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 이브
1. 개요
2018년 부터 BBC에서 방영되고 있는 산드라 오, 조디 코머 주연의 드라마. 국내에서는 시즌 2까지 왓챠플레이에서 독점 공개하고 있다. 2020년 6월 24일 시즌3 또한 왓챠플레이에서 단독으로 공개 예정이다.
2. 시놉시스
첩보 요원을 꿈꾸던 정보국 직원 이브,
직업만족도 99.9%인 사이코패스 킬러 빌라넬.
서로의 존재에 매혹된 두 사람은 집착에 사로잡혀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시작한다.
3. 등장인물
3.1. 주인공들
이브와 빌라넬은 적대관계지만 기묘한 케미를 형성하며 서로에게 점점 집착하게된다. 이브는 인면수심의 킬러 빌라넬을 좇아 유럽 전역을 추적하지만, 이는 영웅과 악당의 관계가 아닌 '어딘가 결핍된 두 여자가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주는 묘한 유대관계' 로 발전한다.
의 보안 요원이브는 한국계 부모님 아래 영국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자랐다.[5] 그녀는 어릴 때부터 전 세계의 암살자들을 추적하고 체포하는 MI6에서 일하고 싶어했고, 그러면서 점차 범죄 심리에 다소 병적인 흥미를 갖게된다. 이 비밀스러운 관심사로 인해 그녀는 범죄 심리학 학위를 취득하고 마침내 MI5의 직원으로 일하게 된다. 그녀는 비밀 암살자들을 추적하는 부서에서 스파이로 일하고 싶어하지만, 런던 여행 중에 요주의 인물이 된 외국인 용의자들의 신변을 보호하는 일을 맡은 말단 사무직일 뿐이었다.
그러다가 어느 날 그녀는 국제 암살 사건에 휘말려 사망한 러시아 국적 거물 정치인의 애인이자 유일한 목격자를 지키는 역할을, 그의 상사 빌 파그레이브와 함께 담당한다. 암살자의 정체가 여성이라는 사실을 직감하고 목격자를 취조하면서 수수께끼에 쌓인 암살자의 정체에 점점 다가가지만 상사 프랭크는 그녀를 무시하는 데다가 목격자는 눈앞에서 살해당하고, 결국 이브는 해고당하게 된다. 그렇지만 이브의 능력을 높게 산 캐롤린에 의해 발택되어 빌라넬을 추적하는 팀을 결성하게 된다.
능력치 만랩, 깜찍한 사이코패스 킬러
그녀는 꿀 빛깔에 가까운 어두운 금발머리를 뒤로 묶고 있었다.
25, 26인치 정도로 말랐고, 매우 예뻤다.
두 눈은 마치 고양이같이 크고 초롱초롱했다.
입술은 통통하고, 목이 길고, 광대가 도드라졌다.
피부는 부드럽고 밝았다.
그녀는 직설적이면서도 오싹한 눈빛을 하고 있었다.
-빌라넬에 대한 이브의 묘사
본명은 옥사나 아스탄코바(Оксана Астанкова, Oksana Astankova), 일명 빌라넬이라고 불린다.빌라넬은 순수해보이는 외면아래 차가운 잔혹함을 보유한 인물이다. 뼛 속 깊은 곳부터 살인을 갈구하면서 살고, 쇼핑하고, 살인을 저지르는 사이코패스다. 인간의 도덕적 규범을 벗어나 사는 것을 즐기며, 허세나 무모함, 양심 없이 능수능란하게 살인을 저지른다. 그녀는 때론 사랑스럽게, 때론 장난스럽게, 때로는 따뜻하다가도 오싹하게, 또 무섭다가도 연약하게, 원하는대로 행동한다. 엄청난 트러블 메이커로, 인내심 강한 그녀의 조력자 콘스탄틴의 심기를 건드리는 것을 즐기는데, 악의 화신답게 아주 특출나다. 심지어 빌라넬은 콘스탄틴이 그녀가 그런 사람이라는 걸 아니까 더 그러는 것이다.
청부살인의 대가로 어마어마한 돈을 받는다. 여유로운 생활비, 자신 소유의 아파트, 오로지 살인을 위해서 준비된 수많은 아름다운 옷들[6] 을 거느리고 파리의 거리를 자유롭게 활보한다. 이것이 그녀가 숨소리도 내지 않고 비밀리에 미녀 암살자로 살아갈 수 있는 비결이다.
러시아인이지만 천재적인 언어 구사 능력으로 영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등 외국어에도 매우 능통하다.
3.2. MI6
MI6 대러시아 부서의 수장
MI5에서 해고된 이브가 암살자의 범행 분석에 일가견이 보고 MI6로 영입한다. 극중 카리스마가 대단하며 능력, 스타일 모든 면에서 완벽함을 자랑한다.
MI6에서 고용한 해커로, 이브와 함께 트라팔가 오피스 소속이다. 사실 캐롤린의 아들이다.
이브의 MI5 동료. 같이 해고된 후 MI6에 들어간다.
이브의 조수
3.3. 이브의 주변 인물
이브의 남편. 고등학교 수학 교사로 일하고 있으며 이브를 사랑하고 그녀를 도와주는 든든한 남편이다.
이브의 MI5 상사. 이브에게 경호 임무를 맡겨 모든 일이 시작되게 만든 장본인이다.
3.4. 더 트웰브
빌라넬의 배후에 있는 비밀 조직으로, 목적과 구성원들은 아직 배일에 쌓여있다. 단 주요 구성원들이 러시아계 인물들인 것을 보아 러시아와 관련이 깊은 조직인 것은 분명해보인다. 전 세계에 있는 주요 정보기관들에 첩자를 심어놓아 정보를 빼돌리고 있으며, 시즌 1 시점에서는 빌라넬을 동원해 이 첩자들을 정리한 것을 보아 목적한 바를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빌라넬의 명목상 관리자이자 조력자. 비밀조직 트웰브의 일원인 동시에 러시아 정보부에 소속되어 있다.
콘스탄틴은 어떤 때에는 더 트웰브 소속으로 암살자를 관리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더 트웰브로부터 독립해 빌라넬과 청부살인업장을 꾸리기도 하며, 캐롤린에게 접근해 정보를 교류하는 수수께끼의 인물이다. 러시아인인 것만은 확실해보인다.
아내와 아무도 감당하지 못할 성격을 지닌 딸을 두었다.
빌라넬처럼 배후 세력에 의해 길러진 암살자로, 빌라넬과 갈등 관계를 갖고 있다. 사실 빌라넬의 전 애인이었고 트웰브 조직이 자신이 아닌 빌라넬을 선택한 것에 대한 앙심을 품고 있었다. 프랭크 암살 작전에 빌라넬, 그리고 다른 남성 요원과 함께 투입되었는데 이때 묘사를 보면 남성 요원에게 학대를 받고 있는 모양이다. 결국 남성 요원을 죽인 후 빌라넬과 앙금을 풀고 화해하나 했으나 이는 페이크였고 빌라넬에게 차로 들이받힌 후 깔아뭉개진다(...)
그런데 끈질긴 생명력으로 살아남아 러시아 감옥에 인계되고, 단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 이브의 팀은 감옥으로 향한다. 이브의 끈질긴 설득 끝에 트웰브 조직에 대한 정보를 주기로 결심하나 콘스탄틴의 압박으로 안나에 대한 정보밖에 죽지 못했다. 콘스탄틴에게 이 소식을 들은 빌라넬은 그녀를 죽이러 직접 감옥으로 향한다.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발버둥쳤으나 빌라넬에게 옥중에서 암살당한다. 다만 죽기 전에 마지막 메시지를 남겨 시즌 2로 이어지는 단초를 마련했다.[스포일러]
3.5. 기타 인물
빌라넬의 과거 외국어 선생님. 빌라넬이 지닌 특이한 곱슬머리 머릿결 페티쉬의 원조이다.[8] 빌라넬에 의해 남편을 잃었다.
과거 폭력적이고 반사회적인 행동을 보이는 빌라넬이 자신의 학생으로 오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기피당하자, 시간을 더 할애해서 수업을 하고 따로 만날 정도로 그녀와 친해졌다. 사실 이건 안나가 이브 앞에서 순화해서 말한 거고, 빌라넬에 의하면 섹스까지 하는 불륜관계였던 듯하다. 안나에게 집착하기 시작한 빌라넬은 이브에게 했던 것처럼 프랑스어로된 편지나 명품들을 선물하기 시작했다. 급기야 어느날 빌라넬은 안나가 남편을 사랑하는 이유는 그에게 고추가 달려있기 때문이라는 말을 했는데, 그걸 농담으로 받아들인 안나가 동의하자 이를 문자 그대로 해석해 안나의 남편을 거세하고 살해했다. 이후 빌라넬은 경찰에게 체포돼 감옥에 갇혔고 그녀가 죽었다는 콘스탄틴의 말을 철썩같이 믿고있었지만, 이브와 얘기하면서 그녀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사실 빌라넬은 자신의 거짓 사망이 알려진지 한달 뒤에 안나에게 프랑스 산 코트를 보냈는데, 그 안에는 만일의 상황을 대비한 가짜 여권과 자금이 들어있었다. 콘스탄틴의 딸을 납치하고 도주할려는 빌라넬이 이 여권을 되찾기 위해 안나의 집을 찾아오면서 다시 재회한다.
4. 예고편
5. 에피소드
5.1. 시즌 1
총 여덟 에피소드로 구성되었다.
이브 폴라스트리는 화려한 스파이의 생활을 선망하는 MI5 말단 직원이다. 어느 날 그녀는 국제 암살 사건에 휘말려 사망한 러시아 국적 거물 정치인의 애인이자 유일한 목격자를 지키는 역할을, 그의 상사 빌 파그레이브와 함께 담당한다. 그러나 그녀를 보호하려는 모든 계획은 사건의 용의자로 보이는 암살자로 인해 처참히 실패했으며, 이브와 빌 모두 MI5에서 해고된다. 그러나 MI6에서 근무하는 캐롤린의 안목으로, 이브, 빌, 그리고 이브의 조수 엘레나[9] 는 세계에서 활동하는 여성 암살자를 찾기 위한 팀에 발탁된다.
5.2. 시즌 2
총 여덟 에피소드로 구성되었다.
이브에 의해 칼에 찔린 빌라넬이 병원을 찾아가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한다.
빌라넬과 그의 조력자 콘스탄틴의 배후 '더 트웰브'의 이름이 여기서부터 등장한다.
이브가 한국계 미국인이라는 설정이 시즌 2부터 활용되기 시작한다. 극중 이브가 새롭게 등장한 한국계 암살자를 체포하기 직전, 한국어로 자신의 부모에게 전화를 하는 장면이 나오거나, 빌라넬을 한국어 그대로 '달걀 귀신'이라고 묘사하기도 한다.
5.3. 시즌 3
총 여덟 에피소드로 구성되었다.
시즌 2처럼 직전 에피소드와 곧바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새로운 인물이자 빌라넬의 스승, 다샤(Dasha)를 그녀의 화려한 살인 수법으로서 소개한다. 한편 빌라넬은 스페인인 여성과 함께 동성 결혼식을 올리고 있던 와중, 다샤를 보자마자 그녀에게 뛰어들며 결혼식은 난장판이 되어버린다.
한편 암살 사건을 추적하는 데에 완전히 질려버린 이브는 MI6를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그만두고 완전히 빌라넬에게 손을 뗀다. 빌라넬에게 거의 죽을 뻔하던 니코의 병원 요양으로, 한국계 미국인인 이브는 삼시 세끼를 모두 신라면을 비롯한 한국 인스턴트 식품으로 때운다. 생계를 이어나가기 위해 선택한 다음 직업도 런던 소재 한식 전문점(...).[10]
로마에서 상부의 허락 없이 작전을 진행한 캐롤린은 결국 징계 처리되었다.
남편도 없이 홀로 지내게 된 이브는 일전에 무례하게 굴었던 케니와 만나 화해하고 점차 예전처럼 친하게 지내기 시작한다. 케니는 로마에서의 사건 이후 이브처럼 MI6에서 교외 기술 전문 기업으로 이직했다. 그러나 그는 계속 '더 트웰브'를 쫓고 있었고, 계좌 추적을 통해 그들의 흔적을 따라가려 애쓰고 있었다. 결국 그는 이브의 눈앞에서 투신자살을 가장한 암살을 당한다.
이에 큰 충격을 받은 캐롤린은 자기 셔츠의 단추도 제대로 잠그지 못하고, 징계로 인해 축소된 자신의 업무 권한으로 인해 깊은 갑갑함을 느낀다. 새로운 비서로 채용된 모가 가져온 경찰의 부검 보고서는 명백하게 무언가를 감추고 있었다.
로마를 떠나 스페인에서 머물던 빌라넬은 이브가 죽은 줄로만 알고 있었으나 콘스탄틴을 통해 살아있음을 알고, 그녀에게 다시 집착과 같은 사랑을 내보인다.
시즌 1과 2 모두 킬링 이브에 출연하던 케니가 사망한다. 캐롤린의 아들 케니가 사망하면서 딸의 존재가 줄거리상 점차 부각된다.
6. 수상정보
- 영국 아카데미 텔레비전상 베스트 드라마 시리즈 : 2019년
- 영국 아카데미 텔레비전상 여우주연상 : 2019년 ・ 조디 코머
- 영국 아카데미 텔레비전상 여우조연상 : 2019년 ・ 피오나 쇼
- 미국 배우 조합상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자 연기상 : 2019년 ・ 산드라 오
7. 평가
'''시즌 1'''
'''시즌 2'''
'''시즌 3'''
특이하게도 킬링 이브는 각 시즌마다 총괄 작가가 모두 다르다. 시즌 1은 피비 월러-브리지, 시즌 2는 에메랄드 페넬(Emerald Fennell), 시즌 3는 수잔 헤스코트(Suzanne Heathcote)가 대본을 작성했다. 그러나 책임 프로듀서인 피비 월러-브리지가 시즌 1부터 줄곧 Uncredited로 작가진에 참여하고 있다.
다른 TV 시리즈가 모두 그렇듯이 대체로 후반부로 갈수록 처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늘어지는 줄거리 탓에 특정 에피소드에서는 '''킬링 '이브'에 이브가 단 한 순간도 등장하지 못했다!''' 물론 시즌 4가 시즌 3와 함께 촬영 및 방영이 계약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 긴 이야기를 위한 큰 그림일지도 모른다.
8. 여담
- 제작진 및 출연진 사이에서 주연 배우인 산드라 오를 향한 인종차별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다만 산드라 오는 이 쇼의 공동 제작자(executive producer)역할을 겸하기 때문에 인종차별을 하면 꼼짝없이 당해야 하는 '을' 위치라고는 볼 수 없다. '돈줄'에게 인종차별을 들이대며 덤빌 간 큰 배우나 스태프가 있을지... 조디 코머가 에미상을 탔을 때도 제일 먼저 산드라 오를 샤라웃했다.#
그러나 이와 별개로 인종차별계의 새로운 트렌드(!)라 할 수 있는 마이크로 어그레션(micro agression, 티내지 않고 미묘하게 냉대하는 것)으로 볼 소지가 있는 사건들이 몇 있었던 것은 사실. 미국 민주당 지지하고 PC 좋아하는, 인종차별 반대를 강력하게 외치는 영/미권 백인 연예인 중에도 정작 사생활에서 마이크로 어그레션을 하는 이들이 쌔고쌨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이브(산드라 오) 없는 시상식 사진에 '팀 킬링 이브'라고 제목 달아서 올린 사건'이 대표적인 예인데 (심지어 이날 산드라 오도 참석했다) 이 사진을 두고 외국 팬들은 뒤집어진 반면 오히려 한국 팬덤은 '인종차별이다'와 '유난 떠는 거다'로 의견이 갈렸는데, 바로 이것이 마이크로 어그레션의 특징이다. 즉 글로 써놓으면 아무 것도 아닌것 같고, 그냥 넘어갈 수도 있을 거 같은데 뭔가 생각하면 자꾸 찜찜하고, 그렇다고 항의를 하자니 상대가 확실히 잘못한 것도 없어서 할 말도 없고, 괜히 나만 유난 떠는 피해의식 있는 편집증 환자인 거 같은... 여러 모로 찜찜한 구석이 없다고 보기 어려웠던 사건이다.
- 이브를 둘러싼 인물들 중 반드시 흑인 한 명 이상은 존재한다. 시즌 1에서는 엘레나, 시즌 2에서는 제스, 시즌 3에서는 케니의 애인이었던 오드리와 상사였던 제이미.
- 각 시즌마다 이브에게 어떤 일을 반드시 하게 되는 동기가 되는 죽음이나 사건이 존재한다.[스포일러2]
- 각 시즌마다 장기간의 로케이션 촬영이 반드시 존재한다. 시즌 1은 프랑스, 시즌 2는 이탈리아, 시즌 3은 스페인.
[1] 4월 26일부터 방영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2주 앞당겼다.[2] BBC와 AMC의 합작 케이블이다.[3] 2020년 6월 24일에 킬링 이브 시즌 3를 국내 독점 공개.[4] 영국의 국내 파트 담당 보안정보국[5] 산드라 오가 한국계 배우인만큼 그녀가 연기한 이브도 한국계라는 설정[6] 빌라넬의 돋보이는 패션은 해외에서도 가십이 되곤했다.# [7]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해리의 이모인 페투니아 더즐리를 연기했다[스포일러] 그런데 이 암살사건은 당시에는 트웰브 소속이 아니었던 고스트의 소행으로 밝혀졌다. 어떻게 그녀가 이 사건에 대해 알고 있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8] 빌라넬이 이브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이유도 이브가 안나와 똑같은 곱슬머리였기 때문이다.[9] MI5가 지겨워 때려치고 나왔다(...).[10] 식당 내 직원이 한국인이고, 극중 한국어로 대화도 주고받는다![11] 한국어로 짧게 수상소감을 해 화제가 되었다.# [스포일러2] 시즌 1은 상사이자 친밀한 동료였던 빌, 시즌 2는 동료 휴고, 시즌 3은 캐롤린의 아들이자 동료인 케니가 대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