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벌 조

 

[image]
'''Kimball Cho'''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시즌 1~3
2.2. 시즌 4
2.3. 시즌 5
2.4. 시즌 6
2.5. 시즌 7


1. 개요


멘탈리스트의 등장인물. 배우는 한국계 미국인인 Tim Kang(강일아).
테레사 리스본 팀의 부팀장. 무심한 듯 시크하다.[1][2]
작중 한국계 미국인으로 등장[3], 어렸을 때 야구선수가 되고 싶었으나 부모의 반대로 포기하게 되고[4] 이 때부터 슬슬 비행청소년의 길로 들어선다. 최종적으론 갱단인 에이본 파크 플레이보이즈(Avon Park Palyboys, S02E14)에 들어갔으며 스스로 입영을 선택,[5] 제대 후엔 경찰이 되었다.
무뚝뚝하고 말수가 적은 과묵한 행동파이지만, 가끔 브레인 자리를 꿰어차고 무섭도록 계산적으로 움직인다. 제인과는 접점이 적은 편이지만[6] 제인의 장점을 배워서 좋은 경찰이 되려고 노력하는 인물. 예전 갱단 내에서도 '아이스맨'이란 별명으로 통하던 냉혹한 인물이다. 그 성격은 어디가지 않았는지 경찰이 된 지 꽤 된 시점(시즌 3)에서도 집요하게 사소한 점을 캐묻는 라로쉬에게 시크하게 일관된 답변으로 대응하여 라로쉬를 벙찌게 만들었다.[7]
잠복할 때면 먹을 것부터 챙기는 식신속성의 릭스비에 비해 을 챙기는 활자중독 속성이 있다.
역할을 맡은 배우 팀 강은 실제로도 한국계 미국인이다. 하버드 대학교에서 예술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아버지는 한국성서대학교 총장인 강우정. 한국 이름은 강일아.
위에 언급된 갱단 시절을 다룬 에피소드 마지막에 한국말을 하는데, 어색하긴 해도 곧잘 한다. 문법이나 발음에는 이상한 부분이 없고 존댓말을 미묘하게 못 쓰는 정도.('죄송해요'가 좀 더 어울리는 상황에 '미안해요'라고 함) 이 정도야 뭐 한국에 사는 한국인도 할 수 있는 실수...

2. 작중 행적



2.1. 시즌 1~3


시즌 1 때 작전상 잘 차려입고 바에 간 적이 있는데 여성들의 반응을 보건데 외모 평가는 좋은 듯. 사실 여성팬도 많은 편이고 게이들이 뽑은 섹시한 남성 100인 중 81위를 하기도 했다.(덤으로 유일한 동양계)
시즌 3 때 리스본이 새로 총책임자로 부임한 라로쉬와 마찰을 빚어 리스본이 강등당하는 대신 팀의 리더가 되었었다. 이게 라로쉬의 독단인 걸 알고 있었기에 리스본을 계속해서 보스라고 부르기도 했지만, 수사중엔 리더로서 명령을 내렸다.[8] 애시당초 금방 그녀가 복직할 걸 알았는지 그녀의 사무실은 그대로 두었다.[9] 릭스비가 의심당할 때 유리한 거짓증언을 해준 걸 볼 때 팀원들간의 의리를 중요히 여기는 듯.
의외로 저주나 미신 등을 믿고 두려워 하는 경향이 있어서 그런 것이 등장하는 편만 보면 위의 인물설명이 다른 캐릭터의 것처럼 들린다. 다만 이게 인물의 기본 성격이랑 너무 맞지 않는다고 생각됐는지, 시즌 1 이후 이런 모습은 보기 힘들다. 대충 이미지부터가 '심문받을 때 제일 무서운 요원'인데 뭐...[10]
참고로 작중 주연들이 다들 연애관계가 안정적이지 못한데(우선 제인은 죽은 전처를 잊지 못하고, 릭스비와 반 펠트는 될려다가 말았고 리스본도 사귈려다 말았다.)[11] 혼자 애인이 있다.

2.2. 시즌 4


새로운 로맨스가 시작되었다. 직업여성으로 나와서 그 후 정보원으로 간간히 출연한 서머와 결국 폭풍의 싸대기 후 격정적인 키스를 나누었다. 나중에 가면 서머랑 폭풍붕가를 하느라 일을 안 하기도 한다.(...)
하지만 서머의 위태로운 행동에 걱정을 하다가 그녀가 따분하답시고 옛날에 하던 손버릇[12]을 슬쩍 하다가 복날 개패듯 맞은 걸 보고 분노와 걱정이 폭발하여 결국 잠시 서로 헤어지는 것을 택했다.

2.3. 시즌 5


머리를 깔끔하게 단정한 모습으로 출연.
에피소드 진행 중, 갱단 관련 범죄를 수사하면서 CBI 갱 전담 본부 소속의 웨이드 요원과 묘하게 엮이고 있다. 이후, CBI에서 특수 경찰 부대를 만들면서 부대장이 된 웨이드 요원이 킴벌을 스카우트했다.[13] 이래서 멀쩡한 연인이 있는데 왜 갑자기 새로운 여인과 엮어주나 싶었는데..
알고보니 시즌 4에서 떠나보낸 서머 에지콤과는 일찍이 헤어져버린 상태. 잠시 서로 떨어져있나보다라고 생각했던 시청자들의 뒤통수를 화려하게 때려버렸다. 서머 에지콤은 이미 다른 남자와 아이도 가지고, 결혼까지 하려고 준비한 상태.
사건 주요 용의자로 지목되어 기소당할 처지에 있던 서머를 그래도 여전히 사랑하고 있었던지, 자신의 명예가 깎이는 일도 서슴치 않고 일을 처리하여 서머를 완전히 빼냈다.[14]

2.4. 시즌 6


서머도 이야기에서 떨어져 나가고, 제인과 리스본, 레드 존은 어느 시즌보다 초반부터 떡밥을 뿌려대며 왕성히 극에 나오고, 릭스비와 밴펠트는 결혼하고. 결과적으로 홀로 남은 조는 병풍이 되었다. (...) 물론 시즌 초반에 국한된 이야기이긴 하지만.
에피소드 6 기준으로 FBI에 입사한 상태다.

2.5. 시즌 7


피날레에서 워싱턴D.C.로 가게된 데니스를 대신해 팀을 이끄는 상임요원이 된다. 베가의 순직때문에 이직을 고려하던 와일리에게 믿을 수 있는 사람과 일하고 싶으니 팀에 남아있어달라 부탁하기도 한다.
리스본과 제인의 결혼식 준비중 리스본이 거짓말안하고 솔직하게 말해줄 사람이 킴벌밖에 없다며 드레스를 고르는데 같이 가달라고 부탁을 받아 정말 한치의 거짓도 없는 냉철한 평가를 해준다.(..)

[1] 명대사는 취조 중 "내 전화 한 통으로 당신 모가지 칠 수 있어!"라는 호통에 "대단하네요 저는 피자 한 판이 단데." 시즌 1 때는 제인이 도박으로 돈을 따자 자신에게 뭐가 떨어질까 기대하며 낄낄대던 구석도 있었으나 시즌이 지나면 지날수록 입꼬리가 올라가는 것조차 보기 힘들다. [2] 여담으로 제인이 25만불을 따서 팀원들에게 선물을 했을때 (여자들은 다이아몬드 목걸이, 남자들은 비싼 시계) 받은 시계는 그날만 차고 평상시에는 예전부터 차던 전자시계를 차고 다니지만, 시즌1 14화에서 화려하게 꾸미고 여자를 꼬시는 미션을 받았을 때 차고 나타났다. 이때 제인이 "좋은 옷 없나?"하고 물었을때 "지금 입고 있어요. (근무용 와이셔츠였다;;;)"라고 한 걸 보면 평상시 옷에 신경 안 쓰는 스타일인 듯한데, 쫙 빼어입고 작전에 돌입했을때 취조하듯 돌직구 던지는 작업 스타일이 여자들에게 엄청 먹혔다.[3] 분명한 한국계 미국인으로 등장하지만 초창기 자막에는 제작자들의 이해도가 떨어졌는지 킴벌의 성인 'Cho'를 그대로 '''초'''라고 쓰곤 했다.[4] 본인은 인대가 끊어져서 관뒀다고 주장한다.[5] 시즌2에 시체로 등장했던 갱단 시절의 형제처럼 지내던 친구가 자신 때문에 감옥에 가게 되자 갱단을 나왔다. 본인 말로는 특수부대 출신이라고 한다.[6] 대신 릭스비와는 단짝 수준으로 같이 다닌다.[7] 대사는 주로 이렇다. 라로쉬 : "그 날 있었던 일을 말해주겠나?" '''킴벌 조 : "모르겠습니다."''' 라로쉬 : "정말? 하나도?" '''킴벌 조 : "기억나지 않습니다."'''[8] 그리고 상당히 유능하게 지휘했다. 어떻게 보면 리스본보다 더 나아보일 정도.(...) 아닌게 아니라 정확한 판단력, 냉철함, 심지어 전투력 면에서도 (맨손으로 범인들을 쉽게 제압하는데다 힘도 센 편) 리스본보다 앞선다.[9] 핑계는 '팀원과의 벽을 만들지 않는다'는 것.[10] 사실 리스본 팀에서 심문을 제일 잘하는 편이다.[11] 뭔가 질투의 감정을 보이는 듯 하더니 결국 원 나잇 스탠드로 끝. [12] 딜러에게서 코카인을 훔쳤다.[13] 웨이드는 USMC출신, 킴벌은 특수부대 출신.[14] 심지어 그 남자는 다부진 몸에 잘생긴 킴벌과는 달리 뚱뚱한데다가 나이도 많고 대머리였다. 다만 경찰이라는 위험한 직업을 가진 킴벌과 달리 부동산업자로 안정적인 부를 쌓은 남자였다. 또한 무뚝뚝한 킴벌과 달리 솔직하게 서머를 사랑한다고 표현해주는 남자로 완전히 킴벌과는 정반대의 타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