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런 리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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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모습
Keiran Lee
미국의 포르노 시장에서 활동하는 영국인 남성 포르노 배우. 고향은 영국 더비 지방이며, 1984년 1월 15일 생이다. 2009년 포르노 배우인 푸마 스위드와 결혼 했었지만 이후에 이혼하였다. 가족은 역시 포르노 배우인 아내 크리스틴 프라이스와 자녀 3명[1] 이 있다.
2. 경력
포르노 배우로 데뷔하기 전에는 고교 졸업 이후 영국의 기차 관련 인프라를 관리하는 회사 '네트워크 레일' 에서 일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 사이 짬짬이 하부리그 축구선수로도 활동하며 시간을 보내다가, 친구들이 리의 누드 사진을 데이트 사이트에 올리는 짓궂은 장난을 친다. 그런데 그게 또 포르노 관계자들 눈에 들어가고 그들은 그의 '''거대한 9인치(22.86cm) 짜리 물건에(...)''' 주목하게 된다.
이후 여기저기서 아마추어 포르노를 찍다가, '에이 한 번 크게 놀아보자' 라는 심정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포르노 시장인 미국으로 건너와 활동하게 된다. 이후 조금씩 조금씩 두각을 나타내다가, Brazzers와 전속 계약을 맺고 영상을 마구마구 찍어내기 시작한다. 브래저스에 등록된 영상이 7000 여 편 정도인데, 키이런 리가 찍은 영상이 1000 편이 넘어간다. (...)
연기 스타일은 한 마디로 정의하면 '''영국의 유광석'''. 상당히 연기 스타일과 수위가 거친 편인데, 여배우의 머리채를 휘어잡거나 뺨을 때리는 정도의 연기는 자주 보여준다. 기승위로 연기하는 상대 여배우의 등을 긁는 이상한 취미도 가지고 있는데 주로 피부가 하얀 여배우들에게 이 짓을 해 등을 빨간 손톱 자국으로 가득 채워버리기도 한다. 이건 그냥 본인 취향이라고 밖에 할 수 없는 부분이라 약간 천성적으로 새디스트 기질을 타고난 부분은 있는 듯.
이런 거친 연기를 주로 하는 다른 남배우들은 피스톤을 정말 미친듯이 치고는 (...) 하는데, 키이런 리는 그렇지는 않다. 하지만 정말로 여배우가 오르가슴을 느끼게 만드는 듯한 연출을 잘 한다.
키이런 리의 대표적인 체위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여성 상위다. 여배우를 올리고 허리를 위 아래 또는 앞 뒤로 움직이게 강요하는데, 남배우들 중에서도 성기가 특출나게 긴 편이라 이 과정에서 질의 거의 끝 부분을 리의 성기가 여배우의 체중으로 압박하게 된다. 이 감각이 남자들의 시오후키 등과 비슷한 감각인지 많은 여배우들이 견디지 못하고 허리를 빼려고 한다. 신인 배우나 작업을 많이 안 한 배우라면 이렇게 스스로 빼도록 하지만 어느 정도 작업을 같이 하면서 친해진 배우나 신인이어도 좀 독한 연기에 대한 합의가 되어 있다면 여기서 허리를 못 빼게 억누르기도 한다.
정말 대표적인 리의 체위는 흔히 '굴곡위' 또는 '태아 체위' 라고 부르는 체위. 여배우가 누운 상태로 다리를 올려 몸을 반으로 접는 듯한 자세를 취하면 그 위에 리가 정상위 자세로 올라타 성교를 하는 것. 위의 여성 상위처럼 타고난 큰 성기 끝으로 질의 끝부분을 압박하는데, 여성 상위는 그래도 좀 가벼운 편인 여배우 본인의 몸무게로 질의 끝을 압박했다면 이 경우는 더 무거운 리의 체중으로 압박을 하기 때문에 여성 상위보다도 견디기 힘들어 한다. 이 체위를 사용하면 거의 대부분의 여배우가 죽어나간다. (...) 오버 연기를 하거나 잘 흥분하지 않는 편인 여배우들도 리와의 촬영에서 이 체위를 사용하게 되면 본능적으로 다급하게 리를 밀쳐내려고 한다. 레이첼 스타나 브랜디 러브같은 배우들은 소리를 크게 질러도 '아 저거 연기구나' 라는 걸 알 수 있는, 상당히 여유있는 연기를 하는데 리가 이 자세로 성행위를 할 때에는 둘 다 어쩔 줄을 몰라하며 리를 밀쳐내려고 했다. 물론 이게 진지하게 밀어내려고 하는 거라면 이게 촬영이 계속 되고 발매가 될 리 없으니 서로간에 합의를 해도 본능적으로 밀어내려고 하는 몸짓인 듯. 약간 남자의 시오후키와 비슷한 감각인 듯 하다.
하지만 일 할 때 오르가슴을 느끼기 싫거나 통제를 잃는 걸 싫어하는 여배우들도 있기에 매번 이 체위를 사용하진 않는다. 사전 합의같은 게 새어나오지는 않지만 리와 여러 작품을 함께 했으면서 리의 대표자세라 할 수 있는 이 체위를 취한 영상이 한 편도 없는 배우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캐그니 린 카터, 제이든 제임스, 니콜 애니스톤 등. 니콜 애니스톤은 한 번 이 자세로 찍었었는데 중간 부분을 다 들어냈고, 이후 2018년에 들어와서야 다시 한 번 짧게 시도해 보긴 했다. 또는 이 체위를 사용해도 평정을 보여주는 소수의 여배우들도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항상 평정심을 유지하는 오드리 비토니. (...)
사실 처음부터 이렇게 격렬하게 연기하는 배우는 아니었다. 오히려 약간 미국 배우스럽게, 상당히 부드럽게 성행위만 하던 게 그의 연기 스타일. 그러던 게 2011 년 이후 조금씩 거칠어져서 지금에 이르는데, 사실 2011년 여배우 알레타 오션과 그가 정해진 촬영 외에 그냥 둘이 합의하에 원나잇하던 걸 찍어서 나온 영상을 보면, 이 때 이미 그의 거친 스타일이나 특유의 체위 등을 능숙하게 사용하고 있었다. 역시 상당히 작위적인 연기로 유명한 알레타 오션에게서 '아 저건 진심이구나' 싶은 처절한 비명 소리를 내게 하는 영상. 물론 어디까지나 컨셉이 합의하 원나잇 촬영이고 실제로는 연기일 확률이 높겠지만, 어쨌든 이 당시에도 리는 거친 섹스를 할 줄 알았고, 2013~4년 경을 기점으로 이런 여자를 좋아죽게 만드는 남자 컨셉을 유지하고 있다.
이렇게 상대 배우에게는 비명을 강제하다시피 하는 사람이지만 정작 본인은 '난 스튜디오에서는 그냥 일할 뿐. 그래서 1 시간 동안 일할 수 있는 거. 집에서 내 아내는 내 성감대 다 알고 있으니 30초도 제대로 못감' 이라며 '이건 그냥 일' 이라고 말하는 사람이다.
다만 브래저스 대표 배우면서도 이용자들에게는 호불호가 매우 심하게 갈리는 남자 배우인데, 일단 리의 대표 체위인 저 굴곡위가 여배우의 신체를 덮어버리다시피 해 버리니 '여배우보려고 포르노 보지 아저씨 몸 보려고 포르노 보는 거 아니다' 라며 짜증내는 팬들이 많다. 리를 좋아하는 팬들은 여배우를 좋아 죽게 만드는 그의 절륜함 (혹은 절륜함을 연출하는 방법) 이 마음에 들어서 좋아하지만...거기에 포르노 배우 치고 평범한 아저씨 몸매인 부분도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1] 한명은 입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