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스 덜 호스트
1. 소개
전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소속 배구선수.
2. 상세
네덜란드에서 자국배구를 이끌 인재로 평가받으며 2012년부터 쭉 대표팀에 선발되온 래프트 선수이다. 다만 서브가 부실해 이시절엔 주로 플로터 서브를 구사했다. V-리그의 용병 트라이아웃으로 참가했을 당시에는 숨겨진 인재라 불리며 내심 상위권에 지명될 것이라 여기고 있었다. 하지만 구슬뽑기에서 삼성한테 기회는 없을 것이라 여겼는데, 구슬뽑기에서 삼성이 4순위를 차지하고 서울 우리카드 위비가 5순위를 가져가며 삼성화재 선수로 지명됐다. 타이스는 시즌 시작 전까지만 해도 불안했다. 대표팀 일정 때문에 팀 합류가 늦어져 호흡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다. 하지만 타이스는 시즌이 시작되자 폭발적인 활약으로 득점과 공격 부문에서 1위로 우뚝 올라섰다. ‘코트 위의 헐크’ 혹은 ‘괴물’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하위권을 맴돌던 삼성을 한때 3위로 끌어올렸으나 자신의 고군분투에도 불구하고 팀의 플옵 탈락을 막을 수가 없었다.
2017-2018 시즌에는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받았던 서브를 크게 개선해서 스파이크 서브를 어느정도 강력하게 쓰게 되었다. 그리고 2018-19시즌을 앞두고 삼성이 트라이아웃에서 2순위로 타이스 덜 호스트(네덜란드)를[4] 재지명해 삼성과 함께 가게 되었다.
시즌 동안 분전했으나 삼성화재는 끝내 봄 배구에 실패했다. 2019년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 다시 신청했으나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의 만류로 트라이아웃 현장에 참석하지 못했으며 삼성화재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하면서 2019-20 시즌 V-리그에서는 볼 수 없게 됐다.Q. 본인 생각에 세계 배구와 한국 배구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인가요.
플레이스타일에서 큰 차이가 있죠. 한국 배구는 공격수 한둘에 의존하는 반면 세계배구는 세터 한 명을 제외하면 나머지 다섯 명 모두가 공격수로 대기하는 식이에요.
2019년에는 이탈리아 세리에 A1리그의 라벤다 팀으로 돌아가 뛰었으며, 2020년 5월에는 세리에 A1 리그 강팀중에 하나인 페루자로 이적했다. 9월에 열린 이탈리아 수페르 코파에서 페루자가 우승하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팀에서는 주전아포짓 아타나시예비치가 부상을 당했을때 캐나다 국가대표팀의 버논-에반스대신 아포짓으로 출장하며 전위에서 블로킹 강화를위해 투입되며 시즌을 치루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