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시베(체인소 맨)
[image]
'''岸辺 (きしべ)'''
만화 《체인소 맨》의 등장인물.
히메노의 회상에서 첫 등장한 자칭 최강의 데블 헌터. 입가에 큰 상처가 있는 중년 남성이다. 직급은 과장으로, 맛이 간 인간이 악마에 강하다며 나사가 조금 풀릴 만큼만 술을 마시는데 종종 품안의 술을 꺼내마실 정도로 알코올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인다. 과거에는 광견이라는 이명이 있을 정도로 막 나간 모양이지만 현재는 노쇠해서 많이 둥글어졌다고 한다.
숙련된 데블헌터들이 하루같이 악마들에게 죽어나가는 공안에서는 드물게도 중년의 나이에 접어든 현재까지 활동해온 베테랑으로, 히메노와 아키를 포함한 수많은 데블 헌터를 길러낸 스승이기도 하다. 덴지가 사무라이 소드에게 처참하게 패배한 이후 마키마의 부탁을 받아 덴지와 파워의 훈련을 지도한다. 데블 헌터로써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나사 풀린 데블 헌터일수록 악마에게 강하다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자신의 제자들에게도 설파해왔는데, 마침 사회성이 결여된 덴지와 아예 본체는 악마자체인 파워의 인성을 마음에 들어한다. 스스로를 최강의 데블헌터로 소개하는데, 이에 걸맞게 둘을 동시에 껴안는 것만으로 목을 분질러버리는 완력을 보여준다. 이후 반죽여놔도 피만 주면 되살아나는 제자들의 특성을 십분 살려, 자신에게서 살아남도록 훈련하는 방식을 채택해 사정없이 죽이고 살리고를 반복한다.
키시베의 과격한 지도 덕분에 덴지와 파워는 짧은 시간동안 생존력과 대응 능력, 전술적 판단력이 대폭 상승하게 된다. 이렇다 할 전투 센스없이 우라 돌격만 행하던 두 버디가 힘을 합쳐서 키시베에게 얕은 상처라도 낼 수 있는 수준이 되자 훈련을 종료한다. 키시베는 처음에야 망가져도 고쳐지는 장난감들이랑 놀아주는 감각이었던 모양이지만 가르침을 주면서 정이 붙었는지 다른 제자들과 마찬가지로 파워와 덴지 역시 아끼게 되었다고 밝힌다. 이때 함께 술자리를 가진 마키마를 향해 이전의 습격에 대해 추궁하며 마키마가 숨기는 진의를 의심하고 경고한다.
산타클로스의 백화점 테러 사건에서 콴시를 주시하다 그녀가 마인 애첩들과 떨어지자 등장한다. 이후 제압한 마인 둘을 인질로 잡아 콴시와 대화를 나누는데, 겉으로는 서로의 안부를 나누는 척하나 몰래 필담으로 마인과 함께 도망가는 대가로 마키마를 죽이는 것을 도와달라는 제안을 한다. 그러나 콴시에게 바보로 사는 것이 낫다는 충고 겸 거절을 받는다. 결국 미국 막내의 난입으로 혼란해진 틈을 탄 콴시에 의해 창밖으로 떨어져 가까스로 코베니의 차에 안착한다. 하지만 그 덕분에 백화점 밖에 있어서 산타클로스가 백화점에 행한 지옥행을 면한다. 일행이 지옥에서 고군분투하는 동안, 함께 남겨진 요시다에게 마키마는 하급 생물의 귀를 빌린다는 능력을 알려주며 합류를 제안하나 기말고사를 학생 신분이라 역시 거절당한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콴시의 옛 버디였음이 밝혀지는데, 마키마가 콴시를 죽이자 능력을 보는걸 방지하기 위해 둘렀던 안대 벗기를 거부하며 아무것도 보고싶지 않다 읊조리는데 상당히 착잡한 심경인 것으로 보인다.[번외편]
그 이후로는 아키네가 여행을 떠나자 냐코를 잠시 맡아주거나 아키에 요청에 따라 천사의 악마에게 추천장을 써주는 등 아키의 편의를 봐주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덴지와 파워에 대한 걱정으로 총의 악마에 대한 복수마저 마저하고 특이 4과는 토벌 작전에서 제외시켜 달라는 아키의 부탁을 받아들이며 최근에 아키또한 정상이 됐다고 평한다. 결국 덴지에게 총의 마인으로써의 아키가 사망하게 된 몇달 후, 덴지에게서 체인소 맨을 끌어낸 후 방심하고 있는 마키마를 타격대를 이용해서 기습한다. 마키마를 죽인 뒤 지옥으로 보내기위해 데블 헌터 6명의 목숨을 제물로 지옥의 악마를 소환한다. 그러나 완전한 체인소 맨으로 부활한 포치타에 의해 타격대 전원과 지옥의 악마마저 무참히 도륙당하고 가까스로 지옥으로 보내진 포치타가 그곳의 악마들을 학살하는 동안 마키마에게서 그녀의 최종 목적과 체인소 맨의 정체에 대해 듣게된다. 이후 지옥에서 빠져나온 포치타가 마키마 마저 도륙내버리고 둘이서 대면하게 되나 마침 코베니의 구조요청을 듣고 사라진 체인소 맨에 의해 홀로 남겨지게 된다.
이후 체인소 맨이 날뛰는 동안 등장이 없다가 파워의 도움으로 다시 인간의 몸으로 돌아온 덴지옆에 앉아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덴지가 맞다면 자신이 도와주겠지만 만약 여전히 체인소 괴물이라면 그대로 쓰레기통에서 자고 있으라고 말한다. 덴지가 브이를 표시해 보이자 코베니까지 데려와 어느 한적한 골목의 낡은 아지트에 데려다 숨긴다. 매장에서 사온 빵을 던져주곤 소파에 앉아 잠에 들려하나, TV에 나온 자신을 본 덴지가 체인소 맨이 되어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절규하자 마키마가 살아있는 이상 불가능하다고 못 박는다.
96화에서 마키마가 덴지에게 당해 쓰러지자 때맞춰서 도착, 덴지와 협력해서 마키마를 토막낸다. 그리고 밀폐용기에 포장하여 덴지의 집에 배달해주고, 이때까지 봐온 놈들 중에서 가장 데블 헌터 적성이 있다며 칭찬해주고는 덴지의 집을 떠난다.
97화에서는 중국에서 새로운 지배의 악마인 나유타를 발견하여 훔쳐온다. 그리고 바빠서 돌볼 시간이 없다며 덴지에게 강제로 떠넘기곤 사라진다. 그 외에도 고등학교를 다닐 수 있게 된 덴지의 상황을 보면 사실상 현시점에서는 덴지의 보호자 역할인 키시베가 고등학교를 다니도록 도와줬을 가능성이 높다.
핀츠이에 의해 밝혀진 계약 악마는 나이프, 바늘, 손톱의 악마. 그렇지만 더 이상 제물로 바칠것이 없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쇠약해진 듯. 그 때문인지 싸움을 할 때도 악마를 사용하기보다 주로 맨몸이나 무기를 사용해 육탄전을 벌이는 편이다. 그럼에도 작중에서 등장한 데블헌터 중에서도 상위권에 들 정도로 강력하며 최초의 데블헌터 타이틀을 가진 콴시 정도를 제외하고는 싸움에서 밀린 적이 없다. 나이가 무색하게 맨손으로 덴지와 파워 및 콴시의 마인들을 제압하는 완력을 지녔고 창 밖으로 던져지자 날렵하게 벽면에 칼을 박아 추락하는 속도를 늦춰서 자동차에 떨어져도 멀쩡한 모습을 보인다.[1]
마키마의 목적을 의심하고 돌아설 경우를 대비해 비밀에 붙혀진 그녀의 능력을 계속 주시해 왔다. 죽여도 되살아나는 그녀를 제압할 방안으로 타격대가 돌아가면서 계속 사격해 살아나는 족족 무력화하고 아예 지옥의 악마를 통해 지옥으로 보내버리는 전략을 고안할 정도의 관찰력과 대범함을 지니고 있다. 마키마가 의도해서인지는 불명이나 자신보다 급이 낮은 상대를 지배하는 그녀의 능력에도 당하지 않았다.
원래는 특이 1과 소속이었다. 하지만 사무라이 소드, 레제의 테러로 인해 수많은 공안 소속 데블헌터들이 사망함에 따라, 인원 부족으로 키시베도 특이 4과의 대장으로 편입되었다.
스스로를 최강의 데블헌터라 소개한 이력이 있고 그에 걸맞게 능력 또한 걸출하나 광견이라 불리며 활약한 소싯적에 비해 노쇠해진 현재는 직접 나서는 일이 드물고 주로 신참 데블헌터들을 육성하거나 작전을 뒤에서 지휘하는 모습을 보인다. 콴시에게 된통 당한 직후에는 낙심이 컸는지 요시다가 자신을 포함한 덴지의 호위역들을 삼류로 평하자 그럼 자신은 사류가 된다고 답한다. 이에 요시다가 일류도 나이는 어쩌지 못한다는 위로 아닌 위로를 해준다.
작중에서 버디였던 콴시와 함께 얼굴의 표정 변화가 거의 없다시피한데, 속으로는 수련 기간도 길지 않은 덴지와 파워에게 정 들어버리고 죽은 제자들이 늘어날수록 술의 양 또한 늘어간다는 언급을 보면 데블 헌터로써 경험해온 참혹한 광경들과 제자들에 대한 상실감으로 인해 심적으로 피폐해진 모양이다. 실제로 79화 번외편에서의 젊은 키시베는 아키 못지 않은 훤칠한 미남[2] 으로 콴시에게 대뜸 구애할 정도로 쾌활한 성격이었다.
2020년 11월 3일 출시한 라인 이모티콘을 보면 의외로 흰색머리가 아닌 갈색머리이다. #
'''난 최강의 데블헌터다'''
1. 개요
'''岸辺 (きしべ)'''
만화 《체인소 맨》의 등장인물.
히메노의 회상에서 첫 등장한 자칭 최강의 데블 헌터. 입가에 큰 상처가 있는 중년 남성이다. 직급은 과장으로, 맛이 간 인간이 악마에 강하다며 나사가 조금 풀릴 만큼만 술을 마시는데 종종 품안의 술을 꺼내마실 정도로 알코올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인다. 과거에는 광견이라는 이명이 있을 정도로 막 나간 모양이지만 현재는 노쇠해서 많이 둥글어졌다고 한다.
2. 작중 행적
숙련된 데블헌터들이 하루같이 악마들에게 죽어나가는 공안에서는 드물게도 중년의 나이에 접어든 현재까지 활동해온 베테랑으로, 히메노와 아키를 포함한 수많은 데블 헌터를 길러낸 스승이기도 하다. 덴지가 사무라이 소드에게 처참하게 패배한 이후 마키마의 부탁을 받아 덴지와 파워의 훈련을 지도한다. 데블 헌터로써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나사 풀린 데블 헌터일수록 악마에게 강하다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자신의 제자들에게도 설파해왔는데, 마침 사회성이 결여된 덴지와 아예 본체는 악마자체인 파워의 인성을 마음에 들어한다. 스스로를 최강의 데블헌터로 소개하는데, 이에 걸맞게 둘을 동시에 껴안는 것만으로 목을 분질러버리는 완력을 보여준다. 이후 반죽여놔도 피만 주면 되살아나는 제자들의 특성을 십분 살려, 자신에게서 살아남도록 훈련하는 방식을 채택해 사정없이 죽이고 살리고를 반복한다.
키시베의 과격한 지도 덕분에 덴지와 파워는 짧은 시간동안 생존력과 대응 능력, 전술적 판단력이 대폭 상승하게 된다. 이렇다 할 전투 센스없이 우라 돌격만 행하던 두 버디가 힘을 합쳐서 키시베에게 얕은 상처라도 낼 수 있는 수준이 되자 훈련을 종료한다. 키시베는 처음에야 망가져도 고쳐지는 장난감들이랑 놀아주는 감각이었던 모양이지만 가르침을 주면서 정이 붙었는지 다른 제자들과 마찬가지로 파워와 덴지 역시 아끼게 되었다고 밝힌다. 이때 함께 술자리를 가진 마키마를 향해 이전의 습격에 대해 추궁하며 마키마가 숨기는 진의를 의심하고 경고한다.
산타클로스의 백화점 테러 사건에서 콴시를 주시하다 그녀가 마인 애첩들과 떨어지자 등장한다. 이후 제압한 마인 둘을 인질로 잡아 콴시와 대화를 나누는데, 겉으로는 서로의 안부를 나누는 척하나 몰래 필담으로 마인과 함께 도망가는 대가로 마키마를 죽이는 것을 도와달라는 제안을 한다. 그러나 콴시에게 바보로 사는 것이 낫다는 충고 겸 거절을 받는다. 결국 미국 막내의 난입으로 혼란해진 틈을 탄 콴시에 의해 창밖으로 떨어져 가까스로 코베니의 차에 안착한다. 하지만 그 덕분에 백화점 밖에 있어서 산타클로스가 백화점에 행한 지옥행을 면한다. 일행이 지옥에서 고군분투하는 동안, 함께 남겨진 요시다에게 마키마는 하급 생물의 귀를 빌린다는 능력을 알려주며 합류를 제안하나 기말고사를 학생 신분이라 역시 거절당한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콴시의 옛 버디였음이 밝혀지는데, 마키마가 콴시를 죽이자 능력을 보는걸 방지하기 위해 둘렀던 안대 벗기를 거부하며 아무것도 보고싶지 않다 읊조리는데 상당히 착잡한 심경인 것으로 보인다.[번외편]
그 이후로는 아키네가 여행을 떠나자 냐코를 잠시 맡아주거나 아키에 요청에 따라 천사의 악마에게 추천장을 써주는 등 아키의 편의를 봐주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덴지와 파워에 대한 걱정으로 총의 악마에 대한 복수마저 마저하고 특이 4과는 토벌 작전에서 제외시켜 달라는 아키의 부탁을 받아들이며 최근에 아키또한 정상이 됐다고 평한다. 결국 덴지에게 총의 마인으로써의 아키가 사망하게 된 몇달 후, 덴지에게서 체인소 맨을 끌어낸 후 방심하고 있는 마키마를 타격대를 이용해서 기습한다. 마키마를 죽인 뒤 지옥으로 보내기위해 데블 헌터 6명의 목숨을 제물로 지옥의 악마를 소환한다. 그러나 완전한 체인소 맨으로 부활한 포치타에 의해 타격대 전원과 지옥의 악마마저 무참히 도륙당하고 가까스로 지옥으로 보내진 포치타가 그곳의 악마들을 학살하는 동안 마키마에게서 그녀의 최종 목적과 체인소 맨의 정체에 대해 듣게된다. 이후 지옥에서 빠져나온 포치타가 마키마 마저 도륙내버리고 둘이서 대면하게 되나 마침 코베니의 구조요청을 듣고 사라진 체인소 맨에 의해 홀로 남겨지게 된다.
이후 체인소 맨이 날뛰는 동안 등장이 없다가 파워의 도움으로 다시 인간의 몸으로 돌아온 덴지옆에 앉아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덴지가 맞다면 자신이 도와주겠지만 만약 여전히 체인소 괴물이라면 그대로 쓰레기통에서 자고 있으라고 말한다. 덴지가 브이를 표시해 보이자 코베니까지 데려와 어느 한적한 골목의 낡은 아지트에 데려다 숨긴다. 매장에서 사온 빵을 던져주곤 소파에 앉아 잠에 들려하나, TV에 나온 자신을 본 덴지가 체인소 맨이 되어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절규하자 마키마가 살아있는 이상 불가능하다고 못 박는다.
96화에서 마키마가 덴지에게 당해 쓰러지자 때맞춰서 도착, 덴지와 협력해서 마키마를 토막낸다. 그리고 밀폐용기에 포장하여 덴지의 집에 배달해주고, 이때까지 봐온 놈들 중에서 가장 데블 헌터 적성이 있다며 칭찬해주고는 덴지의 집을 떠난다.
97화에서는 중국에서 새로운 지배의 악마인 나유타를 발견하여 훔쳐온다. 그리고 바빠서 돌볼 시간이 없다며 덴지에게 강제로 떠넘기곤 사라진다. 그 외에도 고등학교를 다닐 수 있게 된 덴지의 상황을 보면 사실상 현시점에서는 덴지의 보호자 역할인 키시베가 고등학교를 다니도록 도와줬을 가능성이 높다.
3. 능력
핀츠이에 의해 밝혀진 계약 악마는 나이프, 바늘, 손톱의 악마. 그렇지만 더 이상 제물로 바칠것이 없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쇠약해진 듯. 그 때문인지 싸움을 할 때도 악마를 사용하기보다 주로 맨몸이나 무기를 사용해 육탄전을 벌이는 편이다. 그럼에도 작중에서 등장한 데블헌터 중에서도 상위권에 들 정도로 강력하며 최초의 데블헌터 타이틀을 가진 콴시 정도를 제외하고는 싸움에서 밀린 적이 없다. 나이가 무색하게 맨손으로 덴지와 파워 및 콴시의 마인들을 제압하는 완력을 지녔고 창 밖으로 던져지자 날렵하게 벽면에 칼을 박아 추락하는 속도를 늦춰서 자동차에 떨어져도 멀쩡한 모습을 보인다.[1]
마키마의 목적을 의심하고 돌아설 경우를 대비해 비밀에 붙혀진 그녀의 능력을 계속 주시해 왔다. 죽여도 되살아나는 그녀를 제압할 방안으로 타격대가 돌아가면서 계속 사격해 살아나는 족족 무력화하고 아예 지옥의 악마를 통해 지옥으로 보내버리는 전략을 고안할 정도의 관찰력과 대범함을 지니고 있다. 마키마가 의도해서인지는 불명이나 자신보다 급이 낮은 상대를 지배하는 그녀의 능력에도 당하지 않았다.
4. 기타
원래는 특이 1과 소속이었다. 하지만 사무라이 소드, 레제의 테러로 인해 수많은 공안 소속 데블헌터들이 사망함에 따라, 인원 부족으로 키시베도 특이 4과의 대장으로 편입되었다.
스스로를 최강의 데블헌터라 소개한 이력이 있고 그에 걸맞게 능력 또한 걸출하나 광견이라 불리며 활약한 소싯적에 비해 노쇠해진 현재는 직접 나서는 일이 드물고 주로 신참 데블헌터들을 육성하거나 작전을 뒤에서 지휘하는 모습을 보인다. 콴시에게 된통 당한 직후에는 낙심이 컸는지 요시다가 자신을 포함한 덴지의 호위역들을 삼류로 평하자 그럼 자신은 사류가 된다고 답한다. 이에 요시다가 일류도 나이는 어쩌지 못한다는 위로 아닌 위로를 해준다.
작중에서 버디였던 콴시와 함께 얼굴의 표정 변화가 거의 없다시피한데, 속으로는 수련 기간도 길지 않은 덴지와 파워에게 정 들어버리고 죽은 제자들이 늘어날수록 술의 양 또한 늘어간다는 언급을 보면 데블 헌터로써 경험해온 참혹한 광경들과 제자들에 대한 상실감으로 인해 심적으로 피폐해진 모양이다. 실제로 79화 번외편에서의 젊은 키시베는 아키 못지 않은 훤칠한 미남[2] 으로 콴시에게 대뜸 구애할 정도로 쾌활한 성격이었다.
2020년 11월 3일 출시한 라인 이모티콘을 보면 의외로 흰색머리가 아닌 갈색머리이다. #
[번외편] 추후 권말 외전 에피소드에서 밝혀진바로는, 콴시와 버디였을 당시 그녀를 짝사랑한 상태였다. 젊을 적에는 현재와 달리 감정 표현도 활발했고 처음 만난 콴시에게 호탕하게 고백하지만 콴시의 쿨한 싸다구 퇴짜를 맞는다. 이런 관계가 무려 9년 동안이나 계속된다. 예의 입가의 기다란 흉터가 생긴 사선을 넘나들던 순간조차도 열렬히 구애해왔지만 버디가 된지 9년째 되는 어느날 콴시가 갑자기 자신은 여자를 좋아하는 걸지도 모르겠다고 커밍아웃하자 알고 있다고 힘없이 읊조리는 걸 보면 진작에 눈치챘으면서도 순수하게 좋아했던 모양이다.[1] 마찬가지로 떨어진 요시다 히로후미는 악마의 도움으로 무사했고, 삼형제 암살자 막내는 그대로 떨어져서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대비된다.[2] 요시다 히로후미와 매우 닮았는데 특히 초점없이 새카만 눈동자가 똑같다. 이 때문에 키시베와 요시다가 혈연관계일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마침 키시베는 성이 밝혀지지 않았으니 완전히 허무맹랑하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