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보트
1. 개요
퇴마록 말세편에 등장하는 유물.
2. 작중 행적
그 정체는 바로 '''모세가 박살 낸 십계명 석판'''이다. 신에 대한 진실한 믿음을 지닌 자가 아닌 이상 그 석판을 보면 반드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해밀튼이 말하길 예호바가 내린 성물.
이런 특성 때문에 해밀튼-아하스 페르쯔를 죽일 수 있는 유일한 무기로 여겨졌으나, 막상 실전에 들어가 쓰려 하니 효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특수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이상 진실한 믿음이 없는 자는 일반인이라도 타보트에 근접만 해도 죽음을 맞이하기 때문에 일종의 봉인궤에 넣어야 안전이 보장되는데, 그 봉인의 궤 안에 넣고 아하스 페르쯔 앞에서 열려 하니 이번에는 봉인의 궤가 열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진실한 믿음을 지닌 자가 아하스 페르쯔가 없는 곳에서 타보트를 들고 그 앞에 다가가야 했으나 그걸 충족시키지 못했기에 소용이 없었다.[1]
그러나 전 세계의 모든 능력자들이 타보트에 목을 매달고 있었던 것은 그것 때문만이 아니었다. 그 진정한 이유는 거기에 종말자에 대한 예언이 적혀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문구는 이미 고반다에 의해 위조당한 상태였다.
인디아나 존스 1편인 레이더스에도 나온다. 여기서도 설정은 퇴마록의 그것과 별 차이 없다.
[1] 이 정도가 되면 박 신부 같은 이가 타보트를 들고 아하스 페르쯔 앞에 다가가려 해도 중간에 길이 무너지거나 하는 식으로 뭔가 틀어질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