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밍아웃

 

1. 자신의 성적 지향·성 정체성을 밝히는 것
1.1. 개요
1.2. 상세
1.3. 동기
1.4. 역사
1.5. 후유증
1.6. 인터넷 유행어
1.7. 기타
1.8. 같이보기
2. 대한민국의 전 텔레비전 프로그램


1. 자신의 성적 지향·성 정체성을 밝히는 것



''"If a bullet should enter my brain, let it destroy every closet door."''

'''만약 내 머리에 총알이 들어 오거든, 그걸로 모든 벽장 문[1]

을 박살 내 주시오.'''

─ 하비 밀크[2]

리플레이? 인생에 리플레이 따위는 없어.

─ 웹게임 커밍아웃 시뮬레이터 2014


1.1. 개요


말 그대로 성소수자가 자신의 틀을 깨고 세상 밖으로 나가는 행위. 자신의 지향성이나 사상을 밝혀낸다는 의미지만, 대부분의 경우 성소수자들이 자신의 성적 지향이나 성 정체성을 타인이나 사회에 밝히는 것을 뜻하는 경우가 많다. 유래는 Coming out of the closet(벽장 속에서 나오다). '말만 안 했다 뿐이지 남들은 다 아는 상황'을 '유리 벽장(Glass Closet)'이라고 한다.

1.2. 상세


자신의 정체성을 억압하지 않고 바깥에 드러내보임으로써 위장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살아갈 수 있다는 점은 커밍아웃의 중요한 동기 중 하나다. 물론 커밍아웃을 한다고 해서 모든 억압이 철폐되는 것은 아니다. 뉴욕대 법학 교수인 요시노 겐지(2017)는 기존 사회에 동화될 것을 요구하는 '커버링'의 개념으로써 교묘한 형태의 억압이 새롭게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커버링을 감안하고서라도 커밍아웃이 성소수자에게 비교적 존재의 자유를 마련해준다는 점에서는 대단히 의미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커밍아웃은 상대가 거절할 경우에 대단히 폭력적인 형태로 되돌아올 수 있다. 특히 부모에게 커밍아웃을 하거나 학교 또는 군대같이 폐쇄적인 사회에서 커밍아웃을 할 경우, 심한 차별이나 혐오를 겪을 수 있다. 대한민국 국군에서는 커밍아웃을 했다가 인격모독, 성추행, 구타 등의 상상할 수 있는 가혹행위는 물론 게이 포르노 촬영 요구(...)까지 당한 사례도 있다.[3] 특히, 최근에야 겨우 성소수자에 대한 인식이 진전되고 있기 때문에 기존의 성소수자 커뮤니티에서는 커밍아웃을 질겁하며 '립싱크도 안 된다'고 냉엄하게 자르는 분위기가 있어 왔다.

1.3. 동기


개개인마다 매우 다를 수 있다. 심리적으로 답답하거나 사회적인 고립을 느끼는 것도 한 이유가 될 수 있다. 이성애자들은 편하게 나눌 수 있는 연애나 가족 이야기를 마음 편히 할 수 없는 등 말이다[4]. 이렇게 성소수자는 성장하면서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며 시스젠더 이성애자에 비해 극단적 우울감, 불안 증세를 느낄 가능성이 높다. 이때 가족이나 친구, 지인으로부터 정체성에 대한 동의를 얻고 사회적 지지를 얻는 것은, 성소수자의 긍정적인 자기인식 재고와 우울도 감소 등 성소수자의 행복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다수적인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은 항상 끊임없이 무의식적인 커밍아웃을 하며 살아간다.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이상형에 대한 대화, 연애나 결혼에 대한 화제, 남자(여자)친구를 사귀고 있냐는 말 등, 이성애자는 의식하지 못하지만 늘 커밍아웃을 전제로 이야기를 거듭하고 있다. 반면 성소수자의 커밍아웃은 대단히 의식적인 것이 될 수밖에 없다. 만약 커밍아웃이 성공적으로 성사된다면 관계를 다시 정리하고 서로 동등한 위치에서 새로운 관계를 쌓아갈 수 있다는 점도 커밍아웃의 큰 기쁨이다. 오래 볼 사이일 때 커밍아웃을 하는 것은 서로의 관계를 두텁게 하는데 도움을 줄 수도 있다.
물론 정서적/감정적 동기만이 다는 아니다. 오히려 '''대단히 현실적인 고민'''이 동기가 되는 경우가 많다. 예컨대 동성애자의 경우를 보자. 만약 결혼이나 동거를 하고 있었는데 배우자나 본인이 급작스럽게 질병이 생기거나 사망한다면 어떻게 될까? 배우자는 말그대로 '남남'이 된다. 오랜 기간을 함께 한 사람의 임종을 지켜보지 못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배우자가 시한부 인생을 맞았는데 가족에게 커밍아웃을 하지 못 했고 심지어 소개도 없었다면, 임종의 순간에는 사회적 관습상 '''배우자와 그 가족만이 남게 되므로''' 임종을 함께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그뿐만이 아니다. 가족끼리 장례에 참여하고 싶다는 까닭으로 장례에조차 초대받지 못하거나, 함께 살았지만 재산이나 유품 정리에 있어서 일체의 권리도 없는 등 동성커플은 현행 제도 하에서 대단히 불리한 경우가 많다. 이런 현실적인 까닭으로 가족이나 형제에게 커밍아웃을 고려하는 사람도 많다.

1.4. 역사


미국에서는 Don't Ask, Don't Tell, 이름하야 DADT라는 문구가 있었다. 군대 내에서의 불문율 같은 것으로, 물어보지 않을테니 스스로 커밍아웃할 필요도 없다는 말로 군대에서 성소수자들이 스스로 커밍아웃만 안 하면 이성애자 군인들도 성 소수자들을 문제 삼지 않겠다는 뜻이다. 성소수자들을 학대하는 것이 아니여서 실제로도 의도는 좋았다는 평가를 받지만, 실상은 의도'''만''' 좋았지 엄청난 차별 문구다. '니가 성소수자건 아니건 '''티만 내지 마''''라는 것인데, 반대로 이성애자인 건 티를 내지 말라는 말이 없다! 즉, 당연히 모두가 이성애자로서(혹은 이성애자인 척) 하고 지내야하며, 동성애인이 있어도 말하지 말고 이성에게 흥미가 없어도 있는 척 하고 지내라는 소리. 군대 역시도 사람들이 부대끼며 활동하는 한 사회인 것을 생각하면, 사석에서도 그런 언급조차 있어선 안된다는 건 인권침해다. 또한 달리 말하면 커밍아웃 하는 순간 불이익 역시 당연히 감수해야 한다는 말도 된다. 이것은 미군에서 제일 유명한 문구였으며, 실제 군형법과 맞먹었다. 이걸 어기면 가혹행위나 차별을 견뎌야 해서 많은 강제 전역, 입창 등의 병크가 쏟아졌고, 성소수자들에게 욕을 배불리 먹은 끝에 2011년부터 DADT는 폐지되었다. 이후 몇년이 지나 '''게이 관료''' 에릭 패닝(Eric Fanning)이 미합중국 육군의 수장인 육군청장[5]에 오르며 DADT는 정말로 흑역사화.
개방적이라는 미국도 사람마다 성소수자를 보는 시선이 다르니 조심해야 한다. 그 예로 '자식이 커밍아웃 했을 때 부모가 해선 안 되는 행동'이라는 유튜브 비디오가 있다. 19살, 지정성별 남성인 사람이 종교적인 가족에게 커밍아웃하는 순간을 찍은 건데, 한글 자막은 없지만 소리만 들어도 대략 무슨 상황인지는 이해할 수 있어, 성소수자 당사자라면 마음을 단단히 먹고 봐야 하는 영상이었다.
역사적으로 연예계가 커밍아웃이 가장 빨리 일어났고[6] 숫자도 많은편이다.[7] 그러나 호모포비아 성향이 강한 남성 스포츠계는 여전히 커밍아웃 사례가 손에 꼽으며 덜 유명한 선수들 위주로 커밍아웃이 나오고 유명 스포츠 스타들은 커밍아웃 사례가 거의 없을 정도이다. 군대보다 보수적이라는 말도 나올정도.
그나마 럭비계가 개방적이라 커밍아웃 선수들이 많고 공식적으로 성소수자 차별도 반대한다. 하지만 여성 스포츠는 정반대로 당장 최고의 여성 축구 스타 메건 라피노부터 성소수자다. 올리비에 지루토니 크로스는 여전히 커밍아웃 하기엔 너무 위험한 상황이라며 안타까움을 표출했고 트로이 디니는 팀마다 최소 한 명씩 성소수자가 있으며 한 명이 총대를 매면 저절로 커밍아웃하는 선수들이 생길거라 발언했다. 디니의 발언 이후 조금씩 커밍아웃이 될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데 은퇴한 토마스 비티가 커밍아웃하며 30년만에 다시 EPL에서 커밍아웃이 나왔고 한 익명의 선수가 커밍아웃을 고려중이며 또 다른 익명의 선수는 게이라고 밝히며 커밍아웃하지 않는 삶이 악몽이다며 더 선에 투고를 했다.
편견의 문제라기보다는 스포츠는 어디까지나 생리적/육체적 자질을 인류단계에서 가장 높은 인원들만 선발되는 곳이라, 남성스포츠건 여성스포츠건 일반인보다 테스토스테론의 레벨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사람의 비중이 엄청나게 많다. 여성인데 테스토스테론이 비정상적으로 높다면 여성운동선수로는 최고의 자질이겠지만 이성애자 여성으로 살기는 어려울 수 있다. 동독의 여성 스포츠 스타들에 대한 사실상의 인체실험으로 데이터가 상당히 많이 남아있기에 부정할 수 없는 일이다. [8] [9][10]

1.5. 후유증


잘못된 행동은 아니지만, 커밍아웃의 후유증 때문에 이를 후회하는 사람들도 있다. 혹시 커밍아웃을 할 생각이 있어 이 항목을 찾아본 성소수자라면 자신의 상황을 잘 고려해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커밍아웃을 할 대상은 '얼마나 친한가' 혹은 '오랜 기간 알고 지냈다' 같은 주관적인 요소로 결정하지 말고 얼마나 지성적이고 입이 무거우며, 성소수자에 대해 어떤 시선을 가지고 있냐, 종교가 무엇이냐, 교육 수준이 어느 정도냐 등으로 결정해야 한다. 가족한테 인정받고 싶다는 생각으로 무작정 커밍아웃 했다간 큰 문제가 벌어질 수도 있으니 어디까지나 신중해야 한다.
커밍아웃이 대개 실패로 끝나는 원인 중 하나는 그것이 '일방적 통보'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커밍아웃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 되어야 한다. 불쑥 나타나서 "나는 성소수자예요"라고 밝힌다면 평소에 그런 화제에 대해 생각이 없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충격이 클 수밖에 없다. 또, 예를 들어 파트너를 가족에게 친구로 소개했는데, 부모님이 '아유, (파트너)가 참한 게 우리 애랑 결혼해도 되겠어.' 같은 농담성 말을 듣고 '생각보다 괜찮겠다'고 생각해서 커밍아웃하는 경우도 있는데, 위험한 생각이다. 어이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생각보다 많이 일어나는 일이다. 만약 친구가 자신과 스킨십이 잦고, 사랑한다는 등 애교어린 말을 자주 한다고 해서 성소수자에 친화적이며 많은 정보를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근거가 될 수는 없다.[11] 이처럼 '우연한' 상황/대화는 커밍아웃의 '과정'이 되지는 못한다. 자신도 많은 숙고와 예행연습이 필요하겠지만, 상대에게도 익숙해질 수 있도록 책을 권하거나 관련된 대화를 나눠보는 등 '일방적인 통보'로 비춰지지 않도록 사려깊은 마음이 필요할 것이다.
한편 가족에게 커밍아웃 하는 것은 오히려 더욱 조심해야 한다. 한국에서는 아직도 용기가 필요한 행동이다. 특히 경제적 자립이 갖춰진 상황에서 하는 것이 좋은데, 오히려 생판 남남인 경우에는 안 보면 그만이지만 가족 관계는 그럴 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자신의 상황에 따라서 현명하게 처사하자.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커밍아웃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해 '''커밍아웃 가이드북'''을 무료 공개하고 있으니 커밍아웃을 할 생각이 있다면 먼저 참고해보는 것이 좋다. 한편으로는 성소수자 부모모임에서 지은 커밍아웃 스토리라는 책도 있는데, 이 책은 자식이나 가족 중 성소수자임을 커밍아웃한 사람이 있는 비성소수자 가족들에게 권하는 책이다.
'입이 무거운가'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영역이다. 상대가 아무리 성 소수자에 대해 친화적이고 나를 받아들여줄만한 사람으로 보인다고 해도 그 사람이 어디가서 얘기를 하고 다닐지 말지는 전혀 별개의 문제이다. 실제로 커밍아웃을 했더니 당시 반응은 좋았지만 입이 너무 가벼운 탓에 동네방네 다 떠들고 다녀서 아웃팅 당하는 경우가 존재한다. 타인의 비밀은 지켜줘야 한다는 기본 상식이 결여된 사람이 은근히 많다.

1.6. 인터넷 유행어


성적 특성에 관계없이 자신의 성향이나 정체, 중요한 요소를 드러내는 것 자체를 X밍아웃이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 유래는 1이지만 'X밍아웃'이라고만 쓰고 'XX 커밍아웃'이라고는 하지 않는다. 다만, 이 경우는 미닝아웃에 가깝다.
오타쿠임을 드러내는 것을 덕밍아웃이라고 하며 일베저장소 회원이 자신의 소속을 드러내는 행위를 일밍아웃이라고 하는 등 여러 사례로 번졌다. 성형을 한 것을 드러내는 성밍아웃도 있다.
특정 국가의 비주류 종교 신자들의 경우 오랫동안 자신들이 해당 종교의 신자임을 숨기다가 훗날 그 사실을 고백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그 비주류 종교가 해당 국가에서 외세의 침략에 의해 전파된 외세의 주류 종교인 경우가 대표적이다. 그리스이슬람수니파 신자들(오스만 제국), 폴란드[12]정교회 신자들(러시아 제국)[13]이 그 사례다.
아우팅의 경우도 비슷하게 'X웃팅'의 형태로 사용되기도 한다.
일부 성소수자들이 이를 성소수자 용어를 뺏어가는 행태로 여기며 탐탁치 않게 여기곤 하지만, 사실 come out이란 말은 자신이 숨기던 것을 드러낸다는 뜻의 '숙어'로 인식될만큼 자주 쓰이는 영어 표현이므로 이러한 X밍아웃이란 말이 아주 말도 안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성소수자들끼리의 대화에 참여할 때는 반드시 X밍아웃이라는 말은 적당히 눈치를 보며 쓸 것을 권한다. 그래서 대안으로 미닝아웃 이라는 용어가 있다.

1.7. 기타


'''시뮬레이션 게임'''도 있다. 머독도 플레이했다.

주의할 점은 커밍아웃은 본인이 원할 경우 자의적으로 하는 경우에 한한 표현이다. 타인에 의해 강제적으로 성적 지향이 까발려지는 행위는 아웃팅이라는 용어가 따로 있다. 이 용어는 해당 문서 참고. 커밍아웃을 해서 대외적으로 성 소수자의 정체성을 드러낸 사람일지라도 그를 모르는 사람에게는 함부로 성적 지향, 정체성에 대해 얘기하면 안 됨을 명심하자.

1.8. 같이보기



2. 대한민국의 전 텔레비전 프로그램


[image]
홍석천정경순이 진행했던 게이 관련 TV 프로그램이며(tvN 방송) 커밍아웃을 결심한 사람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형식의 프로그램이었다. 2008년 4월 14일부터 동년 6월 30일까지 방영하였다.

[1] 영어로 '드러내지 않은 비밀'을 뜻한다.[2] 1977년 성소수자 최초로 샌프란시스코 시의원에 당선된 게이 정치인. 후에 혐오범죄로 총격을 당해 사망했다. 이 인물을 다룬 숀 펜 주연의 전기영화가 있다. 참고로 이 사건의 범인을 재판하는 과정에서 나온 변론이 바로 트윙키 변호.[3] 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498122.html[4] 물론 성소수자 중에도 이성애자는 많다[5] 미군은 육해공 3군의 수장이 (적어도 제도상으로는) 직업군인인 참모총장이 아니라 정치인, 관료 중에 선발하는 육해공 3군청장이다. 자세한 사항은 문민통제 참조.[6] 엘렌 드제네레스의 커밍아웃을 시작으로 보는데 당시 1993년 이었다.[7] 그러나 한국 연예계는 여전히 보수적이라 커밍아웃 사례가 손에 꼽는다[8] 이 당시 동독 여성스포츠팀은 사실상 세계여성스포츠를 혼자 쥐고 흔들었다. 무늬만 여성이지 사춘기가 시작하자마자 지속된 테스토스테론 주사를 맞아와서 사실상 남성이나 다름없었기 때문이다. 여자 육상 400M의 마리아 코흐의 기록 등, 많은 도핑 기록들은 아직도 깨어지지 않고 있으며 그 근처에 가는 선수도 없기에 이 기록을 지울지 말지 여성스포츠계에서 끊임없이 논의되고 있다.[9] 여성이 사춘기에 남성호르몬 주사를 맞으면 생리가 발생하지 않고, 털이 덥수룩하게 나며, 변성기를 겪게 되고, 골격이 남성형으로 변하며, 여성에게 매력을 느끼기까지 하는 경향이 공통적으로 발생했다. 2000년도에 해당의혹이 사실로 판명되어 책임자에 대한 재판이 진행되었는데 프로젝트 대상자였던 여성 모두가 불임이었으며 상당수는 강제적으로 남성으로서 살고 있었다. 1980년부터 행해진 강제도핑에 대해 불과 10~20년만에 행해진 재판에서 절반에 가까운 피해자가 40세도 채 되기전에 사망해 있어 배상받지 못한 사람이 많다.[10] 이 문제는 사실 과거형이라기보다는 현재진행형에 가까운데, 도핑을 금지한다고 해도 박태환의 사례처럼 끊임없이 도핑 스캔들이 일어나는 곳이 스포츠 분야이다. 수명을 갉아먹고 성 정체성, 지향성에서 혼란이 일어난다 해도, 성적을 증가시키기 위해 선수 본인이나 코치에게 끊임없이 유혹을 받을 수 밖에 없는 분야라 여성 스포츠계에서의 유독 높은 퀴어비율은 마냥 긍정적으로 보기만은 어려운 상태다.[11] 심지어는 나는 성소수자를 응원한다는 말을 하는 사람에게 커밍아웃을 해도, 그 사람이 완전히 받아들일지도 미지수이다. 이성으로 이해해도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냐는 별개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자신이 성소수자를 이해한다고 하면서도 정작 지인이 커밍아웃을 했을때 그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든 사람도 많다.[12] 이쪽은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 시절에도 정교회 신자가 있긴 했지만 당시에는 동쪽 변방 농노들이 믿는 종교라는 인식이 강했으며 지금처럼 비주류였다. 폴란드에 본격적으로 정교회가 자리잡은 건 러시아의 지배에 의해서였는데 이마저도 폴란드가 독립하면서 정교회 세가 급격히 약화되었다.[13] 괄호 안은 각 국가를 침략함으로써 각 국가에 해당 종교를 전파한 외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