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아나 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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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스 편
마궁의 사원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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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성전 편 아버지 헨리 존스와 함께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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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학교에선 이렇게 말끔히 차려입고 다닌다.
1. 개요
2. 담당 배우
3. 특징
4. 성향
5. 캐릭터의 모델
6. 미디어의 영향
7. 기타


1. 개요


'''Indiana Jones'''
'''영화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와 미드 "영 인디아나존스 연대기" 시리즈의 주인공.''' 고고학자이면서 보물 탐사와 모험을 즐기는 캐릭터의 전형을 구축했다. 특징적인 소품은 중절모채찍. '''대중적으로 매우 인기 있는 캐릭터'''이며, 2017년 엠파이어지에서 선정한 영화사 최고의 캐릭터 100선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2]
본명은 헨리 월턴 존스 2세(Henry Walton Jones, Jr.) 1899년 7월 1일 미국 뉴저지 주에서 태어났다. 애칭은 주니어이지만 본인은 주니어라고 부르면 싫어해서 어릴 적 기르던 강아지 이름에서 따온 "인디아나" 라는 별명을 사용한다.[3] 짧게는 인디(Indy), 격식을 차릴 때에는 존스박사(Dr. Jones) 라고 불린다. 4편에선 아버지 사후 주변사람들에게 본명인 헨리로 불리기도 한다.
고고학자이며 애리조나 대학 교수로[4], 일이 없을 때는 산간벽지까지 모험을 떠나 유물들을 모으고 있다. 말이 좋아 고고학자이지 하는 행동은 보면 그저 도굴꾼이다. 고고학자는 단순히 유물을 발굴하면 그만이 아니라 발굴한 경위나 위치 등에 대한 기록을 상세히 남겨야 하며 유적지를 보존하는 데도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데 이 사람은 그런 거 없다.(...)[5] 사실 영화속에서도 인디아나 존스 본인이 '''동기가 불순하다'''라고 하는 등 목적은 유물을 모아 박물관에 기증하고 돈을 받는, 말하자면 도굴 행위이지만 악당들은 그것보다 더한 짓을 하려는 나쁜 놈들이기 때문에 많이 부각되어 보이지는 않는다.[6] 맨날 주먹질에 총질, 채찍질 하고 다녀서 나쁜 도굴꾼처럼 보이는 인디아나 존스지만, 도굴꾼(툼레이더)으로서도 진퉁이고 학자로서도 진퉁이다. 제국주의시대 영미 고고학자라고 생각하면 된다. '''27개 국어가 가능하다'''는 공식설정이 있는데 영 인디아나 존스 에서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자연스럽게 언어를 배우는 모습이 보인다. 심지어 어떤 에피소드에서는 수어도 했다. 인디아나 존스 마궁의 사원 편에서는 인도 원주민의 언어를 즉각 해석해서 영어로 말해주기도 했다.
아버지는 고고학 교수인 헨리 존스 박사. 아마 고고학자가 된건 아버지의 영향을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매편 나올 때마다 동료가 달라지는 것도 특징으로 잘은 모르지만 인맥은 좋은 것 같다. 동료 중 나왔다가 다시 나온 캐릭터는 마리온 레이븐우드나 살라, 마커스 브로디 교수 정도밖에 없다.[7] 마커스 브로디 교수는 모험에 동행한 건 최후의 성전 편이 처음이긴 하지만 잃어버린 성궤의 추적자 편에서도 등장했고, 중동지역에서 많은 도움을 주는 동료 살라[8] 역시 잃어버린 성궤의 추적자 편과 최후의 성전 편에서 등장한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편에서는 마커스 브로디 배역을 맡은 배우 덴홈 엘리어트(Denholm Elliott)가 사망한 이후라 캐릭터 자체도 사망한 것으로 설정 처리가 되었고,[9] 대학 교정에 세워진 흉상으로 모습을 보인다. 존스 박사가 교정까지 침입한 소련의 추격자들을 피해 도망치다가 딱 타이밍 좋게 마커스 교수 상이 굴러떨어지면서 추격자들을 방해하는데, 왠지 죽어서도 도움을 주는 사람.

2. 담당 배우


''' 배우'''
'''출연 작품'''
해리슨 포드
레이더스
마궁의 사원
최후의 성전
영 인디아나 존스 (20화, 중년 시절 役)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리버 피닉스
최후의 성전 (소년 시절 役)
숀 패트릭 플레너리
영 인디아나 존스[10]
게임판 ▼
'''CV'''
'''담당 작품'''
더글라스 리
아틀란티스의 운명
지옥의 기계
데이비드 에쉬
황제의 무덤
존 암스트롱
왕의 지팡이

한국판 성우 ▼
'''성우'''
'''담당 작품'''
유강진
레이더스 (KBS판)
이정구
마궁의 사원 (KBS판)
양지운
레이더스 (MBC판)
마궁의 사원 (MBC판)
최후의 성전 (KBS판[45] / MBC판[46])
영 인디아나 존스 (20화, 중년 시절 役)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장세준
영 인디아나 존스

원래 배우로 내정된 사람은 톰 셀렉이었다고 알려졌지만 사실은 해리슨 포드에게 처음부터 맡기려 했었다. 그러나 제작자인 조지 루카스가 이미 내 영화에 여럿 나와서 별로....다른 배우를 쓰자고 제의하여 스필버그는 톰 셀렉을 캐스팅하려고 했다. 셀릭도 죠스로 유명한 스필버그라면 나쁘지 않다며 무척 긍정적이었으나, 당시 인기드라마 매그넘 P.I. 계약건으로 나올 수 없었기에 여러 배우를 다시 알아볼까 했다.[11] 그러나 원래대로 포드를 쓰자는 스필버그의 말에 루카스도 어쩔 수 없지...라며 촬영 몇 주도 안 남기고 후다다닥 포드에게 돌아간 것.
해리슨 포드는 이 배역으로 엄청나게 성공했지만, 최후의 성전 편에서 어린 인디아나 존스 역할을 맡고 TV시리즈 '영 인디아나 존스'에서 어린 인디아나 존스 역을 맡을 예정이었던 리버 피닉스1993년 마약 과용으로 23세의 젊은 나이에 사망하였다.
리버 피닉스의 돌연사로 '영 인디아나 존스'의 계획이 상당히 뒤틀렸다. 루카스의 원래 구상에 의하면 청소년~젊은 청년 파트를 리버 피닉스가 좀 더 나이가 든 시점의 에피소드들에서는 해리슨 포드가 나올 예정이었지만, 전자의 경우 리버 피닉스의 사망으로 불발되어 결국 숀 패트릭 플레너리가 출연하게 되었고, 후자의 경우 해리슨 포드 본인이 TV 시리즈에 나오기는 싫다고 거부를 했다.[12] 다만 '영 인디아나 존스' 에피소드 한 편에 특별 출연하기는 했다. 당시 '도망자' 촬영 중인 탓에 수염이 덥수룩했지만...
한편 톰 셀렉은 레이더스의 엄청난 인기에 피눈물을 흘렸고 매그넘 P.I.가 끝나자 인기도 사그러들면서 더더욱 후회막심할 수 밖에 없었다. 영화잡지 로드쇼에 나온 기사에 의하면 나중에 기자가 그 때 어떤 마음이 들었냐 질문하자 '''권총으로 내 머리를 쏘고 싶었다!'''라고 할 정도로 안타까워했다. 우습게도 매그넘 P.I. 드라마 한 에피소드 제목이 레이더스였고 가죽채찍이나 여러 모로 인디아나 존스랑 비슷한 소재가 나오기도 했다. 이후 톰 셀렉은 인디아나 존스 짝퉁영화인 1983년작 중국으로 가는 길(High Road to China)에 나왔는데 이젠 기억하는 사람도 얼마 없다. 이후 마이클 크라이튼이 원작소설, 감독을 한 런 어웨이에 나왔으나 터미네이터와 같은 시기에 개봉하여 망했다. 그나마 프랑스 영화를 리메이크한 뉴욕 세남자와 아기가 대박을 거둬들였을 뿐. 이후 여러 영화에 나왔으나 다 그저 그런 결과로 배우로서 사라졌다. 1992년에는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라는 영화에 나와 골든 라즈베리 최악 남우조연상을 받기도 했다... 그 대신 드라마로 돌아가 2010년대에도 드라마 연기자로 왕성하게 활동하여 에미상을 받으며 드라마 분야에서 착실하게 활약하고 있다. 다만, 그에게 에미상을 안겨준 것 또한 매그넘 P.I.뿐이었고 이후로 에미상 후보는 여러번 엄청 올랐으나 30년동안 다시 받지못했다.
이제 와서 톰 셀렉은 '인디 존스역을 걷어찬 바보 배우'라고 조롱받는 면이 있고, 그가 인디아나 존스 역할을 맡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유튜브등에서 매그넘 P.I.의 동영상을 찾아보면 그도 전성기에는 상당한 남성미를 과시하고 있었다. 결코 스필버그가 보는 눈이 없어서 톰 셀렉을 찾았던 것이 아니다. 만약 스케줄이 맞아서 톰 셀렉이 예정대로 출연했더라도 흥행에는 지장이 없었을지도 모른다. 다만 그 경우에 존스 박사의 얼굴에는 커다란 콧수염이 자리잡고 있었을 것이다.

3. 특징


트레이드 마크인 채찍 하나만으로 모든 난관을 헤쳐 나아가는 능력을 높이 사서, 미국인들이 뽑은 '도움이 필요할 때 찾고 싶은 영화 속 캐릭터' 랭킹에 2위까지 올랐다.당시 1위는 당연히 맥가이버, 3위는 다이 하드 시리즈의 주인공 존 맥클레인.
채찍이 상징이지만 의외로 채찍으로 싸우는 경우는 거의 없다. 주로 상대방의 무기를 빼앗거나 손을 쳐서 무장해제시키는데 사용하며, 1편에서 채찍을 휘둘러서 많은 수의 적을 견제하는 정도였으며 실제로 사람을 채찍으로 때린 경우는 손에 꼽을 정도다. 대신 채찍을 이용해 장애물을 건너거나 사람을 붙잡는 용도로는 상당히 많이 사용한다.
아마도 불사신 속성인 것 같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편에서 실수로 핵실험을 위해 만들어진 야외 스튜디오에 들어갔다가 핵폭발 직전 어느 집의 냉장고 안에 들어갔는데, '''근거리에서 핵이 터졌는데도 불구하고 살아남았다.''' 방사능이야 선 처리가 되어있는 냉장고니까 어찌어찌 막았다 쳐도, 집이 개박살나는 엄청난 충격파는 대체 어떻게 견뎠는지 모르겠다.[13]

게다가 주먹도 엄청나게 세다. 같은 체격이면 두서넛 정도는 무리없이 때려 눕힌다. 4편에서 본인보다 훨씬 더 강건한 체격의 소련군 안토닌 도브첸코 대령과 맨주먹 대결을 벌이는데, 비록 힘에서 밀려 한 번 다운되긴 했지만, 더 많은 유효타를 적중시키고 결국엔 승리한다. 설정상 60대 중반의 고령임을 감안하면 대단한 수준. 다만 그래도 일반적으로는 적들과 주먹다짐을 해서 이기는 쪽보다는 지는 쪽이 더 많은 편. 이럴 땐 주먹 외에 다른 방법으로 이긴다. 최후의 성전 편에서는 아버지 헨리와 함께 루프트바페Bf109 전투기 편대에 쫓기면서

헨리 존스: "저놈들이 우릴 죽이려고 해!"

인디아나 존스: "아니, 누가 그걸 몰라요?"

헨리 존스: "난 처음 겪는 일이란 말이다!"

인디아나 존스: "전 '''맨날 이러고 삽니다!'''"

라는 대화도 나눈다.
사람들에겐 이상할 정도로 부각되지 않은 사실인데 킬 카운트가 엄청나다. 인디아나 존스 팬사이트인 Raider.net에선 최후의 성전까지의 킬 카운트만 따졌을 때 약 '''150명'''으로 본다. 이게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인디가 과격해진 게 아니라, 첫편부터 기관총을 난사하고, 사람을 차에서 밀어낸 다음 깔아뭉갰으며, 채찍을 이용해 목을 매달아버리거나 챗바퀴에 갈아넣기도 했다. 물론 자신의 목숨을 위협했거나, 위협할 자들이었으니 정당방위이긴 하겠지만 일말의 동요도 없이 차근차근 쳐죽이는 걸 보면 인간흉기가 따로 없다. 물론 영화는 누구를 죽이는데 촛점이 맞춰진 게 아니라 묘사는 심하게 순화됐지만.
사실 이상할 것도 없는게, 인디아나 존스는 고고학자 이전에 군인이었다. 고등학교 재학시절 판초 비야의 혁명군에 이끌려 전투에 참가한 전력이 있는바 하면, 여기서 만난 친구이자 인생 선배인 레미 보두엥과 함께 앙리 디퐁스라는 가명으로 벨기에군에 자원입대해 온갖 특수임무를 맡아온 참전용사다. 4편에서 소련군 무장공비와 접촉했다는 이유로 CIA에 조사 받는 것을 기분나빠한 이유도 바로 그가 엄연한 미군 대령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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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게 없어 보이지만 트라우마가 있다. 잃어버린 성궤의 추적자 편에서 비행기 속의 뱀 이벤트부터 시작하여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편에서도 늪에 빠진 걸 구하려고 머트가 밧줄 대용으로 뱀을 던져주자 뱀 대신 죽음을 택하려는 다소 어이없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14] 최후의 성전 편 도입부에서 그 이유가 등장하는데, 어린 시절 콜로나도의 십자가를 도굴하는 도굴범들과 서커스 열차 위에서 싸우던 중 뱀이 가득한 화물칸에 떨어진 적이 있기 때문에 그 후로 뱀을 무서워하게 됐다.[15] 열차에 올라타기 전만 해도 뱀을 무서워하는 친구에게 "이건 그냥 뱀이야."라고 하면서 뱀을 맨손으로 집어던지는 소년이었다.[16]
그때 인디아나 존스를 구해준 사람이 바로 도굴꾼 두목이었는데, 구해준 다음에 또 투닥거린다.

인디아나 존스: "이건 코로나도 꺼예요!"

코르테스: "인마, 아들에 손자까지 다 죽은 판에 주인이 어딨어?"

인디아나 존스:"그러니까 박물관으로 가야죠!"

결국에는 빼앗겼지만 그 도굴꾼 두목은 "이번엔 네가 졌지만, 절대 포기하지 마라."며 자기가 쓰고 있던 모자를 씌워줬다. 그게 바로 존스의 트레이드마크가 되는 중절모다.[17]
최후의 성전 편에서는 독일군에게 빼앗긴 아버지의 수첩을 찾으러 베를린에 갔다가 아돌프 히틀러에게 사인을 받게된다.[18]베를린을 탈출할 때는 비행선 승무원으로 변장하고 있었는데, 자신들을 쫓아 비행선에 들어온 SS 소령의 뒤로 가서는 "표 보여주세요."라고 이야기 하고 계속 말해도 가만히 있으니까 "표 달라고!"하면서 냅다 죽빵을 갈기고는 창밖으로 집어던져 버렸다.[19]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한 승객들에게 '''"표를 안 가지고 있었어요!"("No ticket!")'''라고 말한다. 당연히(?) 비행선 안은 "표있어요!" "여기 표요!" "표 여기 있어요!" 하면서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편에서의 명대사는

'''"시간강사야."'''

앞서 종신재직권을 지닌 교수라고 소개한 것과는 배치되는 표현인데, 사실 이건 번역을 좀 잘못한 쪽에 가깝다. 자기를 '교수'라고 소개했던 사람이 액션스타 뺨칠 정도로 날아다니니 "정말 교수 맞아요?"라며 벙찌자 "Part-time.", 그러니깐 '''"교수는 부업."'''이란 뉘앙스로 대답한 것이었다. 라고 진지하게 끼워맞추기 보다는 그저 농담으로 이해하는 편이 낫다.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는 태생이 007 시리즈의 패러디[20]로 스필버그와 루카스가 기획했고, 그만큼 작중에 슬랩스틱과 농담이 많이 녹아들어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극 안에서 매카시즘 때문에 교수 자리도 간당간당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초월번역일 수도? 또 하나는 머트 윌리엄스가 자기 아들이라는걸 알기 전에는...

머트 윌리엄스: "대학같은 거 때려치우고 오토바이 정비공이나 하려고요. 한심하죠?"

인디아나 존스: "아니다. '''자기 인생은 자기가 정하는거지'''."

라고 했다. 그런데 얼마 후 소련군이 한창 쫒아오고 인디와 마리온 모두 모래늪에 빠져 생사가 오락가락하는 상황에서...

인디아나 존스: "얘한테 학교 그만뒀다고 너무 뭐라 그러지마. 똑똑한 녀석이니까 앞가림 잘할거야."

마리온 레이븐우드: "인디...... 걔 당신 아들이야."

인디아나 존스: "'''......왜 학교 그만두게 했어!'''"

그리고는 태도가 싹 바뀐다(...).

인디아나 존스: "네 아빠 맞아! 한 마디만 하지. 너 돌아가면, 학교부터 마치도록 해!"

머트 윌리엄스: "뭐라고요? 전에는 자기 인생은 자기가 고르는 거라면서요?"

인디아나 존스: '''"그 땐 아직 니가 내 아들이 되기 전이고 인마!"'''

또한 핵폭발 후에 FBI에게 조사받을 때를 보면, 제2차 세계대전에서 미 육군 장교가 되어 OSS 소속으로 특수임무를 수행했고, 요원들이 '대령'이라고 호칭하는 것을 보아 최종 계급은 육군 대령이었던 듯하다.[21] 또한 훈장을 많이 받았다는 언급도 있다.
무장으로 리볼버를 애용하는데[22] 시리즈마다 제대로 쓰지 못하고 늘 수모를 겪는다. 1편에서는 벨로크가 뺏어가고[23] 2편에서는 라오 체와 추격전 도중 월리가 떨어트린다.[24] 3편에서는 전차에 올라타기 전까진 자기 리볼버로 포겔 대령과 총격전을 벌이지만 중요할 때 총알이 다 떨어져서 포겔의 P-38을 뺏아썼고, 그 전에 Bf109안테 몰렸을 때는 급한 마음에 총을 뽑아보니 탄창이 텅 비어있었다.
전투력은 채찍의 유무에 따라 천지차인데 무기없이 맨주먹일 경우 의외로 약하다. 맨주먹일경우 일반 졸개 2~4명까진 가볍게 이기지만 그 이상부턴 오히려 존스가 당하는게 특징.
레이더스부터 이후 전편에 걸쳐, 유리턱이다.
4편 최후반엔 마리온과 정식으로 결혼을 하면서 드디어 제대로 된 가정을 꾸리게 되었고, 대학에도 복직하는데 성공, 부학장으로 진급하게 되었다.
이런 그도 어린시절에는 또래 아이들처럼 야구를 비롯한 스포츠를 좋아했으며, 크리스티 매튜슨의 팬이기도 하였다.[25]

4. 성향


최후의 성전 편에서는 고고학 강의를 하면서

"고고학의 대부분은 도서관과 연구실에서 이루어집니다. 흥미진진한 모험 같은 건 없습니다."

라는 '''전혀 설득력 없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26]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편에서는 이와 반대로

"고고학자가 되고싶니? 도서관을 떠나!"

라고 말하기도 했다. 나이가 들면서 역시 직접 보고 연구를 하는 것이 더 적합하다는 생각이 든 것 같다. 그러나 정작 예로 든 고고학자 고든 차일드는 대표적인 Armchair Archaeologist들 중 한 명이다(…).직역하면 '안락의자 고고학'. 현장 발굴 및 탐사의 경험없이 문헌 연구에만 치중하는 부류를 말하는 단어이다.
일단 본직은 고고학자지만, 도굴꾼 같은 인상 역시 강하다. 인디가 활동하던 당시만 해도 미국, 유럽인들은 각 지역 유물을 보존해야 한다는 개념이 없었다. 알다시피 전 세계에 식민지를 만들어서 좋은 것, 보물, 희귀한 건 몽땅 털어 오던 시절이다. 그 결과가 파리와 런던에 있는 세계구급 역사박물관과 자연사박물관이다.
사상적으로 보수 자유주의자에 가깝지만,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편에서 매카시즘의 소용돌이에 휩쓸려 공산주의자인가를 놓고 조사를 받게 된다.
반면 "I like ike"라는 말로 미국에 대한 호감을 주장하는 장면도 백미다.[27] 이런걸 보면 또 리버럴한 사람인지도. 라고 진지하게 끼워맞추기보단 영어 발음을 이용한 간장공장공장장... 같은 말장난 을 적절한 장면에 끼워넣은 것에 가깝다. 또 마궁의 사원 편의 보물은 심지어 의 시조인 후금누르하치의 유골이다.[28][29][30]
영화 자체가 진지하지 않아서[31]유야무야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사실은 천하의 개쌍놈 속성. 마리온을 '''임신시켜 놓고, 그것도 결혼식 전에 도망가'''는 바람에[32] 마리온은 존스의 지인 콜린 윌리엄스[33]와 결혼하게 되었고, 콜린 마저도 전쟁 중에 전사하자, 마리온은 해럴드 옥슬리 교수의 도움으로 아들을 키우게 된다.[34][35]일단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편에서 아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라는 장면과 마리온에게 왜 임신했었다고 말을 안했냐고 따지는 장면이 있는 것을 봐서는 존스는 마리온을 떠나기 전까지 자식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상황이었다. 그렇지만 나중에 마리온과 화해하고 결혼했으니 그나마 불행중 다행일까? 마리온과 재회하고 결국 시원하게 얻어터졌다.
살짝 바람둥이 캐릭터인 게, 잃어버린 성궤의 추적자 편과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편의 마리온 외에는 게임과 영화에서 여자가 계속 바뀐다. 그 중 루카스아트의 게임 시리즈 중 "아틀란티스의 운명"과 "지옥의 기계"에서는 여성 고고학자 소피아 햅굿 교수와 엮이는데, 영화 최후의 성전 편에서 나온 나치 하수인 여성 고고학자 엘사가 게임의 캐릭터를 이어받은 듯. 심지어 TV 시리즈에선 실존한 스파이인 마타하리와도 엮이는 등, 수많은 여자들이 거쳐갔는데 본작이 007의 패러디 성격이 있다고 하였으니, 여자가 매번 바뀌는 것도 어찌 보면 당연하다.


5. 캐릭터의 모델


인디아나 존스 같은 경우 미국 과거 펄프 잡지의 캐릭터들이나 스토리를 헐리우드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특히나 대표적인 펄프 캐릭터인 'Doc Savage'[36]가 대표적인 인디아나의 모델로 꼽힌다. 이전 스필버그가 영향을 받은 작품들을 거론하는데 이 펄프 잡지들의 TV 시리즈 버젼들을 주로 이야기하였다. 펄프 잡지들은 미국 문화에서 상당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데, 영상매체뿐 아니라 슈퍼 히어로 코믹스의 바탕이 되기도 하였다.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가 앨런 무어의 그래픽 노블 왓치맨에 등장하기도 한다.
1923년 사암 더미에서 백악기 시대의 포유류 두개골을 발견하면서 공룡과 포유류가 동시대에 살았다는 증거를 최초로 발견해 낸 로이 채프먼 앤드루스박사가 인디아나 존스의 모델이라는 설도 있다. 평생 고고학 발견을 위해 일선에서 뛰어다녔고, 미국 자연사 박물관 책임자에까지 오른 로이 체프만 앤드류는 늘 중절모와 채찍을 들고 다녔으며, 뱀을 싫어한다는 것까지 인디아나 존스와 똑같았다. 그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공룡의 부활 3D가 63아이맥스에서 상영되기도 했다.앤드루스는 구한말 울산 장생포의 귀신고래의 생태를 확인하기 위해 국내 방문을 하기도 했었다.이때 귀신고래를 찍고 남은 필름으로 서울의 모습들을 찍었는데 이때 찍은 12분 분량의 비디오가 워싱턴 자연사 박물관에 보관 되어 있다가 공개가 되기도 하였다.
그밖에 인디아나 존스의 고대 문자 해독 능력은 1976년 '12th Planet'을 출간한 영국의 고고학자인 제차리아 싯친 박사에게서 영감을 받았다는 설도 있다. 제차리아 싯친 박사는고대 이집트, 마야, 바빌론, 인도 등을 돌아다니면서 고대어를 해석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였고, 특히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문명인 수메르 문명을 밝혀내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37]
평생동안 성배를 찾아 다닌 독일의 고고학자 오토 란 역시 인디아나 존스 이야기의 모태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오토 란이 연구하던 카타리 파의 고문서에 따르면 '어떤 보물을 지키기 위해 큰 싸움이 벌어졌고 결국 3명의 기사가 그 보물을 수호하기 위해 필사의 탈출을 감행해서 어딘가에 숨었다' 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다만 오토 란은 나치를 싫어하던 인디아나 존스 박사와는 반대로 나치 소속의 고고학자였다. 히틀러에게 직접 성배를 찾으라는 명령을 받고 전세계를 뒤지고 다녔다. [38]
물론 인디아나 존스의 캐릭터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준 캐릭터는 "잉카의 비밀"이라는 1950년대 영화에서 미국 배우 찰튼 헤스턴이 연기한 탐험가 "해리 스틸(Harry Steele)"이라는 캐릭터다. (Harry Steele 로 구글 이미지 검색을 해 보자.) 캐릭터 외형만은 거의 그대로 오마쥬했다.

6. 미디어의 영향


아라카와 히로무의 만화이자, 이를 원작으로 하는 일본 애니메이션인 강철의 연금술사에 등장하는 주인공 에드워드 엘릭과 그의 아버지 호엔하임 엘릭의 관계도 헨리 존스와 인디아나 존스의 관계를 오마쥬했다는 뉘앙스가 있다.
인디아나 존스의 캐릭터를 따온 작품으로 몬타나 존스를 빼 놓을 수 없다. 주인공 몬타나 존스의 경우 여러가지 탈 것에 능숙하고 채찍을 잘 다루며 행동력이 있다. 여러모로 인디아나 존스에서 모티브를 따온 캐릭터라 할 수 있다. 다만, 몬타나의 경우 인디아나 존스와는 달리 학구파는 아닌데, 인디아나의 이런 학구적인 면은 이 만화의 또다른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고고학자 알프레드 존스에게 유입되어 있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 2부의 주인공인 죠셉 죠스타는 3부에서 완벽한 인디아나 존스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베이지색 셔츠+중절모+채찍(허밋 퍼플)의 조합은 누가 봐도 인디아나 존스. 다만 나이를 강조하기 위함인지 수염이 엄청 덥수룩하긴 하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인디아나 존스와 해리슨 포드의 이름을 합친 해리슨 존스(...)라는 NPC가 등장한다. 이름 그대로 인디아나 존스의 성격 등을 쏙 빼닮았으며(해리슨 존스도 뱀을 무서워한다.), 고대 유적이 있는 곳에서 퀘스트 npc로 종종 등장하다 대격변 이후론 스톰윈드에서 고고학 교수 노릇[39]을 하고 있는 듯하다. 울둠 지역에서 퀘스트를 진행하면 거의 내내 해리스 존슨과 붙어 다니게 된다. 퀘스트 진행 도중 영화 인디아나 존스의 장면이나 인명 등을 패러디한 것을 볼 수 있다. 중간중간 이벤트 영상들도 있어 그야말로 와우판 인디아나 존스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게임 하스스톤에도 해리슨 존스(하스스톤)라는 이름의 전설카드로 패러디 되었다. "이건 박물관으로 가야해"는 카드의 상징적인 문구이다.
디아블로 3에서는 남성 부두술사가 2편의 주술사 몰라 램의 영향을 받은 듯 하다. 인도식 억양과 대머리에 검은 피부와 얼굴 문신까지 닮은 점이 꽤 많다.
툼 레이더 시리즈라라 크로프트가 인디아나 존스의 영향을 받은 건 유명한 사실. 성별 등을 제외하고 보면 둘이 하는 일이 매우 흡사하다. 디자인 초기엔 대놓고 인디아나 존스스러운 남자였지만 여성 캐릭터로 디자인 변경 뒤엔 자주적인 여성/섹스 심볼로 부상하면서 상당한 인기를 얻었다. 또 전투력 또한 인디아나 존스보다 훨씬 강력하다.
네이선 드레이크 또한 인디아나 존스의 영향을 크게 받은 캐릭터이다. 언차티드의 전반적인 게임 분위기도 그렇고 중간중간 이 캐릭터가 내뱉는 유머 코드나 액션을 보면 라라보다도 이쪽이 인디아나 존스의 이미지가 짙다.
마이 리틀 포니:우정은 마법에서도 오마쥬로 데어링 두란 포니가 나온다. 자세한건 항목 참조.
이외에 다른 작품에서도 일단 고고학자+채찍의 조합은 100% 인디아나 존스의 패러디 캐릭터라고 봐도 무방하다. 사실상 고고학자라는 캐릭터의 스테레오타입을 서브컬쳐에서 가장 크게 확립시킨 캐릭터.
이웃집 아이들에서는 5호는 인디아나존스 패러디이지만 사탕 라이벌 하인리히는 악역 패러디로[40] 많이 나온다. 이웃집 아이들을 배신한 학생 회장은 아놀드 토드의 차림으로 재등장한다. 보물은 1학년들이 키우는 애완토끼와 사탕보석은 보물 포지션으로 나온다.
댄 브라운의 소설 다빈치 코드가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와 설정상 비슷한 구조인 관계로 자주 엮이곤 한다. 실제로 소설의 주인공인 로버트 랭던이 작중 해리슨 포드와 닮았다는 내용이 있어서 어느정도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
디즈니 만화동산 다람쥐 구조대이 몬타나의 복장을 따라했다.
Super Mario Bros. Super Show!에도 인디애나 조라는 패러디 캐릭터가 등장하며, 작중 내내 얼굴이 안 나오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훗날 각본가가 밝히기로는 해리슨 포드 느낌의 얼굴이 나올 예정이었으나 알 수 없는 이유로 빠졌다고 한다.(#)
1995년 LG전자가 출시한 '싱싱냉장고 6각수' TV광고에서는 인디아나 존스를 패러디한 이덕화가 싱싱한 냉장고 속을 탐험(...)하며 육각수를 찾는다. 1편 2편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알랜 그랜트도 이미지만 놓고보면 인디아나 존스의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 있다. 심지어 전공분야가 다를뿐 알랜 그랜트도 인디아나 존스처럼 어느 한분야에서 박사학위 소유자다.[41]
미이라 시리즈의 릭 오코넬의 경우는 위에 상술한 캐릭터들에 비하면 영향을 받았다고 볼수있는 정도가 비교적 덜하긴 하지만 그래도 미이러 시리즈 자체가 인디아나 존스랑 비슷한 영화란점과 무기를 잘다루는점이 있는등 어느정도 영향을 받은면이 있는데다 인디아나 존스랑 비교대상이 되곤한다. 채찍과 중절모가 없고[42] 싸움실력이 기존보다 훨씬 강해진 버전의 인디아나 존스라고 봐도 무방하다.
악마성 시리즈벨몬드 일족이 채찍을 주무기로 쓰는 것도 인디아나 존스의 영향이라고 한다.

7. 기타


  • 루카스아츠의 게임 시리즈에선 농담이 여전하다. 주먹도 강하고... 그런데 게임오버시에 심하게 관광당한다. 그냥 시체가 되는 것도 모자라서 히틀러의 노예가 되거나 트랩에 걸려 두동강이 나기도 했다.
  • OST가 영화와 잘 어울리는 곡으로 유명하다.[43]
  • 디자인 초기에는 페도필리아란 설정이었다고 한다. 출처[44]
  • 소설에서 디어드라 캠벨이라는 여성과 결혼했었지만 1926년에 남미에서 일어난 비행기 사고로 사별했다고 한다. 또한 드라마 영 인디아나 존스 연대기에서는 인디아나의 딸로 추정되는 여성이 등장하기도 한다.
  • 사우스 파크 S12 E8 에서는 조지 루카스스티븐 스필버그에게 강간당했다. 인기가 있으니 4편 같은 되도 않는 속편을 만들어내어 올드 팬들이 좋은 기억으로 간직하고 있던 작품에 나쁜 이미지를 심은 것을 그렇게 표현한 듯하다.

[1] 설정상 58세이지만, 해리슨 포드는 이 당시 '''65세'''였다.[2] 인디아나 존스가 제친 영화 캐릭터들은 그만큼 많고 다양하며 그중에 일반적으로 유명한 캐릭터들만 꼽아봐도 노먼 베이츠, 미니언(슈퍼배드), 막시무스, 레골라스, 프로도 배긴스, 빌보 배긴스, 골룸, 간달프, 아라고른, HAL 9000, 그로밋, 우디, 네오, E.T., 해리 포터, 비토 콜레오네, 마이클 콜레오네, 사라 코너, 터미네이터들, 요다, 다스 베이더, 한 솔로, 잭 스패로우, 로키,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베인, 조커, 배트맨, 제임스 본드(2위) 등등까지 실려있다. 이렇게 충분히 쟁쟁한 캐릭터들은 다 제쳤다는 것(...). 물론 이런 분야는 선정한 곳마다 순위는 당연히 다르겠지만. 이 목록에 대한 링크는 조커(다크 나이트 트릴로지) 문서에 있고 구글에 영어로 대충 쳐도 위에 나오므로 참고.[3] 영화 시나리오 상 그런것이고, 실제로는 조지 루카스 감독이 기르던 아메리칸 말라뮤트 견의 이름에서 따왔다.[4] 미남에다 독신이란 점 때문에 여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특히 1편에서 강의 도중 여학생의 은밀한(?) 행동으로 사랑고백을 받고 당황했을 정도.[5] 사실 이 사람이 유적을 박살내고 다닌다기보다는 발굴하는 순간 유적의 자폭장치가 발동해서 박살나는 경우가 많다.[6] 1편격인 잃어버린 성궤의 추적자의 마지막 장면에서 미국 정부가 회수된 성궤를 안전한 지역으로 옮겼다고 말하자 정부청사를 나서면서 "머저리들, 관료주의 머저리들!"이라고 까는 장면이 압권이다.[7] 악당 중에는 시리즈에 여러 번 나온 사람이 있다. 정확하게는 배역이 다르지만 같은 배우가 연기한 것으로, 악당 중 비행기 앞에서 죽거나 열차 격투 장면에서 죽는 것으로 나온 거한이 그 배우이다. 게임 쪽에서는 Sophia Hapgood 교수가 Fate of Atlantis, Infermal Machine, Thunder in the Orient에 등장한다.[8] 배우 존 라이스-데이비스반지의 제왕에서 김리 역으로 유명하다.[9] 덴홈 엘리어트는 1992년 에이즈에 감염되어 사망했다.[10] 유년 시절은 코리 캐리어, 노년 시절은 조지 홀.[11] 당시 포드는 이미 스타워즈 출연으로 인기스타 자리에 오른 상태였으나, 지금도 유명한 매그넘 P.I.의 주인공인 셀릭도 만만치 않았다. 당시는 헐리웃과 TV스타의 격차가 지금만큼 크진 않았고(정확히 말하면 헐리웃 스타의 입지가 지금처럼 거대한 수준까진 아니었다) 매그넘은 당시 문화 아이콘 중 하나로 자리잡았으니...다만 셀릭은 이때가 인기 전성기였고 이후 계속 내리막을 걷는다. 셀릭이 포드에게 인기로 비벼볼 만한 건 이게 마지막인 셈.[12] 아무래도 스타워즈 홀리데이 스페셜의 트라우마가 남아있었던 것 같다.[13] 폴아웃 : 뉴 베가스에서 이걸 패러디해 놓은 것이 있다. 냉장고 안에 해골이 있는데 중절모를 쓰고 있다. # 이는 폴아웃 4에서도 패러디되는데 이번엔 냉장고 안에 들어간 구울 꼬마다. 그런데 이 경우는 진지한 서브 퀘스트다보니 인디아나가 까이는 것과 같은 이유로 까이는 중이다.[14] 물론 머트가 잡아온 건 독이 없는 구렁이과였지만 그럼에도 거부반응을 보이던 인디아나 존스는 로프라고 자기최면을 건 끝에야 뱀을 잡고 빠져나왔다.[15] 그것도 뱀이 옷안에 여러 마리가 들어간 상태였다.[16] 다만 해리슨 포드 본인이 그런 건 아니라서, 실제로는 동물을 좋아한다고 한다.[17] 한편 이 도굴꾼들을 고용한 악당과의 인연은 최후의 성전 편 초반부에 끝나게 된다. 폭풍우 속의 화물선에서 존스는 십자가를 되찾고 탈출하지만 악당은 부하들에게 존스를 맡기고 배 안으로 들어갔다가 배가 폭발하여 침몰하면서 최후를 맞는다.[18] 독일 육군 포병소령을 기절시켜 옷을 빼앗아 변장하고 잠입, 엘사에게 수첩을 돌려받고 빠져나오려다가 인파에 밀려서 히틀러와 딱 마주친 것이다. 긴장타면서도 짐짓 각을 딱 잡고 있는 인디를 홀끗 본 히틀러는 자신에게 사인을 부탁하는 육군 장교인 줄 알고 그가 들고있던 수첩에 사인을 해준다. 여기서 히틀러가 자신의 이름을 오타낸 것과 사인하는 손이 다르다는 게 옥의 티. 여담으로 이 장면에서 히틀러의 배우는....[19] 이때 듣다못한 소령이 뒤로 돌아서서 이야기를 하려고 했지만 그가 누구인지 알아채고 당황해하는 사이에 얻어맞는다.[20] 마궁의 사원 편의 오프닝에서 이러한 성격이 강하게 드러난다.[21] 영국 해군중령 007의 패러디라면 군인, 대령인 것이 맞다.[22] 1편 후반에 자신이 탄 화물선에 유보트가 습격해오자 브라우닝 하이파워 계열 자동권총을 잠깐 들고 다닌 적 있다. 권총 한자루로 뭘 해볼 상황이 아니라 쏘진 못했지만.[23] 그래도 카이로에서 벨로크의 부하들과 싸우면서 꽤 킬 수를 올렸다. 특히 자신만만하게 칼을 휘두르면서 도전하는 검사를 보곤 만사 귀찮은 표정으로 사살하곤 시큰둥하게 돌아서는 장면이 유명하다.[24] 이후 인도에서 복장 차림 보면 권총은 차고 있는데 잡혔다가 탈출하면서 권총만 못챙긴 듯하다. 검사 두 명과 마주치자 가소롭다는 표정을 지으며 권총을 찾는데 홀스터가 비어 있어서 식겁한 표정을 짓다 육탄전과 채찍으로 물리치고 쫒아가다...... 수십명의 적들에게 쫒겨 달아난다. 알겠지만 1탄의 검사를 사살하던 장면의 패러디.[25] Travels with Father 편 참고[26] 최후의 성전 편까지만 해도 나치가 설치고 다녔고, 함부로 유럽이나 해외 쪽으로 가면 목숨이 안전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혈기에 넘치는 학생들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한 말일 수도 있다. 어쨌건 이 '''황당한 대사'''는 꽤 인상적이어서 그런지 여러 방면에서 패러디가 되고 있다.[27] 국내에선 "난 공산당이 싫어"라고 번역됐다.[28] 하지만 시대상 마궁의 사원 편이 잃어버린 성궤의 추적자 편의 전시기인 걸 보면 그때까진 도굴질해서 팔아먹고 살다가 인도 유물을 원주민들에게 돌려주고 나니 정신차려서(...) 다른 편에선 최소한 박물관이나 나쁜놈들 손에 안 들어가게 막는 일을 했다고 볼 수도 있다.[29] 후에 드라마가(영인디아나존스-공작의눈) 나오면서 이 다이아몬드가 단순한 다이아몬드가 아니라 "콜로나도의 십자가"처럼 인디아나존스가 젊은 시절부터 찾아 다니던 "공작의눈"이었던 것으로 설정이 바뀌었다.[30] 알렉산드로스 대왕 치세에 만들어진 공작 조각상의 눈을 담당하는 다이아몬드로, 1차대전이 끝남과 동시에 죽은 독일군 병사의 옷에서 발견한 보물지도를 시작으로 친구 레미와 다이아몬드를 찾기 위해(존스는 이에 대해 회의적이었지만 우정여행하는 셈 치자는 레미의 설득으로 떠나게 된다) 여정을 떠나지만 결국 찾지 못하고 헬라어로 된 문구가 쓰인 돌덩이만 얻고 끝이난다.[31] 유머 자체가 두드러지게 표현되지 않았을 뿐, 진중하고 무게넘치는 드라마는 아니다. 그야말로 좌충우돌 오락 영화이다.[32] 1937년으로, 1편이 끝난 직후로 보인다.[33] RAF 파일럿으로 마리온과는 인디아나존스를 통해 인연이 되었다.[34] 콜린의 사후, 옥슬리 교수가 머트의 대리부가 되어주었다.[35] 사실 매리언 이후로는 엘사 슈나이더(최후의 성전)하고 소피아 햅굿(아틀란티스의 비밀, 인퍼널머신)이 전부였다. 2차대전 중에는 정보원으로 있느라 여자 만날 세도 없었고 오히려 아버지와 있던 시간이 늘었다.("인디아나 존스와 론지노의 창" 편)[36] 이것도 1980년대에 한번 영화화되었지만 망했다. 국내 개봉까지 했다. 당시 제목은 "초인 새비지" 근래 셰인 블랙에 의해 리메이크가 진행중[37] 하지만 동시에 그는 초고대문명설의 거두이기도 한 인물로, 대표 저서로는 '수메르, 혹은 신들의 고향'을 위시한 지구 연대기 시리즈(...)가 있다. 뭐 인디아나 존스와는 찰떡 궁합이겠지만 말이다.[38] 아이러니하게도 성배 수색이 별다른 소득이 없자 문책성으로 1937년 다하우 강제 수용소의 교도관으로 보내졌고, 그곳에서 오토 란은 자신의 어머니계가 유태인이었다는 점과 수용소의 실상을 통해서 나치의 실상을 접하게 된 후에 반 나치로 돌아섰다. 그리고 그는 1939년 눈 덮인 타이놀 산에서 의문의 변사체로 발견되었다.[39] 영화 3편에서 강의 도중 한 여학생의 윙크(...)를 받고 쑥스러워하는 장면을 그대로 재현해 놨다.[40] 보석을 가져가는건 르네 베르크,초콜릿이 된 인형을 먹는건 몰라 램[41] 실제로 인디아나 존스역을 맡았던 해리슨 포드를 알랜 그랜트역으로 캐스팅 될려고 했엇으나 해리슨 포드가 거절했었다고한다. 아마 해리슨 포드 입장에서 자기가 과거 맡았던 캐릭터인 인디아나 존스랑 이미지가 겹쳐서 그런걸로 추정된다. 아이러니한건 해리슨 포드 대신 캐스팅된 샘 닐도 사실 해리슨 포드랑 이미지가 겹치는 배우이다.[42] 다만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채찍도 사용한다.[43] 노래가 매우 좋아 정근우한화 이글스에서 응원가로 사용했다.하지만 지금은 저작권 문제로 다른 노래로 교체.자세한 것은 정근우 문서 참조.[44] 요약하자면 원래는 매리언이 약 12살 때 인디아나를 유혹해서 관계를 가졌다는 설정이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