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산지석
1. 개요
2. 의미
직역하면 다른 산의 돌이라는 뜻인데 비록 다른 산에서 나는 거칠고 나쁜 돌이라도 숫돌로 쓰면 자기(自己)의 옥을 갈 수가 있으므로, 다른 사람의 하찮은 언행(言行)이라도 자기(自己)의 지덕(智德)을 닦는 데 도움이 됨을 비유해 이르는 말이다.
3. 유래
이 말은 <시경> 소아편 학명(鶴鳴)에 나오는 5언시의 한 구절에서 유래했다. 그 시는 다음과 같다.
돌을 소인배에 비유하고 옥을 군자에 비유하여 군자도 소인에 의해 수양과 학덕을 쌓아 나갈 수 있음을 이르는 말이다.즐거운 저 동산에는 (樂彼之園)
박달나무 심겨 있고 (爰有樹檀)
그 밑에는 닥나무 있네 (其下維穀)
다른 산의 돌이라도 (他山之石)
이로써 옥을 갈 수 있네 (可以攻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