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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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흑백의 아베스타의 등장인물. 신장 170cm, 체중 57kg. 성우는 아사카와 유우.[1]'''"네 잘못이다 주르반. 전부 네 탓이야"'''
▶ 프로필 첨부 대사
이 세계관에 존재하는 일곱 명의 절대악의 일각을 차지하는 마왕 중 하나. 공장권 두르지 나스의 성령이며 이명은 '''부정부동(不浄不動).''' 성왕령이 매긴 해악도로 측정한 결과에 따르면 5위에 책정된 절대악이며 바흐람 사후 선측, 악측 가리지 않고 각성자들이 발생한 가스행성인 두르지 나스의 격전에서 승리한 강자. 외형적으로는 아름답고 지적이면서 꽃 무늬로 장식된 기모노를 입고 있는 숙녀다.
상징하는 악성은 퇴폐.
2. 특징
마사다 타카시의 트위터에 따르면 통칭 [정상적인 차녀]. 이름의 유래는 피르다우시[2] 에 의해 작성된 샤나메에 나오는 태초의 여성 '마시야나그'. 페르시아 신화의 최초의 인간이자 무성(혹은 중성)의 인간이었던 케유마르스로부터 태어난 남성(마시야)와 여성(마시야나그/마시야나)중 여성 쪽이다. 참고로 원전에선 가요마르트의 몸에서 솟아난 '''나무'''에서 마시야나가 태어났다고 한다.
한편 거주지인 두르지 나스는 두르지와 나스라는 두 악마가 합쳐진 것. 두르지는 조로아스터교에서 허위와 불의를 관리하는 대악마이며 두르지가 후기 조로아스터교에서 시체와 부패, 오염의 악마인 나스와 동일시되어 두르지 나스(Druj nasu)로 변화, 부정을 관리하는 악마가 되었다.
생긴 것은 전형적인 빈유[3] 라고 하며 거의 항상 부동태연하고 냉정하다고 한다. 냉정한 것도 생동감이나 분위기를 들어내지 않는 수준 따위가 아니라 말을 할 때에 입조차 열지 않는다고 하며, 그 모습은 목각인형이나 나무에 비유될 정도이다.
마왕들은 특정 감정을 추구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녀가 추구하는 감정은 남녀 간의 연정, 정확히는 주르반과의 사랑일 가능성이 높다.
3. 작중 행적
3.1. 과거
마시야나는 수백년 전 두 명의 바보(타르비드, 자리체드)가 날뛸 무렵 이미 자의식이 형성된 상태였다. 다만 명확히 의사를 표출하기 위한 본체가 존재하지 않았으며 당시 별에 있었던 이들은 하나같이 발 아래의 별 같은 건 무시하고 날뛰는 놈들이었기에 오랜 세월동안 고독에 시달려왔다. 누구와도 관계를 맺지 못하여 '자신'을 형성치 못한 것. 마시아나는 자신과 함께 있어줄 사람을 원하였고, 이윽고 변화의 계기가 찾아왔다. 크바레나흐가 만들었던 아이템 중 하나인 마시야그가 공장권에 떨어졌고, 마시야그는 누군가를 원한 별의 소원, 즉 마시야나의 소원을 들어주어 주르반을 탄생시켰다. 또한 마시야나는 이 때 주르반에 의해 인식됨으로써 자아를 확립하였다.[4] 이것이 작중 시점으로부터 30여년 전."누구도 나를 인정하지 않으니까, 모든 것이 꿈이나 환상일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었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고 하기에는 전제로서 강고한 자아가 필요했다. 그리고 자아란 타인과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성장한다."
마시야나는 두르그완트이고 주르반은 아샤완이었기에 둘은 살육전을 벌였고, 이러한 형태더라도 주르반과 함꼐 지낸 시간은 마시야나에게 있어서 승패조차 아무래도 좋을 만큼 다시 없을 행복이었다. 그리고 작중 시점에서 13년 전, 주르반과 함께 죽는 것으로 행복한 시간에 마침표를 찍으려고 하지만, 주르반은 마시야나와 '서로 죽이고 싶지 않았다'는 본심을 깨닫고 말았다. 그러나 주르반은 다 끝난 마당에 본심을 말하는 것이 창피한 나머지 거짓말을 했는데, 마시야나는 주르반이 자신에게서 눈을 돌리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바로 간파했다.''' 마시야나는 주르반과 함께 죽을 터였던 순간을 빼앗겨, 꼴사나운 산 송장이 되어버렸다고 할 만큼 부서져, 시체나 다름없는 상태가 되고 말았다.
3.2. 1권: 서장 ~ 4장
- 4장: 살인귀의 연회
가타에서 등장. 마왕 중 다섯 번째로 등장한다. 프레데리카의 뒤에 나타났으며, 빨리 자신의 행성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하면서 프레데리카에게 누구와 만났는지를 묻는데 항상 냉정하던 그녀답지 않게 분노, 초조함, 환희, 소박하지만 숨길 수 없는 부끄러움에 애절한 울림이 느껴지는 어투로 물었다고 한다. 대놓고 '연모(懸想)[5] 하는 중이다'라는 언급이 나왔으니 자하크에서 프레데리카가 죽일 뻔한 사내 중 한 명[6] 을 매우 깊게 사랑하고 있는 것 같다.
그 뒤 프레데리카의 데스 사이즈에 몸이 베이면서 바흘라반, 프레데리카와 아무 의미도 없는 살육전[7] 을 벌이며 나무를 생성하여 프레데리카를 죽이려고 한다. 나다레가 일단 말리지만 전혀 듣지 않은 채로 바흘라반, 프레데리카와 함께 살육전을 멈추지 않고 어쩌다보니 계속 싸우게 된다.
그 뒤 프레데리카의 데스 사이즈에 몸이 베이면서 바흘라반, 프레데리카와 아무 의미도 없는 살육전[7] 을 벌이며 나무를 생성하여 프레데리카를 죽이려고 한다. 나다레가 일단 말리지만 전혀 듣지 않은 채로 바흘라반, 프레데리카와 함께 살육전을 멈추지 않고 어쩌다보니 계속 싸우게 된다.
3.3. 2권: 5장 ~ 8장
- 5장: 영웅제
>"찾았다 주르반. 13년 만이다, 더는 안 놓쳐"
영웅제가 끝난 날 성왕령에 등장하여 학살 선언을 한다. 허나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인 주르반이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뜻을 밝히자, 만족해하며 학살 선언을 취소하고 공장권에서 기다리기로 한다.
영웅제가 끝난 날 성왕령에 등장하여 학살 선언을 한다. 허나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인 주르반이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뜻을 밝히자, 만족해하며 학살 선언을 취소하고 공장권에서 기다리기로 한다.
- 6장: 참괴의 하늘
>"어째서 넌 살아있는 거지. 어째서 난 이런 거지. 어째서, 어째서, 짜증나는군……남김없이 흡수했을 터인데. 너의 맛을 난 지금도 기억하고 있는데……뭐 좋아, 용서하마. 널 두 번이나 안을 수 있다는 건 기뻐해 마땅할 재현일테니"
>"내가 이렇게 된 건 네 탓이다. 무너진다. 떨어져간다. 녹아내린다. 몇번이고 다른 걸로 보충해도 멈추지 않아. 지금은 죽어가는 가요마르트는 그 때 네가 날 거부한 결과다, 주르반. 네가 내 심장을 빼앗아간 거다"
6장에서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공장권 두르지 나스는 원래 가스행성 두개가 나란히 있는 쌍둥이 별이었고 30년 전에 주르반과 마시야나는 자아를 지니고 태어났다고 한다. 아베스타가 달랐던 관계로 만나면 서로 싸워서 한 쪽이 죽어야 하는 관계였고, 결국 주르반이 잡아먹혔다. 그러나 어떤 존재의 개입으로 주르반은 환생같은 것을 하게 되어, 당시 새 성왕령을 만들기 위한 싸움터에 떨어지게 된 것이다. 적어도 주르반 입장에서는 마시야나를 사랑해[8] , 싸우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도망다녔다고 한다.
주르반을 위시한 3인이 공장권에 도착하자 마시야나는 직접 강림해서 남녀 간의 정사가 연상되는 말을 하면서 꽃잎 세례를 날린다.[9] 꽃잎 세례가 워냑 강하기에 일행은 오직 살아남기가 급급하였고 주르반마저 여유를 잃었다. 마시야나가 주르반을 노리는 것은 자신이 죽어가기 때문. 마시야나는 불멸자인 성령임에도 안에서부터 썩어간다고 한다.
이 선언과 동시에 퀸이 불가사의의 힘을 발휘. 고차원에 자리잡은 강하고 따뜻한 누군가의 팔에 감싸인 느낌을 받더니 심장 소리가 들려온다고 독백하면서 일격에 수천장의 꽃잎을 날려버리고 마시야나의 본체에까지 타격을 입힌다. 자신이 상상하지 못한 일격을 맞자 마시야나는 퀸을 ──라고 칭한다. 퀸은 이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하지 이해하지 못했다고. 결국 퀸이 알아들을 수 있도록 끔찍한 것이라 칭한 뒤에 파리와 벌의 대군을 보내버린다. 물론 그 자신도 기본기인 꽃잎 세례는 유지하고 있었다. 꽃잎 세례만으로 버거운데 결코 만만하지 않은 전력이 무더기로 온 것이다.
우리들의 정사에 끼어들겠다면 그에 상응하는 보답을 각오하라면서 개의치 않고 공격을 계속하는 마시야나를 상대로 처음 먹인 일격 정도는 아니지만 충분히 싸움이 성립하고 있었던 참에 파리의 대군이 몰려드니 퀸 일행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지게 되었다. 그 때 인세스트가 꽤나 멋지게 등장하였지만, 마시야나는 그녀를 보지도 않더니 인세스트는 파리의 날갯짓에 날라가버렸다. 허나 인세스트의 총은 마시야나의 마법에서 상성이 유리했기에 마시야나의 꽃잎은 맞자마자 사라져버렸다. 마시야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은채 파티가 있는 곳을 응시하기만 했다고.
그때 퀸이 하얀 세계를 보기 시작한 뒤부터 조용히 있던 마그사리온에게서 처음 보는 검은 소용돌이처럼 보이는 '일그러짐'이 뿜어나온다. 선악도 관계없다는 듯, 보는 이의 영혼을 꿰뜷는 불길함에 인세스트도 마시야그가 반응하고 있다면서 대체 뭐냐고 당황해한다. 마시야나는 일부시종을 지켜본 뒤 세계수의 최심부에서 술잔을 들이키기 시작한다. 마시야나가 침묵하고 있던 건 퀸 때문도, 인세스트[10] 때문도 아니며 마시야나가 경계하고 있던 건 마그사리온. 정확히는 뭐가 뭔지 모를 현상이 일어나고 있어서 관찰에 주력하고 있던 것이다.
흑기사가 불가사의한 힘을 뿜어낸다. 이것만이라면 경계는 하더라도 그게 어쨌냐고 아력을 폭발시켜 공격해대는 게 마왕이지만 그때의 마시야나에게는 움직일 수 없는 사정이 있다. 자신의 약지에 끼여져 있는 반지를 바라보는 마시야나. 마시야그에게 있어 결단코 무시할 수 없는 부조리. 그 수수께끼를 풀지 못한다면 상상을 뛰어넘는 함정에 빠진다는 예감이 있다. 짜증을 내면서 술잔을 들이키려던 마시야나는 술잔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본다. 날카롭고 아름답지만, 마치 사자의 가면 같은 얼굴. 지금도 멈추지 않고 떨어지는 꽃잎들은 마치 그녀의 죽음을 선고하는 것 같다고 하며, "사랑 없는 꽃은 아름답지 않으니"라는 누가 했는지도 모르겠는 말을 떠올리다 술잔을 내던진다. 정황상 마시야나 또한 주르반을 사랑하기는 하는 모양이다.
>"내가 이렇게 된 건 네 탓이다. 무너진다. 떨어져간다. 녹아내린다. 몇번이고 다른 걸로 보충해도 멈추지 않아. 지금은 죽어가는 가요마르트는 그 때 네가 날 거부한 결과다, 주르반. 네가 내 심장을 빼앗아간 거다"
6장에서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공장권 두르지 나스는 원래 가스행성 두개가 나란히 있는 쌍둥이 별이었고 30년 전에 주르반과 마시야나는 자아를 지니고 태어났다고 한다. 아베스타가 달랐던 관계로 만나면 서로 싸워서 한 쪽이 죽어야 하는 관계였고, 결국 주르반이 잡아먹혔다. 그러나 어떤 존재의 개입으로 주르반은 환생같은 것을 하게 되어, 당시 새 성왕령을 만들기 위한 싸움터에 떨어지게 된 것이다. 적어도 주르반 입장에서는 마시야나를 사랑해[8] , 싸우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도망다녔다고 한다.
주르반을 위시한 3인이 공장권에 도착하자 마시야나는 직접 강림해서 남녀 간의 정사가 연상되는 말을 하면서 꽃잎 세례를 날린다.[9] 꽃잎 세례가 워냑 강하기에 일행은 오직 살아남기가 급급하였고 주르반마저 여유를 잃었다. 마시야나가 주르반을 노리는 것은 자신이 죽어가기 때문. 마시야나는 불멸자인 성령임에도 안에서부터 썩어간다고 한다.
이 선언과 동시에 퀸이 불가사의의 힘을 발휘. 고차원에 자리잡은 강하고 따뜻한 누군가의 팔에 감싸인 느낌을 받더니 심장 소리가 들려온다고 독백하면서 일격에 수천장의 꽃잎을 날려버리고 마시야나의 본체에까지 타격을 입힌다. 자신이 상상하지 못한 일격을 맞자 마시야나는 퀸을 ──라고 칭한다. 퀸은 이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하지 이해하지 못했다고. 결국 퀸이 알아들을 수 있도록 끔찍한 것이라 칭한 뒤에 파리와 벌의 대군을 보내버린다. 물론 그 자신도 기본기인 꽃잎 세례는 유지하고 있었다. 꽃잎 세례만으로 버거운데 결코 만만하지 않은 전력이 무더기로 온 것이다.
우리들의 정사에 끼어들겠다면 그에 상응하는 보답을 각오하라면서 개의치 않고 공격을 계속하는 마시야나를 상대로 처음 먹인 일격 정도는 아니지만 충분히 싸움이 성립하고 있었던 참에 파리의 대군이 몰려드니 퀸 일행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지게 되었다. 그 때 인세스트가 꽤나 멋지게 등장하였지만, 마시야나는 그녀를 보지도 않더니 인세스트는 파리의 날갯짓에 날라가버렸다. 허나 인세스트의 총은 마시야나의 마법에서 상성이 유리했기에 마시야나의 꽃잎은 맞자마자 사라져버렸다. 마시야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은채 파티가 있는 곳을 응시하기만 했다고.
그때 퀸이 하얀 세계를 보기 시작한 뒤부터 조용히 있던 마그사리온에게서 처음 보는 검은 소용돌이처럼 보이는 '일그러짐'이 뿜어나온다. 선악도 관계없다는 듯, 보는 이의 영혼을 꿰뜷는 불길함에 인세스트도 마시야그가 반응하고 있다면서 대체 뭐냐고 당황해한다. 마시야나는 일부시종을 지켜본 뒤 세계수의 최심부에서 술잔을 들이키기 시작한다. 마시야나가 침묵하고 있던 건 퀸 때문도, 인세스트[10] 때문도 아니며 마시야나가 경계하고 있던 건 마그사리온. 정확히는 뭐가 뭔지 모를 현상이 일어나고 있어서 관찰에 주력하고 있던 것이다.
흑기사가 불가사의한 힘을 뿜어낸다. 이것만이라면 경계는 하더라도 그게 어쨌냐고 아력을 폭발시켜 공격해대는 게 마왕이지만 그때의 마시야나에게는 움직일 수 없는 사정이 있다. 자신의 약지에 끼여져 있는 반지를 바라보는 마시야나. 마시야그에게 있어 결단코 무시할 수 없는 부조리. 그 수수께끼를 풀지 못한다면 상상을 뛰어넘는 함정에 빠진다는 예감이 있다. 짜증을 내면서 술잔을 들이키려던 마시야나는 술잔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본다. 날카롭고 아름답지만, 마치 사자의 가면 같은 얼굴. 지금도 멈추지 않고 떨어지는 꽃잎들은 마치 그녀의 죽음을 선고하는 것 같다고 하며, "사랑 없는 꽃은 아름답지 않으니"라는 누가 했는지도 모르겠는 말을 떠올리다 술잔을 내던진다. 정황상 마시야나 또한 주르반을 사랑하기는 하는 모양이다.
- 8장: 하늘로 사라지다
퀸이 마시야나의 기억에 동조해 그녀의 과거사를 알아낸다. 작전회의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현재 마시야나의 상태는 사실상 시체나 다름이 없다. 때문에 공장권의 모든 생명들은 성령에 따라 썩어가고 있다고 하는데, 은폐의 가호가 있는 아쇼쥬스타가 13년을 피해다니면서 생존자를 보호하고 있었으나, 이미 한계에 달한 상황으로, 주르반이 사라지고 얼마 안지나 인세스트의 능력으로 마시야나의 틈을 찌를 수 있었으나, 진정한 의미로 마시야나에게 끝맺음을 줄 수가 없었기에 도망만 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렇기에, 마쉬야나를 끝장내기 위한 작전의 일환으로 아쇼즈슈타가 은폐의 가호로 최대한 접근해 인세스트와 쿠인이 마시야나의 핵에 접근하기 위한 통로를 뚫어내고, 주르반이 돌입, 거기에 인세스트는 마그사리온을 대동해야 한다고 한다.
한편, 나다레가 "이변이 일어날 거야"라는 예고를 하며 강제 통신 채널을 열자, 마시야나는 마시야그가 마그사리온에게 반응한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이에 마시야그를 만든 크바레나흐도 대화에 참여하게 된다. 크바레나흐는 그것이 오류가 아니라 마시야나가 기능을 잘못 파악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하고 마시야나는 지식부족이 원인임에 수긍한다. 이후 마시야나는 나다레가 말한 '이변'이 무엇인지 묻고, 나다레는 "색깔이 뒤집히는 모습은 매우 아름답지."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주르반, 인세스트, 퀸, 마그사리온이 아쇼쥬스타의 능력으로 은신한 채 마시야나에게 접근하는 동안, 마시야나는 은신한 이들을 눈치채지 못하고 마시야그의 소유권을 되찾기 위한 시운전으로 거대한 나무를 만들어내 기요마르트로 잡아먹는다. 이후 인세스트가 기요마르트를 공격하자 마시야나는 가지를 뻗어 반격하며 인세스트를 파묻어버린다. 주르반은 인세스트를 구하기 위해 기요마르트 내부로 따라 들어간다.
주르반은 어째서인지 인세스트와 마시야나를 동일한 가치로 생각하며 인세스트의 안부를 묻고, 마시야나도 순순히 인세스트가 무사한 것을 보여준다. 이후 이기든 지든 자신은 끝이니 승패의 여부는 따질 가치조차 없다고 말하며 '상대의 행동을 그대로 받아치는 계율'을 사용해 주르반의 공격을 상쇄. 마시야나는 주르반이 자신을 상대하기 위해 준비한 것이 있을 것이라 확신하고, 그 예상대로 주르반은 '이 우주의 법칙 아래 있는 것들을 무효화하는 계율'을 사용해 반격한다.
그러자 마시야나는 마시야그를 사용하고 주르반은 그것이 소원을 이루어주는 도구라 생각하며 소용없다고 말하지만, 마시야나는 마시야그의 능력이 복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이라 밝히며 주르반의 계율을 복제한다. 그러나 이 시도는 실패로 돌아가 과부하가 일어나고, 이 영향으로 마그사리온은 소년 모습인 채로 팔만 원래대로 돌아온다. 한편 인세스트는 마시야나에게 "조금만 더 있으면 넌 내가 될 수 있어"라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격려하고, 그녀가 마시야나 본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마시야나의 도박은 실패로 돌아가 몸이 붕괴되고, 아름다웠던 얼굴은 노파가 되었다. 그러나 주르반의 애정은 식지 않았고, 그는 마시야나에게 사심 없는 사랑을 보냈다. 마시야나는 이 사랑을 받아들이고 동일한 사랑을 보내는 것으로 행복을 얻을 수 있었으나, '자신 또한 법을 뛰어넘어 사랑하지 않으면 그의 영혼에 올바른 형태로 보답할 수 없다.'는 이유로 의도적으로 파계를 일으켜 전추, 모든 힘을 잃고 아샤완 인세스트가 되어 13년 전의 공장권에 떨어져 아쇼쥬스타와 만난다. 마왕으로서의 기억은 순식간에 열화되었으나 파계를 결정할 당시의 기억과 주르반에 대한 마음이 남았고, 13년 전 주르반과 같은 스타트라인에서 자신이 겪은 과거를 재현하기 위해 반복. 모순인 인세스트의 존재에 수정이 들어올 수도 있었기 때문에 자신의 정체를 숨겼으며, 그럼에도 어느 정도 수정이 들어와서 인세스트는 주르반을 인식할 수 없었다.
이후 마시야나가 과거로 돌아가자 현재의 인세스트만 남고 같은 사람이 둘이라는 모순이 사라졌지만, 아베스타는 우주 전체에서 주르반을 없는 것으로 취급함으로써 법칙을 뛰어넘었다는 모순을 수정했다. 절망한 인세스트는 다시 전추하여 마시야나로 돌아갈 전조를 보이고, 인세스트는 패배를 인정하며 두르그완트로 다시 전추하기 전에 죽여달라고 부탁한다. 마그사리온은 이를 흔쾌히 받아들여 그녀를 죽인다.
한편, 나다레가 "이변이 일어날 거야"라는 예고를 하며 강제 통신 채널을 열자, 마시야나는 마시야그가 마그사리온에게 반응한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이에 마시야그를 만든 크바레나흐도 대화에 참여하게 된다. 크바레나흐는 그것이 오류가 아니라 마시야나가 기능을 잘못 파악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하고 마시야나는 지식부족이 원인임에 수긍한다. 이후 마시야나는 나다레가 말한 '이변'이 무엇인지 묻고, 나다레는 "색깔이 뒤집히는 모습은 매우 아름답지."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주르반, 인세스트, 퀸, 마그사리온이 아쇼쥬스타의 능력으로 은신한 채 마시야나에게 접근하는 동안, 마시야나는 은신한 이들을 눈치채지 못하고 마시야그의 소유권을 되찾기 위한 시운전으로 거대한 나무를 만들어내 기요마르트로 잡아먹는다. 이후 인세스트가 기요마르트를 공격하자 마시야나는 가지를 뻗어 반격하며 인세스트를 파묻어버린다. 주르반은 인세스트를 구하기 위해 기요마르트 내부로 따라 들어간다.
주르반은 어째서인지 인세스트와 마시야나를 동일한 가치로 생각하며 인세스트의 안부를 묻고, 마시야나도 순순히 인세스트가 무사한 것을 보여준다. 이후 이기든 지든 자신은 끝이니 승패의 여부는 따질 가치조차 없다고 말하며 '상대의 행동을 그대로 받아치는 계율'을 사용해 주르반의 공격을 상쇄. 마시야나는 주르반이 자신을 상대하기 위해 준비한 것이 있을 것이라 확신하고, 그 예상대로 주르반은 '이 우주의 법칙 아래 있는 것들을 무효화하는 계율'을 사용해 반격한다.
그러자 마시야나는 마시야그를 사용하고 주르반은 그것이 소원을 이루어주는 도구라 생각하며 소용없다고 말하지만, 마시야나는 마시야그의 능력이 복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이라 밝히며 주르반의 계율을 복제한다. 그러나 이 시도는 실패로 돌아가 과부하가 일어나고, 이 영향으로 마그사리온은 소년 모습인 채로 팔만 원래대로 돌아온다. 한편 인세스트는 마시야나에게 "조금만 더 있으면 넌 내가 될 수 있어"라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격려하고, 그녀가 마시야나 본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마시야나의 도박은 실패로 돌아가 몸이 붕괴되고, 아름다웠던 얼굴은 노파가 되었다. 그러나 주르반의 애정은 식지 않았고, 그는 마시야나에게 사심 없는 사랑을 보냈다. 마시야나는 이 사랑을 받아들이고 동일한 사랑을 보내는 것으로 행복을 얻을 수 있었으나, '자신 또한 법을 뛰어넘어 사랑하지 않으면 그의 영혼에 올바른 형태로 보답할 수 없다.'는 이유로 의도적으로 파계를 일으켜 전추, 모든 힘을 잃고 아샤완 인세스트가 되어 13년 전의 공장권에 떨어져 아쇼쥬스타와 만난다. 마왕으로서의 기억은 순식간에 열화되었으나 파계를 결정할 당시의 기억과 주르반에 대한 마음이 남았고, 13년 전 주르반과 같은 스타트라인에서 자신이 겪은 과거를 재현하기 위해 반복. 모순인 인세스트의 존재에 수정이 들어올 수도 있었기 때문에 자신의 정체를 숨겼으며, 그럼에도 어느 정도 수정이 들어와서 인세스트는 주르반을 인식할 수 없었다.
이후 마시야나가 과거로 돌아가자 현재의 인세스트만 남고 같은 사람이 둘이라는 모순이 사라졌지만, 아베스타는 우주 전체에서 주르반을 없는 것으로 취급함으로써 법칙을 뛰어넘었다는 모순을 수정했다. 절망한 인세스트는 다시 전추하여 마시야나로 돌아갈 전조를 보이고, 인세스트는 패배를 인정하며 두르그완트로 다시 전추하기 전에 죽여달라고 부탁한다. 마그사리온은 이를 흔쾌히 받아들여 그녀를 죽인다.
4. 능력
우주의 최상위 종족인 성령이며, 칠대마왕 중 한 명.
- 가요마르트
그녀의 성체(星体)는 벚나무인 가요마르트. 그래선지 나무 관련 능력을 쓴다. 예를 들어, 상대의 몸에서 나무를 자라나게 해 상대를 터뜨려버릴 수 있다.
- 꽃잎 세례
거대한 벚꽃잎을 무더기로 날리는데, 그 크기는 한 장의 두께가 몇십 미터나 되고 면적은 어지간한 섬보다 넓은 수준. 퀸 일행은 꽃잎 세례만으로도 회피가 불가능해서 살아남는 데에만 급급하였다. 여기에 더해, 꽃잎 한 장당 수억 마리의 나스 와우사가를 소환할 수 있다.
- 나스 와우사가(#)
마시야나의 사역마. 파리나 벌과 비슷하게 생겼으며 소 한 마리 정도로 덩치가 큰 벌레들. 가요마르트를 묘목으로 증식하는 일종의 공생관계. 하나하나가 2급 다에와.[11] 조로아스터교에서 두르지 나스가 부패를 담당하며 '파리의 왕'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잘 어울리는 능력이다. 지능은 존재하지 않으며 식욕과 번식욕만으로 활동하고 있다.
- 순간이동
성령은 '모든 것이 하나였던 순간'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공통적으로 순간이동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 탐지
우주 어딘가에 있는 주르반을 찾아내기 위해 갈고닦은 탐지능력. 그 탐지능력은 상상을 초월하는데 접촉 따위는 없이 같은 장소에 있는 것만으로도 어디에 있는지 알아낼 수 있을 정도.
비장의 패. 파멸공방의 작품. 성령으로서의 자아를 각성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우주에서 떨어졌다.
4.1. 계율: 크바에트바다타(최애의 천칙)
- 제약: 타인으로부터 전해지는 마음과 동질동량의 마음을 되돌린다.
- 능력: 적의 공격을 완전한 형태로 반사한다.
눈에는 눈을, 이에는 이를. 미움받으면 미워하고, 맞으면 때리는 거울의 이치. 하지만, 완전반사라는 특성상 가해진 힘 이상의 공격은 불가능하다.
자아의 근간에 고독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마시야나는 자신의 반신이라고 할 수가 있는 영혼의 반려를 원하고 있었다. 때문에 타인과 일방통행의 허무한 관계가 되지 않도록 거울과 같은 존재가 되기로 스스로에게 맹세한 것.
'전해지는 마음'을 평가하는 것은 결국 마시야나 본인이며, 따라서 상대의 마음이 어떻든 마시야나가 '나를 보고 있지 않다'고 여길 경우 이 계율은 적용되지 않는다. 문제는 반려에게 바라는 한결같음의 기준이 매우 높아서 '세계에서 자신 하나만을 바라볼 정도의 마음'이 아닌 것은 쉽게 한눈파는 불순한 것이라고 단정짓는다는 것. 마시야나는 이러한 자들에 대해 "제대로 나를 보고 있지 않다. 그러니 제대로 상대할 필요가 없다"라고 결론내리며, 때문에 마시야나의 완전반사는 대부분의 경우 불발하고 극히 당연한 응보행위, 즉 '평범한 반격'이라고 하는 형태로 열화된다.
결국 이 계율에 해당되는 대상은 주르반 한 명 뿐이다. 주르반과 싸울 때에만 사용 가능한 지극히 한정적인 힘인 데다, 완전반사라는 특성상 발동하게 되면 가해진 힘 이상의 반격이 불가능. 그러나 마쉬야나가 바라는 것은 주르반과의 밀월 뿐이니 조금도 신경쓰지 않는다. 강함이나 승리 따위 아무래도 좋으며 단지 주르반과 무류의 교정을 나눌 수 있으면 만족인 셈이라는 것을 드러내는 (=마시야나의 얀데레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계율인 셈이다.
계율의 명칭은 아베스타에 기록된 근친혼을 뜻하는 단어. 본래는 흐바에트 바디타이나, 페르시아어로 읽으면 크바에트 바다타가 된다.
5. 기타
- 마사다 타카시의 말에 따르면 최초의 임포걸. PARADISE LOST의 릴리스 알토마린, Dies irae의 혼조 에리이와 같은 관측자의 파트너 캐릭터로 신좌만상 시리즈에서 주인공에 필적하는 레벨로 중요한 게 관측자와 그 연인격인 여성 캐릭터라고 말했다. 덧붙여서, 주르반과 마시야나는 원초의 임포 커플으로 그 뒤를 잇는 모든 고자들은 여기에서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한다.
- 5장 전까지 이름의 유래인 마시야나그가 작중에서 펠도우스의 모티브인 피르다우시가 쓴 샤나메에 등장하며, 마사다 타카시가 '오네쇼타란 거 좋지'라고 언급해 본작의 누님 캐릭터인 마시야나와 쇼타 캐릭터인 펠도우스가 연인으로 엮이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오네쇼타는 퀸과 마그사리온이었고, 마시야나는 주르반과 엮였다.
- 칠대마왕들은 각각 악성의 요소를 지니고 있는데, 마쉬야나는 그 중에서 퇴폐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1] 상주전신관학원 만선진에서 크림힐트를 맡았다.[2] 펠도우스의 모티브가 된 이란의 시인.[3] 살인희 시점에서 원기둥을 연상했다. 기모노가 기본적으로 여며입는 옷이기에 체형이 상대적으로 판판하게 보이는 옷임을 감안해도 빈유일수도.[4] 마시야나와 주르반이 서로 오빠니 누나니 하는 것도 이 때문. 아직 자아를 확립하지 못했던 마쉬야나의 소원으로 주르반이 탄생되었기에 남동생으로 볼 수가 있는 것이고, 주르반에 의해 인식된 것으로 마쉬야나는 완전한 자아를 지니게 되었으니 마시야나가 여동생이 되는 셈이다.[5] 일어로 정확한 뜻은 이성을 깊이 사랑하며 그리워하다라는 뜻이다.[6] 그런데 그녀가 사랑하는 사람인 주르반은 프레데리카와 접촉한 적이 없었다. 그 면에서 그녀의 어마어마한 변태성을 알아볼 수 있다(...)[7] 가사에서는 아무리 살육전을 벌여도 소멸하지도 않고 몸의 부상도 바로 복구되기에 살육전을 가사에서 벌이는 것은 무의미하다.[8] 누나로서 사랑하는 것인지, 여자로서 사랑하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9] 참고로 둘이 연인이고, 어조가 저래서 그렇지 마시야나의 목적은 주르반을 자신의 일부로 흡수하는 포식이다. 포식을 남녀간의 성교로 비유한 것.[10] 상성이 유리하기는 하지만 애초에 격이 다르다.[11] ④단계로 빌헬름 에렌부르그와 동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