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르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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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흑백의 아베스타의 등장인물."나라면 10분, 아니 7분. 아니지 7초만에 끝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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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특징
키 178cm, 몸무게 70kg의 광전사로 전투민족 아에슈마의 일원.최강이라는 칭호를 손에 넣기 위해 전우주의 생명을 몰살하겠다 맹세한 준마왕. 일찍이 자신을 쓰러트린 유일한 사내, 제3위 마왕 바흘라반의 목을 취하는 것이 당장의 목적.
마사다가 제작 시 생각한 컨셉은 "열기" 요는 후덥지근한 바보. 말하자면 열혈 주인공을 나쁜 쪽으로 일그러뜨려본 게 타르비드. 꿈을 꾸는 행위는 자주 질주에 비유되는데, 그게 날카롭고 뾰족해져가는 게 자리체드라면 타르비드는 타오르는 불구슬이 되는 타입. 강한 녀석은 뭘 해도 음침한 분위기 따위 두르지 않는다는 게 신조로 작중의 세계관에 있어 악의 존재방식(=악당일수록 잘 웃는다.)을 체현하고 있다고 해도 좋다. 일종의 정통파 캐릭이라 쓰기 쉽다. 폭궁비황이라는 존재를 이해하는 데 있어 타르비드는 왕도적인 캐릭터.
3. 행적
3.1. 2권: 5장 ~ 8장
- 5장: 영웅제
하우르바타트와 아무르타트라는 강력한 성령의 존재를 알아내고 바흘라반이 싸움을 걸기 전에 타르비드와 자리체드가 하우르바타트와 아무르타트를 죽여버린다. 그 직후 바흘라반이 타르비드, 자리체드와 싸우려고 하나 그 둘은 바흘라반과 싸우기 전의 연습으로 누군가와 싸우기 위해 사라진다. 둘의 연습상대는 마시야나였으나 도망쳤다.
- 7장: 스며드는 공극
마시야나를 추적하는 중 계율 때문에 마주치는 성령들을 죽이고, 결국 마시야나가 오는 시점에 맞추지 못하고 성왕령에 도착한다. 이후 자리체드와 살육전을 벌이려다가, 우선 주변의 방해물을 치운다는 명목으로 성왕령 쪽을 공격하기로 한다.
펠도우스는 타르비드의 한방에 100명 정도 되는 야자타의 동포들[1] 과 함께 산산조각났지만 운이 매우 좋게 월요일이었기에 펠도우스의 사지는 복구하고 타르비드와 대치한다. 어째서 자신이 살아있는지 모르겠고 폭궁비황의 압도적인 힘에 꺾인 펠도우스는 아무래도 좋다고 하면서도 결국 포기하지 못하고 일어서지만 이미 타르비드는 펠도우스를 인식하지 않고 다른 이와 대치한다.
한편, 시리오스가 성왕령 주민들을 잠재우자 타르비드는 상호인식한 상대와만 싸울 수 있는 전투민족 아에슈마의 계율상 그들에게 손을 쓸 수 없게 된다. 타르비드는 잠든 녀석들을 깨워보는 것도 재미있겠지만 간단하게 시리우스를 죽이기로 한다. 하지만 그 전에 재밌는 걸 보여준 시리우스에 대한 경의로 원하는 게 있다면 자신이 가능한 범위에서 들어주겠다고 말한다. 시리우스는 당장 꺼지라고 하고 싶지만 계율도 있으니 그건 안될테고 대신 왜 여기에 왔냐고 물어본다.
타르비드는 순순히 마시야나를 쫓아서 왔다고 대답해주고 시리우스는 나다레의 계략이 아니라는 데에 안심한다. 타르비드는 평생 이렇게 깔보인 적이 없어서 신선했는지, 화내는 게 아니라 기뻐하면서 달려든다. 시리우스는 타르비드와의 경험차를 기량으로 메꾸는 신기를 선보인다.[2]
허나 그걸 감안해도 계율로 인해 무한의 체력을 손에 넣은 아에슈마를 상대로 장년의 시리우스가 맞서고 있다. 시리우스는 자신의 권능으로 잠재운 성왕령의 전 생명체에게서 생명력을 거둬들여 자신의 체력으로 삼고 있던 것이다.
타르비드는 어차피 시리우스가 타르비드를 당해내지 못하고 죽는다면 딴 놈들도 몰살당할 테니 합리적이라며 시리우스의 소행에 감탄한다. 타르비드는 계율의 조건을 묻지만 시리오스는 말해주지 않고, 그는 말하고 싶게 만들어주겠다며 시리우스의 기술을 재현한다. 인생의 태반을 소비하여 피를 토하는 수련과 극기의 끝에 얻은 기술을 아름다워서 흉내내고 싶어졌다는 이유만으로 터득한 것. 타르비드는 이걸로 한걸음 더 강해졌다고 진심으로 감사해하면서 계율도 아력도 아닌 재능과 경험만으로 시리우스의 경지에 도달하고, 오히려 그 다음 경지로 나아가기 시작한다.
이후 타르비드는 "네 기술을 내가 얻는다는 건, 다시 말해 내가 네가 되어도 상관없겠지"라는 논리로 파랑기나를 구사한다. 파랑기나의 내용은 '다음 일격이 먹히는 정도에 따라 난 네 진실을 붙잡는다, 대신 빗나가면 내(가짜)가 사라진다'이고, 이는 성공하여 시리오스의 계율의 조건이 '별의 모든 것을 기억하는 것'임을 알아낸다.
하지만 타르비드는 '이 별 하나 가지고 나와 붙을 수 있는 건 이상하다'고 의아해한다. 수많은 별을 몰살시켜온 비황 상대로 본래 변경의 미개척지였던 지금의 성왕령은 별의 목숨을 모조리 긁어모아도 부족하기 때문. 그래서 타르비드는 한 번 더 '지금부터 네 심장을 벤다──이게 성립되면 난 다시 대답을 얻을 것이고 역으로 빗나가면...'라고 파랑기나를 세우지만, 시리오스는 '너 따위 바흐람이었다면 이미 백번은 죽였을 터. 삼류 상대로 발이 묶이고 있을 시간이 없다'라고 오만하게 타르비드를 도발한다. 타르비드는 통쾌하다고 웃는다. 이후 이미 파랑기나를 설정한 타르비드는 다시 시리우스의 기술을 모방한 공격에 들어간다. 파랑기나의 내용은 타르비드가 성왕의 심장을 꿰뜷는다면 스이리오스의 비밀이, 실패한다면 타르비드의 마기가 드러나는 것.
만약 모든 것이 끝난 이후 되돌아본다면 이날 이때의 분기야말로 중대한 의미를 갖고 있었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는 모놀로그와 함께 타르비드의 일격이 펼쳐진다. 타르비드의 일격을 막아내고 반격까지 하는 시리우스의 검리는 바흐람의 것을 모방한 것이었고, 이는 간신히 방어한 타르비드조차 그대로 나자빠질 정도였다.
이후 타르비드는 파랑기나에 따라 자신의 본래의 계율인 '타르비 아스트위자트'를 사용한다. 이후 펠도우스가 난입해 이 공격을 막아내고, 얼마간의 교전 후 날짜가 바뀌어 펠도우스가 화요일의 공격강화로 타르비드를 공격한다. 타르비드는 이 공격에 죽지 않고 오히려 펠도우스 쪽에서 자멸 직전의 상황이 되는데, 이때 시리오스가 보후 마나흐를 소환, 타르비드와 자리체드를 다른 은하로 날려버린다.
이후 자리체드와 격돌하려던 도중 나다레의 앙그라 마이뉴를 본다. 두 사람은 그 안에서 들리는 나다레의 목소리를 듣고 공포에 질린다.
펠도우스는 타르비드의 한방에 100명 정도 되는 야자타의 동포들[1] 과 함께 산산조각났지만 운이 매우 좋게 월요일이었기에 펠도우스의 사지는 복구하고 타르비드와 대치한다. 어째서 자신이 살아있는지 모르겠고 폭궁비황의 압도적인 힘에 꺾인 펠도우스는 아무래도 좋다고 하면서도 결국 포기하지 못하고 일어서지만 이미 타르비드는 펠도우스를 인식하지 않고 다른 이와 대치한다.
한편, 시리오스가 성왕령 주민들을 잠재우자 타르비드는 상호인식한 상대와만 싸울 수 있는 전투민족 아에슈마의 계율상 그들에게 손을 쓸 수 없게 된다. 타르비드는 잠든 녀석들을 깨워보는 것도 재미있겠지만 간단하게 시리우스를 죽이기로 한다. 하지만 그 전에 재밌는 걸 보여준 시리우스에 대한 경의로 원하는 게 있다면 자신이 가능한 범위에서 들어주겠다고 말한다. 시리우스는 당장 꺼지라고 하고 싶지만 계율도 있으니 그건 안될테고 대신 왜 여기에 왔냐고 물어본다.
타르비드는 순순히 마시야나를 쫓아서 왔다고 대답해주고 시리우스는 나다레의 계략이 아니라는 데에 안심한다. 타르비드는 평생 이렇게 깔보인 적이 없어서 신선했는지, 화내는 게 아니라 기뻐하면서 달려든다. 시리우스는 타르비드와의 경험차를 기량으로 메꾸는 신기를 선보인다.[2]
허나 그걸 감안해도 계율로 인해 무한의 체력을 손에 넣은 아에슈마를 상대로 장년의 시리우스가 맞서고 있다. 시리우스는 자신의 권능으로 잠재운 성왕령의 전 생명체에게서 생명력을 거둬들여 자신의 체력으로 삼고 있던 것이다.
타르비드는 어차피 시리우스가 타르비드를 당해내지 못하고 죽는다면 딴 놈들도 몰살당할 테니 합리적이라며 시리우스의 소행에 감탄한다. 타르비드는 계율의 조건을 묻지만 시리오스는 말해주지 않고, 그는 말하고 싶게 만들어주겠다며 시리우스의 기술을 재현한다. 인생의 태반을 소비하여 피를 토하는 수련과 극기의 끝에 얻은 기술을 아름다워서 흉내내고 싶어졌다는 이유만으로 터득한 것. 타르비드는 이걸로 한걸음 더 강해졌다고 진심으로 감사해하면서 계율도 아력도 아닌 재능과 경험만으로 시리우스의 경지에 도달하고, 오히려 그 다음 경지로 나아가기 시작한다.
이후 타르비드는 "네 기술을 내가 얻는다는 건, 다시 말해 내가 네가 되어도 상관없겠지"라는 논리로 파랑기나를 구사한다. 파랑기나의 내용은 '다음 일격이 먹히는 정도에 따라 난 네 진실을 붙잡는다, 대신 빗나가면 내(가짜)가 사라진다'이고, 이는 성공하여 시리오스의 계율의 조건이 '별의 모든 것을 기억하는 것'임을 알아낸다.
하지만 타르비드는 '이 별 하나 가지고 나와 붙을 수 있는 건 이상하다'고 의아해한다. 수많은 별을 몰살시켜온 비황 상대로 본래 변경의 미개척지였던 지금의 성왕령은 별의 목숨을 모조리 긁어모아도 부족하기 때문. 그래서 타르비드는 한 번 더 '지금부터 네 심장을 벤다──이게 성립되면 난 다시 대답을 얻을 것이고 역으로 빗나가면...'라고 파랑기나를 세우지만, 시리오스는 '너 따위 바흐람이었다면 이미 백번은 죽였을 터. 삼류 상대로 발이 묶이고 있을 시간이 없다'라고 오만하게 타르비드를 도발한다. 타르비드는 통쾌하다고 웃는다. 이후 이미 파랑기나를 설정한 타르비드는 다시 시리우스의 기술을 모방한 공격에 들어간다. 파랑기나의 내용은 타르비드가 성왕의 심장을 꿰뜷는다면 스이리오스의 비밀이, 실패한다면 타르비드의 마기가 드러나는 것.
만약 모든 것이 끝난 이후 되돌아본다면 이날 이때의 분기야말로 중대한 의미를 갖고 있었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는 모놀로그와 함께 타르비드의 일격이 펼쳐진다. 타르비드의 일격을 막아내고 반격까지 하는 시리우스의 검리는 바흐람의 것을 모방한 것이었고, 이는 간신히 방어한 타르비드조차 그대로 나자빠질 정도였다.
이후 타르비드는 파랑기나에 따라 자신의 본래의 계율인 '타르비 아스트위자트'를 사용한다. 이후 펠도우스가 난입해 이 공격을 막아내고, 얼마간의 교전 후 날짜가 바뀌어 펠도우스가 화요일의 공격강화로 타르비드를 공격한다. 타르비드는 이 공격에 죽지 않고 오히려 펠도우스 쪽에서 자멸 직전의 상황이 되는데, 이때 시리오스가 보후 마나흐를 소환, 타르비드와 자리체드를 다른 은하로 날려버린다.
이후 자리체드와 격돌하려던 도중 나다레의 앙그라 마이뉴를 본다. 두 사람은 그 안에서 들리는 나다레의 목소리를 듣고 공포에 질린다.
3.2. 3권: 9장 ~ 12장
- 11장: 잊을 수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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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장 시점에서 자리체드와 함께 나다레를 목격한 이후 잠시 쫄았지만 어쨌든 계율이 있는 만큼 나다레를 공격. 그러나 별로 세지도 않은 나다레에게 공격이 닿지 않는 것을 알게 되고, 나다레는 붕계를 써 그를 자리체드와 합체시켜 버린다. 이후 나다레는 어떻게 한 건지 궁금하지 않냐고 묻지만 타르비드와 자리체드는 그냥 계속 공격. 결국 나다레가 다시 한 번 붕계를 써 날려버린다.
이후 융합된 상태 그대로 삼루크와 펠도우스의 앞에 등장한다. 삽화상 묘사로는 오른쪽 쇄골 근처에 자리체드의 머리가 달려 있는 모습이며, 흉부 쪽 또한 반은 남자, 반은 여자의 것. 얼굴 이외에는 우반신밖에 남지 않은 상태.펠도우스는 '재밌는 꼴이다, 한번 당해서 취미를 바꾼 거냐'고 말하자, 타르비드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말해주는 건 상관없는데 너한테 당한 적은 없다'고 응수한 뒤 자리체드와 함께 공격한다.
7장 시점에서 자리체드와 함께 나다레를 목격한 이후 잠시 쫄았지만 어쨌든 계율이 있는 만큼 나다레를 공격. 그러나 별로 세지도 않은 나다레에게 공격이 닿지 않는 것을 알게 되고, 나다레는 붕계를 써 그를 자리체드와 합체시켜 버린다. 이후 나다레는 어떻게 한 건지 궁금하지 않냐고 묻지만 타르비드와 자리체드는 그냥 계속 공격. 결국 나다레가 다시 한 번 붕계를 써 날려버린다.
이후 융합된 상태 그대로 삼루크와 펠도우스의 앞에 등장한다. 삽화상 묘사로는 오른쪽 쇄골 근처에 자리체드의 머리가 달려 있는 모습이며, 흉부 쪽 또한 반은 남자, 반은 여자의 것. 얼굴 이외에는 우반신밖에 남지 않은 상태.펠도우스는 '재밌는 꼴이다, 한번 당해서 취미를 바꾼 거냐'고 말하자, 타르비드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말해주는 건 상관없는데 너한테 당한 적은 없다'고 응수한 뒤 자리체드와 함께 공격한다.
- 12장: 불변하는 것
아쇼즈슈타의 능력에 의해 상대가 스텔스 상태가 된다. 상호인식 없이는 공격이 불가능한 타르비드와 자리체드의 계율 특성상 이론적으로는 일방적 공격을 당하는 형세이나, 두 명은 본래의 계율을 꺼내 주위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한다. 펠도우스는 시리오스와 카이코스루를 자극해서 움직이게 해선 안 된다는 사실을 느끼고 아쇼즈쉬타에게 말해 둘을 공중으로 날려 회담장에서 떨어지게 한 후 공중전이 된다.
펠도우스가 회피가 늦어 부상을 입은 탓에 타르비드와 자리체드가 피냄새를 쫒아 공격하고, 아쇼즈슈타의 비행의 가호에 의해 삼루크는 아광속까지 가속한다. 자리체드가 삼루크의 위치를 포착해 공격하나 아쇼즈슈타가 이를 요격하고, 타르비드 쪽의 일격에 의해 중상을 입는다. 그러던 중 성령이라 시야가 넓은 아쇼즈슈타가 마그사리온에 대해 언급하고, 삼루크는 이젠 이름도 기억하지 못하는 마그사리온의 등을 의식하며 전투에 임한다.
타르비드와 자리체드는 멜렉 타우스를 경유해 흉기의 영향을 받은 삼루크에 의해 움직임을 봉쇄당하고, 펠도우스의 목요일의 능력을 이용한 '붕계'의 검에 의해 양단당해 단신으로는 생명 유지도 불가능한 상태가 된다. 이들은 패배 자체는 인정하나 바흘라반에게 죽기를 원하고, 싸우느라 바쁜 바흘라반 대신 마그사리온이 반응하여 덤비라고 요구한다. 타르비드와 자리체드는 기꺼이 덤비고 죽는다.
펠도우스가 회피가 늦어 부상을 입은 탓에 타르비드와 자리체드가 피냄새를 쫒아 공격하고, 아쇼즈슈타의 비행의 가호에 의해 삼루크는 아광속까지 가속한다. 자리체드가 삼루크의 위치를 포착해 공격하나 아쇼즈슈타가 이를 요격하고, 타르비드 쪽의 일격에 의해 중상을 입는다. 그러던 중 성령이라 시야가 넓은 아쇼즈슈타가 마그사리온에 대해 언급하고, 삼루크는 이젠 이름도 기억하지 못하는 마그사리온의 등을 의식하며 전투에 임한다.
타르비드와 자리체드는 멜렉 타우스를 경유해 흉기의 영향을 받은 삼루크에 의해 움직임을 봉쇄당하고, 펠도우스의 목요일의 능력을 이용한 '붕계'의 검에 의해 양단당해 단신으로는 생명 유지도 불가능한 상태가 된다. 이들은 패배 자체는 인정하나 바흘라반에게 죽기를 원하고, 싸우느라 바쁜 바흘라반 대신 마그사리온이 반응하여 덤비라고 요구한다. 타르비드와 자리체드는 기꺼이 덤비고 죽는다.
4. 능력
마왕이라는 경지에 앞으로 몇발자국만 남길 정도로 강력한 강자 중 하나. 바흘라반을 포함한 칠대마왕에는 미치지 못하는 실력으로 묘사되기는 하지만 1급 다에와는 명백히 초과하는 실력의 강자.
그리고 준마왕의 전투력이 어느 정도인지 가시적으로 보여준 인물 중 하나이기도 하다. 곡도만으로 항성풍을 가르는 수준.
4.1. 계율 1: 하자흐 루마(모조리 죽이고 없애버리는 끝없는 폭궁)
- 제약: 언제나 전력을 다해 마주치는 대상과 싸운다.'는 제약으로
- 능력: 무한의 스태미너
이 계율로 인해 아에슈마의 목표가 아닌 대상에게는 그 어떤 피해도 발생하지 않으며, 계율로 인해 영구기관과 다를 바 없는 무한의 스태미너를 지닌다.
이 계율은 성령 보후 마나흐의 천리안에 상당히 초기부터 관측되어 왔다. 그 때문에 성왕령에서도 주지의 사실이지만, 당사자인 비황들은 그를 경계하는 의식은 전혀 없다.
모든 생명과 싸워 쓰러트리는 것은 최강을 노리는 그들에게 있어 단순한 상식. 당연한 일이며 거론할 필요도 없는 대전제이다.
4.2. 계율 2: 타르비 아스토위자투(나선으로 없애는 열망의 검)
- 제약: 자신이 행하는 모든 거동을 나선궤도로만 성립한다
- 능력: 그에 의한 공방 전부의 위력이나 정도가 상승한다
기술의 종류를 지극히 한정시키는 것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일점특화를 가능하게 한다. 본디 단순한 열혈한인 타르비드에게 있어 나선이라는 우회적인 움직임은 맞지 않지만, 준수가 곤란할수록 효과가 커진다는 구조를 생각하면 이것도 하나의 정답이라 할 수 있다.
바흘라반과 만나기 전의 그는 이 계율만을 짊어지고 있었으며, 당시에는 약자와도 정정당당히 승부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열망의 검은 무차별의 살육을 행하는 것이 본래의 모습. 그러나 이후에 정한 하자흐 루마(모조리 없애버리는 무진의 폭궁)와는 그 부분이 모순되고 있기 때문에 '''상호인식한 상대에게는 한계 이상의 위력을 발휘하지만 그 이외에게는 효과가 떨어진다'''는 기형적인 변질을 일으키고 있다.
최종적으로 열망의 검과 무진의 폭궁을 완전히 양립시키는 것이 타르비드의 목적으로, 이는 그 자리에 존재하는 모든 이들을 강제적으로 자신을 바라보게 하면서 그 전원을 동시에 인식하여 일망타진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