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치바나 치즈루
신장: 157cm
쓰리사이즈: 86-58-88
생일: 5월 20일
혈액형: O형
그리자이아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야나세 나츠미.
미하마 학원의 학원장으로 주인공 카자미 유지의 입학을 주선한 장본인. 테러 사건에서 인질로 잡혔을때 유지가 치즈루를 구해준 적이 있었고 그에 대한 보답으로 그의 입학을 허가했다.[1] 전교생이 6명인 미하마 학원 특성상 담임까지 겸하고 있다.또한 하루데라 유리아가 정보통A라면 그녀는 정보통B이다.유지가 히로인들의 과거를 알게 되는 건 모두 유리아 혹은 치즈루의 도움 덕이다.
기본적인 포지션은 그냥 동네북.(...) 이 게임 모든 캐릭터들에게 갈굼을 받는다. 마키나 루트에서 특히나. 마키나 외의 사람들이 모인 폭로전(?)에서 다른 여학생들의 말에 의하면 그녀는 '''유지가 교장실에 들어올 때마다 그를 유혹하려고 했었고,심지어 유지를 생각하면서 자위도 했다고 한다.'''
작중에 보면 유지를 좋아한다는 뉘앙스를 보이지만 공략불가 캐릭터. 마음은 있는 거 같은데 미궁에서 추가된 검열삭제씬도 다 본인의 망상이다. 제작진의 비뚤어진 애정을 받는 캐릭터인듯. 참고로 현의 지사의 딸이다. 하긴,명예를 중시하는 이사장이자 설립자 사카키 미치아키가 일개 여교사를 그냥 학원장에 올릴 이유는 없지 않은가.
미궁의 '카프리스의 고치' 편에서 유지와 만났을 때가 나오는데 여기서도 동네북(...) 밴쿠버 국제공항을 테러리스트가 점령하고 폭탄 스위치를 가진 테러리스트를 저격하기 위해 유지와 해군시절 동료들이 소환되었는데 향하는 도중 인질 중에 당뇨병 환자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서 유지가 도착하기 전에 작전이 시작되었고 인질의 대부분을 구했지만 한명이 붙잡혀서 농성을 하게 됐는데 그게 치즈루다. 유지의 '''안개 속 2000미터 저격'''에 손이 날아간 테러리스트의 피를 뒤집어쓰고, 또 붙잡혀서 유지의 동료인 대니에게 테러리스트와 함께 태클을 먹어 바다에 빠지고 헤엄을 못친다고 허우적대는데 일본어를 못 알아듣는 대니는 즐겁게 웃으면서 기껏 물로부터 벗어나려 하면 보트의 노로 툭툭 쳐대며 다시 밀어 넣고 일본어를 알아듣는 유지는 그 옆에서 방관하고 있었다(...). 겨우 살아나서 항의하겠다고 아우성을 쳐대지만 유지와 대니는 그러려니... 하고 무시. 마무리로 중학생 취급을 당하고 면허증을 내밀었지만 대니는 나보다도 연상이냐고 경악하고 유지에게는 '저건' 특이하다는 취급을 당했다.(...) 선생이라고, 학원장이라고[2] 아우성치는 모습은 안쓰럽기 그지없다. 그래도 자신을 구해준 답례를 하게 해달라고 하고 대니는 여동생이 일본의 대학에 유학할 수 있도록 주선받았고 유지는 문득 떠오른 '평범한 학교에서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물론 아사코가 살아 있었다면 미하마 학원에 가는 일은 없었겠지만.
낙원에서는 이리스 그룹과 사카키 미치아키가 지원을 끊어버리는 바람에 미하마 학원이 폐교되어 학생들에게 폐교 소식을 전한다. 그와 동시에 미하마 학원 재건을 위해 노력하는데 그 와중에 타나토스에게 전화를 받게되고 타나토스의 잠수함을 임시 교사로 하여 신 미하마 학원을 설립하게 된다. 모든 사건이 끝난 후 JB의 도움을 받아 그리자이아섬에 정식으로 신 미하마 학원을 개교하게 된다.
그리고 낙원에 수록된 "타입 H"에 의하면 교토에 갔을 때 '''드디어 처녀를 탈출한다'''.이번엔 망상이 아니다! 해냈다 해냈어! 참고로 이 때 복장은 미하마 학원 시절의 교복(...).유지의 평에 의하면 입자마자 중학생으로 보였다고.오오 동안. 그런데 좀 미묘한 것이 타입 H는 과거 회상과 if 시나리오가 섞여 있는데 치즈루 시나리오의 시점은 브랑엘의 씨앗 에필로그 이후이므로 과거 회상이 아니다.
낙원 애프터에서 슬슬 어중간한 하렘 상태를 졸업하고 본처를 정해야겠다는 타나토스의 시동생 후보 평가에서 후보로 거론되지도 않자 항의했지만 타나토스가 그런 관계가 되기를 원하지 않지 않느냐고 묻자 말이 막혔다. 치즈루 본인으로서는 유지가 원한다면 OK지만 치즈루의 부모를 비롯한 주변 환경이 허락하지 않을테고 그 때문에 유지에게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기 때문에 발을 빼기로 정한 것.
위에서 언급했듯이 동네북 포지션이고 개그의 소재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학생들을 누구보다 아끼고 챙겨주는 '''진정한 교사'''다. 과실편에서부터 그것이 드러나는데 치즈루가 유지에게 히로인들의 정보를 제공해주는 것은, 유지가 히로인들의 상처를 치료해주길 바라며 했던 행동들이었다. 학생들의 자주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치즈루는 교사인 본인이 학생들의 문제에 개입하는 것보다는, 학생들인 유지와 히로인이 자주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길 바랬던 것. 사치루트에서는 사치의 문제해결을 위해 미하마학원을 완전히 폭파시키는 것까지도 용인해준다. 자세한 것은 코미네 사치 항목 참조. 학원장(교장선생님)인데도 불구하고 학생 한 사람의 문제해결을 위해 학교를 폭파시키는 걸 허락해줬다는 건, 교사로서 학생들을 사랑하는 치즈루의 마음가짐이 드러나는 부분. 물론 사치 루트 뿐만이 아니라, 다른 히로인들의 루트에서도 히로인들의 문제해결을 위해서 간접적으로 유지에게 협조한다. 그외에 미궁편의 사치 애프터에서 사치의 결혼을 위해서 협조하는 모습, 낙원편 브랑엘의 씨앗에서 미하마학원의 재건을 위해 노력하던 것, 낙원편 프롤로그에서 미치루의 여름방학 보충수업을 면제해주는 대신 학생들 전원에게 연대책임으로 방학숙제를 내주었던 것, 낙원편 프롤로그의 후반부에서 지역주민들이 미하마학원과 갈등을 보이자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임시로 외출금지 명령을 내린 것 등... 그야말로 JB가 유지의 보호자로서 다양한 실드를 쳐주는 것만큼이나, 치즈루도 미하마 학원 히로인들의 보호자 역할을 수행한다.