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누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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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1. 개요


본명은 타니 카나. 일본철권 프로게이머로 CYCLOPS OSAKA 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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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상세


주캐는 링 샤오유로 CYCLOPS OSAKA[1] 소속 게이머로 대전액션게임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여성 유저치고는 굉장히 수준 높은 유저다.
학창 시절부터 광적인 수준의 철권 마니아 였다고 하며, 그 덕분에 주변 사람들로부터 기인에 가까운 취급을 받았다고 한다. 대표적인 예로 고등학교 시절 학교에서 수학여행을 갔는데, 수학여행 기간동안 내내 현지 오락실에서 철권만 했을 정도라고.[2]
계급은 FR 최고 이터널, 평소엔 의자단 붙박이다. 여성 게이머로서는 적수가 없는 수준. 그 밑으로 같은 프로게이머이자 빨강단 붙박이인 유우유우, 주~빨 오락가락하는 정도인 카니스가 여성 게이머로서 타누카나의 뒤를 잇는데, 거의 두세급 이상 차이가 나는 독보적인 여성 최강자. 다만 개인전 우승을 노리려면 푸진이상급은 기본인 남성 게이머에게는 밀리는 편이다. 냉정히 말해 남자였으면 프로가 될 수 없는 수준. 타누카나의 프로게이머 타이틀은 여타 여성 프로게이머들이 그랬듯이 실력보다는 미인이라는 상품성이 어느정도 지분을 차지한다. 그래도 본선 정도는 뚫어낼 수 있는 수준이긴 하니 타 종목의 서지수등 여성 게이머들이 개인전 본선을 뚫지도 못했던 것을 생각하면 매우 대단한 것이다.
한국 부산에서 열렸던 철권 페스티벌 때도 일본 대표로 참가했었는데, 무릎과의 이벤트전에서 지긴 했지만, 나름 선방하는 플레이로 한국에서도 인상깊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 후에 치룬 권다애(행복해져볼까)에게는 2세트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며 승리했고, 엠아재와 대결할때는 연잡에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엠아재의 주장으로는 이 당하는 반응이 귀여워서 인기가 많아졌다고 한다. 사실 한일전중 MBCvs타누카나가 연잡, 인성레아등 여러 명장면들을 많이 찍은지라 이 대회를 기점으로 MBC와 타누카나 둘 다 해외에서 인기가 높아졌다.
대부분의 여캐릭터를 주로 다루지만 남캐인 라스도 사용한다. 다만 라스를 사용한 이유가 귀엽기(...) 때문에 하는 거라고 밝혔다.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Combo Breaker라는 대회에도 참가를 했었는데 Echo Fox 소속의 한국인 철권 프로게이머인 잡다캐릭을 상대하기도 했지만 결국 패배했으며 타누카나는 여기서 3위를 입상하였다.
철권 7이 나온 이후에도 꾸준히 개인 방송을 하고 있으며 PC가 아닌 PS4로 플레이를 하고 있다.
필리핀 마닐라 에서 열렸던 철권 월드 투어 RevMajor 2017에도 참가했지만 일찌감치 예선에서 광탈하고 말았다.[3]
EVO 2017에서도 예선에서 미국 현지 유저에게 예상치도 못한 일격을 당하면서 또 다시 광탈해버렸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철권 월드 투어 ABUGET CUP 2017에 참가. 이번에는 기량을 발휘하며 본선 top16에 올랐으나, 승자조에서 태국의 Book에게 져서 패자조로 떨어지고 패자조에서 필리핀의 Doujin에게 패해 7위로 마감했다.
일본 도쿄에서 열린 철권 월드 투어 TOKYO TEKKEN MASTERS에 참가했다. 근데 일본의 더블, 한국의 샤넬에게 일격패 당하며 풀광탈 했다(...).
그나마 1월 일본 대회에서 유명 알리사 유저 아오와 팀을 맺어 우승을 차지하며 반등의 기회를 노리고 있는게 위안.
2018년 1월 레드불과 스폰서 계약을 맺는데 성공했다.
2018년 4월 8일 TWT BEast Arena HONGKONG 16강 패자조에서 무려 세인트(철권) 를 2:1 로 이겼다! 하지만 필리핀의 도진에게 패배하고 아쉽게 탈락했다. 비록 TOP8에 드는데는 실패했지만 세인트를 이겼다는 것만으로도 타누카나 본인에게는 놀라운 성과일듯.
이후 대회마다 광탈이 일상이었지만, 히자맛타리컵에서 일본의 킹 고수로 유명한 파괴왕이 이끄는 팀인 게임센터 파괴왕의 멤버로 들어갔다. 팀은 와일드카드전까지 갈 정도로 힘겨운 여정을 거쳤지만 가까스로 8강까지 올라갔다.
그리고 게임센터 파괴왕은 결승까지 올라가서 야마사 3인방, 노로마, 더블이 포진된 Team Japan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였다. 팀원이었던 타누카나도 당연히 우승 멤버가 되었고, 타누카나 본인도 이 대회에서는 무려 쿠단스와 더블같은 강자들을 이기는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었으며 물론 이날 우승의 일등공신은 팀의 에이스로써 무시무시한 활약을 보여준 파괴왕이었다. 게다가 우승팀에게는 50만엔(약 543만원), 우나리 라면 300인분, 명란 선베이 (일본식 과자) 5상자, 권바 옵시디언 스틱 2개, 권바 드론 스틱 2개, 스틱백팩 2개, 권바 가디언(스틱백팩) 2개라는 엄청난 상금과 부상이 주어지기도 하였다.
2020년에 와서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TWT 대회가 열리지 못하게 되자 타누카나 역시 이러한 근황이 없다.

[1] 멜티 블러드의 최강자이자 스트리트 파이터 네임드 고수인 고이치와 길티기어 네임드 고수이자 역시 스트리트 파이터 네임드로 유명한 도구라도 여기 소속이다.[2] 격투게임 분야에서 활약하는 여성 게이머들은 트랜스젠더가 많기로 유명한데, 스파 부문에서 활동하는 리키 오티즈와 길티가 그 예시이며 타누카나는 트랜스젠더가 아닌 순수 여성 유저다.[3] 무릎 말로는 탈락한 뒤에 대기실에서 울고 있었다고 한다. 아무래도 일본에서 여성 프로게이머로써의 편견 때문에 맘고생이 심한 듯. 사실 여성뿐 아니라 의외로 남성 프로게이머들의 인식도 나쁜 곳이 일본이다. 특히 격투게임 프로게이머의 경우 한국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