선수 이슬람 페루즈가 키스마요에서 태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