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말레 국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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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male International Airport
IATA: '''TML'''
ICAO: '''DGLE'''

1. 개요


가나 북부 주의 주도인 타말레에 있는 국제공항이다. 쿠마시 국제공항과 마찬가지로 가나 정부의 지속적인 항공 산업 육성 정책으로 인해 계속 증축되고 있는 상태이다.

2. 역사


1940년 12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주요 군사 기지로 처음 설립되었고,[1] 이후 가나 제1공화국 콰메 은크루마 정부의 국제공항 건설 계획으로 증축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1966년 콰메 은크루마가 실각하고 정부 체제가 전복되면서 공항 증축 사업도 흐지부지 될 뻔 하였으나 시민들의 일자리 수요를 유지하기 위해 일부 수정만 거친 후에 계속되었다.
완공 이후 아직껏 국내공항으로만 사용되던 이곳은 필요한 시설이 모두 갖추어졌다고 인정되어 2008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때 처음으로 국제선을 받고 그해 12월 국제공항의 지위를 얻게된다.

3. 증축 사업


2014년 9월 타말레 공항을 본격적인 국제공항[2]으로 변모시키기 위한 2단계의 증축 사업이 시작되었다.
1차 증축 사업에서는 기존 2,438m의 활주로를 보수한 후, 3,940m로 확장시켰고, 새로운 에이프런유도로 건설, 기존 에이프런 보수, 항공 지상 조명 시스템 설치 등의 작업이 진행되었다.
이후 2019년 8월 15일 타말레 공항의 2차 증축 사업의 착공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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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증축 사업에는 향후 확장 가능한 약 5,000m²의 모듈식 공항 터미널 건물과 함께, 약 1,000m²의 핫즈 시설[3], 공항과 타말레-볼가탕가 도로를 연결하는 8km의 단일 도로 건설이 포함되었다.
또한 터미널 크기에 맞게 조정된 에어사이드와 정상 운영에 필요한 것으로 예상되는 수도, 전력 및 하수 기반 구조의 구축이 포함되었다.
가나 항공부 차관인 Yaw Afful은 약 7,000만 달러가 소요될 2차 사업은 30개월 안에 끝날 것이고 북부 주 사람들을 위한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하였다.
나나 아쿠푸아도 대통령에 따르면 2차 사업이 완료되면 경제 및 무역 활동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인접한 서아프리카 국가사헬 지역 국가를 오가는 항공편을 위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중심지로서 타말레의 지위가 강화될 것이라고 한다.
[1] 설립 당시에는 타말레에서 서쪽으로 약 2마일 정도 떨어져 있는 Nyohene란 곳에 있었다.[2] 국제공항의 지위를 얻긴 하였으나 아직 대부분 지역 한정으로 운항되고 있었다.[3] 가나 인구의 약 18.4%는 이슬람교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