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릭스비

 

'''Wayne Rigsby.'''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시즌1~3
2.2. 시즌 4
2.3. 시즌 5
2.4. 시즌 6
3. 기타


1. 개요


[image]
멘탈리스트의 등장인물.
배우는 오웨인 요먼(Owain Yeoman).
CBI 내의 육체파 담당.같은 포지션인 킴벌 조가 약간은 지성인의 면모를 보여주는데 반해 이 쪽은 그냥 짐승남이다.[1]단순무식 포지션이라 그런지, 최면이나 지능게임에 약한 면모를 여김없이 보여준다. 한 에피소드에선 최면에 걸려 그레이스와 키스를 할 정도로 단순하고 순수하다.
또한 식신 기믹도 있어서 허구한 날 먹을 걸 찾는다. 잠입수사 때는 자동차에 먹을 것을 한가득 쌓아두고 시작한다. 이 관련으로 같이 수사하는 파트너인 그레이스 밴 펠트와 맨날 티격태격하며 펠트가 간식을 늘 먹던 패스트푸드가 아닌 '''당근'''으로 바꿔치기 했을 때는 어린애같이 떼를 부리기도 했었다. 심지어 먹을 게 떨어지니 케첩 봉지를 빨면서 미소짓는 모습에 피식한 시청자들이 꽤 많았을 것이다.
다만 드라마가 심리/수사 쪽인지라 다른 드라마의 짐승남들처럼 벗어제끼고 주먹질을 하는 캐릭터라기보다는 순수함이 강조되는 편. 그리고 한 에피소드에서는 제인에게 '기억술'을 배워 짧은 기간에 방대한 양의 자료를 외워서 잠입 수사를 펼치기도 한다.
본래는 샌디에이고 소방서 출신으로 방화전담부서에서 일을 했다가, CBI로 전입했다. 때문에 화재 관련 사건일 경우 그 지식을 보여주기도한다.
아버지가 바이크갱[2]이었으며, 이 때문에 아버지를 굉장히 싫어하며 웬만해서는 아버지의 일을 잘 말하지 않는다. 범죄자인 아버지 때문에 시즌 3의 상관 라로쉬에게 레드 존의 내통자로 오해받는 등 여러 가지 고충을 겪었다. 작중에서 아버지가 한 번 등장했었으나, 아버지는 웨인 릭스비를 말 그대로 '약해빠진 놈'으로 취급하고 무시했다. 게다가 작중에서 거짓말 한 번 하는 바람에 열 받은 아들하고 주먹질을 하기도.

2. 작중 행적



2.1. 시즌1~3


시즌 1 때부터 그레이스 밴 펠트를 좋아했고 이후 본격적으로 사귀었으나 CBI 규정 상 사내연애를 대놓고 할 수는 없었기에 비밀연애를 하지만 시즌 2 때 새로온 매의 눈을 가지고 있던 하이타워 국장이 그 사실을 알아차리게 되고 릭스비는 심히 고민하다 결국 자신이 CBI를 사퇴하고 지방 경찰로 내려가겠다는 결심을 한 채 이를 그레이스 밴 펠트에게 알린다.
이로써 잘 돼가는 듯 싶었으나...
연애감정보다 자신 때문에 남친이 직장을 때려친다는 죄책감이 더 커진 그레이스 밴 펠트에게 일방적인 이별 통지를 받게 된다 게다가 자신이 이별 때문에 괴로워하는 것과 달리 그레이스 밴 펠트는 금세 FBI 출신 남친을 만드는 것을 보고 더욱 절망감에 빠진다. 하지만 자기도 쿠거와 데이트를 하는 등 완전히 순정을 지킨 건 아닌지라...
결국 FBI에서 일하는 오러플린와 약혼을 한 그레이스에게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지만, 여전히 너를 사랑하고 네가 다른 남자와 결혼하는 걸 도저히 볼 수가 없다. 결혼식에 못 가는 걸 용서해 달라'고 말한 뒤 키스하고 마음을 정리하려 애 쓴다. 키스를 받은 그레이스도 뭔가 여운이 남은 표정. 하지만 그 뒤에 그레이스의 남자친구를 둘러싸고 일어난 반전 때문에 이 둘의 연애 상황 역시 격변을 맞게 될 듯 했는데...

2.2. 시즌 4


시즌 4에서 이전에 사건을 조사하던 중 알게 된 변호사와 좋은 관계가 되었다. 좋은 관계가 되어서도 그레이스에게 약간씩 신경이 쓰이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문제는... 변호사 여친과 사이에서 아이를 가졌다!
사실을 알게 된 후 싱숭생숭하고 마음을 못잡다가 결심하고 여친에게 결혼하자고 반지를 건넸다. 하지만 그 여친이 웨인이 자신에게 보여주는 마음이 100% 진심이 아니란 것을 알고 거절했다. 웨인 본인도 그녀의 말에 부정을 못하는 것으로 봐서 아직도 그레이스에 대한 마음이 남아있는 듯.
하지만 출산을 하자 수사 중에 먹는 것만 밝히던 바보였던 그가, 자기 아기(아들이다. 이름은 벤.)만을 밝히는 아들바보가 되어버렸고, 이 때문에 그레이스에 대한 마음도 조금은 사라진 듯 하다.
그 이후 잘 살나 싶었지만 패트릭 제인의 잠입 수사의 일환 때문에 가짜로 '''머릿통이 터져 죽는(...)''' 경험을 하게 된다.

2.3. 시즌 5


그 머릿통이 터져 죽는 경험 때문에 사라와 소원한 관계가 되어버렸다(...). 당시 사라가 슬픔에 쩔어 있는 상태였는데 알고보니 모든 게 다 거짓이었다는 걸 깨닫고 불같이 화를 낸 듯. 그래도 아들을 보러 종종 만나는 듯 하다.[3]
시즌 5 에피소드 도중, 진범에 쏜 산탄총에 아버지인 스티브 릭스비가 치명상을 입었다. 병원에 입원 중이었지만 몰래 도망쳐 선술집에서 맥주를 들이키는 아버지를 발견한 웨인은 절대 안나간다는 아버지의 고집에 자신도 그냥 술집에 앉아 사건을 심문한다.
알고보니 아버지는 전혀 사건에 죄가 없었고, 오히려 피해자인 상황. 부자는 둘이 앉아 맥주를 들이키고 아들인 벤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오랜만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간다. 이후 스티브가 손자를 보러가겠다며 자리에서 일어섰지만, 상처가 악화되어 그대로 사망. 이 때 웨인의 표정에서 상당한 슬픔이 느껴지고, 또한 진범을 그대로 권총으로 쏴죽여버렸다는 점[4]에서 그토록 싫어했던 아버지지만, 그래도 한 편으로는 사랑하고 있었다는 웨인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에피소드.

2.4. 시즌 6


시즌 5 말미부터 그레이스 밴 펠트와 다시 좋은 사이가 되기 시작했고, 결국 다시 사귀는 연인까지 되기에 이른다. 여기에 사내 규정도 수정되어 이제 요원들 사이에서도 연애는 물론이요 결혼까지 허용되는 상황. 하지만 본인은 결혼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 그레이스와 결혼을 할 지 망설이고 있었는데, 비록 제인의 작전을 위해서지만 미뤄진 젋은 연인의 결혼을 설득하며 자신의 상처와 공포를 털어놓는 그레이스를 보고 결혼을 다짐한다.
팬들 반응은 '다 좋은데, 갑자기 이렇게 결혼이라니 꼭 누구 하나 죽을 것 같아서 불안하다' (...) 라는 평.
실제로 죽을 뻔 했는데 15화에서 납치된 그레이스를 구하러 갔다가 범인들에게 총을 맞고 죽을 뻔 했다. 문제는 이 상황이 가슴에 산탄총을 정면으로 맞고 이어서 총을 맞았는데도 좀비처럼 일어나 범인을 총으로 쏜다....
레드존이 잡힌 이후로는 CBI를 그만두고 인터넷 보안회사에서 일한다. 그레이스와의 사이에서 딸 매디도 낳고 행복하게 산다.
시즌6 후반부에 그레이스와 함께 하차했다가, 시즌7 마지막 제인과 리스본의 결혼식에 깜짝 등장하기도.

3. 기타


참고로 배우인 오웨인 요먼은 영국 웨일즈 출신. 인터뷰 영상을 찾아보면 영국 악센트로 말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릭스비의 모습과는 갭이 큰 편.

[1] 실제 담당 배우인 오웨인 요먼이 신장이 190cm가 넘는 거구이기도 하다.[2] 일종의 폭주족. 하지만 미국의 폭주족은 일본이나 한국의 폭주족과 비교가 되지 않는 거대하고 체계화된 갱조직이다. 오토바이가 가진 기동성을 바탕으로 각종 마약과 불법무기 유통을 통해 막대한 범죄수익을 올리고 있고, 심지어 직접 마약을 제조하기도하는 등 미국내 가장 대표적인 범죄조직들이다.[3] 웨인이 사건의 진범을 그대로 권총으로 쏴죽여버린 일 때문에 CBI 내부 심사를 받을 때 곁에 아들인 벤과 함께 있었지만, 사라는 눈코빼기도 비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여전히 화는 난 듯 하다.[4] 해당 에피소드에서 심문을 하던 라로쉬의 말대로, 제인이 복수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